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

 

따뜻한 바람이 불고 꽃들도 하나둘씩 피어나는 봄이 드디어 왔습니다. 

하지만 주말 사이 비가 오고 나서는 봄을 시샘하는 추운 바람이 불고 있네요..

그래도 봄은 계속 다가올 걸 알기에 이 정도 바람쯤은 기분 좋게 맞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4월 식목일을 맞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여하시는 것도 봄을 느끼는 좋은 방법이 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식목월인 4월을 맞아 천만 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에 시민이 직접 나무를 심는

'나무 심으로 한강 가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시민참여 한강숲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까지는 단체 위주로 진해오디었으나, 올해는 이에 더해 개인, 소수의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고합니다. 

 

'2030 한강 자연성 회복 기본계획'에 따라 2014년부터 '시민참여 한강숲 사업'을 진행, 현재까지 총 21개 

단체에서 2만 591명이, 10개 한강공원에 나무 15만 7,498그루를 심었습니다. 나무를 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숲 가꾸기 활동을 독려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나무 심기는 누구나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부터 11월까지 , 매주 목요일(희망 시 휴일도 가능)

뚝섬, 여의도, 이촌, 잠실한강공원의 지정구역에서 진행됩니다. 

 

단, 7~8월은 혹서기로 나무가 뿌리 내리고 자라는데 어려움이 있어 나무 심기가 잠시 중단됩니다.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구역은 뚝섬한강공원 영동대교 북단 인근, 여의도 한강공원 여의교 인근, 이촌한강공원 

한강철교 인근, 잠실한강공원 어도 인근입니다. 

 

희망 공원과 날짜 등을 작성하여 신청하면, 참여 대상자는 적합한 수종과 구매, 식재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활동 당일에는 삽과 물조리개 등 도구도 지원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가신청 접수는 3월 2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한강 사업본부 누리집(hangang.

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활동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그룹인원을 제한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라고합니다. 

hangang.seoul.go.kr/archives/58297

 

「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 참여자 모집공고(접수:’21.3.22.~11.16.) < 한강사업본부, 한강공원

「 나무 심으러 한강 가요」참여자 모집공고 (접수:'21.3.22.~11.16.)

hangang.seoul.go.kr

 

한강 사업본부 공원부장은 "한강에 직접 나무를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 사람의 한 그루 나무 심기가 한강을 더욱 푸르게 만든다'는 취지의 이번 나무

심기 활동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3.22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53% 오른 1741.7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은행권에 적용됐던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supplementary leverage ratio) 완화 

조치를 연장하지 않으면서 국채 금리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단기에 그치고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해선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입니다. 이에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1.7%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92선으로 올라섰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하락보단 상승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열린 G2고위급 회담 역시 미국과 중국 간

이견차를 확인한 데 그쳐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엔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22일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29.4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30.60원)보다 

1.05원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그러나 외환시장을 둘러싼 환경은 하락보다는 상승에 더 무게가 실린다 고합니다. 연준은 작년 3월 은행권에

적용됐던 SLR완화 조치를 예정대로 종료키로 했습니다. 은행은 자기 자본을 보유 자산의 3~5% 확충해야 

하는데 국채와 연준 지급준비금을 익스포저에서 제외토록 해 자본금 확충 필요 없이 국채를 더 많이 보유하고

시중에 더 많은 대출을 해주도록 했으나 이 조치를 연장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럴 경우 은행은 보유하던 국채를

매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에선 3500억~5000억 달러의 매도 물량이 출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는 21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1.72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9일엔 1.749%까지 

치솟았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4% 오른 92.05에 거래 중입니다. 프랑스가 경제활동 재봉쇄에

들어가고 독일도 봉쇄 조치를 연장할 수 있다는 우려에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달러 강세를 촉발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19일 거래된 3대 누 욕지 수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코스피 지수 등 국내 증시 역시 하락세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주요 재료들은 환율 상승 압력을 지지하지만 수급 측면에선 달러 매도 물량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3월 들어 본격적인 중공업 물량이 외환시장에 변수로 부상하기 시작했다"며 "환율

하락 추세로의 전환 같은 큰 파고를 만들어낼 정도는 아니지만 환율 상승을 제약하기엔 충분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반등했습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2.30% 상승한 61.4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59.01~61.80달러에서 움직였습니다. 

