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80달러(0.2%) 하락한 1726.8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 주는 ICE달러지수는 0.10% 오른 91.9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액티브 트레이더스의 칼로 알버토 데 카사 전략가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금값이 1740달러 위로 오른다면

추가적 상승 가능성이 있겠지만 1700달러 아래로 내려간다면 하향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초미의 관심사였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주가가 급등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원. 달러 환율이 1120원 초반대로 급락, 개장할 전망입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모두 상향 조정했지만 2023년 말까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금리 점도 표상 2022년, 2023년에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소수의견이 작년 12월보다 늘어나긴 했으나 시장은 이보다 '2023년 말까지 금리 인상은 없다'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 초반보단 하락했으나 1.6% 중반대로 올랐고

통화정책에 영향을 받는 2년물 금리는 하락했습니다.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메시지는 크게 달라진 게 없었지만 별 다른 조치 없이 '궁극의 립 서비스'가 시장을 달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재개됐고 환율은 하방 압력에 무게가 실릴 전망입니다. 

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21.7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130.20원)보다 8.3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FOMC는 정책 금리를 0.00~0.25%로 동결하고 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을 지속하겠다며 

종전의 통화정책을 유지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을 4.5%에서 6.5%로 올리고 물가상승률과 근원물가

상승률을 각각 1.8%씩에서 2.4%, 2.2%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실업률은 5.0%에서 4.5%로 내렸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금리 점도표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들이 2023년 말까지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사실이 또 한 번 확인되면서 시장은 안도 랠리를 보였습니다. 다만 금리 인상 소수의견은 늘어났습니다. 

2022년과 2023년 금리 인상을 예상한 위원들은 1명, 5명에서 각각 4명, 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제가 정상 궤도에 올라 실제 데이터상으로 상당한 진전이 이뤄지면 

테이퍼링을 실제 단행하기 전에 그러한 논의를 시작할 시점이 됐다고 말할 것"이라며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먼저 데이터를 확인하고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중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준의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느껴지는 이벤트였다"며 "실제 

경기 회복이 눈에 보이는 현시점에서 연준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슈퍼 비둘기 스탠스를 유지한 궁극의

립서비스였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시장은 환호했습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한 3만 3015.37에 거래를 마쳐

사상 첫 3만 3000선을 넘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29% 오른 3974.12에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0% 오른 1만 3525.20을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17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91.38으로 0.53% 하락 중입니다. 미 10년 물 금리는 1.645%로

소폭 상승했으나 2년 물은 0.141%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날 환율은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재개되며 전 거래일 종가보다 8원 넘게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FOMC 결과를 확인한 만큼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4 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환율은 상승보다 하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또 하락했습니다. 미국 원유재고 증가세가 지속된 영향입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3% 내린

배럴당 64.6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원유 재고가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은 지난

12일 마감한 주의 원유 재고가 약 240만 배럴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글로벌 플래츠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0만 배럴)를 200만 배럴이나 초과하는 규모입니다. 

당초 재고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던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도 각각 47만 배럴, 26만 배럴 늘었습니다.

앞서 전문가들은 휘발유는 140만 배럴, 정제유는 9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석유제품

재고 역시 예상을 깨고 증가세를 보여 하방 압력을 가중시켰습니다. 

이외에도 유럽 내 코로나 19 상황이 악화하면서 원유 수요 위축 우려를 키웠고, 국제 에너지 기구(IEA)가 

2023년까지는 원유 수요가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낙관적인 경제성장률 전망을 내놓으면서 낙폭을 제한했습니다.

연준은 올해 미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4.2%에서 6.5%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3.17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10% 오른 1730.9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1740.50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우리나라 시각으로 18일 새벽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공개되면서 외환시장은 특별한 방향성

없이 관망세를 띨 것으로 예상되고있습니다. 이달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는 만큼 파월 의장이 어떤 발언을 하느냐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채 금리가 빠르게

반등하면서 투자자들은 이에 대한 시장조치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는 터라 파월 의장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시장이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고합니다. 

