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 코로나19확산세 증가와 백신 기대감 증폭

 

 

 

국제유가

 

코로나 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20일 (현지시간) 올랐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5%(0.22달러) 상승한 40.81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의 기준 물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42%(0.18달러) 뛴 43.32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더욱 매서워진 코로나19확산세와 백신 기대감 속에 유가는 온종일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앞서 영국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는 이날 의학전문지 랜싯(Lancet)에 게재한 1단계 임상시험 결과에서 백신 접종자 전원의 체내에서 중화항체와 T세포가 모두 형성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기업 바이오엔 테크는 이날 실험용 코로나 19 백신의 두 번째 초기 시험에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미국에서 진행한 첫 번째 초기 시험 결과와 일치하는 것입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도 상승세를 탔습니다. 이날 뉴욕 상품 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7.40달러) 오른 1817.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6월 생산자물가지수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5%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0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5% 상승한 102.52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0.9% 하락했습니다. 

재난지원금 효과가 줄어들고 출하량이 늘면서 농림수산품이 농산물, 축산물 및 수산물이 모두 내려 전월대비 1.6%하락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소고기(-5.9%), 돼지고기(-1.2%)등 축산물은 물론, 배추(-32.5%), 감자(-37.0%), 양파(-25.2%)등 농산물 가격도 크게 내렸습니다. 

공산품은 유가상승으로 석탄및 석유제품(21.1%), 화학제품(1.0%)등이 올라 전월대비 1.0% 상승했습니다. 석탄 및 석유제품은 5개월 연속, 화학제품은 9개월 연속 내림세를 타다 지난달 상승 전환한 것입니다. 경우 23.8%, 휘발유는 32.4%나 올랐습니다. 주력 수출품인 D램 생산자물가는 1.5% 하락 전환했습니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은 전력, 가스 및 증기가 내려 전월대비 0.1% 하락했고, 서비스 부문은 정보통신 및 방송서비스, 금융 및 보험 서비스 등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습니다. 음식점 및 숙박업 가운데서는 휴양콘도(-6.5%)가 운송은 국내 항공여행(-4.6%)이 코로나 19로 여전히 부진했습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중간재(6.1%)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0.8% 상승했습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해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0.6%)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4%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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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금값의 고공 행진 (7.20)

 

 

코로나 19재 확산 등 사태 진정이 미뤄지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각국이 경기부양책을 제시하면서 시중에 풍부한 유동성이 공급된 가운데 실물자산인 금에 자금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값은 트로이온스(31.1g) 당 1800.3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금값이 18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유로존 재정위기가 악화됐던 지난 2011년 9월 (1911.6달러) 이후 처음입니다. 

최근 2년간의 연평균 트로 이온 스당 금값 변화를 보면 2018년 국제시세가 1269.6달러, 2019년 1392.6달러 , 2020년 현재는 1794.32달러로 연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2년간의 연평균 트로이온스당 금값 변화를 보면 2018년 국제시세가 1269.6달러, 2019년 1392.6달러, 2020년 현재는 1794.32달러로 연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g 단위로 거래되는 국내 금값도 사상 처음으로 7만 원대를 넘어섰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KRX 금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3% 오른 7만 60원이었습니다. 

이는 2014년 3월 KRX금시장 개설 후 장중 최고가입니다. 

이 같은 금값 상승은 전 세계에서 2차 확산세를 보이는 코로나 19 우려로 안전자산 투자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파악됩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각국 중앙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19확산으로 인해 증시가 급락했던 3월에도 금 가격은 안정적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문가 들은 당분간 금 가격 랠리가 증시 사이클과 관계없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습니다. 

