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 국제/국내 금가격시세, 원달러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은 내렸습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5.60달러(0.3%) 하락한

1849.6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코로나 19확진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1억명을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 속도는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2억 개 이상의 백신을 추가 매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는 경기부양책은 민주당 내부에서도 반대하면서 법안 통과가 쉽지 않지만

협상 쪽도 좀 더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이

상원에서 가결되면서 부양책 추진에 드라이브가 걸릴 것이란 기대도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회의 결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27일 외환시장은 이러한 갖가지 혼조 된 재료 속에 하락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02.3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1102.20원으로 전일 종가(1106.50원)보다 4.30원 하락 출발이 예상됩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7% 하락한 3만 937.0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6% 하락한 90.15에 거래됐습니다. 미국의 추가 부양책과 코로나 19

백신 등에 대한 기대 심리가 코로나 19 확산을 누른 영향입니다. 

한편 26, 27일(현지시간) 바이든 정부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가 

열리는 만큼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시장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대해 파월 의장의 좀 더 명확한

목소리를 듣길 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환율은 장중 코스피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등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일 코스피 지수는 2%대 하락했으나 위험자산 선호 심리로 인해 하락보다는 상승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전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2조 원가량을 내다 팔 았으나 이날엔

어떤 매매 흐름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주식을 매수한다면 환율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3.1%로 종전보다 0.2% 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도 주가, 원화 등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환율이 1100원대 중반선으로 올라선 만큼 위쪽에선 수출업체의 네고(매도) 물량이, 하단에선

수입업체 결제 수요, 저가 매수 등이 유입될 전망입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소폭 떨어졌습니다. 변종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 탓에 수요 부진 우려가 

기름값을 짓눌렀습니다. 최근 전력 문제로 생산에 차질을 빚은 카자흐스탄 텐기즈 지역 대형 

유전이 며칠 내 복구될 것이란 소식도 한몫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3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30센트(0.6%) 내린 배럴당 52.47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1.26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1달러) 내린 1855.2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달러 강세가 금값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바트레이드의

나임 아슬람 전략가는 "이번 금값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면서 "GDP 발표 등의 

이벤트는 금값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원.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주요국 방역조치 강화와 백신 접종 지연 우려에 따라 위험선호 심리 약화, 달러화 강세로 

기울며 전일 대비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26일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되는 원. 달러 1개월 물은

1102.7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

(1102.65원)보다 1.95원가량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주요국 중 프랑스가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하드 락다운(경제 봉쇄) 동참

계획을 밝혔고, 백신 보급 및 접종 지연 우려가 더해져 기술주를 제외한 금융시장 리스크

오프 분위기 조성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 증시도 외국인 순매도 전환에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원화 약세 압력 확대로 연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5일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24% 상승한 90.361에 거래됐습니다. 영국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입국 통제를 강화할 예정이며, 노르웨이 오슬로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기 위해 

봉쇄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스웨덴은 역시 노르웨이발 여행 금지 조치를 발령했고 

프랑스도 수일 내 방역단계를 상향 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공포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한편 미국 내 전염병 권위자인 안토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최근 2차 백신 접종 지연이 걱정된다고 발언했습니다. 그는 주요국 정부가 백신 접종 확대를 위해

1,2차 접종 간격을 늘리는 것을 두고 정해진 스케줄에 맞춰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요국의 봉쇄 조치로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도 커지면서 25일(현지시간) 10년 물 국책 금리는 

5.33% 급락한 1.033에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

국제 유가가 글로벌 공급 불안으로 상승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0.50달러) 오른 52.7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라크가 1~2월 산유량을 하루 360만 배럴로 줄인다는 소식이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라크는 주요 산유국들과의 합의를 통해 하루 386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지만 한도를 다 

채우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리비아도 대금 지급 문제로 원유 수출을 잠시 중단했다가 이를 재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1.21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금값은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4% 오른 1866.5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제46대 대통령으로서의 임기를 첫 출발했습니다.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1조 9000억 달러의 경기 부양책이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데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연설에서 '통합'을 강조하면서 정치적 불안이 다소 누그러질 것이란 기대감이 일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환호했습니다. 시장 전반적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며 원.달러 환율은 상승보다는 하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환율은 4 거래일 만에

1100원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098.15원에 마감했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

(1100.30원)보다 2.10원가량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을 계기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져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3% 오른 3만 1188.38에 