1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30.35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129.70원)보다 0.8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고합니다.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 한편에 선 과도한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것이란 우려가 있고

국채 금리도 빠르게 반등하자 파월 의장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에 모든 촉각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라이더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파월 의장이 내놓을 모든 단어에 시장이

조정받을 것"이라며 "아무것도 말하지 않아도, 말을 많이 해도 시장은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FOMC 회의 결과와 파월 의장의 발언이 나온 후에야 포지션 플레이 등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환율도 전 거래일 종가보다 소폭 올라 상승 출발한 후 1130원 초반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일엔 국채 금리 하락세 등에 힘입어 7 거래일 만에 1120원대를 기록했으나 하루 만에 반등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또 하락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90% 내린

64.8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배럴당 63.80~65.43달러에서 움직였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 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71% 하락한 68.39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세계 1,2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경기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상승

재료가 더 많습니다. 다만 유가가 배럴당 70달러선에 근접한데 따른 레벨 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최근 원유시장에서 약보합장이 이어지는 건 70달러선에 근접하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어서입니다.

이런 와중에 유럽 전역을 휩쓸고 있는 백신 리스크가 부각됐습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등

주요국들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백신 접종 재개의 키를 쥔 유럽의약품청(EMA)의 에머 쿡 청장은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백신 접종이

(혈전 등의) 질환을 유발했다는 징후는 없다"라며 "백신의 이익이 부작용의 위험보다 크다"라고 했습니다. 

유럽 국가들 입장에서는 안도할 만한 코멘트입니다. 

그는 다만 "상세하고 과학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며 관련 사례별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MA는

오는 18일 회의를 열고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16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금값은 소폭 올랐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06% 오른 1730.3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16일, 1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10년 물 국채 금리가 하향 안정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재개됐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화 약세로 소폭 상승했으나 시장 전반에선 위험선호 

실미 재개에 더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 지수 흐름과 외국인 매매 방향에 따라 환율이 방향성을 찾겠지만 장 초반 심리는 환율 하락에 

무게가 더 실린다고합니다. 역외 매도 물량이 거세질 경우 1130원 하향 이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16일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32.25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합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이날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36.30원)보다 3.90원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FOMC 대기 모드 속에서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이날 오후 6시께 91.81선으로 0.14% 상승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부양책이 개시되고 백신 접종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3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도 17.4로 전월(12.1)보다 5.3포인트 상승,

2018년 11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였습니다. 반면 독일,

프랑스 등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하면서 백신 접종 속도가 늦어질 것이란 우려에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영향에 달러 인덱스가 상승했으나 이날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 재개로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로 전환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15일엔

2200억 원가량 순매도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3% 내린 65.3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 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04% 하락한 68.8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 강세 재료는 즐비하다고 합니다. 특히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산업 지표가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졌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2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35.1% 증가했다고 합니다. 시장 예상치(30.0% 증가)를 웃돌았습니다. 

미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이번 달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엠파이어지수)는

17.4로 전월(12.1) 대비 5.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2018년 11월(21.1) 이후 2년 4개월 만의 최고치입니다. 

다만 유가가 배럴당 70달러선에 근접한데 따른 레벨 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최근 원유시장에

약보합장이 이어지는 건 70달러선에 근접하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어서입니다. 

 

3.15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 달러 환율동향, 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소폭 내렸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16% 냐란 1719.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3원가량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미 국채 상승 재개로 인한 달러 강세,

신흥국 자금 이탈 우려 재점화 등의 영향입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연 1.6%까지 치솟은 가운데 시장은

오는 16~17일에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Fed, 연준) 의장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4% 오른 91선 중 반대에서 등락

하는 중입니다. 

1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36.5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원)를 고려하면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33.8원)보다

2.8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 위안화 환율도 전 거래일 대비 0.34%오른 6.5위안대에 등락해 위안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원화도

약세 영향을 받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에 일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난주 미국 뉴욕증시는 미 국채 금리 급등에 기술주 중심의 약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 역시 위험선호 약화에 하락 방향에 무게가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 상승은 보통 신흥국 위험자산

투심을 위축시키는 재료이기 때문에 오늘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도 순매도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이월 네고(달러 매도)물량과 팽팽한 수급 균형을 이루고 있는 수입업체 결제(달러 매수) 수요도 원화 약세 요인 

중 하나입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62% 내린

65.6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65.41~66.24달러에서 움직였습니다. 

