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내/국제 금값,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국제 금값은 올랐지만 국내 금값은 내렸습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50센트(0.03%) 상승한

1906.9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0일 원.달러 환율은 114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위안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대선 전 추가 경기부양책 도입

회의론에 하단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큰 폭 하락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제시한 부양책 협상 시한인 20일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추가 부양책 협상 타결이 아직 임박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투자심리를 훼손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 19 재확산세가 악화하고 있는 점도 위험선호 심리를 약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하루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만 명에 육박했고, 유럽에서는

10만 명에 달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도 위험회피 심리를 쫓아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 가능성은 원화 강세를

제한할 요인입니다. 

다만 위안화가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원. 달러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4.9%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뚜렷한 회복세가

부각되며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7위안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밤사이 미 증시 조정에도 약 달러 와 위안화 강세 기조는

원. 달러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위안화와 증시 움직임에 주목하여

조심스럽게 1140원 하단을 시험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19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41.05원에서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42.00원)와 

비교해 1.10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것입니다. 

 

국제 유가가 소폭 내렸습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과 동맹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가 감산 의지를 확인했지만

코로나 19재 확산에 따른 수요 부진 우려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19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5센트(0.1%) 내린 40.83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우디 아라이 비아 등 OPEC+ 산유국들은 이날 에너지 장관 회의를 열고 "원유시장의 수급 균형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다하겠다"며 감산 합의 이행에 대한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과 유럽 등에서 코로나 19가 다시 빠르게 확산되면서 석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기름값을 내리눌렀습니다. 

 

오늘의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 달러 환율, 국제 유가 동향

국제/국내 금값도 올랐습니다. 

국제 금은 같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3.40달러(0.18%) 상승한 1912.30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국제유가가 소폭 내렸습니다. 

동절기를 맞아 코로나19(COVID-19)가 재 확산된 프랑스에서 야간 통행금지가

실시된다는 소식이 석유 수요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센트(0.2%) 내린 40.96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 유가의 기준물인 12월 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11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32센트(0.7%) 하락한 43.00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17일 자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파리, 마르세유, 리옹 등 대도시를 포함한

9개 지역에서 밤 9시부터 오전 6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를 시행키로 했습니다. 

이 시간에 외출하려면 '예외 증명서'가 있어야 하며 합당한 이유 없이 통금을

지키지 않을 경우 135유로(약 18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이 조치는 최소 4주, 

의회의 동의가 있을 경우 6주 간 시행된다고 합니다. 

영국에선 런던 지역을 대상으로 실내 모임을 금지하는 추가 제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독일에서도 16개 주 총리들이 술집 야간영업 금지와 개인 모임 제한 강화를

비롯한 규제 강화에 합의했다고 합니다. 

 

16일 원. 달러 환율은 1140원 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 달러 환율은 글로벌 코로나 19재 확산 우려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둔화에 상승 압력이

우위에 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날 뉴욕증시는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 (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07%,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15% 하락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7% 내린 1만 1713.87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의 부진한 실업 지표와 더딘 추가 부양책 협상 진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심화하는

코로나 19 재확산 등이 투자 심리를 위축했습니다. 

 

미국의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3주 만에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며 고용 회복이 정체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하루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6만 명에 달하고 유럽에서는 봉쇄 조치가 강화되는 등 재확산 세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전일 달러 인덱스는 0.50% 오른

93.859에 마감했습니다. 영국의 봉쇄 강화 소식 등에 전일 파운드화가 0.84% 급락한 것도 

달러화 강세를 지지했습니다. 

