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국제 유가 동향

국내 금값은 상승했고,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6달러) 내린 1,844.9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상승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중 1110원도 터치할지 주목됩니다. 

게임스탑을 중심으로 미국 증시가 투기판이 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고조됐습니다. 

달러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28일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08.60원에 호가됐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이날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104.40원)보다 4.10원 상승 출발할 전망입니다. 시장 전반엔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고 있어

장중 환율을 상승 쪽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 하락한

3만 303.1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57% 내린 3750.77에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1% 하락한 1만 3270.60을 기록했습니다. 

3대 지수 모두 작년 10월 28일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입니다. 게임스탑 주가가 무려 134.84% 또 폭등,

최근 10 거래일 간 상승률이 무려 1643.91%에 달하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를 조사하겠다고 

나서는 등 미국 증시가 투기판이 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이러다 증시가 폭락장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별 도움이 안 됐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에선 별 다른 정책 조정이 없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코로나 19 사태가 아직 경제에 상당한 위험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확실하고

힘든 시기가 남아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주가 급등은 금리 급등 때문이 아니다"며 게임스탑에 

대해서도 "특정 기업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는다"며 답변을 꺼렸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뉴욕증시 마감께 90.61로 전 거래일보다 0.49% 상승했습니다. 증시를 둘러싼

투자 심리가 나빠진 영향입니다. 유로화 약세를 이끄는 발언이 나온 것도 유로화 대비

달러 강세를 촉발시켰습니다. 클래스 노트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 등이 시장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너무 낮다고 밝혔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유로화가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은 이런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달러 강세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지수가 상승보다는 하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26일부터

연 이틀간 2조 6000억 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도했고 이날도 추가 매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국인이 주식을 매도하고 나서 원화를 그냥 보유하기보다 달러로 바꿔 역송금 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27일) 미국의 원유 재고 급감 소식에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0.24달러) 오른 52.8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 에너지 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 재고는 지난해 7월 이후 최대폭인 

990만 배럴 감소했습니다. 원유 재고량은 4억 7천670만 배럴로 지난해 3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1.26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1달러) 내린 1855.2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달러 강세가 금값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바트레이드의

나임 아슬람 전략가는 "이번 금값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면서 "GDP 발표 등의 

이벤트는 금값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원.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주요국 방역조치 강화와 백신 접종 지연 우려에 따라 위험선호 심리 약화, 달러화 강세로 

기울며 전일 대비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26일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되는 원. 달러 1개월 물은

1102.7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

(1102.65원)보다 1.95원가량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주요국 중 프랑스가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하드 락다운(경제 봉쇄) 동참

계획을 밝혔고, 백신 보급 및 접종 지연 우려가 더해져 기술주를 제외한 금융시장 리스크

오프 분위기 조성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 증시도 외국인 순매도 전환에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원화 약세 압력 확대로 연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5일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24% 상승한 90.361에 거래됐습니다. 영국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입국 통제를 강화할 예정이며, 노르웨이 오슬로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기 위해 

봉쇄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스웨덴은 역시 노르웨이발 여행 금지 조치를 발령했고 

프랑스도 수일 내 방역단계를 상향 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공포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한편 미국 내 전염병 권위자인 안토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최근 2차 백신 접종 지연이 걱정된다고 발언했습니다. 그는 주요국 정부가 백신 접종 확대를 위해

1,2차 접종 간격을 늘리는 것을 두고 정해진 스케줄에 맞춰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요국의 봉쇄 조치로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도 커지면서 25일(현지시간) 10년 물 국책 금리는 

5.33% 급락한 1.033에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

국제 유가가 글로벌 공급 불안으로 상승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0.50달러) 오른 52.7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라크가 1~2월 산유량을 하루 360만 배럴로 줄인다는 소식이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라크는 주요 산유국들과의 합의를 통해 하루 386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지만 한도를 다 

채우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리비아도 대금 지급 문제로 원유 수출을 잠시 중단했다가 이를 재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1.20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미 달러화 약세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0.30달러) 오른 1,840.20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 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110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의 

경기 부양 의지가 확인된 데 힘입어 미국발 증시가 상승했고 위험선호가 살아난 영향입니다. 옐런 재무부

장관 지명자 청문회는 "인위적으로 달러를 약세로 가져가지 않겠다"라고 밝히며 공격적인 재정부양 

규모 확대 의사를 보였습니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환율 1개월 물은 1102.25원에 최종 거래를 마쳤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102.35원)보다 0.55원 가량 소폭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그는 "지금은 재정 적자를 걱정하기보다 경제 회복을 위해 대범하게 부양에 나서야 할때"라면서