국제유가는 최근 경제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에 큰 폭 상승했습니다. 배럴당 70달러선에 근접하며

과열 국면 초입에 접어들었습니다. 

다만 70달러 레벨에서는 레벨 부담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지지선을 형성하는 기류라고 합니다. 이날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가 장중 1.642%까지 치솟으며 위험 선호 심리가 약해진 것도 유가 하락 압력을

높였습니다. 

 

 

3.12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0.04% 상승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2원 내려 2 거래일째 하락 마감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경기부양 법안 서명 효과와

미국 실업자수 감소 등 영향에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난 영향입니다. 

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0.18%) 내린 1133.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8원 내린 1135.9원에 개장한 이후 장중 한때 1127.5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오후들어 하락폭을 줄여나갔습니다. 장 후반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며 원화도 이에 

동조, 원.달러환율 낙폭이 제한됐습니다. 달러, 위안 환율은 6.49위안대까지 올랐습니다. 

11일(현지시간) 오전 1시 40분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49% 포인트 오른 연 1.57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91선에서 등락하는 

중입니다. 

뉴욕지수 선물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우지수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연 1.57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뉴욕지수 선물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도 위험선호 심리를 이어가며 1%대 상승해 3050선을 회복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을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서명했습니다. 이날 서명으로 법안이 효력을 발휘, 이번 주말 중으로 수급 자격이 되는 각 국민에게

1400달러의 현금이 입금될 예정이라고합니다. 

국제 유가

뉴욕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수요 전망 상향에 힘입어 올랐습니다. 

1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58달러(2.5%) 상승한 66.02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OPEC의 월간보고서 미국 부양책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습니다. 

OPEC이 월간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OPEC은 올해 원유 수요가 지난해보다 하루평균 589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봤습니다. 이전 전망 579만

배럴보다 약 10만 배럴 상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원유 수요 규모 전망치는 하루 평균 9천 627만 배럴로 제시했습니다. 

OPEC은 세계 경제 전망 개선을 원유 수요 예상치 상향 조정의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OPEC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8%에서 5.1%로 올렸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백신 보급의 확대로 경제 정상화 기대가 큰 상황에서 OPEC의

보고서는 시장 참가자들의 자신감을 더 강화 시켰습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경제 회복 기대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만큼 유가도 지지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10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금값은 전 거래일보다 2.31% 오른 1716.6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5 거래일 만에 하락 안정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금융시장 변동성을 자극했던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가 진정된 영향입니다. 

테슬라가 19%대 상승하는 등 기술주의 오름폭이 커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재개된 모습입니다. 

달러 인덱스도 소폭 하락 중입니다.

1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 달러 1개월 물은 1135.3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40.30원)보다 4.8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4일 이후 4 거래일 간 연속 상승하며 무려 20원가량 폭등했습니다.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과 국제유가상승 등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맞물리며 10년 물 국채 금리가 1.6%가량으로

빠르게 올라서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영향입니다. 달러 인덱스도 92선으로 상승하며 달러

강세를 연출했습니다. 

그러나 간밤 미국 재무부가 580억 달러 규모의 3년 물 국채 입찰을 실시한 결과 응찰률이 2.69배로 

최근 6개월 평균인 2.40배를 웃돌았습니다. 3년 인상 장기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10년 물 금리는 9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1.528%로 전 거래일보다 0.066% 포인트 하락하고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도 91.96으로 0.38% 떨어지는 중입니다. 10일 10년 물 11일 30년 물 입찰이 남았지만 일단

시장은 안도 랠리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오른 3만 1832.74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외환시장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에 하락 쪽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테슬라, 애플 등 

기술주가 회복세를 보인 터라 5 거래일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세를 주도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로 돌아설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달러화 강세 영향을 받았습니다. 

