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금값 연말까지 10% 추가 상승 가능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금값이 올해 연말까지 10% 정도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8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런던 금 거래소의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1965달러로 직전 고점인 

2011년 9월의 1895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물가상승률 감안 시 현재의 실질 금 가격은 역사적 고점에 육박했습니다.

연구소는 금값 급등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한 완화된 통화정책과 적극적 재정정책이 강화되는 가운데 경제

불확실성 지속으로 투기적 수요가 가세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명목금리 하락과 미국 달러화 평가절하,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때 금값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 경기침체로 10년물 국채 명목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하락한 반면 기대 인플레이션은 상승했습니다. 명목금리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을 뺀 실질금리는 크게 떨어졌습니다.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실질금리 하락)은 디플레이션 방지를 위한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성공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동시에 금 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이 낮아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미 달러화 가치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미국과 유럽, 일본 간 기준금리 격차는 물론 장기실질금리 격차도

축소되거나 역전되면서 달러화 가치에 대한 하방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달러 통화스와프 계약 연장 등 미 중앙은행의

달러 유동성 공급 확대와 중국의 경기 반등 등도 달러화 가치 하락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일반의 관심은 커지고 있습니다. 금 예금이나 펀드.ETF등 소액으로 금을 

투자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늘어난 점도 투자자 저변 확대에 한몫했습니다. 

연구소는 하반기에도 미 실질금리가 낮은 수준에 머물고 미국 대선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상존해 연말

금값이 온스당 2200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7월 말 종가에 비해 10%높은 수준입니다. 

연구소는 미 중앙은행이 경기침체 대응을 위해 빠르면 9월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강화하는 새로운

통화정책운용방식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되 금 보유의 기회비용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반기 금 최대 수입국인 중국과 인도의 경기 회복으로 산업용, 장신구용 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점도

금값 추가상승 전망의 한 이유입니다. 

내년 금값 향방은 글로벌 경기가 회복될 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구소는 내년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실질금리 상승으로 금값에 대한 하방 압력이 커져 온스당 2000달러 수준까지 다시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다만 글로벌 경제가 더블딥 리세션에 봉착한다면 주요국의 양적 완화 규모가 더욱 늘어나고 미국 실질금리도 추가

하락해 금값이 온스당 2500달러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8.7 국제 금값, 계속된 사상 최고가

 

 

국제 금값은 6일(현지시간) 거침없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 갔습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20.10달러) 뛴 2069.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5 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기록적인 상승 랠리로 온스당 2100달러 고지에 한발 더 다가선 모양새입니다. 

최근 달러 약세로 금 선호 현상이 강해진 가운데 이날 미 고용 지표가 3주 만에 개선됐다는 발표가

오름세를 뒷받침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19만 건으로 전주보다 25만 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 전망치(140만건)보다도 훨씬 적은 수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국제 유가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6%(0.24달러) 떨어진 14.95달러에

장을 마감, 5거래일 만에 첫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선물 거래소의 9월 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15분 현재 배럴당 0.1%(0.05달러) 오른 45.2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 정치

 

 뉴욕증시가 5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사상 처음 1만 1000선을 돌파 마감했습니다.

추가 실업수당 연장을 골자로 한 1조 달러(약 1200조 원) 이상 규모의 제5차 경기부양책 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것이란

기대가 주가를 밀어올렸습니다.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5.46포인트(0.68%) 오른 

2만 7386.9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위조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21.39포인트(0.64%)

상승한 3349.16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67포인트(1.00%)뛴 1만 1108.07에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1만 1000선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른바 MAGA로 불리는 초대형 기술주 MS(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아마존 모두 올랐습니다.

페이스북은 6%넘게 급등했습니다. 테슬라도 0.3% 상승했습니다. 

