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 살짝 반등한 금값

 

급락했던 금 값이 오늘(13일) 반등했습니다. 

이날 한국거래소 (KRX) 금 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날보다 2.30%(1천670원) 오른

7만 4천20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전날 KRX 금 시작에서 금 가격은 국제 금값 급락의 영향으로 6.01%(4천640원) 하락, 지난 2014년 3월 KRX 금시장이

개설된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거래 대금과 거래량도 427억 원, 586kg으로 역대 최대였습니다. 

 

 

국제 유가는 13일(현지시간)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이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43달러) 내린

42.2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 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현재 0.95%(0.43달러) 떨어진 45.0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촉발된 원유 수요 위축이 당초 예상보다 더 클 것이라는 전망치가

유가를 내리누른 것으로 보입니다. 

미 에너지 정보청(EIA)은 코로나 19로 인한 유례없는 항공여행 제한으로 올해 원유 소비가 하루 810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석유수출국 기구(OPEC)도 세계 원유 수요가 906만 배럴 줄어들 것이라고 관측, 지난달 전망치(895만 배럴)보다

수요 감소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이틀 연속 올랐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1%(21.40달러) 오른 1970.4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8.13 유가는 오르고 금값은 내리고

 

 

국제 유가가 5개월 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습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크게 줄었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06달러(2.6%) 오른 42.6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 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0월 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9시 17분 현재 배럴당 84센트(1.9%)

상승한 45.32달러에 거래중입니다. 

두 유종 모두 코로나19(COVID-19)사태가 본격화될 즈음인 3월 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전주 대비 450만 배럴 줄었습니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290만 배럴(로이터통신 집계) 보다 큰 감소폭입니다. 

최근 사상 최고가 랠리를 펼쳤던 금값은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의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한풀 꺾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오후 4시 20분 현재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7.60달러(0.9%) 떨어진

1928.50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달러화도 약세였습니다. 같은 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2% 하락한 93.41을

기록 중입니다. 달러 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 화한 것입니다. 

 

 

코로나와 저유가시대에 한전 오늘 실적 발표

 

한국전력공사가 13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저유가 덕에 1분기 흑자를 기록했던 한전이 2분기에도

'플러스'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금융 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전은 '2020년 2분기 결산 실적'을 이날 공시합니다. 에너지 업계에서는

한전이 이번 2분기에도 1분기에 이어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저유가 기조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어서입니다. 

앞서 올 1분기 에슨 코로나 19에 따른 수요 감소로 전기판매 수익이 1331억 원 줄었지만 유가 급락에 연료비,

구입비가 1조 6005억 원이나 줄면서 흑자를 냈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과거 한전은 저유가 시기엔 대규모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배럴당 40~50달러대였던 2015~2016년에

연간 11조~12조 원의 흑자였지만 배럴당 60~70달러대였던 지난해에는 1조 3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올해 4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기준 월평균 유가는 20달러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4월 20일에는

-37.63달러에 거래되며 판매자가 오히려 돈을 주고 원유를 파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6월 말에도 39.27달러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최근 원전 이용률이 오른 점도 한전 실적 개선에 긍정적입니다. 지난해 자체 정비 등을 이유로 60%대에 머무른

원전 이용률은 올해 1분기 73.8%로 상승했고, 2분기엔 이보다 높은 81.3%로 더 높아졌습니다. 한전이

2분기 흑자를 낼 경우 지난 2017년 2분기 이후 3년 만에 해당 분기 흑자를 기록하게 됩니다. 

문제는 코로나 19로 인해 전력사용량이 줄면서 한전의 판매실적도 악화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6월

전력통계 속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6월) 전력 구매 단가는 1 kWh(킬로와트시) 당 84.4원입니다. 지난해

상반기(93.5원)보다 9.7% 하락했습니다. 반면 2분기 전력 총판매량은 11만 8556 GWh(기가 와트시)로 4.3%

감소했습니다. 

'잠깐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8.17 금값 하락, 기름값은 안정세  (4) 2020.08.17
8.14 살짝 반등한 금값  (2) 2020.08.14
8.12 최대폭 하락한 금값  (4) 2020.08.12
금값, 국제 유가 반등  (5) 2020.08.11
8.10 하반기 금값 전망  (0) 2020.08.10

8.12 최대폭 하락한 금값

 

국제 금값이 7년 만에 최대폭 급락하며 온스당 2000달러선을 내줬습니다. 미국의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한풀 꺾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귀금속의 주된 거래 수단인 미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선

것도 한몫했습니다. 

