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값 시세 6.18

 

 

국제 유가는 17일(현지시간) 사흘 만에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 (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1%(0.42달러) 떨어진 37.9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8월 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19분 현재 배럴당 0.66%(0.27달러) 하락한  40.69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어 2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유가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국제 금값은 소폭 내렸습니다. 

 

 

원.달러 환율

 

17일 원. 달러 환율은 1210원대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70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1213.9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북한의 전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전일 대비 4.80원 오른 1212.00원으로 출발한 원. 달러 환율은 오전 중 청와대의 강경 대응에 상승폭을 키우다 주식시장 상승 반전과 연동해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북한이 이날 남북관계 경색에 대한 책임을 우리측에 돌리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담은 담화를 내놓은 데 대해 청와대는 '그간 남북 정상 간 쌓은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일이며, 북측의 이런 사리 분별 못하는 언행을 우리로서는 감내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경고한다'라고 맞받았습니다. 

오전 11시께 청와대의 이같은 입장이 발표된 직후 원. 달러 환율은 두 자릿수까지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코스피는 같은 시간대 2100 초반까지 하락했으나 점차 하락폭을 회복해 등락을 오가다 전일대비 0.14% 오른 2141.05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는 전날 순매수에 매도세로 전환해 521억 원 규모를 순매도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환율은 6~7원 정도 올랐다가 안정 기미고 신용부도스와프(CDS)프리미엄 27에서 29로 올라갔다가 27로 내려왔다'며 '환율. 금융시장은 북한 조치에 의한 영향이 미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다만 '아직 사태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변동성이 나타나는 즉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따른 긴장 고조 및 완화가 지속적으로 반복되어옴에 따라 시장에서는 학습효과가 생겼다는 분석입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시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북한 리스크는 미국을 직접 자극하는 것인데, 현재는 북한의 도발이 한국에 국한되어 있는 것도 영향이 제한적인 한 요인'이라며 '다만 북한이 추가적인 액션을 예고한 상황인 만큼 실제 추가 액션이 나올때마다 환율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은 남아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 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102억 47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 엔 환율은 100엔당 1131.13원을 기록했습니다. 달러, 위안 환율은 달러당 7.0833위안, 달러. 엔 환율은 달러당 107.30엔, 유로. 달러 환율은 유로당 1.1280달러 선에서 거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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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IEA(국제 에너지 기구)가 올해 석유 수요 전망치를 올려 잡았다는 소식이 한몫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26달러(3.4%) 오른 38.3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8월 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밤 9시 24분 현재 1.12달러(2.8%) 상승한 배러랑 40.84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날 IEA는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루 9170만 배럴로 종전보다 50만 배럴 상향 조정했습니다. 

IEA는 전망치 수저의 이유로 '코로나 19 관련 봉쇄 기간 중 석유 수요가 예상보다 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산유국의 '감산이행' 기대감이 퍼진 가운데 국제 에너지 기구(IEA)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가 크게 하락하는 대신 내년에는 수요가 기록적으로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한 것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 가격도 올랐습니다. 이날 오후 4시 25분 현재 8월 물 금은 전장보다 8.70달러(0.5%) 상승한 1735.90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미 달러화도 강세였습니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3% 오른 97.01을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 한 것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17일 1207~1211원으로 출발할 전망입니다.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1개월물이 1211.95원으로 이날 윈/달러 환율은 4원 상승해 장을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킴 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5월 소매 판매가 전월대비 17.7%로 늘어나며 시장 예상치(8.4%)를 크게 상회하면서 경기 개선 기대를 높였다'며 '미국 정부가 인프라 관련 투자에 1조 달러 정도의 부양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달러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매수 사이드카 발동

 

한국거래소가 16일 오전 10시5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 매수 사이드카(Side car)를 발동했습니다. 

매수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되며, 향후 5분간 유가 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매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됩니다. 