페스 자산운용의 드라이덴 펜스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주식시장이 양분돼 있다'며 '(기술주 등) 잘 나가는

업종이 있는 반면 많은 업종은 여전히 부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COVID-19)극복을 위한 5차 경기부양책을 놓고 민주당과 협상 중인 집권 공화당은

내부적으로 7일까지 협상을 타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합니다.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확하게 언제라고는 말할 

순 없지만 가까운 미래 어느 시점에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일인자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이날 '경기와 의료 시스템을 지원할 합의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CNBC에 따르면 그동안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수당을 주당 600달러(약 72만 원)에서 약 100달러로 줄여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백악관은 올 연말까지 주당 400달러를 지급하는 방안을 최근 민주당에 제안했습니다. 

주당 600달러의 추가 실업급여는 지난달말로 지급이 중단됐습니다. 

그동안 민주당은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급여를 종전 수준인 600달러로 유지할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와 집권 공화당은 기존 월급보다 많은 실업급여 때문에 실업자들이 직장 복귀를 늦출 수 있다며

대폭 축소를 주장해 왔습니다. 

앞서 행정부와 여야는 미국인 1인당 최대 1200달러의 현금을 한번 더 지급하는 데에는 합의했지만 추가

실업급여 연장 문제 등을 놓고 아직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가 경기부양책에 합의하면 그 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미국에서 코로나19사태 대응을 위해 올해 4차례에 걸쳐 총 2조 8000억 달러(약 3400조 원) 규모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이 집행됐었습니다. 

8.6 국제 금값 온스당 2050달러까지 오를까

국제 금값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에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4%(28.30달러) 오른 2048.3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사상 최초로 온스당 1.4%(28.30달러) 오른 2049.3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사상 최초로 온스당 2000달러를 기록한 뒤 하루만에 2050선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최근 8거래일 사이 7차례나 역대 최고를 갈아치웠습니다. 

마켓워치는 '금값의 상승폭은 올 들어 34%에 달해 대형 기술주들의 고공행진에 힘입어 역시 최고치 기록을

경신 중인 미 나스닥 지수의 같은 기간 상승폭(22.5%)을 웃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금 값 고공행진은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을 포함한 각국 중앙은행이 초저금리 정책 등 통화 환화 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해외 투자자들이 달러 약세를 이용, 상대적으로 덜 비싼 가격에 금을 매입하면서

금값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 (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2%(0.49달러) 오른

42.19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LNG의 경쟁력 상승

 

천연가스 발전 연료인 LNG(액화 천연가스)와 무연탄 연료비 단가가 사상 처음으로 역전됐다고 합니다.

LNG 연료비 단가가 무연탄보다 더 싸지는 현상이 벌어진 것입니다. 

6일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에 따르면 8월 들어 LNG연료비 단가는 킬로와트시(kWh) 당 63.83원으로 무연탄

단가(69.00원)를 밑돌았습니다. 전력거래소가 연료비 단가를 집계한 2001년 이후 두 연료비 단가가 역전된 것은

처음입니다. 

석탄발전의 주된 연료인 유연탄 단가(50.91원)와의 차이도 12.92원으로 역대 최저로 좁혀졌습니다. 

LNG와 무연탄 연료비 단가 차이는 2002년 10월 LNG 50.61원, 무연탄 45.05원으로 5.55원이 최저 격차입니다. 

두 연료비 단가가 역전된 것은 LNG 연료비가 최근 가파르게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8월 LNG연료비 단가 63.83원은

2005년 7월 (62.65원) 이후 15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LNG연료비가 가장 비쌌던 2009년 1월(179.22원)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대부분 국내 수입되는 천연가스는 유가 연동 기반으로, 유가는 통상 3~4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LNG 가격에 반영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폭락한 영향이 이달 들어 LNG발전 연료비에 반영된

것입니다. 

LNG 연료비 단가 하락에 따라 전력 도매가격(SMP:계통한계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1월 kWh당 84.54원이던 통합 SMP는 불과 4개월 만인 5월에는 70.91원으로 떨어졌고, 6월에도 70.92원을

기록했습니다. SMP는 사실상 LNG 발전기의 발전단가가 결정합니다. 

LNG 업계 관계자는 '환경적 요인을 뺀 경제적 측면만 놓고 봐도 LNG가 충분히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탄소배출 등 환경적 요인까지 더 한다면 석탄을 대체할 친환경 발전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플라스틱 분리배출법

 

 

#집에서 자주 사용하는 플라스틱 분리배출법!

