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3 금값은 숨 고르기 중

 

 

 

 

금값 전망

 

 

거침없이 올랐던 국제 금 가격이 숨 고르기 국면에 들어갔지만 사상 최고치 경신은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하반기 중에는 온스당 1900달러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면서 금 관련 투자상품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1.90달러) 내린 1801.90달러에 마감됐습니다. 금 선물 가격은 지난달 30일 온스당 1800.5달러를 기록하면서 1800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달 7일에는 1820.6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2011년 9월 21일(1805.5달러) 이후 최고치입니다. 금값은 지난해 12월 31일 1535.10달러에서 약 17% 상승했고, 2.4분기에만 13% 가까이 올랐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 선물 가격은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2011년 9월 장중에 기록학 1920.3달러, 종가 기준으로는 같은 해 8월에 기록한 1888.70달러가 최고치입니다. 현물 가격은 2011년 9월 5일 미국 현물 가격으로 1900.3달러, 런던귀금속협회(LB <A) 기준으로는 1895달러가 최고치입니다. 

투자은행들은 최근 잇따라 올해 하반기 금값 전망치를 최고 1900달러선까지 올려 잡고 있습니다. 

ABN암로는 9일 금 가격 전망치를 올해 말 기준으로 온스당 1700달러에서 19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 내년 말에는 2000달러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3일에는 UBS가 하반기 금값 전망을 기존 1800달러에서 1900달러로 올렸습니다. 지난달 말에는 골드만삭스가 6개월 내 온스당 1900달러, 1년 내 2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앞서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18개월 내 3000달러 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ABN암로의 조제트 보일 분석가는 '매수 대기 중인 투자 수요를 고려할 때 최근 금값 조정은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며 '일시 조정 이후에 다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긍정적인 전망 속에 금값이 치솟자 국내에서는 KRX 금과 상장지수펀드(ETF)와 같은 상품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KRX금은 지난달 일평균 거래량이 72.6kg이었으나 이달 들어 87.1kg씩 매매됐고, 10일에는 126kg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날은 전날과 같은 1g에 6만 971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KODEX 골드선물 ETF도 연초 시가총액이 1258억 원이었으나, 10일 1731억 원까지 늘었습니다. 

 

 

국제 유가

 

OPEC+(석유수출국 기구 회원국과 비 OPEC협의체)가 감산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줄어든 원유 수요가 차츰 회복되고 있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11일 (현지시간) OPEC 관계자를 인용해 OPEC+가 8월부터 감산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오는 15일 화상회의를 연다고 전했습니다. 

8월부터는 감산규모를 하루 770만 배럴로 줄이며 생산량을 200만 배럴씩 늘리려 한다는 것입니다. 앞서 OPEC+는 지난 5~6월 하루 970만 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했고, 코로나 19 팬데믹이 진정되지 않아 7월까지 감산을 연장했었습니다. 

OPEC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줄어들었던 석유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우디를 비롯해 감산 합의에 참여했던 대부분의 산유국들은 감산 규모 축소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소식통은 'OPEC이 유가를 유지하기 위해 생산을 제한하는 것은 자살 행위라고 생각한다'며 '시장점유율 쟁탈이 있을 것이다. 저비용 생산자들이 (현재의) 유가를 무너뜨리지 않으면서 어떻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것인지가 논의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올 하반기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전날 국제 에너지 기구(IEA)는 올해 원유 수요량 전망치를 하루 평균 9210만 배럴로 지난달 전망치 대비 40만 배럴 올려 잡았습니다. 2분기 수요 감소폭이 예상보다 적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글로벌 벤치 마크 유종인 브렌트유는 현재 연초 대비 31% 하락한 배럴당 43.24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사상 초유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6월 말 이후 배럴당 4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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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맨 눈으로 혜성을 볼수 있습니다...

 

 

NEOWISE라는 이름의 새로 발견된 혜성이 이번 주에 육안으로 보여질 것입니다. 2020년 처음으로 눈에 보이는 혜성입니다. 