유가는 상승 재료와 하락 재료가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전날 7% 안팎 폭락을 딛고 이날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유럽의약품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권고하면서,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이 접종 재개 소식을 알렸습니다. 유럽 내 3차 팬데믹 공포가 커지는 와중에

그나마 호재로 꼽힙니다. 

미국의 경재 재개 속도는 예상보다 빠릅니다. 이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학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간격을 3피트(약 91cm)로 줄여도 된다는 지침을 개정했습니다. 

 

 

금값 내리자 '골드바'에 줄섰다

금값이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차익을 노린 금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중은행에서는 골드바 공급에 차질이 생겨 '없어서 못 사는'현상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2주를 기다렸다가 사는 대기고객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17일 신한은행이 고시하는 금시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금값은 1g당 6만 3175원입니다.

올해 초 6만 8276원으로 고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해 8월 7만 8538원까지 치솟았지만

올 들어 6만 원대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쌀 때 사두려는'사람이 늘었습니다. 갑자기 증가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골드바 품귀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우리은행 등에서 판매하는 한국금거래소 3M 골드바 10g, 100g짜리는 이달 말까지

구하기 어렵다고합니다. 최대 2주를 기다려야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 골드바 판매액은 최근 몇 개월 새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KB국민, 하나, 우리은행에서는 지난달 말 기준 

골드바 판매액이 81억7951만원을 기록했습니다. 2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말 (36억 2820만 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금통장' 골드뱅킹 잔액도 같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KB 국민, 신한, 우리은행의 지난 15일 기준 골드뱅킹

잔액 합산은 633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2월 말(5966억 원)보다 6.2% 증가했습니다. 골드바만큼

가파르진 않아도 증가세가 꾸준합니다. 

올들어 금값이 떨어진 것은 코로나 19(COVID-19) 백신 등의 영향으로 설명된다고 합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입니다. 보통 불확실성이 클 때 안전자산에 몰리는 데 코로나19백신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매력이 떨어진 것입니다. 

반대로 금값이 고점을 찍은 지난해 8월의 경우 미국 대선을 앞둔 데다 미중 갈등이 지속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컸습니다. 국내외에서 코로나 19재 확산에 따른 충격도 상당했습니다. 

최근 금 투자에 나선 사람들은 차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금을 기회로 보고 금 상품에

관심을 갖는 고객이 많아졌다"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이 금을 대체할 투자수단으로

급부상했지만 언제 꺾일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3.18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80달러(0.2%) 하락한 1726.8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 주는 ICE달러지수는 0.10% 오른 91.9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액티브 트레이더스의 칼로 알버토 데 카사 전략가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금값이 1740달러 위로 오른다면

추가적 상승 가능성이 있겠지만 1700달러 아래로 내려간다면 하향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초미의 관심사였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주가가 급등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원. 달러 환율이 1120원 초반대로 급락, 개장할 전망입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모두 상향 조정했지만 2023년 말까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금리 점도 표상 2022년, 2023년에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소수의견이 작년 12월보다 늘어나긴 했으나 시장은 이보다 '2023년 말까지 금리 인상은 없다'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 초반보단 하락했으나 1.6% 중반대로 올랐고

통화정책에 영향을 받는 2년물 금리는 하락했습니다.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메시지는 크게 달라진 게 없었지만 별 다른 조치 없이 '궁극의 립 서비스'가 시장을 달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재개됐고 환율은 하방 압력에 무게가 실릴 전망입니다. 

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21.7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130.20원)보다 8.3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FOMC는 정책 금리를 0.00~0.25%로 동결하고 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을 지속하겠다며 

종전의 통화정책을 유지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을 4.5%에서 6.5%로 올리고 물가상승률과 근원물가

상승률을 각각 1.8%씩에서 2.4%, 2.2%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실업률은 5.0%에서 4.5%로 내렸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금리 점도표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들이 2023년 말까지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사실이 또 한 번 확인되면서 시장은 안도 랠리를 보였습니다. 다만 금리 인상 소수의견은 늘어났습니다. 