 -용기 안에 담겨 있는 내용물은 깨끗하게 비웁니다.

-이물질, 음식물 등 깨끗이 닦고 헹궈서 배출합니다. 

-페트병을 찌그러트려 부피를 줄여 배출합니다. 

(뚜껑은 분리 안해도 괜찮아요~)

 

-페트병의 라벨은 떼서 비닐류로 분리합니다. 

-다 쓴 칫솔모, 알약 포장재 등 복합재질이 섞여 있는 플라스틱은 일반 쓰레기로 분리합니다. 

(저는 이것도 모르고 지금까지 칫솔은 플라스틱으로 버렸답니다ㅜㅜ

앞으로는 일반 쓰레기 봉투로 꼭 버리겠습니다. )

 

환경부가 폐플라스틱의 국내 적체 상황을 해소하고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폐플라스틱 수입을 6월 30일부터

제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폐플라스틱의 품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아래 사진과 함께 조금 더 자세한 설명드립니다. 

 

1. 투명 페트병 =>투명 페트

'투명 PTE병'은 최소한 라벨을 뗀 뒤 버려야 합니다. 

라벨은 세척. 파쇄 과정에서 자동으로 제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뚜껑과 고리를 제거한 뒤 배출하면 더 좋다고 합니다. 

(힘드시면 같이 버리셔도 된데요)

 

2. 투명 페트 용기 => 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음료컵, 과일팩 등은 일반 플라스틱 칸에 버려야 합니다. 

재질과 품질이 검증돼있지만, 그 외의 일반 용기들은 품질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래요..

 

3. 그 외 모든 플라스틱 => 플라스틱

강도, 색, 모양 상관없이 한동에 몰아넣으면 됩니다. 

용기 안의 내용물을 깨끗이 세척해서 배출해야 합니다. 

입구가 좁은 용기는 통을 잘라 씻는 게 가장~좋다고 합니다. 

 

4. 섞인 플라스틱 => 플라스틱

다른 물질과 섞여도 플라스틱으로 배출이 가능합니다. 

샴푸 등에 쓰이는 펌프는 철 스프링이 있습니다. 

이를 플라스틱으로 배출하면 세척 과정에서 분리된다고 합니다. 

 

오렌지주스가 담긴 종이팩은 플라스틱을 손으로 떼 플라스틱과 종이로 분류해 버리면 됩니다. 

플라스틱 옆에 조금 붙은 종이는 세척 과정에서 제거된다고 합니다. 

 

네. 확실히 번거롭습니다..

이렇게 분리해서 버리는 거.

하지만 하실 수 있는 만큼은 조금씩 더 신경 쓰면 우리나라 깨끗한 나라가 되지 않을까요?

 

8.5 금값 앞으로 3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코로나 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고, 달러 약세가 이어지면서 매수세가 이어졌습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12월 물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온스당 34.70달러(1.7%) 상승한

202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은 9월 물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71달러(6.6%) 상승한 26.02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각국 정부가 코로나 19 팬데믹(ㅅ[계적 대유행)에 대응해 경기 부양책을 쏟아내는 가운데 금값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미국을 비롯한 다수의 국가들이 제로(0) 수준의 기준 금리를 유지하고, 달러 약세가

계속됨에 따라 금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이날 미 국채 10년 물 수익률은 0.514%로 전날 0.562%에서 하락했습니다. 이는 올 들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입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장 초반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이후 상승폭을 줄이면서 93.387에

머물렀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값이 온스당 2000달러라는 저항선을 상향 돌파함에 따라 앞으로 3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는 분석 보고서에서 금값이 향후 18개월 내 50% 급등해 온스당

3000달러에 머물 것이라면서 다른 귀금속 역시 코로나 19 환경 속에서 상승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국제유가도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69달러(1.68%) 상승한 41.7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약 달러 원인과 미. 중 틱톡 갈등

 

5일 원. 달러 환율은 1190원 중반에서 좁은 등락을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5차 경기부양책 합의 지연에 대한 우려로 달러화 가치는 다시 하락 전환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을 아래 방향으로 이끌 요인입니다. 