마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 야외무대 취임식장에서 취임사를 통해

"통합 없이는 어떠한 평화도 없다"라며 "미국을 다시 하나로 모으고 통합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에 일어났던 정치적 불안을 다소 완화해주는 발언이다. 취임식에서 직접적으로 경기부양책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으나 기존에 발표했던 1조 9000억 달러의 부양책과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지명자가 경기 부양을 통해 '통 큰 부양'을 언급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바이든 취임을 계기로 

금융 시장 전반이 환호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오전 7시 34분 현재

0.03% 하락한 90.45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 거래일 연속 하락세입니다. 달러 상승을 이끌었던 10년 물

채권금리도 1.082%로 0.01%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장중엔 코스피 지수 역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원. 달러 환율의 하방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20일까지 2 거래일 연속 상승, 다시 3110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번 주 들어 19일(400억 원대)을 빼고 모두 순매도를 보였으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짙어진 만큼 매수세로 전환될지도 관심입니다. 

일본은행(BOJ)이 20일과 2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있는 만큼 통화정책에 변화가 생길지도

지켜 볼일입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혼조를 보였습니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6% 상승한

53.3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3월 물 브렌트유는 장중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날 시장이 주목한 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식 취임입니다. 이른바 '바이든 랠리' 덕에

뉴욕증시 3대 지수를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WTI 역시 위험자산 선호 영향을

받았습니다. 

1.19 국내 금가격 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내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1100원 중반선에서 안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을 내다 팔면서 역송금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바이든이 발표한 1조 9000억 달러의 경기부양책이 현실화될 것인지를

비롯해 바이든 행정부의 달러 스탠드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환율 1개월 물은

1104.95원에 최종 거래를 마쳤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5운)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103.90원)보다 1.20원가량 소폭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장 한가운데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휴장으로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90.7을 중심으로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지명자가 의회 청문회에서 미국이 의도적인 달러 약세를 조장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란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달러 강세에 좀 더 힘이 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임기 내내 달러 강세에 비판적이었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일 중국 경제성장률이 작년 2.3%를 기록, 시장 기대치를 훌쩍

넘었으나 달러, 위안 환율은 0.18% 상승해 나흘 연속 위안화 대비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도 

특징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외국인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2 거래일 간 1조 원 넘은 매도세를 보임에 따라

주식 매도 자금을 달러로 바꿔 역송금에 나설 것이란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이날도 외국인의 주식 매매 방향에 주목하며 환율이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1.18 국제/국내 금가격,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내/국제 금값은 모두 하락하였습니다. 

 

원.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다시 1100원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도 소매판매 등 코로나 19로 인한 부진한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이라고합니다. 다만, 수출업체들의 이월 네고 물량(달러 매도)은 

1100원선에서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오는 20일 취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조 9000억 달러의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지만,

시장은 증세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의 소비지표 부진 등에 더욱 집중했습니다.

미국 상무부에 다르면 지난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1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79.2로 예상치(79.5) 보다 낮았고, 전월(80.7)보다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환율 1개월 물은

1103.95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 (-0.1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099.40원)보다 

4.70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막대한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증세 가능성도 강달러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제임스 나이틀리 ING 수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바이든은 세금의 허점을 메우는 것이 

정부 재정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국가부채가 GDP의 100%%를 넘는 상황에서 어느 시점에는

법인세 및 소득세, 자본소득세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확산 상황도 불안감을 더하며 위험 투자 심리에 타격을 줬습니다. 영국은 모두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사전 검사 및 격리를 의무화했고, 프랑스도 일부 지역에서 실시하던 오후 6시 이후

통행금지를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합니다. 또 화이자 유럽지역에 제공하는 백신 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줄일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백신 보급 진행에 대한 부정적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뉴욕증시는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 동향

한국은행이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글로벌 경기회복 등과 함께 당분간 계속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17일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배경 및 전망'보고서에서 "국제 원자재 가격은

글로벌 경기회복, 위험 자산 선호 등에 크게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국제

유가는 OPEC+(석유수출국 기구와 10개 주요 산유국 협의체) 감산, 미국 셰일 생산 둔화 속에서 

향후 원자재 가격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비철 금속과 곡물 가격의 상승 압력도 상당 기간 해소되지 않겠지만 단기간 급등한 점을 고려할 때

가파른 가격 오름세는 진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14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이틀 만에 반등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0.70달러) 오른 1854.90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추진한 점이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키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겐 5명의 사망자를 낸 시위대의 의회 난입사태 책임을 물어 내란

음모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 역사상 처음으로 하원에서 두번의 탄핵소추 안이 통과된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탄핵 여부는 이후 이어질 상원의 심리와 

표결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고합니다. 

