오늘 국내/국제 금값,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국제 금값은 올랐지만 국내 금값은 내렸습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50센트(0.03%) 상승한

1906.9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0일 원.달러 환율은 114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위안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대선 전 추가 경기부양책 도입

회의론에 하단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큰 폭 하락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제시한 부양책 협상 시한인 20일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추가 부양책 협상 타결이 아직 임박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투자심리를 훼손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 19 재확산세가 악화하고 있는 점도 위험선호 심리를 약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하루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만 명에 육박했고, 유럽에서는

10만 명에 달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도 위험회피 심리를 쫓아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 가능성은 원화 강세를

제한할 요인입니다. 

다만 위안화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원. 달러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4.9%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뚜렷한 회복세가

부각되며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7위안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밤사이 미 증시 조정에도 약 달러 와 위안화 강세 기조는

원. 달러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위안화와 증시 움직임에 주목하여

조심스럽게 1140원 하단을 시험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19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41.05원에서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42.00원)와 

비교해 1.10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것입니다. 

 

국제 유가가 소폭 내렸습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과 동맹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가 감산 의지를 확인했지만

코로나 19재 확산에 따른 수요 부진 우려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19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5센트(0.1%) 내린 40.83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우디 아라이 비아 등 OPEC+ 산유국들은 이날 에너지 장관 회의를 열고 "원유시장의 수급 균형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다하겠다"며 감산 합의 이행에 대한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과 유럽 등에서 코로나 19가 다시 빠르게 확산되면서 석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기름값을 내리눌렀습니다. 

 

국제/국내 금값, 원.달러 환율, 해운업체 3분기 실적

국내/국제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19일 원. 달러 환율은 114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 달러 환율은 위험 선호 분위기와 위안화 강세 흐름에 연동해 하락 압력이 우위에 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주요 기술주 주가 부진에도 소비 지표 호조에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39%,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01% 올랐습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6%하락한 1만 1671.56에 마감했습니다. 

양호한 미국의 소비 지표가 투자 심리를 되돌렸습니다. 

미국의 9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9%증가하며 다섯 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실업 급여 추가 지원 등 부양책 종료로 소비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회복세가 확인된 것입니다. 

위험선호 분위기 일부 회복 속 달러 강세는 되돌림을 나타내며

전일대비 0.18%내린 93.682에 마감했습니다. 

위안화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의 

위한화 강세 속도 조절에도 중국 경제의 뚜렷한 회복 속 위안화는 강세를 이어가며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7이 안대 아래로 내려서 6.6932위안에 마감했습니다. 

이날은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과 더불어 지난달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

지표 등이 함께 발표되는 가운데 위안화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원. 달러 환울을 아래 방향으로

이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가파른 원.달러 환율 하락세에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은 하락폭을 제한하는

요인입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위험선호 분위기와 위안화 강세, 

내국인들의 누적된 달러 매수 포지션 등에 무거운 흐름 속 조심스러운 1140원 하회 시도를

예상한다"며 "위안화 강세로 하락 압력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및 우리 외환당국 대응이

주목된다"라고 밝혔습니다. 

16일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42.50원에서 최종 호가되었습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 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47.40원)와 비교해 5.00원 하락(원화가치 상승) 한 것입니다. 

 

국내 해운업계가 운임 상승과 유가 하락에 힘입어 올 3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지난 16일 1천448.87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가량 상승한 수치로, 2012년 7월 이후 8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SCFI는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입니다. 

1.2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각각 9%, 16% 상승한 데 이어 3분기엔 1천400선을 돌파하며 

53%나 올랐습니다. 

선사들의 공급 조절에 따른 수급 안정화, 계절적 영향에 따른 물동량 증가가 상승 원인으로

꼽힙니다. 

반면 선박 연료비용을 뜻하는 국제 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올해 들어 하락 추세입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0.88달러에 마감되는 등 국제 유가는 30~40달러 선을 벗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60달러 선과 비교하면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에 수입 증가와 비용 감소에 힘입어 국내 해운업체들의 하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벌크선 운임지수(BDI. 건화물선 지수)는 지난 6일 2천97포인트를 기록하며

연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NH투자증권의 정연승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물동량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지만,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운송 기업들의 운임 협상력이 강화됐다"면서 "HMM과 팬오션의 이익 체력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의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 달러 환율, 국제 유가 동향

국제/국내 금값도 올랐습니다. 

국제 금은 같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3.40달러(0.18%) 상승한 1912.30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국제유가가 소폭 내렸습니다. 

동절기를 맞아 코로나19(COVID-19)가 재 확산된 프랑스에서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된다는 소식이 석유 수요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센트(0.2%) 내린 40.96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 유가의 기준물인 12월 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11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32센트(0.7%) 하락한 43.00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17일 자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파리, 마르세유, 리옹 등 대도시를 포함한

9개 지역에서 밤 9시부터 오전 6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키로 했습니다. 