11일 (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93.40달러(4.6%) 떨어진 1946.3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013년 4월 이후 7년여 만에 가장 큰 하락폭 입니다. 하락률을 기준으론 5개월 만에 최대입니다. 

이로써 지난 4일 사상 최초로 온스당 2000달러선을 돌파한 금값은 5 거래일 만에 다시 1900달러 대로 내려섰습니다. 

통상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 가격은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입니다. 

이날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우호 4시 38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10% 상승한 93.67을 기록 중입니다. 달러 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 화한 것입니다. 

코로나 19(COVID-19) 사태로 내려앉았던 미국의 도매물가가 대폭 반등하는 등 미국 실물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소식도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을 끌어내렸습니다. 

이날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보다 0.6% 뛰었습니다. 

2018년 10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으로, 당초 시장이 예상한 0.3%(마켓워치 기준)를 넘어섰습니다. 전월에

코로나 19 방역을 위한 봉쇄의 충격으로 0.2% 하락했었습니다. 

지난달 휘발유 가격이 10.1%급등하며 PPT반등을 주도했습니다. 서비스 도매가격도 0.5% 오르며 15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0.3%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월 PPI는 여전히 0.4%낮은 수준입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떨어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3센트(0.8%) 내린 41.6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0월 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9시 41분 현재 배럴당 37센트(0.8%)

하락한 44.62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잠깐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8.14 살짝 반등한 금값  (2) 2020.08.14
8.13 유가는 오르고 금값은 내리고  (2) 2020.08.13
금값, 국제 유가 반등  (5) 2020.08.11
8.10 하반기 금값 전망  (0) 2020.08.10
8.8 금값 연말까지 10%추가 상승 가능  (13) 2020.08.08

서울꿈새김판 문안에 도전하세요! 

 

2020년 가을을 앞두고 서울시는 풍요로운 마음과 넉넉한 여유의 기운을 전하는 글귀를 주제로 한 '서울 꿈 새김판

문안 공모'를 8월 17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및 우편으로 접수한다고 합니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하고 바쁜 일상의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으로 30자 이내의 순수 창작

문안을 대상으로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해 왔다고 합니다. 

서울 꿈 새김판은 시민이 직접 창작한 문구를 게시함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걸맞게 꿈 새김판 명칭도 당초 희망글판이라 이름 지었다가, 2013년 시민 공모를 거쳐

'꿈 새김판'으로 결정된 바 있습니다. 

29회째를 맞이한 이번 문안 공모전은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모 주제는 '가을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마음과 넉넉한 여유의 기운을 전하는

문안'입니다. 한글 30글자 이내의 시민 창작 글귀로, 1인당 총 2 작품까지 가능하며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합니다. 

출품 작품은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6 작품이 선정되며,

당선작(1작품) 100만 원, 가작(5 작품) 각 20만 원 등 총 2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됩니다. 

 

글 좀 쓰시는 여러분들~!

한번 도전 해 보세요~~^^

 

 

아쿠리아움에 있던 두마리 벨루가 바다로 돌아가다...

두마리 벨루가 이름은 Little Grey 와 Little White 입니다. 

 

동물을 집에 보내는 것은 상황이 좋을때에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세계적 펜데믹이 선언된 동안 새로운 대륙에

두 마리의 고래를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틀그레이와 리틀 화이트 라는 이름의 벨루가 한쌍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바다의 맛을 즐기고

있습니다. 러시아 해안에서 아주 어린 나이에 포획되어 중국 수족관에서 몇년을 보낸 후 이 고래들은 아이슬란드

Klettsbik만의 8에이커 규모의 보호구역의 자유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벨루가 고래 보호구역의 오드리 패젯 총지배인은 벨루가 앞에서 가진 화상통화에서 '이것은 이 두 마리 돌고래에게

꽤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그동안 쉽지는 않았지만 좋아서 하는 일입니다.' 

지난 2011년 리틀 그레이와 리틀 화이트는 러시아 연구시설에서 상하이의 창펑오션월드 수족관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듬해 이 수족관은 고래와 돌고래를 포획하는 것에 반대한는 회사인 멀린 엔터테인먼트가 사들였습니다.