거래소 측은 '코스피 200선물이 전일 종가(기준 가격) 265.00포인트에서 278.40포인트로 13.40포인트(5.05%)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되어 사이드카를 발동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10시 52분부터 10시57분까지 5분간 프로그램 매매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됐습니다. 

올해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총 7차례이며 이중 매수 사이드카는 3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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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저물가 기조

 

코로나 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글로벌 수요와 공급에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물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5월 소비자 물가가 마이너스를 나타냈고, 다른 나라보다도 물가가 낮은데 이는 전면적 봉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물가가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코로나 19 전개 양상과 국제유가 반등 속도가 관건으로 꼽혔습니다. 

14일 한국은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로스타트 등의 데이터를 집계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4월 식료품 물가 변동폭은 -0.1%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미국(3.4% 포인트), 독일(2.1% 포인트), 스페인(1.9% 포인트), 일본(1.4% 포인트) 등과 비교하면 식료품 물가가 오히려 하락세를 보인 것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전면 봉쇄조치가 시행된 주요 선진국들의 경우 식료품 생필품 등을 생산하는데 차질을 빚었던 데다 이를 비축하려는 수요가 있어 물가상승률 둔화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반면 한국의 경우 생필품가격 상승이 미미한 가운데 고교 무상교육 확대,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부 정책이 추가적인 물가하방요인으로 작용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한국의 경우 봉쇄정도가 -7로 측정돼 미국(-29), 독일(-37), 스페인(-50)등에 비해 훨씬 봉쇄 수준이 약했습니다. 봉쇄 수준이 약했습니다. 봉쇄조치가 없었기 때문에 각종 생필품 공급이 기존 수준을 유지했고, 사재기도 나타나지 않아 물가가 덜 올랐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코로나19이후 물가에 대해 소비자들은 어떻게 판단하고 있을까요? 우리나라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서베이 지표를 보면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은 0.9%로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장기 기대인플레이션(향후 5년 앞)은 1.8%로 코로나 19 이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의 물가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소비자들도 많았습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기대인플레이션 정도를 조사한 결과 '모르겠다'라고 답한 비율이 5.3%로 올해 1월(3.6%) 보다 높아졌습니다. 

한은은 앞서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0.3%로 지난해 (0.4%)보다 0.1%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물가가 바닥을 기록하면서 경제 전문가들 중에는 한국도 일본처럼 디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는 경우도 있지만, 한은과 정부 등은 '디플레이션 아닌 디스인플레이션'이라고 해석학 있습니다. 여전히 사람들의 소비 수요는 꾸준한 상황이고, 최근 물가 하락이 세계적인 국제유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나타난 경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내년에는 국제유가 하락 영향이 사라지는 가운데 경기 개선, 복지정책 영향 축소 등으로 물가상승률이 점차 높아질 것 '이라며 '다만 물가경로 상에는 코로나19전재양상과 국제 유가 추이 드오가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다'라고 판단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가 6주만에 주간 기준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남부와 서부 등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재봉 쇄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 유가는 지난 4월 이후 6주만에 처음 주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보건당국은 코로나19재확산세가 격화될 경우 '셧다운' 조치를 재개해야 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제이 버틀러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부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만약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다시 극적으로 늘어난다면 지난 3월에 실행됐던 완화(봉쇄) 조치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 미국의 지역사회는 다른 차원의 감염병 확산을 경험하고 있다'며 '그들이 점진적으로 봉쇄조치를 완화하고 경제활동을 재개한 결과'라고 했습니다. 

CDC의 이 같은 경고는 경제 당국자인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과는 상충됩니다. 