 

임지훈 NH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회복과 달러화 강세 흐름 속 원. 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네고 물량이 상단에 대기하는 점과

6.71위안 선에서 등락하며 여전히 견조한 역외 위안 환율은

등락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국제/국내 금값은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 오른 1907.3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15일 원.달러 환율은 1140원 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 달러 환율은 미국 대선 전 추가 경기부양책 도입 기대 후퇴와

코로나 19재 확산 우려에 따른 위험 선호 분위기 

둔화에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합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58%,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66% 하락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0.80% 떨어진 1만 1768.73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대선 전 민주당과 부양책 협상을 타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됬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일부 이슈에서

진전을 이뤘지만, 부양책의 규모뿐만 아니라 정책 내용 관련해서도 이견이 남아 있다"며

"현시점에서 대선전에 무언가를 타결하고 집행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재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는 것도 위험 선호 심리를 되돌리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코로나19재확산세가 심각해지며 봉쇄 조치가 다시 강화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파리를 비롯해 8개 대도시 비상사태를 선포해 야간 통행금지를 실시하고, 

스페인 역시 수도 마드리드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포르투갈도 앞서 선포한

비상사태보다 한단계 높은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5명 이상 모임 제한에 나섰습니다. 

 

외환 당국이 최근 환율 하락세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낸 것도 원. 달러 환율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입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은 전날 최근 환율 하락세에 "위안화 강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지만

원화 강세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이라면서 "정부는 최근의 환율 흐름이 국내 외환

수급 상황과 괴리된 측면이 없는지 면밀히 모니터링 하면서 외환시장 안정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 증시 하락 등 전반적인 위험선호 둔화와 중국 및 우리 외환

당국 경계강화 속 하락세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증시와 위안화 환율 흐름에 따라 1140원 

중후 반대를 중심으로 오갈 것"이라고 봤습니다. 

14일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473.25원에서 최종 호가되었습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 회환 시장 현물환 종가(1146.90원)와

비교해 0.20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것입니다. 

 

국제 유가가 주요 산유국의 감산 의지에 큰 폭 상승했습니다. 

14일 (현지시간)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2.1% 오른 41.0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원유시장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통해 원유 감산 의지를 확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했습니다. 

 

오늘의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국제 금값은 온스당 1,900달러 선을 다시 내줬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8%(34.3달러) 떨어진 

1,894.6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14일 원. 달러 환율은 1150원 대 되돌림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 달러 환율은 미국 대선 전 추가 경기부양책 도입의 불확실성과 코로나 19 백신 개발 차질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약화에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날 밤 뉴욕증시는 약보합을 나타냈습니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55%,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63% 하락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0% 내린 1만 1863.90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가 코로나 19 항체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안전 우려로

중단하고 존슨 앤드 존스(J&J)의 자회사인 얀센도 코로나 19 백신 임상시험을

일시 중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가 후퇴했습니다. 

미 대선 전 추가 경기부양책이 도입되지 못할 거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주 1조 8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 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하며 공화당 상원을 

만날 생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우세해지며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51% 오른 93.601로 마감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당초 협상 시한으로 제시했던 15일이 다가오면서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커지며

유로화가 급락한 것도 달러 강세를 지지했습니다. 유로,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60% 내린 1.174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오전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결정에 나서지만 만장일치 동결이 우세하게

전망되는 만큼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원, 달러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 둔화,

영국-EU노딜 리스크 확대가 촉발한 글로벌 강달러 분위기를 쫓아

1150원 회복을 다시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13일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49.0원에서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47.10원)와 비교해 

1.75원 상승(원화가치 하락) 한 것입니다.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 (13일) 중국의 원유 수요 회복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0.77달러)오른 40.2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이 9월 하루 1천180만 배럴을 수입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는 8월보다 5.5%, 지난해 9월보다 17.5% 각각 증가한 수치입니다. 

다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재유행에 따른 불투명한 수요 전망이

오름폭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달러 약세, 국제 금값 상승

 

국제 금값은 달러화 약세와 미 추가 경기부양 노의 재개 덕분에 상승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지속되며 장중 114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장중 저가 기준으로 환율이 1150원을 밑돈 것은 작년 7월 1일(1148.9원) 이후 1년 3개월 만입니다. 

중국 위안화 강세가 뚜렷한 데다 세계적으로 신흥국 통화 같은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커지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한글날을 포함한 국내 연휴 기간 중 위안화는 강세를 탔고,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10원 가까이 하락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1140원대에 들어섰습니다. 