이 시간에 외출하려면 '예외 증명서'가 있어야 하며 합당한 이유 없이 통금을

지키지 않을 경우 135유로(약 18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이 조치는 최소 4주, 

의회의 동의가 있을 경우 6주 간 시행된다고 합니다. 

영국에선 런던 지역을 대상으로 실내 모임을 금지하는 추가 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독일에서도 16개 주 총리들이 술집 야간영업 금지와 개인 모임 제한 강화를

비롯한 규제 강화에 합의했다고 합니다. 

 

16일 원. 달러 환율은 1140원 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 달러 환율은 글로벌 코로나 19재 확산 우려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둔화에 상승 압력이

우위에 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날 뉴욕증시는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 (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07%,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15% 하락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7% 내린 1만 1713.87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의 부진한 실업 지표와 더딘 추가 부양책 협상 진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심화하는

코로나 19 재확산 등이 투자 심리를 위축했습니다. 

 

미국의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3주 만에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며 고용 회복이 정체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하루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6만 명에 달하고 유럽에서는 봉쇄 조치가 강화되는 등 재확산 세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전일 달러 인덱스는 0.50% 오른

93.859에 마감했습니다. 영국의 봉쇄 강화 소식 등에 전일 파운드화가 0.84% 급락한 것도 

달러화 강세를 지지했습니다. 

 

임지훈 NH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회복과 달러화 강세 흐름 속 원. 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네고 물량이 상단에 대기하는 점과

6.71위안 선에서 등락하며 여전히 견조한 역외 위안 환율은

등락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국제/국내 금값은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 오른 1907.3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15일 원.달러 환율은 1140원 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 달러 환율은 미국 대선 전 추가 경기부양책 도입 기대 후퇴와

코로나 19재 확산 우려에 따른 위험 선호 분위기 

둔화에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합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58%,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66% 하락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0.80% 떨어진 1만 1768.73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대선 전 민주당과 부양책 협상을 타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됬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일부 이슈에서

진전을 이뤘지만, 부양책의 규모뿐만 아니라 정책 내용 관련해서도 이견이 남아 있다"며

"현시점에서 대선전에 무언가를 타결하고 집행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재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는 것도 위험 선호 심리를 되돌리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코로나19재확산세가 심각해지며 봉쇄 조치가 다시 강화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파리를 비롯해 8개 대도시 비상사태를 선포해 야간 통행금지를 실시하고, 

스페인 역시 수도 마드리드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포르투갈도 앞서 선포한

비상사태보다 한단계 높은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5명 이상 모임 제한에 나섰습니다. 

 

외환 당국이 최근 환율 하락세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낸 것도 원. 달러 환율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입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은 전날 최근 환율 하락세에 "위안화 강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지만

원화 강세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이라면서 "정부는 최근의 환율 흐름이 국내 외환

수급 상황과 괴리된 측면이 없는지 면밀히 모니터링 하면서 외환시장 안정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 증시 하락 등 전반적인 위험선호 둔화와 중국 및 우리 외환

당국 경계강화 속 하락세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증시와 위안화 환율 흐름에 따라 1140원 

중후 반대를 중심으로 오갈 것"이라고 봤습니다. 

14일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473.25원에서 최종 호가되었습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 회환 시장 현물환 종가(1146.90원)와

비교해 0.20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것입니다. 

 

국제 유가가 주요 산유국의 감산 의지에 큰 폭 상승했습니다. 

14일 (현지시간)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2.1% 오른 41.0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원유시장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통해 원유 감산 의지를 확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했습니다. 

 

오늘의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국제 금값은 온스당 1,900달러 선을 다시 내줬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8%(34.3달러) 떨어진 

1,894.6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14일 원. 달러 환율은 1150원 대 되돌림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 달러 환율은 미국 대선 전 추가 경기부양책 도입의 불확실성과 코로나 19 백신 개발 차질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약화에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날 밤 뉴욕증시는 약보합을 나타냈습니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55%,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63% 하락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0% 내린 1만 1863.90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가 코로나 19 항체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안전 우려로

중단하고 존슨 앤드 존스(J&J)의 자회사인 얀센도 코로나 19 백신 임상시험을

일시 중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가 후퇴했습니다. 