9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04달러(1.6%) 하락한 64.01

달러에 마쳤습니다. 

국제 유가는 지난주 OPEC+(석유수출국 기구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의 산유량 동결 소식에 

큰 폭 상승한 이후 이번 주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시설에

대한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이 있었지만 설비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어 유가에 더 영향을 미치진 않는

모습입니다. 

원유 재고가 증가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유가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었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원유 재고는 사상 최대폭인 약 2160만 배럴 폭증한 바 있습니다. 한파 피해로 정유 시설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글로벌 플래츠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번 주 발표될 재고도

27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지속하는 점도 유가에는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다소 반락하긴 했지만, 92선 부근에서

등락했습니다. 이달 초에는 90선 아래로 떨어진 바 있습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급등했던 유가에 대해 일정 기간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봤습니다. 프라이스

퓨처 그룹의 필 플린 연구원은 "미국 원유재고가 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승세를 다소 둔화시켰다"면서

"믿을 수 없는 랠리가 있었고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3.9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1.21% 내린 1678.0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 달러 환율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간밤 미국 10년 물 국채금리는 장중 1.613%까지 올랐습니다. 유가 상승도 인플레 우려를 키웠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시설이 예멘 반군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장중 한때 배럴당 67.98달러까지 급등했습니다. 이에 원. 달러 환율도 5 거래일째

상승, 1140원대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이 114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 19일(1142.00원)이

이후 약 5개월 만입니다. 

9일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42.60원에 최종 호가되었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이날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33.20원)보다 9.6원가량 상승 출발할 전망입니다. 

미국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들떠있습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크리스털 리나

게오르기 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화상 토론에서 미국 노동시장에 대해 "올해 연말 이후

궤도로 복귀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19 부양책 예산안도 오는 9일

미국 하원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위안화가 연초 수출지표 호조로 중국이 신용공급을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하면서 원화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66% 오른 6.5위안대에 거래되며

달러 대비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도 국채 금리 급등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전일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시 매수에 3000선이 깨지며 약세장을 보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나흘째 매도세를 지속해 1조 4475억 원가량을 내다 팔았습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1조 9000억 달러 부양책 통과가 기정사실로 굳어지자

미국 경제성장 전망 상향에 힘입어 달러화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추격매수를 중심으로 

원. 달러 환율도 상승폭 확대를 시도하겠으나 이월 네고(달러 매도)를 비롯한 고점 매도가 나타나며 상단이

막혀 1140원 초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57% 내린

65.0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64.57~67.98달러에서 움직였습니다. 

원유시장의 최대 화두는 중동 정세입니다. 주말 간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시설이

예멘 반군의 공격을 받으면서입니다. 후티가 지난 주말 사우디 군기지와 석유시설 등을 미사일과 드론을

사용해 공격했습니다. 지정학적 불안이 커지며 브렌트유는 한때 배럴당 71달러를

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유가는 레벨 부담에 상승폭을 서서히 줄였습니다.

사우디가 공격을 받은 유류 저장소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힌 점이 안도감을 제공했습니다. 

사우디는 드론이 목표물에 도달하기 전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우디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런 파괴적인 행동은 사우디뿐만 아니라 세계의 에너지 공급

안정성과 보안을 목표로 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여기에 유가가 최근 빠른 속도로 상승한 데 따른 레벨 부담이 커진 점도 상단을 제한했습니다. 

지난주 OPEC+(석유수출국기구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의 예상치 못한 4월 산유량 동결

결정으로 유가가 급등세를 탔던 바 있습니다. 

달러가 강세인 점도 유가에 반락 압력을 가했습니다.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 가치도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달 초 90선을 하회했던 데서 이날 92위로 올랐습니다. 