올해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나 상장지수 증권(ETN)  수요가 높아지면서 거래량 역시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국내 상장 금 ETF는 총 4개 종목, ETN은 총 7개 종목에 달합니다. 미국 상장 금 ETF는 금을 생산하는 금광기업 주식을 담은 ETF도 상장돼 있으며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송승연 한국투자증원 연구원은 '현재와 같이 낮은 실질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이 견인하는 증시 상승 국면에서 금은 인플레이션을 헤징(위험회피)하는 역할을 할 것이고,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강해지며 증시가 하락 사이클에 접어들 때는 안전자산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판단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0일 1200~1203원으로 출발할 전망입니다.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1개월 물이 1203.45원으로 3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달러화는 유로화가 EU정상회의에서 경제회복 조성기금 관련 낙관적 기대가 이어지면서 강세를 보이자 하락했다'며 '환율은 대외 불확실성 요인이 잔존해 하락폭은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우리 우주의 '10대'

 

천문학자들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수십억 광년 떨어진 폭발의 여운이 우리 우주의 '십대'에 어떤 모습이었을 지 알수 있는 창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천문학자들은 100억 광년 떨어진 곳에서 폭발한 짧은 감마선의 잔광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짧은 버스트의 잔광은 빠르고 희미하며 몇 시간 후에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은 드문 사건으로 여겨지고있습니다. 

그들은 빅뱅 이후 약 38억년 후에 발생한 이 폭발물에 SGRB181123B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것은 SGRB로 알려진 두번째로 가장 오래 지속되는 짧은 감마선 폭발로, 눈에 보이는 여운을 가진 폭발물 중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이 연구는 화요일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스에 발표되었습니다. 

'이 SGRB는 본질적으로 '터라 인코니타'를 탐험할 수 있게 해준다. 그들은 (그들이 너무 멀기 때문에 그들을 더 잡기 어렵게 만드는)극도로 찾기 어렵고 따라서 우리는 우주의 이 기간 동안 SGRB의 실제 비율을 알지 못한다'라고 노스웨스턴 대학의 와인버그 예술과학대학 물리 천문학 조교수인 Wen-fai Fong 은 이메일을 통해 말했습니다. 

그녀는 'SGRB는 두 개의 중성자 별의 합병에서 비롯되는데, 우리 우주에서 중성자 별의 합병이 언제 일어나는지, 그리고 그들이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 이해하는 것이 큰 관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짧은 감마선 폭발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활력이 넘치고 밝은데, 중성자 별이라고 불리는 폭발한 별들의 밀도 높은 잔해가 충돌할 때 발생합니다. 두 중성자별의 합성은 가장 에너지 넘치는 형대의 빛인 감마선의 짧은 폭발을 방출합니다. 

평균적으로 천문학자들은 망원경을 사용하여 후속 관측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짧은 감마선 폭발을 일년에 10개 미만으로 탐지하기를 희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잔광은 몇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데, 이는 천문학자들이 실제로 잔광을 자세히 관찰하는 것은 드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먼 SGRB의 관점에서 빙산의 일각을 밝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노스웨스턴 천체물리학 학제간탐사연구센터의 박사후 연구원인 케리 패터슨은 성명에서 말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과거의 사건들을 더 깊이 연구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미래의 사건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게 한다.' 

NASA의 Neil Gehrels Swift Observatory는 2019년 11월 추수감사절에 이 행사를 탐지했습니다. 노스웨스턴 대학의 천문학자들은 제미니 천문대의 제미니_노스 망원경을 원격으로 이용할 수 있었고 몇시간 후에야 폭발의 여운을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 망원경은 하와이의 마우나 케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러한 폭발을 위한 탐구는 팀워크가 필요한 사랑이 담긴 노력의 결과입니다. 

퐁은 뉴욕에서 가족과 함께 추수감사절 만찬을 한 후 잠이 들었으나 페터슨은 하와이에 있는 W.M. 케크 천문대를 이용하여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함께 케크를 가리키고 폭발이 감지된 날 저녁 제미니_북부를 통해 원격으로 관측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퐁씨는 '감마선 폭발이 인간 시간대에 진화하기 때문에 나는 감마선 폭발을 좋아한다. 점심을 먹을 때부터 같은 날 저녁 식사를 할때까지 GRB 잔광은 분/시간 단위로 밝기가 희미해져 진화하고 있다. 그들이 발견되면 여러분은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순간을 포착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이 특별한 폭발의 인간적인 요소는 나에게 비현실적이었고 팀워크는 훌륭한 예였다. 혼자서 다 해야 한다면 절대 잠을 자지 못할 것이다.'