공식적으로는 C/2020 F3으로 알려진 이 혜성은 처음으로 태양에 접근했을 때인 3월에 나사의 네오위즈 인공위성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그것은 태양 주위를 도는 고리에서 살아남았고 다음 주에는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궤도에 도달할 것입니다. NEOWISE 해성은 7월까지 육안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반구에 있는 사람들은 7월달 대부분에 이른 새벽과 해질녘 동안 북쪽 하늘에서 이 혜성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혜성은 종종 하늘에 희미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밤하늘을 배경으로 그들을 볼수 있을 만큼의 빛이 있을때,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잠깐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해군 연구소의 천체 물리학자인 칼 바탐스는 '북반구의 경우 이른 아침 지평선이 매우 낮지만 일찍 일어난다면 쌍안경으로 쉽게 볼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NEOWISE 해성은 8월에 궤도로 사라지기 전에 하늘로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혜성에 대해서는  지난 5월 스페이스X드래곤크루 1차 발사에 참여한 후 현재 국제 우주정거장에 탑승하고 있는 NASA 우주비행사 밥 번켄으로부터 주말에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ISS우주비행사 이반 질너도 이 혜성의 크고 눈에 보이는 꼬리를 가리키며 이 혜성에 대해 트윗을 했습니다. NEOWISE 해성의 꼬리는 그것이 궤도에 온전하게 남아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구의 사람들도 지평선에서 혜성을 보기 시작했다고 NASA는 말합니다. NASA는 천문학적 사진 프로그램을 통해 아마추어인 누구든 전문 천문학자에게 우주 사건의 사진을 제출하도록 초청하고 있습니다. 

궁금할 경우를 대비해서 혜성은 행성에 어떤 위험도 끼치지 않고 무해하게 지나갈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네오위즈 인공위성 작업의 일부는 연구자들이 위험한 궤도를 가진 지구 가까이 있는 물체(잠재적으로 위험한 소행성 또는 PHA)와 위협이 되지 않는 물체를 구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NASA는 밝혔습니다. 그것의 적외선 렌즈는 혜성을 특히 잘 볼수 있게 해주는데, 그것은 보통 밤하늘의 어두운 물체들이기 때문이라고 배탐스는 말했습니다. 

NASA의 네오위즈 인공 위성은 2009년 WISE로 처음 발사되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새로운 미션을 가지고 NEOWISE  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2013년에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NASA는 말했습니다. '지구 가까이 있는 물체의 개체 수를 식별하고 특징 짓기 위한 NASA의 노력을 돕는 것'이라는 새로운 임무를 갖게 되었습니다. 

바탐스는 'NEOWISE는 소행성에 더 가깝꺼나 잠재적으로 위험한 위성이 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위성'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오위즈 인공위성은 활동 기간 동안 수십만 개의 지구 가까이 있는 물체 즉 NEO를 발견했습니다. 네오위즈 인공위성이 수집한 데이터는 이 새로운 혜성을 포함한 태양체의 지도와 우주 물체의 궤적을 분석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잠깐 작고 희미하게지만 육안으로 혜성을 볼수 있다니 신기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되고 지평선에 산이 없어야 겠지만 말입니다....음... 

7.10 국제유가 급락

 

 

 

 

 

국제 유가

 

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급락했습니다.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 탓입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3.1%(1.28달러) 미끄러진 39.62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40달러 선을 내준 것입니다. 국제유가의 기준 물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2.47%(1.07달러) 주저앉은 42.22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하루 6만명의 신규 확진자를 배출하는 등 미국 내 코로나 19 재확산이 현실화하면서 시장에선 '락다운(봉쇄 조치. lock down) 공포가 다시 부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닷새 만입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9%(16.80달러) 내린 1803.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은 10일 1197원으로 출발할 전망입니다. 

키움 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1개월 물이 1197.01원으로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른 봉쇄 우려 등이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하며 반등했다'며 '달러 강세 영향 등을 고려할 때 환율도 소폭 상승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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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랑 상품권 2차 발행

 

 

 

7월 13일 부터 '서울사랑 상품권'을 7~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3차 추경을 긴급 편성해 '서울사랑 상품권'을 추가 발행합니다.

12개 서울 사랑 상품권 결제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발행 규모는 총 1800억 원입니다. 

