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온스당 1800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1%(38달러) 오른 1,818.9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2일 원.달러 환율은 110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달러 약세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뉴욕증시 여파에 하락 압력이 우세하나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하락폭이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고 합니다. 

신규 부양책 논의와 코로나19백신 개발 진전 소식 등이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고 합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부양책과 관련한 

회담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 공화 양당의 초당파 의원들이

부양책 협상 교착을 타개하기 위해 약 900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법안을

제안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이를 계기로 부양책 협상이 진전될 것이란 기대가 커졌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도 추가 부양책에 힘을 실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차기 행정부의 경제팀 지명자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취임 전에 통과되는 

어떤 경기부양책도 시작에 불과하다며 더 많은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백신 개발과 관련한 진전된 소식도 이어졌습니다. 화이자는 전날 

유럽의약품청(EMA)에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승인 절차가 예상대로 진행되면 이번 달 내에 백신 접종이 

가능해진다는 전망입니다. 

위험 선호 회복에 달러화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61% 내린 91.306에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를 쫓아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점도 원. 달러 환율의 하락을 이끌 요인입니다.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 조정 영향에 지난 월요일 2조 4000억 원이 넘게 대규모 순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은 전날 하루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으며 이날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당국의 미세조정에 대한 경계감은 하락폭을 제한할 요인이라고 합니다. 

 

국제유가가 연일 하락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수요 침체에 더해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가 난항을 겪으면서입니다. 

1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7%(0.79달러) 떨어진 44.5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는 참여국 간 이견 속에 내년 초 감산 

규모 결정을 위한 회의를 3일로 연기했습니다. OPEC 회원국들은 현재 감산 규모를

내년 1분기에도 유지할 것을 원하는 반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비 OPEC 산유국들이

1월부터 점진적 증산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2.1 오늘의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국제 유가 현황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은 내렸습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8.1달러(0.5%)하락한 1780.0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통상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 가격은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입니다. 

 

1일 원.달러 환율은 111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뿐 아니라 뉴욕 증시도 그동안의 초강세 흐름에 당장 제동이 걸린 모습입니다. 

달러화도 강세로 돌아서면서 이날 환율은 상승 압력 우위 속에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 흐름에 좌우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백신 개발 소식은 낭보가 이어졌지만, 경제지표가 부진했습니다. 

미국 10월 잠정주택매매는 전월 대비 1.1% 하락해 예상치(1.0% 상승)를 하회했고,

시카고 구매자관리자수도 예상치(59.0)를 소폭 하회한 58.2에 그쳤습니다. 

미 행정부가 중국 반도체업체인 SMIC과 국영 석유기업인 CNOOC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에 미, 중 갈등 요인도 부각되었습니다.

달러는 다시 92선에 다가섰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달러 인덱스는 전장 0.09% 상승한

91.87로 마감하며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미국 제약업체인 모더나는 미 식품의약국과 유럽의 약품청에 백신의 

긴급사용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와 국내 증시 흐름에 연동해 상승 우위에 

설 것으로 보인다고합니다.

국제유가는 내렸습니다. OPEC(석유수출국 기구)과 러시아 등 동맹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의 감산 연장 합의가 불투명해지면서입니다. 

30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내년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9센트(0.4%) 내린 배럴당 45.34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OPEC+는 당초 올해 말까지로 예정됐던 하루 770만 배럴 감산의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이틀 간의 회의를 시작했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다수의 OPEC 회원국들은 증산 일정을 3개월 연기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반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이 이에 반대하며 내년 1월 증산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코로나 19 백신 보급 등에 대한 기대로 11월 한 달간 WTI 간격은

27%나 급등했습니다. 

 

추가적인 백신 예방 효과 발표와 국제유가,국제금값,원-달러 환율 시세

백신 개발 기대감 속에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으로 갈아타는 바람에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국제 금값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8%(34.60달러) 떨어진 1,837.8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24일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 반등을 쫒은 상승 압력에도 국내 증시 강세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에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코로나 19 백신 개발 진전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제 지표도 

양호하게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 대학과 공동 개발 중인 백신이

3차 임상시험에서 평균 70%의 예방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예방 효과가 90%를 넘어선 모더나와 화이자가 개발 중인 백신과 비교해 예방 효과가

낮은 편이지만 앞서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 , 전염병연구소 소장은 50~60% 정도만

효과적인 백신도 그런대로 괜찮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울러 해당 백신은 일반적인

냉장고 환경과 비슷한 온도에서 최소 6개월간 보관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됐습니다. 

