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내 금 가격은 2.05% 하락했습니다. 

 

증시가 연일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안전자산인 달러는 추가 하락을 멈추고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달러 인덱스가 90선을 회복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상승 출발이 예상됩니다. 국내 증시가 고점을 높일 가능성이 있지만 원.달러 환율은 1090원 초중반대에서

움직임을 좁힐 것으로 보입니다. 역외에선 달러 매도보다 달러 매수 플레이가 더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092.65원에

최종 호가 됐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25포인트)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 

(1089.80원)보다 3.10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발표된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이 14만 명 감소해 시장 예상치(5만 명 증가)에 크게 

못 미쳤을 뿐 아니라 작년 4월 이후 첫 감소세를 보였음에도 증시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더 세질 것이란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1.119%로 1% 돌파

이후 추가 상승세(채권 가격 하락)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 큰 규모의 재정 부양책이 

도입되고 국채 발행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입니다. 

이런 분위기와 달리 달러는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90선을 회복했습니다. 

10년 물 국채 금리 상승으로 국채 투자 가능성, 유로화 약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이날 국내 증시가 고점을 높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더라도 원. 달러 환율은

하락보다는 상승에 무게가 더 쏠리고 있습니다. 

북한이 미국은 '최대의 주적'으로 규정하며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핵능력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밝힌 점 역시 환율 상승을 지지합니다. 조 바이든 새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압박 수위를 

높여 기선제압에 나서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1.8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환율, 국제 유가 동향

전날 2% 이상 급락한 국제 금값은 소폭 반등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5달러) 오른 1,913.6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8일 원.달러 환율이 5 거래일 만에 1090원대로 진입할 전망입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급등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으나 역외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하며 달러 반등을 쫓아갔습니다.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094.20원에 최종 호가 됐습니다. 1개월 스와프 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087.30원)보다 7.15원가량 올라 개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3대 뉴욕 지수는 모드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9%오른 3만 1041.13에 마감했습니다. 3만 1000선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장에선 1월 중순에 있을 조 바이든 신임 대통령 취임 등에 주목하며 바이든 시대에 

재정 정책 확대, 이에 따른 경기 회복 등에 주목하고 있다고 합니다. 달러 인덱스는 89.828에

거래를 마쳐 전일보다 0.40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 미국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원, 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약 달러 트레이드의 논리적 근거였던 재정적자 확대가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면서도 "최근

환율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과 부양책 확대에 따른 성장 우위 전망이 달러화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역외 숏커버(달러 손절 매수) 물량 유입과 역내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매수가 

환율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강세에 대해 속도조절에 나선 것도 환율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입니다.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 4일 6.4위안대로 주저앉았으나 2 거래일 연속 소폭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7일엔 인민 은행이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06% 오른 6.4608위안으로

고시하기도 했습니다. 시장에선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강세 기조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신호라고 해석했습니다. 

반면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전일 3000선을 기록한 만큼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지도

지켜봐야 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3 거래일만에 100억 원대 순매수세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는 환율의 상단을 제약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국제 유가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7일)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0.20달러)오른 50.8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3 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본격 대유행 이전인 

작년 2월 이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전날 미국 대선 결과 인증을 위한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린 워싱턴 DC 의사당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지만, 유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듯한

모습니다. 

이보다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가 2~3월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결정한 

것과 미국의 원유 재고가 4주 연속 감소했다는 발표가 유가 상승세를 지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1.6 국제/국내 금가격 추이,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7.80달러) 오른 1,954.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금융시장의 눈길이 미국 조지아주 상원 결선 투표(5일 현지시간) 결과에 쏠려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민주당이 대통령과 상원, 하원을 모두 휩쓰는 '블루웨이브'가능성을 

예의 주시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세를 보인 반면 달러는 

하락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단에선 달러 약세가, 하단에선 당국 경계감과 중국은행의 달러 매수 등 위안화

추가 강세를 막으려는 움직임이 탄탄하다고합니다. 원. 달러 환율은 1080원 중반대에서

등락할 전망입니다.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선 원. 달러 1개월 물이 1087.2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와프 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전일 종가(1087.60원)보다 0.15원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전일 환율은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향해 

사상 최고치를 찍고 달러-위안 환율이 6.4위안대에서 추가 하락함에도 5.5원 상승

마감한 바 있습니다. 

이날은 미국 상원 의원 두 자리를 놓고 민주당과 공화당간 치열한 대결이 예상되는 데다

오후께 그 결과가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향성 베팅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뉴욕 증시는 간밤 상승 마감했고 달러는 추가 약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상태입니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발적 감산 소식에 큰 폭으로 급등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31달러(4.85%) 오른 49.9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는 장중 5% 넘게 뛰면서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를 웃돌기도 했습니다. 