'서울사랑 상품권'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사용 가능한 가맹점이 별도로 있는 것은 아니고

지역 내 제로페이가맹점(대규모 점포, 사행성 업종 등 제외)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하는 자치구는 총 24개입니다.

발행일정 및 발행규모, 할인율은 자치구별로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서울사랑 상품권의 기본 할인율은 7%이며, 자치구별 자체재원 확보를 통해

10% 특별할인이 진행되는 7개 자치구는 도봉, 노원, 은평, 서대문, 동작, 관악, 강남구입니다. 

서울사랑 상품권 추가 발행 오픈 일시는 상품권 결제 앱 동시접속자 수 폭주에 따른

상품권 시스템 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분리하였고, 만약을 대비해 상품권 운영 서버를 확장했다고 합니다. 

'서울사랑 상품권'은 10~15% 할인판매와 언택트(비접촉) 결제방식,

많은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해 발행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현재 25개 자치구 중 24개 자치구에서 조기 완판 된 상태입니다. 

시는 올해 발행목표액인 2000억 원이 4월에 조기 소진돼, 2차 추경을 통해

5월 추가로 400억원 규모를 발행했으나, 발행 당일 완판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피해 긴급 경제대책으로 서울시 재난 긴급 생활비 및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등

1397억 원을 서울사랑 상품권으로 발행함에 따라, 정책 발행 및 일반 발행을 합하면

총 3752억원이 발행되어 코로나 19 극복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용 가능한 가맹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 4개월 사이 신규 가맹점이 7만 3천여 개 증가해 기존 17만 6천 개에서

7월 현재 24만 9천여개의 가맹점에서 제로 페이, 서울사랑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소상공인의 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 서울시가 소상공인 3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사랑상품권(제로페이)이용실태조사(5.18~24)'결과 전체 응답자의 83.2%가

'서울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긍정정 영향을 준다고 답했습니다.

서울사랑 상품권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본래 취지에 맞게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입니다. 

설문조사는 음식점, 마트 등 주요 생활밀접 업종 소상공인 322개 매장을 대상으로

무작위 모바일 설문조사, ARS등으로 진행했습니다. 

또 소상공인 2명 중 1명 (43.7%)은 '소비자'입장에서 제로 페이,

서울사랑 상품권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했는데,

사용자 81.5%는 재구매 의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할인판매 외에 소비자를 위한 경품 행사도 진행합니다.

먼저, 상품권 발행에 맞춰 7월 21~8월 17일에 제로 페이 및 서울사랑 상품권 결제 영수증 경품행사

'잘사니? 시즌1'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3천 원 이상 제로 페이 또는 서울사랑 상품권 결제 영수증을 서울시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노트북, 청소기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이벤트 참여는 7월 21일 부터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당첨자는 8월 말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발표하며,

경품은 당첨자 발표 후 9월 중순부터 지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7.9 금값이 오르는 이유

 

 

 

 

 

 

금값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8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0.6%(10.70달러) 오른 온스당 1820.60달러에 마감했는데요. 4 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으로 9년 만에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금값이 올 들어 약 20% 오르면서 2011년 8월의 사상 최고치 1891달러에 근접하고 있다'며 '상반기에만 금 상장지수펀드(ETF)에 695억 달러가 유입됐다'고 했습니다. 금값은 왜 이렇게 오르는 걸까요?

 

크게 4가지 이유를 뽑을 수 있습니다. 

1.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

2. 저금리

3. 사실상 마이너스인 미 국채 수익률

4. 인플레이션 우려

5. 달러 약세

 

기본적으로 금은 안전 자산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동시다발적인 글로벌 경기침체에서는 수요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는 저금리인데요. 미국의 기준 금리가 0.00~0.25%로 제로금리입니다. 이자수익을 얻기가 마땅치 않다는 겁니다. 이는 미국채와도 연관이 됩니다. 금과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 국채의 경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QE)에 사상 최저 수준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10년 물 미 국채만 해도 연 0.6%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 물가상승률이 1% 정도라고 보면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인 셈입니다. 