"부양책을 부족하게 사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재정에도 더 부정적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옐런 지명자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제시한 추가 경기부양책 등 적극적인 재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증세 논의에 대해서도 아직은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시장은 옐런 지명자의 청문회 발언이 호재로 작용하며 일제히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옐런 지명자의 발언 직후 장중

90.40까지 하락하다가 전일 대비 -0.27 하락한 90.507을 기록,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전일 3 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상승 마감한 코스피 시장도 뉴욕발 훈풍에 3100선을 다시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전날 코스피는 옐런 지명자 청문회 기대감과 자동차 등 일부 업종이

오르면서 전장 대비 2.6% 급등한 바 있습니다. 

 

국제 유가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9일) 미국의 대규모 추가 부양 기대감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2%(0.62달러)

오른 52.98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성인의 취임을 하루 앞둔 이날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가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크게 행동할 것"이라며 의회에 대대적인 재정부양 협력을 촉구한 것이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IEA)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 전망을 기존 전망치보다 하루 28만 배럴 감소한

550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으나, 투자자들의 유가상승 기대를 가라앉히지는 못했습니다. 

 

1.19 국내 금가격 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내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1100원 중반선에서 안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을 내다 팔면서 역송금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바이든이 발표한 1조 9000억 달러의 경기부양책이 현실화될 것인지를

비롯해 바이든 행정부의 달러 스탠드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환율 1개월 물은

1104.95원에 최종 거래를 마쳤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5운)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103.90원)보다 1.20원가량 소폭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장 한가운데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휴장으로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90.7을 중심으로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지명자가 의회 청문회에서 미국이 의도적인 달러 약세를 조장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란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달러 강세에 좀 더 힘이 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임기 내내 달러 강세에 비판적이었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일 중국 경제성장률이 작년 2.3%를 기록, 시장 기대치를 훌쩍

넘었으나 달러, 위안 환율은 0.18% 상승해 나흘 연속 위안화 대비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도 

특징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외국인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2 거래일 간 1조 원 넘은 매도세를 보임에 따라

주식 매도 자금을 달러로 바꿔 역송금에 나설 것이란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이날도 외국인의 주식 매매 방향에 주목하며 환율이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1.15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3.50달러) 떨어진 1,850.4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이 1090원 초중 반선으로 내려가며 하락 출발이 예상됩니다. 다만 장중 흐름은 1090원

중반대에서 움직임을 좁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취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조 9000억 달러의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면서

달러가 강세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상단에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하단에선 역외 숏커버(달러

손절 매수) 물량이 힘겨루기를 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1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환율

1개월 물은 1095.90원에 호가됐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098.00원)보다 1.9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우리나라 시각으로 이날 오전 7시께, 뉴욕 증시가 폐장한 후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총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습니다. CNN, 뉴욕타임스(NYT)등이

예상한 1조 9000억 달러~2조 달러에 부합하는 규모입니다. 미국인 1인당 1400달러의 자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바이든 당선인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투자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합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부양책을 발표한 이후엔 달러는 상승세로 기울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이날 오전 우리나라 시각으로 8시 8분 90.251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는 경기 회복 기대감 때문인지 1.129%(14일 현지시간)로 0.041%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 "아직 멀었다(no time soon)"고 밝혔습니다.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대해서도 "출구(전략)를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고 합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보다 나빴습니다. 지난주 (3~9일) 실업수당 

신규 신청자수는 직전 주와 비교해 18만 1000명 증가한 96만 5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8월 22일 주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미국 경제지표가 나빠질수록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경기 부양책과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계속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증시는 바이든 당선인의 부양책을 기다리며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은 신축년 새해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가 연 0.50%로 동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주식, 부동산 시장 등 자산 가격 상승세가

워낙 가파른 만큼 이를 경계하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 발언 등이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3%(0.66달러)

오른 53.5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2월 20일 이후 최고치라고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보급 확대와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내놓을 추가

부양 패키지가 원유 수요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감이 유가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이날 오후 공개할 추가 부양 패키지는 1조 9천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미 언론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1.14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이틀 만에 반등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0.70달러) 오른 1854.90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추진한 점이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키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겐 5명의 사망자를 낸 시위대의 의회 난입사태 책임을 물어 내란

음모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 역사상 처음으로 하원에서 두번의 탄핵소추 안이 통과된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탄핵 여부는 이후 이어질 상원의 심리와 

표결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고합니다. 