4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추가 경기부양책의 핵심 쟁점에 대해 협상의 진전이 있었다'며 

'이번 주말까지 합의를 목표로 백악관과 미주당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추가 부양책에 책정된 실업수당 규모를 놓고 공화당과 민주당간 이견이 계속되고 있어 부양책

협의가 이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이 역대 가장 큰 쪽으로 감소하고 추가 실업수당이 만료된 상황에서

새로운 재정부양책이 없다면 미국 경제의 회복세는 다를 주요국과 비교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우려에 달러 가치는 나흘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93.370으로 전일대비 0.19%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만 틱톡을 둘러싼 미. 중간 대립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미.중 갈등은 달러 약세에도 원. 달러 환율의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입니다. 앞서 중국이 미국의 틱톡에 대한 제재와 관련해 '판도라의 상자를 열지 말라.'라고 경고하고 나선

가운데 백악관은 4일 '수일 내로 조치를 취할 것'이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4일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93.30원에서 최종 호가 됐습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94.10원)와 비교해

0.80원의 하락(원화가치 상승) 한 것입니다. 

VR. 방탈출 게임으로 재난대비 배워요.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지진, 화재, 풍수해 같은 재난상황을 체험하면서 대처방법을 익힐 수 있는 '목동 재난체험관'이

3일 개관했습니다. 

양천구 목동 공영주차장 내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252 m2)로 건립된 '목동 재난체험관'은 교육과 오락을 결합한

서울시 최초의 에듀테이먼트형 체험관입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 무료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체험관은 빗물저류시설 홍보관, 디지털 안전체험, 자연재난 VR 체험, 미션 재난 방탈출 체험, 펌프동 견학 시설 등

3 개관 8개 시설을 갖췄습니다. 

특히 '재난 방탈출 체험'시설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탈출 게임 방식을 통해 재난 유형을 현실감 있게

경험해 보고 상황판단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1층 '안전 행동 학습관'은 빗물저류 배수시설 홍보관과 디지털 안전체험관으로 꾸며졌습니다. 빨리 대피하기, 

도움 요청하기 등 키오스크를 통해 재난 상황에 따른 대응 방법을 스스로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2층 '안전 행동 체험관'에서는 실제로 체험해보기 힘든 자연 재난을 VR로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고, 

'재난 방탈출'미션 게임을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1일 총 3회 운영, 입장 인원 10명 제한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이뤄지는 VR시설은 당분간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 안전국장은 '목동 재난체험관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재난에 대한 대처법을 시민들이

재밌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든 열린 안전 문화공간이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의식과

안전 생활을 습관화 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문의: 재난체험관 02-2655-2088(목동 재난체험관)

8.48.4 금 투자 종류 및 방법

 

 

국제 유가 

 

국제 유가가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코로나19(COVID-19)사태 속에서도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석달째 회복했다는

소식이 주효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강보합세를 보였습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 (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74센트(1.8%)오른 41.0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단 ICE선물거래소에서 국제 유가의 기준물인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9시 27분 현재 배럴당 38센트(0.9%)

상승한 43.90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이날 미 공급관리자협회(ISM)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54.2%로 전월 52.6%

대비 1.6%포인트 올랐습니다.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53.6%(마켓워치 기준)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앞서 1411개월간 확장세를 유지한 미국 제조업 PMI는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봉쇄가 본격화된 직후인

지난 4월 위축세로 돌아선 뒤 5월 부터 다시 확장세를 이어왔습니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등을 토대로 발표되는 경기동향

지표입니다.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뜻합니다. 

이날 오후 4시 33분(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5.10달러(0.3%)오른

1991.0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금값은 한때 2009.50달러까지 뛰며 장중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미 달러화는 강세였습니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3%상승한 93.60을

기록 중입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입니다. 