그래서 고래를 다시 태어난 바다로 돌려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파젯에 따르면 벨루가의 새 집은 실라이프 트러스트의 자선단체에 의해 운영 되고 있어 많은 잠재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는 '더 크고 자연적인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전세적으로 300마리 이상의 벨루가가 사육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벨루가는 비좁고 부적합한 상태에

있다. 그리고 우리가 리틀 화이트와 리틀 그레이를 보내면서 배워야 되는 것은 다른 동물들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줘야 된다는 것이다. 이게 진짜 요점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비록 패젯이 중국에서 고래를 수송하는 물류에는 관여하지 않았지만, 그녀는 벨루가 두 마리를 옮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들은 각각 무게가 1톤이 조금 넘으며 그들은 하루에 약 110파운드의 물고기를 섭취합니다.

파젯 박사는 '이번 작전에는 특수 설계된 장비와 수의사, 그리고 이들을 숨막히게 하지 않기 위해 많은

물과 얼음이 동원 됐다'고 말했습니다. 

파젯에 따르면 이들을 육지로 이동시키기 위해 '스레터'나 슬링을 주문했고, 이팀은 트럭, 예인선, 크레인을 통해

벨루가가 이동하는 데 익숙하게 만들기 위해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고양이나 개를 어디론가 데려가려고 한다면 그들이 여행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기를 원할 겁니다. 우리는 벨루가를

최대한 편안하게 만들어야 했습니다.'라고 파젯이 말을 이었습니다. 

그들이 아일슬란드에 도착한 후 고래들은 더 추운 아이슬란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몇 달 동안 격리 수영장이

있는 돌봄 시설에 들어갔었습니다. 

그리고 돌봄 시설에서 마지막 보호구역으로 가는 마지막 여정은 짧은 것이었지만, 코로나19대유행은 그것을 상당히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이곳 아이슬란드에서 꽤 외진 곳에 와있습니다. 전문가들을 이곳으로 데려와 이동을 돕는 것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파젯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우리가 물자를 구하는데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일 하는데 걸린

시간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또한 우리의 동물들을 돌볼 우리의 사람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 직원들을 보호하고 그들을 격리시킬

필요가 있었습니다.'

리틀 그레이와 리틀 화이트의 긴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현재 보호 구역 내 '적응 공간'에 있어

새 보금자리로 안전하게 적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파젯은 그들이 언젠가 보호구역안에서 자유로워질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틀 그레이와 리틀 화이트는 해양 환경에 적응능력을 24시간 내내 평가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고래들이 탐험할 수 있는 더 많은 공간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해초, 다시마, 물고기들의 이점을

알아갈수 있고, 이 모든 작전은 또한 인간이 벨루가들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와 준다고 파젯은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이 두 벨루가의 결승선 같은것' 이라며 '하지만 전 세계 벨루가의 새로운 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중학교때 단체로 본 '프리윌리'라는 영화를 보며 마지막 장면에서 친구들과 같이 흥분했던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어른이되서 아이들을 데리고 동물원에 갔다가 아쿠아리움에 있던 돌고래들을 모두 제주 바다로

돌려보냈다며 빈 아쿠아리움을 보면서 이야기해줬던 생각도 나네요.

그래도 아직도 많은 아쿠아리움과 동물원에는 돌고래와 많은 물고기들,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저도 동물원에 아이들과 자주 갔었습니다..(지금은 코로나때문에..)

보는 사람이 없어져야 잡아오지 않게될까?

그래서 동물원을 가지 말아야 할까..짧은 생각을 해봅니다..

8.11 금값, 국제 유가 반등

 

 

 

 

 

오는 15일 (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회담을 앞두고 금값과 기름값이 동시에 반등했습니다. 

10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1.70달러(0.6%) 오른 2039.7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상 최고가 행진 끝에 지난 7일 조정을 받은 뒤 하루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셈입니다.

달러화도 강세였습니다. 이날 오후 4시 26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18% 상승한 93.60을 기록 중입니다. 달러 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 화한 것입니다. 

국제 유가도 다시 올랐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9월 이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72센트(1.7%)오른 41.9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국제 유가의 기준물인 10월 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9시 28분 현재 배럴당 59센트(1.33%)

상승한 44.99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홍콩, 총영사관, 틱톡 등의 문제를 놓고 미중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측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중국 측 류허 부총리는 오는 15일 화상으로 고위급 회담을 열 예정입니다. 지난 1월 타결한

1단계 무역합의의 이행 상황을 점검 평가하기 위한 자리지만, 다른 현안이 논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미 증시, 혼조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57.96포인트(1.3%)상승한 2만 7791.44에 마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9.19포인트(0.27%)오른 3360.4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2.62포인트(0.39%) 하락한 1만 968.36에 마감되었습니다. 나스닥은 강세로 출발했다 상승에 따른 이익을 확정하려는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실업수당 추가 지급을 포함하는 경제대책을 행정명령으로 발동 하면서 

경기 우려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세가 줄어든 점이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존스홉킨스 대학에 따르면 전날 미국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약 4만 7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1주일 만에 최저치입니다. 