이날 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산유량 합의로 상승했습니다. 합의에 따라 감산 규모가

하루 720만 배럴에서 2월 712만 5000배럴, 3월 705만 배럴로 각각 축소되었습니다.

사우디와 러시아로 대표되는 석유수출굴 기구(OPEC+)는 마라톤협상 끝에 

다음 달 원유 생산을 현재 규모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동결 발표 직후 사우디는 

따로 기자회견을 열어 2~3월 두 달 동안 일평균 100만 배럴 생산을 줄이겠다고

깜짝 발표했습니다. 

이란의 핵활동 재개와 한국 유조선 나포 등 중동 긴장이 커진 것도 국제 유가를 자극했습니다. 

1.5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국내 금값 시세 , 국제유가 동향

 

새해 첫 거래일에 국제 유가와 금값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국제 금값은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폭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7%(51.50달러) 오른 1,946.6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 달러화가 최근 2년 반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코로나19사태가 악화한 것이 안전자산인 금값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원-달러 환율 동향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선 위험자산 선호 심리 약화와 위안화 강세 사이를

오가며 1080원 초반대에서 공방전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경우에 따라 6 거래일 만에 

환율이 상승세로 전환할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선 원. 달러 1개월 물이 1086.2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0.4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082.10원)보다

4.55원 가량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뉴욕 증시는 새해 첫 날부터 1%대 하락했습니다. 

뉴욕에서 첫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등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미국은 지난 주말 코로나19입원 환자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영국에서 다음달 중순까지 경제 봉쇄에 돌입했습니다. 독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주요국들의 경제 봉쇄 조치는 코로나19백신이 불 지피던 경제 회복 기대감,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값은 상승했습니다. 금 선물은 온스당 1944.70달러까지

올라 전 거래일 보다 2.73% 올랐습니다. 다만 달러 인덱스는 89.51선까지

하락해 2018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졌지만 원화와 동조화 되는

위안화의 향방이 원-달러 환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일 달러-위안 환율은 6.46위안까지 하락했습니다. 2018년 6월 19일(장중 6.4341위안)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달러-위안 환율의 탄탄한 지지선이 무너진 만큼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국제 유가 동향

현지시간으로 오늘(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9%(0.90달러) 내린 47.6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요 산유국들이 2월 원유 산유량에 관한 합의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유가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석유수출굴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이날 회의에서

2월에도 현재 산유량을 유지할지, 아니면 증산할지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다수 산유국은 겨울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수요 위축 염려로 

산유량 동결을 주장했으나,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이 2월부터 하루 50만 배럴 증산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국가는 5일 다시 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재논의 합니다. 

영국이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다시 검토하고, 미국에서 연일 입원 환자 최다 기록을 

다시 쓰는 상황도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12.18 국제/국내 금 가격시세,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달러 약세와 추가 부양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7%(31.30달러) 오른

1890.40달러에 마쳤습니다.

 

18일 원. 달러 환율이 109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밤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에도 경기 부양책 타결이 임박했다는 기대에 주요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19확산세 악화에 고용지표는 부진했습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2만 3000명 늘어난 88만 5000명으로, 지난 9월 초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시장 예상치인 80만 8000명도 웃도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경기 부양책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지지했습니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 합의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합의가 임박했다는 주요 인사들의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초당파적 부양책 합의가 임박했다"며 "주말까지 의회에서

협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러화는 약세폭을 확대했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68% 내린 89.805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도 미 부양책 타결 기대감으로 인한 위험자산 선호와 달러 약세에 하방 압력이

우위에 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다만, 당국이 최근 환율 하락을 수출 기업 채산성 악화 요인으로

거듭 언급한 데 따른 경계에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 패키지 협상 타결이 가까워졌다는

기대감이 오름세를 이끌었습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1%(0.54달러) 상승한 48.3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경기부양 협상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 의회의 예산안 협상 데드라인이 임박한 가운데 양당 지도부는 9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 안 합의에 근접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미 달러화가 2년 반 만에 가장 큰 약세를 보이고, 중국과 인도의 정유 수요가

증가했다는 소식도 유가상승에 압력을 가했습니다. 

 

12.17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 환율, 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3.8달러) 상승한

1,859.1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17일 원-달러 환율이 109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밤 뉴욕증시는 미 경기 부양책 협상 진전 소식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을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미 경기 부양책과 관련해서는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가 커졌습니다. 