미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도 양호하게 나타났습니다. 제조업 PMI 예비 치는

56.7로 2014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 19 재확산세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지만 경제 활동이 크게 위축되지 않은 셈입니다. 특히 유로존의 제조업 PMI 예비 치는

45.1로 전달(50.0) 보다 낮아진 것과 대비됐습니다. 유로존 대비 경제 상황 우위를 반영해 달러화는

반등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1% 오른 92.5에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과 

원유 감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년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5%(0.64달러) 오른 43.0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대와 공동 개발한 백신이 90%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발표가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에서 백신 개발을 총괄하는 몬세프 슬라위 '초고속 작전'팀 

최고책임자가 전날 방송 인터뷰에서 화이자-바이오엔 테크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직후인

12월 11일 또는 12일부터 곧바로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발언한 것도 백신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석유수출국 기구(OPEC)와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가 내년 이후에도

현 감산 규모를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공급 측면에서 유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11.20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국제 금값은 미국 달러화 강세 속에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12.40달러) 떨어진

1,861.5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20일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 약세를 쫓은 하락 우위에도 당국의 개입 경계감에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날 밤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실업 지표 부진과 코로나 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한 봉쇄 조치 강화에 경제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부양책 협상 재개 소식이 투자 심리를 지지했습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3만 1000명 늘어난 

74만2000명으로 10월 초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19재 확산으로 봉쇄 조치가

강화하고 있어 고용시장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됐습니다. 

다만 정치권에서 부양책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코로나19

부양책 협상을 다시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1% 내린 92.312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으면서도 당국 개입 경계감에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전날 홍남기 경제 부총리와 김용범 기재부 1 차관이 시장 안정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잇달아 밝히며 환율은 하루새 11.80원이 급락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급증세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0.08달러) 내린 41.7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로나 19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전망에 대한 우려가 유가의 발목을 잡은것입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25만 명을 돌파했고, 

미국과 서유럽은 물론 러시아와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 급격한

감염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 진전 과 재확산에 따른 국제 경제, 국제/국내 금값 시세

국제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1.20달러) 내린

1,873.9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모더나와 화이자가 잇따라 코로나 19 백신 관련 희소식을 내놓으면서 안전 자산인 금의 

투자 매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19일 원. 달러 환율은 110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19 백신 개발 진전 소식에도 꺾이지 않는 재확산세에 위험 선호 심리가 약화되며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백신 개발진전 소식에도 악화하는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습니다. 화아자와 바이오엔 테크는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의

3차 임상시험 최종 검토 결과 95%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백신 개발 기대감은 선반영 됐다는 인식 속에서 뉴욕시에서 공립학교의

등교 수업 중단을 결정하는 등 강화하는 봉쇄 조치에 투자심리가 꺾였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완화적 정책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백신 개발 소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재정 지원이 경제에 매우 중요하며 재정 지원이 재개되지 않는다면

회복 속다가 느려질 수 있다"며 "의회의 추가 재정 지원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연준은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도구를 쓸 것"이라며 "연준의

정책은 금리 민감 업종에 분명 도움이 된다"라고 했습니다. 

달러화는 약보합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0% 내린 92.327에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등에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9%(0.39달러) 오른 41.82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 테크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이 

95%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3상 임상시험 최종 결과를 공개한 것이

향후 원유 수요 수복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주요 산유국들이 현 수준의 감산 규모를 내년에도

유지하는 방안을 잇따라 거론해 유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11.18 국제/국내 금값 현황, 원. 달러 환율, 국제 유가 동향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은 오늘 소폭 내렸습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1%(2.70달러)

내린 1,885.1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8일 원.달러 환율은 110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화 약세를 쫓은 하락 흐름에도 당국 개입 경계감에 움직임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날 밤 뉴욕증시는 전 고점 경신을 이끌었던 백신 개발에 대한 환호에서 

한발 물러서며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시장은 예상치를 밑돈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와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코로나 19 재확산

상황에 주목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10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달의 1.6% 증가에서 크게 둔화된 것은 물론 시장 전망치인 0.5% 증가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다시 봉쇄 조치에 나서는 주가 늘어나는 가운데 경제 회복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지금까지의 경제 회복은 예상보다 빨랐고 강했지만 회복 속도는 둔화하고 있다"며

"회복까지는 갈길이 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몇 달 동안 경제는 어려울 것"이라며

"연준은 회복이 완성될 때까지 모든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추가 자산매입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바이러스의 확산이 기업들의 생산 활동과 소비자들의 소비 활동 등에 미칠 

단기 및 중기적인 우려가 있다"며 "연준은 추가 채권 매입의 필요성을 저울질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22% 내린 92.426에 마감했습니다. 