전날 므누신 장관은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경제를 다시 봉쇄할 수는 없다'며 '우리는 경제를 닫으면 경제 뿐아니라 다른 영역에서도 더 많은 피해가 야기된다는 점을 배웠다'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각 주별로 외출금지령과 비필수 사업장 폐쇄 명령을 발동했던 미국은 코로나 19확산세가 수그러들자 이달 들어 50개 모든 주에서 봉쇄 완화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이후 남부 텍사스와 플로리다, 서부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주 등에서 코로나19확진자가 다시 빠르게 늘면서 2차 대유행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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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국제 유가가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남부와 서부 등에서 코로나 19 재유행 조짐이 나타나면서입니다. 국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8.2%(3.26달러) 떨어진 36.34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9.11%(3.80달러) 하락한 37.93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유행 가능성이 유가를 짓눌렀다는 분석입니다.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각 주별로 외출금지령과 비필수 사업장 폐쇄 명령을 발동했던 미국은 코로나 19확산세가 수그러들자 이달 드어 50개 모든 주에서 봉쇄 완화에 들어갔습니다. 

각 주가 경제 정상화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가운데 반인종차별 반대 시위 등으로 인해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플로리다, 애리조나 등 4개 주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2차 유행이 닥쳐오고 있다고 경제전문매체 CNBC 방송 등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 등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 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205만 명, 사망자수는 11만 5000명을 돌파한 상태입니다. 

안전 자산선호심리가 다시 강화되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1%대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저 거래일보다 온스당 1.1%(19.10달러) 오른 739.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 달러화도 강세였습니다. 같은 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8% 오른 96.76을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 화한 것입니다. 

 

 

지난달 수출,수입물가 동반 상승

 

지난달 국제 유가 반등으로 우리나라의 수출, 수입 물가 동반 상승으로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0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5월 수출물가지수는 94.61로 전월 대비 0.6% 상승했습니다. 수출물가지수가 오른 것은 지난 2월 이후 3개월 만입니다. 

지난달 수출물가가 상승한 건 국제유가가 반등한 영향이 컸습니다. 두바이유의 월평균 가격은 지난 4월 배럴당 20.39달러에서 지난달 30.47달러로 49.4%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석탄 및 석유제품이 19.5%크게 오르면서 수출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석탄 및 석유제품의 수출물가는 품목별로 휘발유 59%, 경유 16.8%, 제트유 24.4%, 나프타 45% 등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98.99로 4.2% 오르며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수입물가 역시 국제 유가가 반등한 영향에 원유(49.9%)를 중심으로 광산품이 17.7%, 나프타(41.6%), 프로판가스(48.2%)등 석탄 및 석유제품이 27.3%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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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국제 유가가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급증했다는 소식에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기름값을 밀어 올렸습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66센트(1.7%) 오른 39.6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10%(0.04달러) 오른 41.22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산유국들의 '감산합의'연장이 연일 유가를 자극하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6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10개 비 OPEC 산유국 연대체인 OPEC+가 하루 970만 배럴의 감산을 7월 말까지 이어가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다만 미국의 재고 부담은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인입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량은 약 570만 배럴 늘어났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당초 시장은 12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었습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조금 내렸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1%(1.20달러) 떨어진 1720.2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 달러화는 약세였습니다. 같은 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5% 내린 95.86을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 한 것입니다. 

 

원. 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은 11일 1190원~1191원으로 출발할 전망입니다.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1개월 물이 1191.00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FOMC에서 금리 동결과 함께 2022년까지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며 '달러 약세 영향으로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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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국제 유가가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OPEC(석유수출국 기구)과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의 감산 연장이 확정된 데 따른 안도감이 작용했습니다. 

9일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75센트 (2.0%) 오른 38.9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국제 유가의 기준물인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저녁 8시 37분 현재 13센트(0.3$) 상승한 배럴당 40.89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OPEC+는 당초 6월말까지로 예정됐던 하루 970만 배럴의 감산을 7월 말까지 이어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올랐습니다. 이날 오후 3시 38분 현재 8월물 금은 전장보다 15.60달러(0.9%) 상승한 1720.70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미 달러화는 약세였습니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3% 내린 96.37을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 한 것입니다. 