삭소 은행의 올레 핸슨은 금의 상승 이유에 대해 '우리는 코로나19에 퍼펙트 스톰을 보게 됐는데 그것이 기본적으로 좋은 기회'라며 '현재 미국 국채의 실질 금리는 마이너스고 더 마이너스 영역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증시 보험론'을 제기하는데요. 그는 '증시가 엄청나게 오르면서 일종의 보험으로 투자자들이 금을 찾고 있는데 채권은 보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증시가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분산 투자 개념에서 금을 찾는데 같은 안전 자산인 채권은 상대적으로 매력이 떨어진다는 뜻입니다. 

인플레이션 우려도 큽니다. 연준이 돈풀기에 나서면서 인플레이션이 올 수 있다는 생각이 퍼지고 있는 것인데요.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기 위해 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달러 약세도 한몫합니다. 또 다른 안전자산인 달러가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이 금을 더 선호한다는 말입니다. 지난달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가 향후 달러화가 35%가량 폭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고 JP모건은 어느 정도 약세(mildly bearish)를 보일 것으로 점쳤습니다. 

 

이준에서 월가가 관심있게 보는 것이 바로 인플레이션입니다. 전례 없는 연준의 돈 풀기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인플레이션이 올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일부 식료품과 주가 외에는 물가상승은 없는 상황입니다. 높은 실업률 때문에 물가가 오를 수 없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준의 유동성 공급이 워낙 천문학적 수준이다 보니 인플레이션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3월 첫째 주 이후 미국의 좁은 의미의 통화량(M1)이 무려 34%나 급증했는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10년의 17%의 두배에 달합니다. 제레미 시겔 펜실베니아대 와튼 스쿨 교수는 '나는 지금과 같은 연준의 확장을 2차 대전 이후 보지 못했다'며 '지금은 단지 시작이다. 아프올 더 부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내년부터는 사람들이 계좌에 있던 돈을 쓰기 시작하면서 매우 강한 소비지출이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 커질수록 금값은 더 뛰게 될 것입니다. 아직 미국 경제의 회복이 갈길이 멀고 연준의 유동성 지원이 계속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플레이션 확률은 계속 높아지는 셈입니다. 

이러다 보니 추가 상승을 점치는 이들도 많습니다. 반에크 인터네셔널 투자 골드펀드의 조 포스터는 '금융위기 이후보다 더 큰 경기부양이 나오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지 않을 것이라고 상상하기 어렵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금 가격이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2000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는 금값이 3000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보고 있기도 합니다. 연준이 돈은 찍어내도 금은 찍어낼 수 없다는 논리인데요. 

다만, 인플레이션이 오더라도 그 수준이 관건이겠습니다. 최근에는 돈을 많이 풀어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준은 2022년까지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를 밑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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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미국 세계 보건기구(WHO) 탈퇴

 

 

 

 

 

금값 & 증시

 

불안 속 안전 자산 선호 심리는 금값을 9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7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0.9%(16.40달러) 오른 1809.90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1온스(31.1그램) 당 216만 원이 넘는 수준입니다. 국제 금값은 지난달 30일에 1800달러선을 넘긴 이후 또다시 1800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약 9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래 일보다 배럴당 0.02%(0.01달러) 떨어진 40.62달러에 마감되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 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 50분 현재 배럴당 0.51%(0.22달러) 내린 42.88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미 원유 공급이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인한 에너지 수요 침체 우려가 유가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세계 주요 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되는 와중 미국이 세계 보건기구(WHO) 탈퇴라는 극단적인 카드를 내놨습니다. 중남미까지 영역을 넓혀가는 코로나 19에 브라질 대통령도 이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걷잡을 수 없는 추세에 실업률 등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되며 간밤 뉴욕 증시 역시 주춤했습니다. 또한 스티븐 비건 국무부 장관이 한미 현한에 대한 협의데 들어가는 날인만큼 이에 관심을 둘 필요도 있습니다. 