2022년과 2023년 금리 인상을 예상한 위원들은 1명, 5명에서 각각 4명, 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제가 정상 궤도에 올라 실제 데이터상으로 상당한 진전이 이뤄지면 

테이퍼링을 실제 단행하기 전에 그러한 논의를 시작할 시점이 됐다고 말할 것"이라며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먼저 데이터를 확인하고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중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준의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느껴지는 이벤트였다"며 "실제 

경기 회복이 눈에 보이는 현시점에서 연준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슈퍼 비둘기 스탠스를 유지한 궁극의

립서비스였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시장은 환호했습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한 3만 3015.37에 거래를 마쳐

사상 첫 3만 3000선을 넘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29% 오른 3974.12에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0% 오른 1만 3525.20을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17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91.38으로 0.53% 하락 중입니다. 미 10년 물 금리는 1.645%로

소폭 상승했으나 2년 물은 0.141%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날 환율은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재개되며 전 거래일 종가보다 8원 넘게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FOMC 결과를 확인한 만큼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4 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환율은 상승보다 하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또 하락했습니다. 미국 원유재고 증가세가 지속된 영향입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3% 내린

배럴당 64.6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원유 재고가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은 지난

12일 마감한 주의 원유 재고가 약 240만 배럴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글로벌 플래츠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0만 배럴)를 200만 배럴이나 초과하는 규모입니다. 

당초 재고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던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도 각각 47만 배럴, 26만 배럴 늘었습니다.

앞서 전문가들은 휘발유는 140만 배럴, 정제유는 9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석유제품

재고 역시 예상을 깨고 증가세를 보여 하방 압력을 가중시켰습니다. 

이외에도 유럽 내 코로나 19 상황이 악화하면서 원유 수요 위축 우려를 키웠고, 국제 에너지 기구(IEA)가 

2023년까지는 원유 수요가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낙관적인 경제성장률 전망을 내놓으면서 낙폭을 제한했습니다.

연준은 올해 미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4.2%에서 6.5%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우주를 떠도는 초거대 블랙홀

초거대 블랙홀은 보통 은하의 중심에 정지된 엔진처럼 앉아 주변의 모든 것을 빨아들입니다. 그런데 천문학자들은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매우 특이한 경우를 발견했습니다. 천문학자들은 이전에 초거대 블랙홀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었지만, 지금까지 그 이론에 대한 증거를 모으기는 어려웠었습니다. 

그 연구는 금요일에 천체물리학 저널에 실렸습니다. 천체물리학 센터의 천문학자 도미닉 페세는 지난 5년 동안 10개의

먼 은하와 각 계의 중심에 있는 초대질량 블랙홀을 관찰하기 위해 과학자들과 협력해 왔습니다. 

 

"우리는 대부분의 초거대 블랙홀이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습니다. 그것들은 대게 그냥 머물러 있는 것에

만족합니다"라고 주요 연구 저자이기도 한 페세가 성명서에서 말했습니다. "그것들은 너무 무거워서 그들을

움직이기 힘듭니다. 볼링공을 차서 움직이는 것이 축구공을 차는 것보다 얼마나 더 어려운지를 생각해 보세요. 이 경우

볼링공은 우리 태양의 수백만 배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꽤 강력한 킥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연구진은 

관측 캠페인 기간 동안 은하와 초대질량 블랙홀의 속도를 비교하여 동일한지 여부를 파악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같은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블랙홀이 교란되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라고 페페는 말했습니다. 연구원들은 액셀러레이션 디스크에 물을 포함하는 블랙홀에 초점을 맞췄고, 블랙홀 쪽으로

끌어당기는 물질로 가득 찬 디스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물은 이 원반 내부의 블랙홀 주위를 도는 물질의 일부일 때,

레이저와 약간 비슷한 모양의 메이저(maser)라고 알려진 전파 신호등을 만들어냅니다. 

이것의 신호는 천문학자들이 사용하는 라디오 안테나 네트워크를 통해 블랙홀의 속도를 측정하는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초거대 블랙홀 중 9개가 정지해 있는 동안 1개는 이동 중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지구에서

2억 3천만 광년 떨어져 있으며 J0437+2456으로 알려진 은하의 중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초거대 블랙홀은

태양의 3백만 배나 되는 질량을 가진 무거운 블랙홀입니다. 

 

 

연구팀은 이 초거대 블랙홀이 실제로 은하 내에서 시속 11만 마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아내기 위해 붕괴 전

푸에르토리코의 아레시보 천문대와 하와이 제미니 천문대의 후속 관측을 이용했습니다. 