원유는 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 강세는 유가에 부정적인 요인이 됩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중동 정세에 대한 민감도가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BD스위스의 마샬 기틀러 투자 연구 담당 대표는 "사우디의 원유 생산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시장은 공격의 심각성보다 이런 행위가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SIA웰스 매니지먼트 콜린 시진 스키 수석 시장 전략가는 "원유가 단기적으로 과매수됐다"면서

달러가 강세 추세로 전환된 점도 유가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3.8 국제/국내금값 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동향

금값 동향

 

금값의 하락세가 이어지며 심리적 지지선인 1700달러선까지 무너졌습니다. 실질금리 상승으로 그동안

금에 흘러들었던 돈이 빠져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증권가에선 금값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13% 내린 1698.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1700달러를 밑돈 것은 올들어 처음입니다. 연초만 해도 1900달러선에 육박했던

금값은 우하향 추세를 지속하면서 연초 대비 10%나 하락한 상태입니다. 불과 반년 전인 지난해 8월에만

해도 금값은 2000달러를 돌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2000달러선을 넘겼던 금값이 최근 하락추세인 것은 실질금리의 상승 때문입니다. 

지난해엔 코로나19이후 각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대규모의 돈을 풀면서 실질 금리(명목금리-기대인플레이션)의

마이너스 폭을 키웠었습니다. 금리는 0% 수준인데 중앙은행들이 돈을 풀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시각이 반영된 영향입니다. 실질금리의 하락은 돈의 실질적인 가치가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금을 비롯한 실질자산의 투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올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 상승을 용인할 것으로 해석되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실질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문에 올 들어선 지난해와 다르게 금으로부터 자산이 빠져나가고

있는 셈입니다.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이 부상하기 시작한 것도 금값을 억누르는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작년 자산시장

급등을 지켜본 투자자들이 금을 내려놓고 더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만한 주식이나 비트코인으로 자금을 

옮겨갔다는 얘기입니다. 실제 일부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보다는 비트코인이 적절하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원.달러 환율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개선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 달러 환율이

사흘재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29.0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이날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126.10)보다 2.85원 가량 상승 출발할 전망입니다. 

지난주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 수가 37만 9000개 늘어나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폭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 망치(21만 개 증가) 역시 크게 상회하는 것입니다.

코로나 19 백신이 미국 전역에 퍼지고 있고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서 각 주 정부가 경제를 다시 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 지표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미국 경기 회복세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92선에 가까워져 연중 최고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1.6%를 기록했다가 다시 1.5% 후반대로 낮아졌습니다. 

고용 지표 호조에 뉴욕증시가 다시 상승으로 방향을 틀면서 국채 금리 상승세가 소폭 진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 고용지표 호조는 달러 강세와 함께 위험자산 선호 심리 재개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외환시장에 상반된

두 가지 성격이 동시에 작용하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 등 국내 증시 흐름에 따라 방향성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코스피 시장에서 3 거래일 연속 1조 원이 훌쩍 넘는 자금을 내다 팔았습니다. 그러나

5일 3대 뉴욕지수가 1%대 상승한 만큼 외국인이 다시 국내 증시에서 매수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높다고 합니다.

환율이 설사 오르더라도 지난 5일처럼 상단에선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달러 매도) 물량과 역외 달러 매도가

출회되며 상승폭을 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합니다. 

 

국제 유가

 

국제유가가 또 폭등했습니다. 어느덧 배럴당 70달러대를 바라볼 정도의 레벨까지 올라섰습니다. 

5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3.54% 급등한 66.0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66.42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어느덧 배럴당 70달러가

눈 앞으로 온 것입니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5월 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3.93% 오른 69.3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석유수출국 기구 플러스(OPEC+)가 예상을 깨고 다음 달 증산하지 않기로 결정한

여파가 이어졌습니다. OPEC+는 전날 석유장관 화상회의에서 카자흐스탄만 다음달 적정 수준의 증산을

허용하고 나머지 회원국들은 현재 수준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월가의 유가 주목도가 높아졌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브렌트유 전망치를 배럴당

각각 75달러, 8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UBS는 하반기 WTI 전망치를 72달러로 올렸습니다. 

배럴당 70달러대 유가는 50~60달러대의 이른바 '스위트 스폿'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게다가 현재 여행 

등의 수요는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원유시장이 과열 국면으로 가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셈입니다. 

일각에서는 국제 유가 폭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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