 

코로나 19불 안에도 아랑곳 않고 상승세를 이어가던 미국 증시가 주춤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51%)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1.08%)는 나란히 1%대 하락했습니다. 연신 최고 경신하던 나스닥 지수 역시 이날에는 0.86% 하락해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은 코로나19에 더해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다시 커진 실물 경제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코로나 19의 2차 유행이 없음을 가정해도 올해 회원국들의 실업률이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수준인 9.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짙어진 우려가 시장을 잠식했습니다. 그간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실물 경제를 바라봤다는 인식이 고개를 들고 있는 셈입니다. 

 

세계 보건기구(WHO)의 코로나 19 대응이 중국 편향적이었다고 비판해오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WHO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했습니다. 탈퇴 통보는 6일(현지시간) 부로 유효하며, 관련 절차를 밟으면 1년 후인 2021년 7월 6일 실제 탈퇴가 이뤄지게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미국은 WHO에 1년 4억 5000만 달러를 지불하는데 중국은 4000만 달러밖에 내지 않으면서 WHO를 통제하고 있다'고 중국과 WHO에 강도 높은 비판을 해왔습니다. 이에 이번 탈퇴를 계기로 중국과의 갈등이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를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한편 이와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전역의 경제 재개 및 학교 정상화 의지를 피력하고 있는 만큼 미국에서의 코로나19확산세 역시 계속해서 주시할 만하다.

 

볼리비아, 브라질 등을 비롯한 중남미 지역에도 코로나19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자이르 보우 소나로 브라질 대통령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오 미터에 따르면 현재 브라질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162만 8283명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많으며, 세계에서는 300만 명을 넘겨 1위에 오른 미국의 뒤를 잇는 수준입니다. 

여기에 볼리비아, 페루, 칠레 등 각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확진자를 모두 고려하면 전체 중남미 지역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300만명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만큼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에 관련 주가들의 추후 경제 성장 등에도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풀이됩니다. 

 

2박 3일 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이날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날 예정입니다. 이어 한 미 외교차관 전략대화 등이 예정돼있는 만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이나 반 중국 경제블록인 '경제번영 네트워크' 참여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등을 통해서도 한반도 정세를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날 합의에 따라 미국뿐만이 아니라 북한, 중국 등 주변 국가들과의 추후 관계의 향방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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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온라인 공연, 전시 안내

 

 

 

 

집 안에서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울시는 7월에도 공연,전시,교육,체험 등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서울남산국악당의 고품격 국악공연도 안방 1열에서 관람가능합니다. 7월에는 봉산탈춤과 피지컬씨어터(동작연극)을 결합한 '언박싱',판소리형식을 빌려온 소리극'부동산'2편의공연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고 합니다. 이번 공연은 객석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준수한 현장 공연과 병행하여 진행되며, 7월 11일 오후 5시 '언박싱', 7월 18일 오후 3시 소리극 '부동산'을 네이버 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과 서울 시립교향악단도 기존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던 공연의 다시보기를 제공하고, 이미 무대에 올랐던 공연의 실황 영상을 공개하는 등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온라인 공연을 계속해서 선보이고있습니다. 특히 세종문화회관은 방역 지침을 준수해 열리는 현장 공연 일부를 온라인으로도 중계한다고 합니다. 

세종문화회관은 객석 거리두기, QR문진표 작성 등 방역 절차를 준수해 진행하는 공연을 온라인으로도 중계합니다. 7월 12일 7월 온쉼포 '메트라이트 Gift콘', 18일 컨템포러리S'자파리'를 네이버TV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공연실황 영상을 공개하는 '내 손안에 극장'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입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역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존 공연실황 영상을 공개하고, VR 오케스트라, 클래식 강좌 등 클래식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영상을 상설로 게재하고 있습니다. 

 

현재 휴관중인 서울 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돈의문박물관마을, 남산골한옥마을 등 문화시설은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온라인 전시관에서 VR전시를 만날 수 있고,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도 영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는 2011년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했던 91건의 전시를 VR로 볼 수있고, 31건의 강의도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서울역사박물관 유튜브에는 전시관련 콘텐츠가 게재됩니다. 