미 대선 전 추가 경기부양책이 도입되지 못할 거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주 1조 8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 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하며 공화당 상원을 

만날 생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우세해지며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51% 오른 93.601로 마감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당초 협상 시한으로 제시했던 15일이 다가오면서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커지며

유로화가 급락한 것도 달러 강세를 지지했습니다. 유로,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60% 내린 1.174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오전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결정에 나서지만 만장일치 동결이 우세하게

전망되는 만큼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원, 달러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 둔화,

영국-EU노딜 리스크 확대가 촉발한 글로벌 강달러 분위기를 쫓아

1150원 회복을 다시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13일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49.0원에서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47.10원)와 비교해 

1.75원 상승(원화가치 하락) 한 것입니다.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 (13일) 중국의 원유 수요 회복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0.77달러)오른 40.2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이 9월 하루 1천180만 배럴을 수입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는 8월보다 5.5%, 지난해 9월보다 17.5% 각각 증가한 수치입니다. 

다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재유행에 따른 불투명한 수요 전망이

오름폭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늘의 국제 금값,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국제 금값은 올랐습니다. 

같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60달러(0.08%) 상승한

1927.8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대개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 가격은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입니다. 

 

13일 원 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3원 오른 1147.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원화는 장중 위안화 흐름에 주로 연동하며 역외에서 달러당 위안이 6.75까지 오르자

1151.4원으로 1150원 대를 상회해 거래하다 국내 증시 낙폭이 줄어들면서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 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25% 오른(위안하 절하)

6.7296위안에 고시했습니다. 인민은행의 선물환 규제로 달러 위안 환율 하락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난 주말 인민은행은 중국 은행권의 외한 선물환 거래에 부과하던 20% 준비금 적립 의무를

폐지한 바 있습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에도 선물환

규제 완화를 통해 인민은행의 위안화에 대한 강세에 제동을 걸면서 그 여진이 

역외 시장에서 나타났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원. 달러 환율이 6 거래일 연속 하락한데 따른 부담에 내일 열릴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도 한몫했습니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 외국환중개와 한국 자금중개 합산 79억 37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습니다.

미국을 덮친 허리케인 '델타'가 지나가고 멕시코만의 원유 생산이

본격 재개되면서입니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17달러(2.9%) 하락한 41.80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한때 4등급까지 격상됐던 허리케인 델타는 지난 주말 동안

루이지애나주를 강타한 뒤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됐습니다. 

이에 따라 멕시코만의 원유시설들이 잇따라 생산 재개에 나서면서 

이 지역 원유시설의 폐쇄율은 전날 91%에서 이날 69%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리비아의 원유 수출 재개와 노르웨이 석유노조의 파업 중단 소식도 기름값을 끌어내렸습니다. 

 

 

달러 약세, 국제 금값 상승

 

국제 금값은 달러화 약세와 미 추가 경기부양 노의 재개 덕분에 상승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지속되며 장중 114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장중 저가 기준으로 환율이 1150원을 밑돈 것은 작년 7월 1일(1148.9원) 이후 1년 3개월 만입니다. 

중국 위안화 강세가 뚜렷한 데다 세계적으로 신흥국 통화 같은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커지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한글날을 포함한 국내 연휴 기간 중 위안화는 강세를 탔고,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10원 가까이 하락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1140원대에 들어섰습니다. 

최근 달러화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 합의 기대감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 반영 등으로 하락했습니다. 다만 최근 한 달 사이 30원 넘게 하락하면서

급격한 환율 변동에 따른 당국의 미세조정에 대한 경계감이 추가 하락을 제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유가는 9일(현지시간) 공급 위축 우려가 일부 해소된 데 힘입어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4%(0.59달러)내린 40.6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2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4%(062달러) 떨어진

42.7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석유 업계 노동자들이 열흘간의 파업 끝에 이날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멕시코만 일대 원유 생산시설은 허리케인 '델타'의 상륙을 앞두고 

92%가 가동 중단된 상태입니다. 

노르웨이 파업과 미 허리케인의 여파로 이날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간 WTI가격 상승률은 10%에 육박했습니다. 

 

국제 금값, 원. 달러 환율, 국제 유가 

 

금값 일별시세

국제 금값이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7.50달러(0.9%) 하락한 

1891.3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도 하락했습니다. 

시장의 예상 밖으로 급증한 미국의 원유 재고가 공급과잉 우려를 부추겼습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보다 배럴당 72센트 (1.8%) 내린 39.95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도널드 크럼프 대통령이 전날 추가 부양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가

이날 다시 항공업계 지원을 촉구하는 등 오락가락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에 불투명성을 더했습니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도 추가 재정지원을 위한 

포괄적 협상 타결을 낙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전주보다 50만 1000배럴 늘어난 4억 9290만 배럴로 집계되었습니다. 

당초 시장 저문가들이 예상한 29만 4000배럴(로이터통신 집계)을 웃도는 증가폭으로

수요 감축 우려까지 더해진 것입니다. 

 

달러화는 약세입니다.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06% 내린 93.63을 

기록 중입니다. 달러 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 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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