미국 항공 이용객이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항공주가 큰 폭으로 상승, 유나이티드 항공은 9.3% 이상 급등했고, 보잉도 5.5% 넘게 올랐습니다. 리조트업체 MGM의 주가도 13%나 뛰었습니다. 

반면 코닥 주가는 27.9% 폭락해 10.73달러로 사상 최고인 60달러까지 치솟았던 지난달 29일

장중가 대비 6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미 정부가 코닥의 제약사 전환을 위해 제공하려던 대출지원금

7억 6500만 달러를 보류했기 때문입니다. 코닥은 사전 정보유출과 내부자 거래 의혹 등으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어 미 정부는 관련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지원계획을 유보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코닥은 미국 연방정부로부터 7억 6500만 달러 장기저리 대출을 받아 코로나 19 백신원료

등 제약원료 제조업체로 변신할 계획이라고 밝혀 주가가 폭등한 바 있습니다.  

 

일반 카메라에 찍히지 않는 물고기

 

 

투명인간만이 광학 과학으로 자각할 수 없게 만드는 유일한 전문가는 아니라고 합니다. 목요일 Current Biology 잡지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초흑색 물고기의 종류도 그러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포식자를 막기 위해 물고기는 투명성과 거울에 비친 표면과 같은 일반적인 위장 전략을 구사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햇빛이 쉽게 침투하는 얕은 물에서 성공합니다. 

그러나 해저 650피트 이상의 깊이에서 햇빛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영역에서는 투명성과 거울에 비친 표면과 같은 진화적 적응이 공격자들이 먹이 거리를 찾는 것을 막는데 유용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이러한 방어 전략을 사용하는

물고기가 다른 심해 동물에서 발광하는 생물 발광의 최소 0.4%를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살아있는 유기체에 의한

빛의 생산과 방출을 따라합니다. 

색소침착은 물고기들이 바다에서 이용하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색소침착은 동물들이 생물 발광원으로부터

빛을 흡수할 수 있게 하고, 따라서 그 빛을 반사하는 대신에 시각적으로 감지할 수 없게 합니다.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의 동물학자인 카렌 오스본은 멕시코만과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만의

터커 트롤 그물에 걸린 자신과 동료들의 검은 물고기 사진을 찍을 때 물고기 가죽을 자세히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터커 트롤 그물은 과학자들이 초흑색 물고기를 발견할 수 있는 중간 수위의 물고를 잡을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녀의 카메라와 조명의 질과 배치와 상관없이 오스본은 촬영에서 어떤 세부사항도 포착할 수 없었습니다.  

 연구원들은 일반적인 위장술의 비효과적인 면을 알고, 반사관을 제한하도록 압력을 가하면 초흑색 물고기의 

반사율이 거의 0에 가까운 색호화된 신체 표면이 진화된 것일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반사율은 빛이

표면에 부딪혀 그 표면에 반사되는 비율의 척도입니다. 

과학자들은 다른 냉혈 동물들과 다른 실험, 모델링 및 비교를 통해 흑어가 피부에 닿는 빛의 99.5% 이상을 흡수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즉, 그들은 반사율이 0.5%미만이었습니다. 

이 물고기의 초흑색 배색을 시험하기 위해 연구원들은 두 개의 연구 순항 동안 멕시코만과

캘리포니아 몬테레이만 해역에서 18종을 채집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듀크 대학의 생물학 박사학위 공동저자인 알렉산더 데이비스는 광원, 되돌아오는 광자(광입자)의 

수를 세는 검출기, 광케이블 등 3개 부분으로 구성된 백 반사 탐침을 이용해 물고기의 반사도를 측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광섬유 케이블은 피사체에 비친 빛을 모아 검출기로 다시 보내는 데, 이를 통해 과학자가 얼마나 많은 빛이 반사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심해에서 햇빛과 생물 발광 양쪽에 가까운 파장에서 채집된 18종 중 16종이 0.5% 미만의 반사율을 보였습니다. 

앵글러 피시로 알려진 물고기의 속인 오니 로데스는 반사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데이비스 박사는 '초흑색 물고기의

색깔은 검은색 종이와 갓 포장된 아스팔트 등 인간이 만든 일부 물질보다 훨씬 어둡다'라고 말했습니다. 