과학자들은 블랙홀이 왜 움직이는지는 모르지만, 두 가지 생각에 접근했습니다. "우리는 두 개의 초거대 블랙홀이

합펴진 후유증을 관찰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라고 버지니아에 있는 국립 전파천문대의 공동 천문학자 짐 콘돈은

성명에서 말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합병의 결과로 신생 블랙홀이 후퇴할 수 있으며, 그것이 다시 가라앉는 것을 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블랙홀이 은하계 내의 한쌍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은하 J0437+2456에서 볼수 있는 것은 그러한 한 쌍의 블랙홀 중 하나이며, 다른 하나는 거대한 방출이 없기

때문에 우리의 무선 관측에 숨겨져 있을 수 있습니다. " 연구원들은 미래의 관측만이 이 이야기를 말해주고

블랙홀이 우주를 여행하는 원인을 밝혀줄 것이라고 믿고있습니다.  

 

초거대 블랙홀에 대한 이 연구는 아레시보 천문대의 추적 관찰에 의존해 온 많은 연구들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지구 상에서 가장 강력한 망원경 중 하나인 305미터 망원경의 계기판이 12월에 붕괴되었습니다. 이번 붕괴는

국립과학재단이 지난해 초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은 뒤 통제된 철거를 통해 망원경을 해체할 것이라고 

발표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발생했습니다. (아쉽...)

 

NSF는 전망대 해체와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서를 의회에 보냈습니다. NSF에 따르면 천문대는 과학 연구를

계속 지원할 예정이며, 유지 보수팀은 기존 자금으로 수리 가능한 모든 운영 기술과 기술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주력해 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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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미국 국립과학재단에 따르면 푸에르토리코 아레시보 천문대의 305미터 망원경의 계기판이 무너졌다고 합니다.

이것은 57년 동안 천문학적 발견을 돕고 허리케인, 지진, 열대 폭풍을 견뎌낸 지구 상에서 가장 강력한

망원경 중 하나에 대한 마지막 타격입니다. 기술진은 피해상황을 평가해 망원경의 지지탑 3개가 모두 

끊어져 900t급 계기판이 아래 접시로 추락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망원경의 지지 케이블도 떨어졌습니다. 

전망대 학습장 역시 낙선 케이블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붕괴는 NSF가 올해 초 복구 불가능한

손상을 입은 후 통제된 철거를 통해 망원경을 해체할 것이라고 발표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발생했습니다. 

 

복지사각지대 찾는 '착한 탐정'이 돼주세요!

서울시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천만시민의 눈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착한 탐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찾아가는 복지로의 전환을 통해 지난 한 해 총 91만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103만 건의 지원을

펼친 시는 보다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시스템 개선은 물론, 시민 참여를 통한 복지 지원을 활성화 고자

'착한 탐정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착한 탐정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 19로 심화된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동시에 사회적으로 고립된 시민을 지원해

범사회적인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고 합니다.  

 

시는 동 주민조직 위원이나 통, 반장, 또는 우체국 집배원, 편의점 업주 등 생활업종에 종사하는 시민들이 업무 중,

또는 일상에서 알게 된 주변 위기가구 사례를 제보할 수 있도록 약 10만 명의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과 

약 8,600명의 이웃 살피미를 임명한 바 있습니다. 

 

약 11만 명의 주민 복지공동체 구성원 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발견했을 때 주저 없이 공공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시장한 홍보 운동이 바로 '착한 탐정'입니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생계가 어려워 보이거나 인기척이 없는 등 주변의 위기가구를 발견했을 때 

전화 통화만으로 '착한 탐정'이 될 수 있습니다. 

 

거주지 동주민센터 및 다산콜센터(02-120)를 통해 일상의 탐정이 되는 것입니다. '착한 탐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복지포털(http://wis.seou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혼부부, 저소득층 전세지원형 공공주택 2,800가구 공급

서울시가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1년도 

전세금 지원형 공공주택 2,800호를 공급한다고 합니다. 

 

전세금 지원형 공공주택은 입주대상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해 서울 주택도시공사에 신청하면

서울 주택도시공사가 전세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 계약자가 되어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다시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의 공공 입대주택입니다. 

 

계약 시 저소득층의 경우 서울 주택도시공사가 가구당 1억 1천만 원 이내에서 전월세 보증금의 95%를 저금리로

지원하고 나머지 5%는 입주자가 계약금으로 내게 된다. 저소득층 중 희망자에 한해 전월세 보증금의 98%까지

지원 가능하다고합니다. 전월세 보증금이 1억 1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초과 보증금을 입주자가 부담하면

됩니다.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저소득층과 지원 금액이 다르며 세부적인 지원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신청 대상자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2021.3.17)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고 사업대상지역(각 자치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저소득층의 경우 1순위는 생계-의료수급자,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 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장애인, 고령자입니다. 