 

 

금 투자 방법과 종류

 

금값이 고공행진하면서 '금테크'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후 세계 

정세가 불안세를 이어가면서 안전 자산 선호현상이 어느 때보다 거세졌기 때문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어떻게 금에 투자하면 좋을까. 전문가들은 소액으로도 금에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금 통장'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 

금에 투자하는 방법은 직접과 간접 방식으로 나뉩니다. 직접 투자는 골드바를 사서 보관하는 게 대표적입니다.

서울 종로 등 금은방이나 한국거래소 등의 민간 유통업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거래할 수 있습니다.

한국거래소(KRX)를 통한 투자도 가능합니다.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계좌를 통해 고시된 시장 가격에 따라 주식처럼 사고파는 방식입니다. 거래 수수료가 0.6% 수준으로

금투자 방식 중 가장 저렴합니다. 원하면 실물로도 인출 할 수 있습니다. 투자로 인한 소득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간접투자 상품은 금 통장입니다. 본인 계좌에 예금을 넣어 놓으면

국제 금 시세에 따라 잔액이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은행이 고객 예금으로 직접 금을 사들이진 않습니다. 

대신 같은 금액을 외국 은행이 개설한 금 통장 계좌에 달러로 예치합니다. 투자자는 원화를 예금하지만

잔액은 국제 금 시세와 환율에 연동돼 바뀌는 셈입니다. 금 통장은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원할 때 언제든

환매할 수 있습니다. 수수료도 2%안팎으로 골드바를 사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단 투자 차익에 대해선 15.4%의 이자배당소득세가 붙습니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 국민, 우리은행

등이 금 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에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국내 약 12개의 금펀드 수익률은 올해 30%를 넘어섰습니다.

이외에 금 선물 가격을 추종하는 금ETF(상장지수펀드)등도 간접 투자 효과가 있는 상품입니다.

한 시중은행 PB는 '금 ETF등은 일반 금 가격과는 괴리가 있을 수 있다'며 '투자 규모가 크지 않고 금 가격에 

바로 연동되는 상품을 원한다면 금 통장이 가장 간편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8.3 금값 어디까지 갈까?

 

 

 

 

금값이 7월 한 달 동안 10.3% 급등하면서 금값이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금값

상승에 또 다른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일 현대 경제연구원은 '금 온스당 2천 달러 진입과 시사점'보고서를 내고 미래 화폐가치가 하락할 것에 대비하는

'인플레이션 헤지(회피)' 수요 때문에 앞으로 금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며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플레이션 헤지는 앞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질 것에 대비해 자금 일부를 화폐와 비슷한 가치가 있는 자산으로

바꿔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금 가격은 지난달 29일 온스당 1970.8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8일 온스당 1808.9달러러 2011년 8월 이후 처음 1800달러를 진입한 지 한 달 도 되지 않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연구원은 '최근 금 가격 상승은 과거 금값 상승기에 나타난 세계 실물경제 지표 악화, 달러화 약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완화적 통화정책 등과 그 배경이 유사하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동시에 '자산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을

회피하려는 수요 등도 최근 금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기에 금값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실수요 증가에 따른 물가 상승과 과잉 유동성으로 인한 자산 인플레이션 현상을 구분해 대처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이 요구된다'며 '경기 회복 시점을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유동성을 흡수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코로나 19 이후의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금융시장은 상승하는데 실제 실물 경제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면

후에 자산가치 급락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이로 인한 또 다른 경제 위기가 오거나 경기 회복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면밀하게 지켜봐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지난 31일 원.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10원 내린 1191.30원에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약달러를 반영해 전일대비 2.90원 하락한 1188.50원에 출발해 장 초반 1186.60원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결제와 저가매수 수요 유입에 하단이 제한됐습니다.

미중간 갈등 격화 조짐이 계속되고 있는 것도 환율 상승 요인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며칠 안에 중국 공산당과 연결될 소프트웨어에 의해

제시되는 광범위한 국가 안보 위험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측 정보 유출을 문제 삼아 틱톡에 밝힌 미국 내 사용 금지 조치가 확대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 등급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약 달러 기조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하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31일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94.40원에서 최종 호가됬습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94.45원)와 비교해

3.15원 상승(원화가치 하락)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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