 

패터슨은 '발견된 지 몇 시간 만에 폭발에 대한 깊은 관찰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제미니 이미지는 매우 날카로웠기 때문에 우주의 특정 은하계에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 칠레의 제미니_남쪽 망원경, 하와이의 W.M.Keck 천문대, 애리조나 주의 MMT천문대를 이용해 후속 관측을 실시했습니다. 제미니_남측 망원경은 적외선에 가까운 분광체를 가지고 있어 더 많은 붉은 파장으로 측정하고 먼 우주로 날아갈 수 있습니다. 

그때 연구원들은 폭발의 숙주 은하의 엄청난 거리를 발견했고 매우 먼 짧은 감마선 폭발의 여운을 감지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퐁씨는 '대형 망원경에게 빨리 움직이라고 요구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GRB의 게임에서는 재빨리 반응하고 망원경을 겨누고 이미지를 찍기 전에는 놓친 것을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다. SGRB는 분명히 지적할 가치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 말했습니다. 

이 특별한 폭발은 우주가 138억년 전으로 추정되는 현재 연대의 30%일 때 일어났습니다. 이 우주의 사춘기 시기는 연구자들에게 '우주정원'이라고 불러지기도 합니다. 

퐁은 '우주 속으로 더 멀리 나갈수록, 시간을 더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폭발의 여운을 연구함으로써 그들은 젊은 우주에서 중성자 별의 합병이 어떤 것인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우주역사상 항성 형성의 절정이었습니다. 오늘날은 '대단히 조용하다'고 퐁은 말했습니다. 이 폭발 당시 우주에는 빠른 항성 형성과 은하의 빠른 성장 등 많은 활동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이 중성자 항성 합병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쌍성들이 서로 공전하고 있는 항성들 즉, 이항성들을 만들어낸 쌍성들이 거대한 크기로 성장하여 죽을 때까지 진화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SGRB 를 생산하는 중성자 별들이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는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지 않다. 우주의 역사에서 이 시점에서 SGRB를 발견했다는 것은 우주가 많은 별을 형성하고 있던 시기에 중성자 별쌍이 상당히 빠르게 병합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라고 Fong은 말했습니다. 퐁은 스위프트 운용 16년 만에 이런 거리에서 짧은 GRB의 수를 한 손으로 셀수 있다는 사실은 이러한 탐지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언제 이런 것을 발견할지 모르기 때문에 이러한 폭발물을 계속 찾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퐁 연구원은 말했습니다. 

 

7.18 코로나 19 추가 봉쇄 우려

 

 

국제 유가는 17일(현지시간)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0.16달러) 내린 40.59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 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 40분 현재 배럴당 0.53%(0.23달러) 떨어진 43.14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이 추가적인 경제 셧다운 조치를 불러와 원유 수요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전날 미국에서는 하루 7만 7천217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와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7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5%(9.70달러) 오른 181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7.17 채권보다 원자재 투자가 유리

 

 

 

 

채권 투자보다 원자재 투자

 

추가적인 '금리인하' 기대감이 희박해지면서 채권을 바라보는 시장의 시각이 차갑습니다. 반면 유동성 증가 및 중국 경기회복세 등으로 비철 금속 가격이 최근 코로나 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구리 등 원자재 투자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0.5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금통위가 지난 3월 0.5%포인트를 내리는 '빅 컷'에 이어 5월 금통위에서도 0.25% 포인트를 추가로 인하하는 등 총 0.75% 포인트의 금리를 빠르게 내린 이후 이뤄진 기준금리 동결입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를 비롯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잇따라 금리를 내리고 유동성을 공급해 위험 확산을 막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현재 기준금리가 현실적으로 내릴 수 있는 최저 금리 수준(실효 하한)에 근접한 만큼, 시장 전문가들은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낮다는 진단입니다. 