공화당과 민주당 양측 지도부가 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 합의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잇달았습니다. 

연준이 채권 매입 규모 확대나 만기 장기화 등 추가 완화 조치를 내놓지 않은 데에

시장이 일부 실망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곧장 지속적인 부양 의지를 강조하고

나서면서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연준의 현 자산 매입 프로그램이

많은 부양을 제공하고 있다고 느낀다"면서도 "추가 매입이 경제를 도울 것이라고 

느끼는 시점이 되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현재 주가에 대해 

"주가 등 자산 가격이 급등했지만 저금리 기조를 감안할 때 위험한 상황은 아니다"

고 밝혔습니다. 

달러화는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8% 내린 90.423에 마감했습니다. 

이에 원. 달러 환율은 파월 연준 의장의 이 같은 완화적 발언과 미국 경기 부양책

낙관론 재 부각에 따른 위험선호 분위기에 연동돼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미 재무부는 전날 발표한 '주요 교역국의 거시 경제 및 환율 정책 보고서'(환율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를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습니다. 이번에도 지난 1년간 200억 달러 초과의

대미 무역 흑자, GDP의 2%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 부문에서 관찰대상국 기준에 해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날 새벽 미국 연준과 현행 통화스와프 계약의 만료 시기를 내년 3월 31일에서

9월 30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16일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 물은 1093.40원에서 최종 호가됐습니다.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6일)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0.20달러) 오른 47.8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 에너지 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310만 배럴 줄어들어

전문가 전망치(190만 배럴 감소)를 웃도는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미 의회가 추가 재정부양 패키 지법 타결을 위한 막바지 협상에 나서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이 시작된 것도 유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12.15 국제/국내 금 가격 시세, 원-달러 환율, 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1.50달러) 내린 

1,832.1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백신 접종 개시로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인 금에서

다른 고위험 자산으로 갈아탄 결과로 분석된다고 합니다. 

 

15일 원-달러 환율이 109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밤 뉴욕증시는 코로나 19 백신과 봉쇄 조치 강화에 대한 유려 속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미국에서 화이자 및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악화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습니다.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총사망자는

이날 3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뉴욕의 전면 봉쇄 가능성도 언급됐습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전면적인 멈춤과, 완전한 셧다운이 도입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뉴욕시가 이날부터 식당의 실내 영업을 중단한 것을 넘어서

더 강한 규제에 나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럽에서도 봉쇄 조치가 다시 강화되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은 코로나 19 대응 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했고, 독일은 연말 필수 업종을 제외하고 일반 상점과

학교까지 모두 문을 닫는 사실상 전면 봉쇄에 돌입했습니다. 

달러화는 다만 브렉시트 타결 가능성을 반영한 파운드화 반등에 약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29% 내린 90.719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코로나 19확산세 악화에 따른 위험 자산 선호 심리 

약화에 상승 압력이 우위에 서면서도 달러 약세 흐름에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이 시작된 현지시간으로 오늘(14일)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달 0.9%(0.42달러) 오른 46.9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로나 19 사태 초기인

지난 3월 이후 가장 높은 종가입니다. 

미 전역에서 이날부터 화이자-바이오엔 테크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유가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의료진과 장기 요양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한 긴급 사용이지만,

내년부터는 다른 분야 필수 근로자들과 일반 시민들도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 의회가 금명간 9천8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재정부양 패키 지법을 발의한다는

소식도 유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12.09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 환율, 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 속에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 

오른 1천 866.7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9일 원.달러 환율이 108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부양책 협상 진전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경기 부양책 타결 기대가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습니다. 공화당 지도부가 

백악관과 부양책 진전을 위한 논의를 할 것이란 보도가 전해진 데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공화당과 민주당이 대립하는 책임보호 조항과 지방정부 지원을 

배제하고 나머지 사안에 대해 우선 합의하는 안을 제시하면서 타결 기대를 키웠습니다. 

코로나 19 백신과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도 이어졌습니다. 영국이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화이자와 바이오엔 테크가 개발한 

백신 데이터가 긴급사용 승인 지침과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

승인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다만 코로나19확산세는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누적 확진자수는 닷새만에 100만 명을 추가하며 1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달러화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18% 오른 90.967에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로 주춤거렸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0.16달러) 떨어진 45.6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CNBC 방송은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면서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영국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유가가 잠시 올랐지만,

코로나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 때문에 떨어졌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독일과 한국 등이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엄격한 방역 조치를 잇달아 도입한 것이

원유 수요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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