잇따르는 선박 수주 소식도 원. 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을 더하는 요인입니다. 

전날 한국 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의 대규모 수주 소식이 연이어 전해졌습니다. 

다만 백신 개발 호재 희석으로 인한 글로벌 증시 부진이 국내 증시로 이어지며

9 거래일 연속 이어졌던 외국인 순매수가 둔화하고 환율 하락세에 대한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하락 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코로나 19 백신 보급에 대한 기대와 단기적 재봉쇄에 대한 우려 속에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 (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2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9센트(0.2%) 오른 41.43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모더나 백신 개발 소식에 따른 원. 달러 환율, 국제유가, 국제 금값 변동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은 올랐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70달러(0.1%)

상승한 1887.9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7일 원달러 환율은 110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더나의 백신 개발 효과 소식으로 인한 위험선호 확대에도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날 밤 뉴욕증시는 모더나의 코로나 19 백신 개발 효과 소식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백신이 94.5%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이 위험선호심리를 지지했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백신이 90% 이상 효과를 나타냈다는 

소식에 이어진 낭보입니다. 특히 화이자의 백신이 영하 70도의 초저온 보관이 필요해

유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던 점과 달리 모더나의 백신은 일반적인 냉장 온도에서

최대 30일간 보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위험자산 랠리에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9% 내린 92.634에 마감했습니다. 위안화 강세도

원. 달러 환율의 하락을 지지하는 요인입니다. 

세계 최대 FTA인 RCEP(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타결 소식이 위안화 강세를

뒷받침하며 역외 시장에서 달러 위안 환율을 6.57위안대까지 내려섰습니다. 

전날 1110원 밑까지 내려선 원. 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이 지속하는 가운데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에 낙폭을 조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장중 두 자릿수까지 낙폭을 확대하자 당국은

"최근 환율 변동이 과도한 수준"이라며 "인위적인 변동 확대 유도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구두 개입에 나섰습니다. 

 

코로나 19 백신 보급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로 국제 유가가 급등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 (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2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21달러 (3.0%) 뛴 41.34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의 3상 임상시험 중간결과의 영향입니다. 

 

11.13 오늘의 국제/국내 유가,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1.70달러) 오른 1,873.3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로나19백신의 보급 어려움이 제기된 게 

안전자산인 금 가격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13일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 19 확산 세와 미국 봉쇄조치로 1110원 후반대까지

상승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코로나19백신 개발 직전에 따른 랠리가 힘에 부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과 재봉 쇄 조치 우려로 뉴욕 3대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일 15만 2255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주요 도시의 부분적 재봉 쇄 조치가 강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뉴욕시는 학교 폐쇄 가능성을 검토 중이고, 시카고는 30일간 필수업무를

제외한 자택대피 권고를 발동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코로나 19 대응으로 봉쇄조치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조치를 취할 수 있어 보입니다. 바이든의 

코로나 19 태스크포스에 임명된 마이클 오스터홀름 미네소타대 감염병 연구, 정책

센터장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최대 6주 봉쇄령'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지표도 부정적이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전월 대비)은 0.0%를 기록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0.1% 상승)를 하회했습니다. 

수요 부진 우려를 키웠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위험자산 선호 후퇴보다 물가지표 부진 소식에 더 우위를 

두면서 전일 대비 0.071 하락한 92.975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가 소폭 약세를 나타냈지만,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조정을 

받은 만큼 상승 우위에 설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국제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2일) 불투명한 내년 수요 전망 속에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8%(0.33달러) 내린 41.1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9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 테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는 중간 결과를 내놓은 이후

사흘간 이어진 '백신 랠리'가 막을 내린 것입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IEA)는 2021년까지도 

글로벌 원유 수요가 백신 덕분에 큰 폭으로 늘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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