 

증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이 연방공개시장위원화(FOMC)의 결정을 하루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장중 한 때 1만 선을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였습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 스탁 지수는 29.01(포인트(0.29%) 상승한 9,953.75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10,002.50까지 치솟으면서 30년 만에 최고치를 찍기도 했지만, 후반부에서 힘을 잃으면서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다우지수는 7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시장은 미국 등 세계경제 재개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여부, 주요 경제 지표 등을 주목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9~10일에 여는 FOMC 통화정책 회의를 두고 관망했습니다.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들이 나오면서 주요 종목들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원, 달러 환율이 3개월여 만에 1200원 내를 하향 돌파하며 수개월째 지속된 외국인 순매도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들의 통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 폭에 따라 추가 강세 기조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최근까지 국내시장은 외국인의 일괄된 순매도 속에도 언택드(Untact) 관련주, 경기민감주 등이 순환매를 거쳐 가파른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국내 증시에서 주요 투자주체인 외국인 없이도 이뤄낸 결과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제약, 바이오주들이 급상승한 후 NAVER, 카카오와 같은 비대면 관련주들이 바통을 이어받았고 최근에는 상승랠리에 소외됐던 조선, 자동차, 반도체 등의 경기민감주들이 빠르게 주가를 회복했습니다. 

외국인까지 국내시장에 돌아오면 본격적인 주도주 랠리가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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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국제유가가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OPEC(석유수출국 기구)과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의 합의와 별개로 자발적 추가 감산을 해온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3개국이 이달 말로 추가 감산을 종료키로 하면서입니다. 

8일 (현지시간)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36달러 (3.4%) 떨어진 38.1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8월 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저녁 8시 13분 현재 1.43달러(3.4%) 내린 배럴당 40.87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올랐습니다. 이날 오후 3시 15분 현재 8월물 금은 전장보다 23.90달러 (1.4%) 상승한 1706.90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미 달러화는 약세였습니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3% 내린 96.65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 한 것입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에너지장관 압둘아지즈 빈 살만 왕자는 이날 '사우디와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가 하루 118만 배럴의 자발적인 추가 감산을 이달 말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국가는 국제 원유시장의 수급 안정을 위해 OPEC+가 합의한 하루 970만 배럴의 감산에 얹어 118만 배럴을 스스로 감산해 왔다. 사우디가 하루 100만 배럴, 쿠웨이트와 UAE가 각각 8만, 10만 배럴을 담당했습니다. 

지난 6일 OPEC+는 하루 970만 배럴의 감산을 7월까지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사우디와 러시아 등은 감산 합의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은 이라크와 나이지리아 등에 감산 이행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날 압둘아지즈 왕자는 5~6월 감산 이행량을 채우지 못한 국가들이 7~9월 추가적인 감산을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원. 달러 환율

 

9일 원,달러 환율은 1190원대로 하향 이탈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밤 뉴욕증시는 경제 회복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고용지표에 미국 경제가 저점을 이미 지났다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아울러 미국 내 코로나 19진 원지였던 뉴욕시는 이날부터 1단계 경제 정상화에 들어갔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경기부양 조치도 경제 회복 기대감을 뒷받침했습니다. 미연준은 FOME회의를 앞두고 기업 자금 지원인'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을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수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위험랠리에 연동해 원, 달러 환율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1190원대까지 내려설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는 전날 장중 2200선을 넘어서는 등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날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이 이어 질주 주목됩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강력한 위험선호와 약달러, 역외시장에서 7.05위안을 테스트했던 위안화 환율 등 원, 달러 환율이 하락에 우호적인 환경에서 수급여건과 증시 외국인 동향에 주목하며 1190원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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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세와 유가

 

석유수출국 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6일(현지시간) 당초 6월 말까지로 합의했던 사상 최대 규모의 감산 조치를 7월까지 한 달 더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 확산의 불확실성으로 수요 회복이 더딘 상황에 감산이 합의대로 이행될지 조차 불투명해 국제유가가 연내 코로나 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입니다. 