신혼부부의 경우 종류별로 1순위,2순위,3순위의 기준이 각각 다르며 구체적인 세부 기준은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총 2,800호 중 2,500호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300호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지역별 고른 안배를 위해 전년도 신청접수 현황을 고려하여 자치구별 비례 배분하여 공급한다고 합니다. 

 

지원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m2이하 규모(1인 가구는 60m2 이하)의 순수 전세주택과 보증부 월세주택(반전세)으로

보증금 한도액은 저소득층의 경우 순수 전세의 전세금 또는 보증부 월세의 기본 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의 합이 2억

7,500만 원 이내(신혼부부 I의 경우 3억 3,750만 원 이내, 신혼부부 II의 경우 6억 원 이내)인 주택입니다. 

 

오피스텔의 경우 바닥 난방, 취사시설, 화장실을 갖춰 주거생활이 가능한 구조여야 하며 본인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도 요건이 충족되면 지원 가능합니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자격이 유지되는 한 2년 단위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2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신혼부부 전세임대 II의 경우 2회 재계약 가능하며 입주자가 자녀가 있을 경우 추가 2회까지 

재계약 가능하여 최대 10년 가능) 단, 재계약 시점에 시행되는 입주 자격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전세금 지원형 공공주택 지원 신청은 저소득층 1순위, 신혼부부는 2021년 3월 24~3월 30일, 저소득층 2순위는

2021년 3월 31일~4월 2일 주민등록 등재 거주지 주민센터(동사무소)를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입주 대상자 및 예비입주자는 신청 마감일로부터 약 3개월 전 후 서울 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저소득층 1순위 신청 접수 결과 공급호수의 3 배수를 초과할 경우, 2순위는 신청 접수받지 않을 수 있으며

신청 접수 및 입주자 선정에 관한 사항은 주민등록 등재 거주지 주민센터(동사무소), 구청 사회복지

담당부서에, 임대주택 및 임대공급, 입주 등에 관한 사항은 서울 주택도시공사에 문의하면 됩니다. 

www.i-sh.co.kr/main/index.do

 

sh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도시공간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 시민기업

www.i-sh.co.kr

그밖에 동순위 경합 시 결정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주택임대 게시판에서

입주자 모집 공고문(3월 17일 오전 10시 게시 예정)을 확인하면 됩니다. 

 

3.17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10% 오른 1730.9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1740.50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우리나라 시각으로 18일 새벽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공개되면서 외환시장은 특별한 방향성

없이 관망세를 띨 것으로 예상되고있습니다. 이달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는 만큼 파월 의장이 어떤 발언을 하느냐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채 금리가 빠르게

반등하면서 투자자들은 이에 대한 시장조치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는 터라 파월 의장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시장이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고합니다. 

1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30.35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129.70원)보다 0.8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고합니다.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 한편에 선 과도한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것이란 우려가 있고

국채 금리도 빠르게 반등하자 파월 의장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에 모든 촉각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라이더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파월 의장이 내놓을 모든 단어에 시장이

조정받을 것"이라며 "아무것도 말하지 않아도, 말을 많이 해도 시장은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FOMC 회의 결과와 파월 의장의 발언이 나온 후에야 포지션 플레이 등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환율도 전 거래일 종가보다 소폭 올라 상승 출발한 후 1130원 초반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일엔 국채 금리 하락세 등에 힘입어 7 거래일 만에 1120원대를 기록했으나 하루 만에 반등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또 하락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90% 내린

64.8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배럴당 63.80~65.43달러에서 움직였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 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71% 하락한 68.39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세계 1,2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경기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상승

재료가 더 많습니다. 다만 유가가 배럴당 70달러선에 근접한데 따른 레벨 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최근 원유시장에서 약보합장이 이어지는 건 70달러선에 근접하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어서입니다.

이런 와중에 유럽 전역을 휩쓸고 있는 백신 리스크가 부각됐습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등

주요국들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백신 접종 재개의 키를 쥔 유럽의약품청(EMA)의 에머 쿡 청장은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백신 접종이

(혈전 등의) 질환을 유발했다는 징후는 없다"라며 "백신의 이익이 부작용의 위험보다 크다"라고 했습니다. 

유럽 국가들 입장에서는 안도할 만한 코멘트입니다. 

그는 다만 "상세하고 과학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며 관련 사례별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MA는

오는 18일 회의를 열고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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