초흑색 색채를 가능케 한 기본 구조는 바로 물고기 피부 밑에 멜라노솜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것이었습니다.

멜라노 솜은 동물 조직에 색을 공급하고 피부에 반사 대신 빛을 흡수하도록 돕는 색소 입자입니다.  

데이비스 박사는 이 과정은 멜라닌이 인간의 피부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유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인간의 피부에서 멜라닌은 빛을 흡수하며, 다른 것들 중에서도 주로 자외선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초흑색 물고기는 포식자와 먹이 둘 다 될 수 있기 때문에 연구원들은 이 물고기가 다른 포식자들을 피하기 위해

어두운 색상을 진화시켜야 하는 압력에 직면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데이비스는 '사물이 심해에 있는 것처럼 어두울 때 광자 한 줌이라도 반사하면 무언가 자신을 감지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이 동물들은 기본적으로 모든 빛을 빨아들이고 깊은 바다의 칠흑 같은 어둠에

맞추기 위해 이 초검은 피부가 자신의 전체를 덮고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이 발견은 가장 검은 것으로 알려진 몇몇 동물들의 수준과 그 이상에 있는 초흑색 물고기의 순위를

매겼습니다. 초흑색 나비는 반사율이 0.06%~0.5%이며, 가장 검은 새는 0.05%~0.31%의 반사율을 보입니다. 

연구진은 또 반사율을 줄임으로써 초흑색 물고기가 2%의 반사율을 가진 물고기보다 6배 이상 포식자에게

보일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 냈습니다. 

연구원들은 초흑색 물고기 생물학이 카메라와 망원경을 포함한 광학 기술과 위장 기술을 위해 덜 비싸고

유연하며 내구성이 강한 초흑색 물질의 개발을 앞당길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데이비스는 '초흑색 재료의 주요 용도중 하나는 광학 장비 내부를 코팅해 그 안에서 빗나간 빛이 튀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흡수성이 높고 적당한 크기와 모양을 가진 이 나노입자를 무작위로 배열할 수 있는 한,

그 무엇으로든 코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니 그것을 작동시키기 위해 어떤 세밀한 구조를 만들 필요가 없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거겠죠..

반사율을 낮혀서 투명인간 망토를 만드는게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이렇게 또 물고기한테 한수 배운것 같습니다..

 

8.10 하반기 금값 전망

 

 

 

한국은행은 9일 국제 금값이 한동안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은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달 4일 현재 온스당 2019.21달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전인

올해 1월 1일과 비교했을 때 33%나 올랐습니다. 

실질 금리 하락과 미 달러 약세 등의 영향입니다. 

미 10년물 물가연동 국채(TIPS) 수익률(실질금리)은 올해 3월 이후 마이너스(-)로 전환한 뒤 지난달 31일 현재 -1.0%로,

2012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지점까지 떨어졌습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6월 말 (97.4) 이후 하락 폭이 커지면서 이달 3일 현재 93.5까지 내렸습니다. 

한은은 '주요국에서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이어가면서 당분간 유동성이 풍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금 가격이 중기적으로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일부 투자은행(IB)들은 금값이 3분기 이후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현 단계에서 실질 금리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한으네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온스당 금값이 3분기에 1950달러, 4분기에 2100달러에 이를 것으로 봤습니다. 

시티은행은 3분기 1825달러, 4분기 1850달러로 예상했고, JP모건은 같은 기간 1933달러, 1880달러로 전망했습니다. 

 

 

유가폭락으로 사우디 아람코 2분기 순이익 하락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국제 유가 폭락으로 인해 올해 

2분기(4~6월)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3% 급감했다고 9일(현지시간) 공시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람코의 2분기 순이익은 246억리얄(약 7조 8000억 원)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7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분기 순이익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아람코는 '코로나19대유행에 따른 수요 감소와 유가 하락, 정제. 석유화학 이윤의 감소로 순이익이 

줄어들었다'면서 '각국이 봉쇄를 완화하고 경제 활동을 재가동하면서 에너지 시장이 부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순익 감소에도 아람코는 2분기 배당금이 187억 5000만 달러라고 발표하고 올해 전체 750억 달러

배당 계획은 그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람코 지분의 98%는 사우디 정부가 보유하고 있어

배당금 대부분이 사우디 정부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6월 아람코는 배당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추가 채권을 발행하거나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한 바 있습니다. 

아람코는 지난해 12월 사우디 리야드 타 다운 주식시장에 상장돼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기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주가가 떨어지면서 이달 초 애플에 세계 시총 1위 자리를 

빼앗겼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