6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OPEC+회원국들은 화상 회의를 통해 하루 원유 생산량을 960배럴 줄이는 데 합의했습니다. 앞서 OPEC+는 5월과 6월 산유량을 하루 970만 배럴 줄인 뒤 7월부터 연말까지는 하루 감산 규모를 770만 배럴, 2021년 1월부터 4월까지는 하루 580만 배럴로 축소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원유 시장의 수급 안정을 위해 최대 규모의 감산 합의가 이어져야 한다는 판단으로 기존 감산 규모 수준을 7월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입니다. 

OPEC의장인 모하메드 아랍 알제리 석유장관은 '우리는 이미 성취한 것에 안주하고 있을 여우가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멕시코는 기존 규모의 감산 연장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감산 규모는 하루 970만 배럴에서 960만 배럴로 소폭 줄었습니다. 

기존 합의에 따른  5월 감산 이행 규모가 약속했던 것의 절반 수준에 그쳤던 나이지리아와 이라크등은 7~9월에 추가 감산을 통해 미이행분을 메우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같은 감산 합의 연장에도 국제 유가가 연내 코로나 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입니다. 

지난 5일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5.7%(2.14달러) 오른 배럴당 39.5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미 이번 감산 합의 연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가격으로 이 수준에서 추가적인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고 봤습니다. 

나이지리아와 이라크 등이 기존 미이행분까지 추가 감산하기로 한 합의를 이행할지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점이 최대 걸림돌로 꼽힙니다. 

재정 수입 상당부분을 석유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이들 국가가 석유 생산량을 줄이기 쉽지 않아서입니다. 나이지리아의 재정수입에서 석유수출 수입은 약 70%, 이라크의 경우 90%가량을 차지합니다. 

OPEC+를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이번에는 감산 합의 연장에 동의했지만 기본적으로 두 나라간 국제유가 및 생산량에 입장차가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합의 지속 여부도 불확실합니다. 

사우디는 재정수지 균형과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의 상장을 통한 경제발전계획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배럴당 60달러 이상의 고유가를 선호하는 반면, 산유국이자 공업국 가인 러시아는 배럴당 40~50달러 선에서 생산량을 늘려 수지타산을 맞추길 원해서입니다. 원자재 데이터 전문기관 Kpler에 따르면 OPEC+가 지난 4월 합의한 감산 물량의 5월 이행률은 89% 수준에 그쳤다고 합니다. 

코로나 19 확산 종식의 핵심 변수인 백신의 연내 개발이 불투명한 상황에 코로나 19의 재확산 가능성에 따른 수요 회복의 불확실성도 국제 유가 회복을 저해하는 요인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경제주체의 심리 위축과 방역조치의 지속 등으로 도로운송과 항곡 여객 수요가 예전 수준으로 정상화되기까지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올 3분기와 4분기 항공여객 수요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56% 및 33% 감소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전체 세계 석유수요에서 운송용 수요는 65% 이상을 차지합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이 저유가 국면에서 이미 값싼 원유를 확보해 둔 만큼 경제 재개 수준 만큼 중국발 수요 회복이 급격하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란 점 역시 변수입니다. 

미국 셰일 업체 Pioneer의 최고 경영자 스콧 셰필드는 '2022년, 길게는 2023년까지도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의 원유 수요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봤습니다. 

국내 물가를 끌어나리는 요인으로 저유가 변수를 주목하고 있는 한국은행 역시 연내 코로나 19 사태 이전 수준의 국제 유가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임준혁 한은 국제종합팀 과장은 이날 펴낸 '저유가 지속가능성 및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 점검'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전망과 함께 '통상 유가 하락은 우리나라와 같은 원유 수입국에는 실질소득 증가 및 생산비용 감소 등을 통해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정도를 고려할 때 이번 저유가 상황은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에 부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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