원. 달러 환율

달러 강세가 재개되면서 원. 달러 환율이 110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계속되고 있어

환율은 상승 출발하되 하락에 더 힘이 실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전일에도 봤듯이

역외 숏커버 (달러 손절매수), 해외 투자 자금 집행 등 달러 매수 물량과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물량간 수급이 촘촘하게 접전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환율 등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하원에서 가결됐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서울 외국환 중개에 따르면 간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환율

1개월 물은 10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고 합니다. 1개월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095.10원)보다 3.05원 가량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미국 화원은 13일(현지시간)본회의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탄핵 소추 안을 가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임기 중에 하원에서 두번이나 탄핵당한 대통령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은 상원을 거치면서 잡음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지만

시장은 다음 주에 있을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과 그가 발표한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에 좀 더

관심을 기울 것으로 보입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인사들의 비둘기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소득 하위 4 분위 근로자의 실업률이 20% 이상일 것"이라며 "연준의 현재 조치가 얼마나 

오래 유지될지를 말하는 것 자체가 너무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초 일부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통화 긴축과 관련해 발언한 것과 달리 기존의 완화된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란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달러인덱스는 하루 만에 상승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90.310으로 전 거래일보다

0.27%가량 올랐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가 13일(현지시간) 열린

화상회의에서 환율 흐름에 대해 "매우 주위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면서 유로화 약세에 

영향을 줬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탈리아 연립 정부에 분열이 일어나고 있는 것도

유로화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가 일주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0.30달러) 떨어진 52.9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앞서 유가는 

6 거래일 연속 오르며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긴 랠리를 펼쳐왔습니다. 

미국의 원유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소식이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 재고는 시장 전망치(380만 배럴 감소) 보다 적은

320만 배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13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6.6달러) 내린 1,844.2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달러 강세가 주춤해지면서 원. 달러 환율이 5 거래일 만에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미국 경기 회복, 인플레이션 기대에 올랐던 10년물 국채 금리도 하락했습니다. 

미국 경제 지표는 예상보다 나빴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선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해야 한다는 '비둘기파'발언이 나왔습니다. 

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094.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099.90원)보다 5원 넘게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1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5일부터 이어지던

상승세가 6거래일만에 멈춘 것입니다. 국채 금리 상승세가 멈추자 뉴욕증시는 일제히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일부 연준 총재들은 통화 완화를 지속해야 한다는 '비둘기파'발언을 내놨습니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이하 연은) 총재는 "향후 2년간 물가 상승률은 지속적인

2%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경제는

우리 고용, 물가 목표와 여전히 멀리 떨어져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말의 강한 경제도 

우리 통홪어책의 변화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일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매파(긴축)적 발언과는 대비됩니다. 

미국 경제지표도 시장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전미 자영업 연맹(NFIB)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95.9를 기록했습니다. 전월(101.4)대비 하락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100.0)를 하회했습니다. 

달러 강세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만큼 원. 달러 환율은 5 거래일 만에 하락 출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상승세가 일부 되돌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2일)미국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에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8%(0.96달러) 오른 53.2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2월 21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주요국 토오하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0.4% 떨어져 최근 2년 반 사이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 유가에 상승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약달러 현상은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자재 가격을 끌어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1.12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반등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8%(15.4달러) 오른 1,850.8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원.달러는 수출 네고(달러 매도)를 비롯한 수급부담에도 글로벌 강달러 추세와 

위험선호 심리 둔화 등을 반영해 1100원 회복 시도가 예상됩니다. 환율은 강보합 출발한 뒤 

달러 강세에 연동된 역외 숏커버, 저가매수 주도하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수출업체 네고를 비롯한 실수요 매도에 막혀 1090원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097.60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

(1097.30원)보다 0.40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최근 일주일 동안 약 22bp 가까이 급등하면서 지난해 4분기 약 달러 

전망의 근거 중 하나로 꼽혔던 미국과 주요국 금리 스프레드(=금리차이)가 축소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달러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지지부진했던 역내외 롱심리 회복이 

커졌고, 원.달러 상승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채 금리는 5일 연속으로 상승했습니다. 조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대규모 경기부양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 속에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도 영향을 줬다고 합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강한 경제 회복을 조건부로 연말 채권 매입

축소를 지지할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에 달러화는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 상승이 지난해 

4분기 누적됐던 숏포지션(매도) 청산으로 이어지며 3 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미 주식시장은 미국 정국의 불확실성과 기술 기업 규제 우려, 비트코인 폭락 등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속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02%(0.01달러) 오른 52.25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가 9천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 유럽, 중국 등 곳곳에서 신규

감염자 증가세를 보인 것이 원유 수요 회복 전망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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