김지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가 이미 실효하한에 근접했기 때문에 향후 동결은 불가피하다'라고 진단했습니다. 김지만 상성증권 연구원도 '앞으로 기준금리는 현 수준에서 상당기간 동결될 전망'이라며 '빈번한 추경과 한국판 뉴딜정책 등 확장적 재정정책 국면에서 금리 상승은 실물경제와 정책 사용에 있어 부담이기 때문에 완화적 정책 스탠스를 오랜 기간 유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진 것은 채권투자에 악재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 같은 통화정책 모멘텀의 약화로 중장기적 시각에서 채권에 대한 투자 매력이 크게 약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동시에 상대적으로 재정정책 강화를 위해 국채 발행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수급 차원에서 부담'이라며 '국채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국채 채권시장은 정체된 금리흐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생각한 것보다 '기다린 보람'이 크지 않은 시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중국 실물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비철금속 가격이 뛰는 등 원자재 투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주요 경제국 중 중국이 처음으로 코로나 19 국면에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중국 수요 비중이 높은 구리(중국비중 54%), 알루미늄(56%), 니켈(54%)등의 가격이 최근 가파른 회복세를 보인 것도 이 같은 영향입니다. 

영국 런던 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선물 3개월물 가격은 15일 기준 톤당 6386달러를 기록, 최근 한 달 동안 11.5% 상승했습니다. 알루미늄과 니켈의 선물 3개월 물 가격도 같은 기간 각각 5.7%, 4.5% 올랐습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같은 가격 회복세는 중국이 가장 먼저 코로나 리스크로부터 벗어나면서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구리의 경우 연초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중국 수요 회복뿐 아니라 칠레, 페루, 중국 등지에서의 공급 차질까지 더 해져 다른 비철금속보다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연말까지 공급 부족과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수요 흐름을 바탕으로 구리 가격은 톤당 5500~7000달러의 움직임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 봤습니다. 

 

 

 

 

간단 뉴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16일 (미 현지시간) 하락했습니다. 미.중 간 갈등 고조 속 다소 실망스러운 경제지표 소식이 투자심리 약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39포인트(0.5%) 내린 26734.7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S&P) 500 지수는 10.99포인트(0.34%) 하락한 3215.57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6.66포인트(0.73%) 떨어진 10473.8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유가는 3거래일만에 다시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1%(0.45달러) 하락한 40.7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 증시 하락과 향후 원유 수요에 관한 불확실성 우려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폭력방지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비서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피해자 보호 대책 등을 논의합니다. 이 장관은 회의에서 민간위원들로부터 피해자 보호 및 유사 사건 재발 방지 등에 관한 의견을 듣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에 새로운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 대북 전문가가 밝혔습니다. 미 싱크탱크인 국익연구소의 해리 카지 아니스 한국담당 국장은 16일(현지시간) 현지 잡지인 '아메리칸 컨 서버 티브'에 게재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전에 북한과 합의라는 돌파구를 원한다'는 글에서 백악관과 국무부 당국자를 인용해 이 같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카지 아니스 국장은 북한과 협상이 타결된다면 올 가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기차나 비행기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의 아시아 국가 한 수도에서 3차 미. 북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란 희망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해외유입 사례가 연일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해외유입 확진자 중 외국인 비중이 계속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이라크 건설 현장 등지에서 귀국하는 우리나라 근로자들도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아 당분간 해외유입 사례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17일 중앙 방역대책본부(방 대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전날 0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 816명 중 해외유입 사례는 382명으로 46.8%를 차지했습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달 26일 이후 전날까지 3주째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이(FBI)이 유명인들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한 사건에 대한 수사를 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6ㅇ;ㄹ(현지시간)보도 했습니다. FBI 샌프란시스코 지부는 이날 해커들이 트위터의 내부 시스템에 접근해 저명인사들이 계정을 장악한 뒤 가상화폐를 요구한 해킹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인 15일 해커로 추정되는 이들은 미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모델 킴 카다시안 등 명사들의 트위터 계정에 '비트코인을 보내면 2배를 되돌려 주겠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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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국제 유가가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급감했다는 소식이 기름값을 밀어 올렸습니다. 