최근 달러화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 합의 기대감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 반영 등으로 하락했습니다. 다만 최근 한 달 사이 30원 넘게 하락하면서

급격한 환율 변동에 따른 당국의 미세조정에 대한 경계감이 추가 하락을 제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유가는 9일(현지시간) 공급 위축 우려가 일부 해소된 데 힘입어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4%(0.59달러)내린 40.6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2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4%(062달러) 떨어진

42.7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석유 업계 노동자들이 열흘간의 파업 끝에 이날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멕시코만 일대 원유 생산시설은 허리케인 '델타'의 상륙을 앞두고 

92%가 가동 중단된 상태입니다. 

노르웨이 파업과 미 허리케인의 여파로 이날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간 WTI가격 상승률은 10%에 육박했습니다. 

 

국제 금값, 원. 달러 환율, 국제 유가 

 

금값 일별시세

국제 금값이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7.50달러(0.9%) 하락한 

1891.3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도 하락했습니다. 

시장의 예상 밖으로 급증한 미국의 원유 재고가 공급과잉 우려를 부추겼습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보다 배럴당 72센트 (1.8%) 내린 39.95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도널드 크럼프 대통령이 전날 추가 부양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가

이날 다시 항공업계 지원을 촉구하는 등 오락가락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에 불투명성을 더했습니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도 추가 재정지원을 위한 

포괄적 협상 타결을 낙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전주보다 50만 1000배럴 늘어난 4억 9290만 배럴로 집계되었습니다. 

당초 시장 저문가들이 예상한 29만 4000배럴(로이터통신 집계)을 웃도는 증가폭으로

수요 감축 우려까지 더해진 것입니다. 

 

달러화는 약세입니다.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06% 내린 93.63을 

기록 중입니다. 달러 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 화한 것입니다.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 환율

달러화의 강세로 금값은 오늘 떨어졌습니다. 

 

7일 원. 달러 환율은 1160원 중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 전격 중단 선언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훼손으로 원. 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에 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 치료를 받다 퇴원한 지 하루만인 6일(현지시간)

민주당과의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을 대선 이후까지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협상팀에 경기부양안 협상을 대선 이후까지 중단하라고 지시했다"며

"내가 승리한 즉시 우리는 열심히 일하는 미국인과 소상공인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경기부양 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중에 전해진 이 같은 소식에 뉴욕증시는 급락했습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34%,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40% 하락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57% 떨어진 1만 1154.60에 장을 마쳤습니다. 

 

안전자산인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20% 오른 93.700에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위험자산 랠리를 이끌었던 추가 부양책 합의 기대감 훼손으로 국내 증시에서 2 거래일 동안

약 3400억 원을 순매수한 외국인 자금의 포지션 전환 가능성도 원. 달러 환율의 상승을 이끌 요인입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세를 이끌었던 역외 달러, 위안 환율 강세가 되돌려진 점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우호적입니다. 밤사이 역외 달러, 위안 환율은

전일대비 0.43% 오른 6.7483위안에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조기 퇴원에 금값 & 미증시 상승, 달러 하락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 19 확진 소식에 세계 증시와 환율이 요동쳤고, 

세계의 경제가 트럼프의 병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는데요.

다시 조기 퇴원 소식에 또 세계 증시와 환율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에 걸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조기 퇴원과 부양책 합의 기대감에 

위험선호 심리가 우세하며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68%,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8% 상승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2%오른 1만 1332.49에 장을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직접 퇴원 방침을 밝힌 것과

미국의 신규 부양책 타결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지지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도

추가 부양책에 대한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위험선호 속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전날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33% 떨어진 93.511에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이날 오전 앞선 예고대로 입원 3일 만에 퇴원하며

"조만간 선거 캠페인에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금융시장이 연휴로 휴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원화와 동조성이 높은 위안화 강세 흐름이 계속되고 있는 점도

원.달러 환율의 하락을 지지하는 요인입니다. 

전날 역외 달러, 위안 환율은 6.7194위안에 마감했습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퇴원과 추가 부양책 합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과 기관 주도하의 상승세가 연장되며 원화 강세 재료로 소화될 것"이라며

"다만 수입업체 결제 수요를 포함한 저가매수에 상쇄돼 환율은 1150원 중후 반대에서

박스권 등락을 오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일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57.20원에서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63.40원)와 비교해 6.15원 하락 (원화가치 상승)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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