원. 달러 환율

달러 강세가 재개되면서 원. 달러 환율이 110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계속되고 있어

환율은 상승 출발하되 하락에 더 힘이 실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전일에도 봤듯이

역외 숏커버 (달러 손절매수), 해외 투자 자금 집행 등 달러 매수 물량과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물량간 수급이 촘촘하게 접전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환율 등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하원에서 가결됐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서울 외국환 중개에 따르면 간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환율

1개월 물은 10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고 합니다. 1개월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095.10원)보다 3.05원 가량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미국 화원은 13일(현지시간)본회의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탄핵 소추 안을 가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임기 중에 하원에서 두번이나 탄핵당한 대통령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은 상원을 거치면서 잡음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지만

시장은 다음 주에 있을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과 그가 발표한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에 좀 더

관심을 기울 것으로 보입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인사들의 비둘기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소득 하위 4 분위 근로자의 실업률이 20% 이상일 것"이라며 "연준의 현재 조치가 얼마나 

오래 유지될지를 말하는 것 자체가 너무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초 일부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통화 긴축과 관련해 발언한 것과 달리 기존의 완화된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란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달러인덱스는 하루 만에 상승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90.310으로 전 거래일보다

0.27%가량 올랐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가 13일(현지시간) 열린

화상회의에서 환율 흐름에 대해 "매우 주위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면서 유로화 약세에 

영향을 줬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탈리아 연립 정부에 분열이 일어나고 있는 것도

유로화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가 일주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0.30달러) 떨어진 52.9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앞서 유가는 

6 거래일 연속 오르며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긴 랠리를 펼쳐왔습니다. 

미국의 원유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소식이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 재고는 시장 전망치(380만 배럴 감소) 보다 적은

320만 배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13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6.6달러) 내린 1,844.2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달러 강세가 주춤해지면서 원. 달러 환율이 5 거래일 만에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미국 경기 회복, 인플레이션 기대에 올랐던 10년물 국채 금리도 하락했습니다. 

미국 경제 지표는 예상보다 나빴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선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해야 한다는 '비둘기파'발언이 나왔습니다. 

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094.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099.90원)보다 5원 넘게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1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5일부터 이어지던

상승세가 6거래일만에 멈춘 것입니다. 국채 금리 상승세가 멈추자 뉴욕증시는 일제히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일부 연준 총재들은 통화 완화를 지속해야 한다는 '비둘기파'발언을 내놨습니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이하 연은) 총재는 "향후 2년간 물가 상승률은 지속적인

2%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경제는

우리 고용, 물가 목표와 여전히 멀리 떨어져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말의 강한 경제도 

우리 통홪어책의 변화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일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매파(긴축)적 발언과는 대비됩니다. 

미국 경제지표도 시장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전미 자영업 연맹(NFIB)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95.9를 기록했습니다. 전월(101.4)대비 하락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100.0)를 하회했습니다. 

달러 강세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만큼 원. 달러 환율은 5 거래일 만에 하락 출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상승세가 일부 되돌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2일)미국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에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8%(0.96달러) 오른 53.2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2월 21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주요국 토오하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0.4% 떨어져 최근 2년 반 사이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 유가에 상승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약달러 현상은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자재 가격을 끌어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1.12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반등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8%(15.4달러) 오른 1,850.8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원.달러는 수출 네고(달러 매도)를 비롯한 수급부담에도 글로벌 강달러 추세와 

위험선호 심리 둔화 등을 반영해 1100원 회복 시도가 예상됩니다. 환율은 강보합 출발한 뒤 

달러 강세에 연동된 역외 숏커버, 저가매수 주도하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수출업체 네고를 비롯한 실수요 매도에 막혀 1090원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097.60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

(1097.30원)보다 0.40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최근 일주일 동안 약 22bp 가까이 급등하면서 지난해 4분기 약 달러 

전망의 근거 중 하나로 꼽혔던 미국과 주요국 금리 스프레드(=금리차이)가 축소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달러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지지부진했던 역내외 롱심리 회복이 

커졌고, 원.달러 상승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채 금리는 5일 연속으로 상승했습니다. 조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대규모 경기부양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 속에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도 영향을 줬다고 합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강한 경제 회복을 조건부로 연말 채권 매입

축소를 지지할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에 달러화는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 상승이 지난해 

4분기 누적됐던 숏포지션(매도) 청산으로 이어지며 3 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미 주식시장은 미국 정국의 불확실성과 기술 기업 규제 우려, 비트코인 폭락 등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속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02%(0.01달러) 오른 52.25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가 9천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 유럽, 중국 등 곳곳에서 신규

감염자 증가세를 보인 것이 원유 수요 회복 전망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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