15일 9 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텍사스산 원유) 8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보다 배럴당 91센트(2.3%) 오른 41.2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전주 대비 750만 배럴 줄어든

5317만 배럴로 집계됬습니다. 당초 시장이 예상한 210만 배럴보다 큰 감소폭입니다. 

코로나 19 사태를 맞아 대폭 감산에 나섰던 주요 산유국들이 8월부터 감산 규모를

줄이기로 했지만 감산 합의를 불이행한 국가들은 추가 감산이 불가피합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OPEC(석유수출국 기구)과

러시아 등 비회원 동맹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은 감산규모를 현재

하루 970만 배럴에서 8~9월엔 하루 약 854만 배럴로 완화할 예정입니다. 

전날 OPEC은 보고서에서 2021년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700만 배럴 정도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원유 수요는 하루 약 900만 배럴 감소했습니다. 

앞서 OPEC+는 코로나 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전 세계 원유 수요가

약 3분의 1 증발하자 전 세계 공급량의 10%에 달하는 하루 970만 배럴을 감산키로 합의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감산 합의를 지키지 않고 약속보다 많이 생산한 이라크와

카자흐스탄, 나이지리아, 앙골라 등은 합의 이행을 위해 향후 추가 감산을 요구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올랐습니다. 

미 달러화는 약세였습니다. 같은 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 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23% 내린 96.03을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 한 것입니다.

 

에너지 수입액 비중 추이

 

코로나 19와 저유가 여파로 국내 총수입액 가운데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2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6일 에너지 경제연구원이 펴낸 '에너지 통계월보'에 따르면 코로나 19 사태가 정점에 달했던

올해 4월 에너지 수입액은 작년 4월보다 41.6% 급감한 64억 7천6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다라 국내 총수입액에서 에너지 수입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17.1%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런 비중은 1999년 5월 (6.1%) 이후 약 2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해 에너지 수입액 비중은 평균 25.2%로 전체 수입액의 4분의 1을 에너지가 차지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비중은 1월과 2월 각각 28.5%와 29%로 높아졌다가

3월 21.0%로 낮아진 뒤 4월에는 2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작년 4월(24.6%)과 비교해도 7.5% 포인트 낮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에너지 수입량 자체가 작년 4월(2천796만 toe)보다 6.9% 줄어든

2천602만 2천 toe(석유환산톤)에 그친 데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평균 원유 수입 가격은 지난해 4월 배럴당 68.9달러에서 올해 4월 34.1달러로 뚝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원유 수입액도 작년 4월 66억 1천만 달러에서 올해 4월 30억 8천700만 달러로 절반가량 줄었습니다. 

석유제품 수입액도 42.1% 급감했고, 천연가스(LNG)는 8.1% 감소했습니다. 

국내 1차 에너지에서 수입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인 에너지 수입 의존도 역시

4월 91.9%로, 월별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7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는 2015년까지 95%를 넘었고, 그 뒤로는 93%대를 유지해 왔습니다. 

4월 최종에너지 소비량은 작년 4월 보다 7.6% 감소한 1천768만 9천 toe로 집계되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산업부문이 5.1% 감소했고, 가정, 상업 부분은 0.9% 줄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이동이 줄면서 수송 부문 에너지 소비량은 32.3%나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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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금값 전망

 

 

 

금값 전망

 

금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처음으로 1g(그램) 당 7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국제 금 가격 역시 역대 최고가에 근접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앞으로도 금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14일 KRX(한국거래소) 금시장에서 1g당 금 현물 가격은 전일 대비 100원(0.14%)오른 7만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2014년 3월 KRX 금시장이 개설된 이후 종가 기준 최고가 기록입니다. 이날 장중 최고 7만 6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금값은 올 들어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한 자본시장 충격으로 금값도 지난 3월 잠시 흔들렸지만 충격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금값은 3월 저점(3월 17일 5만 9610원) 이후 현재까지 4개월 동안 약 17% 상승했습니다. 