 

한성 백제박물관도 VR전시를 홈페이지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2020봄 특별전 고구려와 한강'전시 해설과 박물관 대학 및 대학원 강좌, '백제 왕도 탐방'등 교육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을 단위 역사문화 공간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매주 토요일, 마을주민역할을 하며 마을에 상주하는 배우들이 직접 출연해 공간을 소개하는 마을 도슨트영상을 지속적으로 게재하고 있으며, 7월말에는 VR온라인 전시관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역사문화 체험시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8월31일가지 '온-라인 남산골 전통체험'을 통해 3D 한옥만들기, 전통매틉공예등 5가지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한다고합니다. 재료를 온라인으로 구입한 후, 남산골한옥마을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고 체험을 진행하면 됩니다. 

뿐만아니라 서울무화재단에서는 융합예술 강연프로그램'커넥트 투모로우'를 온라인으로도 진행합니다. 무용가 안은미, 미디어 아티스트 여운승.김제민 등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융합예술 강연프로그램 '커넥트 투모로우(Connect TMRW)'는 소수의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 현장 강연과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강연은 7월 8일~29일 매주 수요일, 서울문화재단 유튜브채널 스팍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 미술관, 도서관 등 서울시 문화시설에서는 홈페이지 , SNS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휴관 기간에도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문화본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때문에 문화생활에 좀 지장이 있으셨던 분들이나, 집에만 있어서 답답한 나머지 유튜브를 손에서 한시도 떼어내지 못하는 아이들과 함께, 그리고 지방에 있으셔서 아쉽게 못보셨던 분들도 유튜브나 인터넷을 통해 보실 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아요~

 

 

 

 

 

 

7.6 6개월간 22% 오른 금값

 

 

 

 

6개월간 22%오른 금값

 

국내에서 올해 상반기 일평균 금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코로나 19 사태 등으로 안전 자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금 수요가 늘었습니다. 금 가격은 6개월 사이 22% 상승했습니다. 

5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평균 금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90kg, 57억 8000만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06.4%,139.8%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거래대금은 7103억원이었습니다. 이대로라면 2014년 시장 개설 이후 최초로 1년 1조 원 이상의 누적 거래대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누적 금 거래대금은 5919억 원이었습니다. 

금 가격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KRX 금시장의 금 1g당 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6만 8640원으로 지난해 말 5만 5270원보다 22% 올랐습니다. 2014년 말 4만 233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62.2%나 상승했습니다. 

투자자별 거래 비중을 살펴보면 개인이 63.2%로 지난해에 비해 7.1% 포인트 늘었습니다. 기관 역시 18.7%로 지난해에 비해 1.9% 포인트 늘어났습니다. 실물사업자의 비중이 줄고 개인 및 기관의 비중이 늘어난 것입니다. 

특히 시장 참가자의 56.1%가 30대 이하인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젊은 층의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는 뜻입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현물 매입 후 개인 보관하는 세대와 달리 증권시장에 익숙하고 금 현물자산을 투자수단으로 인식하는 20~30대 젊은 층이 참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RX 금시장은 2014년 개설 이후 연평균 73.2%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가 24배나 성장했습니다. 최근 4년간 국제 금 가격 대비 100.1~100.4% 수준에서 시세가 결정돼 투자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한다는 평가입니다. 

KRX 금시장은 또 매매차익에 부과되는 세금이 없습니다. 장내거래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면제 혜택이 부여됩니다. 특히 KRX 금시장은 통해 매입한 금은 예탁결제원에 안전하게 보관되며 실물 인출 시 1kg당 2만 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골드뱅킹(계좌)의 경우에는 실물 인출 시 1kg당 약 270만 원이 비요이 듭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자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금을 귀금속이 아닌 투자수단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확대됐다'며 '금에 대한 투자자의 인식 변화와 높은 거래 안전성 등의 강점이 KRX 금시장 급성장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거래비용 등을 감안하면 KRX금시장은 반복적인 거래가 가능한 유일한 시장으로 국내 투자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금 실물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며 '거래소는 KRX 금시장이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시장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코로나19재확산 우려 속에 국제 금 가격의 강세는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1800.5달러(약 216만 원)에 마감했습니다. 장 중 한때 1804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2011년 8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20일 향후 12개월 금 가격 예상치를 온스당 18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도 '금 가격이 저항선인 1900달러를 넘을 경우 최대 2296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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