글로벌 금 가격도 역대 최고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현재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가격은 1온스(31.1g) 당 1804.45달러로 역대 최고가였던 2011년 9월 6일 1911.6달러에 근접했습니다. 

최근 금 가격 상승세는 코로나 19재확산 우려 등 증시를 둘러싼 불확실성 증가와 풍부한 유동성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증시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가격이 오르는 경향을 보입니다. 각국 정부가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금리를 낮추고 양적완화를 실시하면서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것도 금으로 수요가 몰리는 요인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이에 따른 각국 정부의 부양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값은 앞으로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급락했던 3월에도 금은 안정적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금 가격 랠리는 증시 사이클과 관계없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와 같이 낮은 실질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이 견인하는 증시 상승 국면에서 금은 인플레이션을 헷징(위험회피)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국제 유가

 

국제유가가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OPEC(석유수출국기고)과 러시아 등 비회원 동맹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가 감산 합의를 초과 이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어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8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9센트(0.5%) 오른 40.2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OPEC+은 이날 부터 이틀간 공동 감시위원회(JMMC)를 열어 감산 합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감산 규모를 논의합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OPEC+의 6월 감산 합의 이행률은 107%에 달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7월분 감산 규모는 줄어들 수있지만 산유국들이 감산합의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는 점은 석유시장에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수출입 물가 동향

 

6월 수출.입 물가가 모두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지만 3월 폭락했던 국제 유가가 다시 상승하면서입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3%올라 2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0% 내려 13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하락으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물가는 내렸지만, 유가상승으로 석탄 및 석유 제품이 오르면서입니다. 

반도체를 포함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가는 1.7% 내렸습니다. 상승세를 타던 D램 가격이 1.5% 내렸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 수출물가가 전반적으로 두 달 연속 하락하고 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마이너스 폭이 크게 줄어드는 모습'이라며 '세계 수요 둔화에도 반도체 가격 회복 추세는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농림수산품은 전달과 비교해 0.7%내렸고, 공산품은 0.3% 상승했습니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전월대비 2.5% 상승해 2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전년대비로는 7.3% 내려 5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원재료가 9.9%크게 올랐고, 중간재도 석탄 및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0.9% 올랐습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0.6%, 0.8%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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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금값 역대 최고치 경신

 

 

 

 

 

금값 역대 최고치 경신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가격이 오늘(13일) 한국거래소(KRX)금시장에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7%오른 6만9천9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4년 3월 KRX금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입니다. 종가 기준으로 종전 최고가는 지난 5월 18일에 기록한 6만 9천840원 이었습니다. 

이날 장중 최고가는 종가와 같은 6만 9천900원으로 장중 최고가를 경신하지는 못했습니다. 종전 장중 최고가는 지난달 18일 기록한 7만원입니다. 

금값 상승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확산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8일 (이하 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 보다 온스당 0.6%(10.70달러)오른 1820.90달러에 마감 1800선을 유지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13일(현지시간)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논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1%(0.45달러) 떨어진 40.1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 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45분 현재 배럴당 2.08%(0.9달러) 내린 43.34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은 현행 원유감산 합의의 연장 여부 등을 논의 하는 14~15일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10개 산유국의 연대체)회의를 앞드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요 산유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감산량을 현재 970만 배럴에서 770만 배럴로 줄이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자재 동향 

 

금,은,동 등 원자재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충격을 받은 글로벌 경제를 떠받치기 위해 주요국들이 통화완화 정책을 이어가고 있으며 둔화된 실물 경기도 곧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 등이 반영되며 원자재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의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보는 관측이 우세하지만 실물 경기의 회복 속도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적지 않은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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