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 코로나 등장에 따른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동향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은 소폭 내렸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 하락한 1882.8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22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전환에 반등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합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영국에서 확인된 변종 코로나가 금융시장을 덮치면서

21일(현지시간) 달러지수는 전일 대비 0.12% 오른 90.033에 거래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 90선 아래로 밀렸던 달러지수가 반등한 것은 금융시장에 다시 드리운

코로나 악재 때문입니다. 

변종 코로나19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게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감염력은 기존 

코로나 19보다 최대 70% 더 크고 아이들이 감염에 더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합니다. 

영국 내 코로나19변종을 분석 중인 신규 호흡기 바이러스 위협 자문 그룹(NERVTAG) 소속

과학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새 변종이 영국 남부 지역에서 시작해 곧 영국 전역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영국 당국은 확산 방지를 위해 런던 등 남동부 지역에 긴급 봉쇄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은 영국발 항공편 운항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캐나다와 인도 등 

유럽 밖의 국가들도 영국발 항공편을 중단했다고합니다. 

다만 기존 백신이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이어졌습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백신이 변종 코로나19에 효과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 

근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시장은 곧바로 충격을 받았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날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뉴욕증시도 대체로 조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이날 원-달러 환율도 높아진 안전자산 선호 흐름을 이어받아 1100원 중반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합니다. 전일 원-달러 종가 기준 3주 만에 최고치에 마감했다고 합니다.

변종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국제 유가도 떨어졌습니다. 

21일(현지사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내년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36달러(2.8%) 내린 배럴당 47.74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배럴당 50달러에 근접했던 유가가 떨어진 건 갑작스러운 변종 코로나 19 공포 때문입니다.

유럽 주요국을 비롯한 전 세계 각국이 영국발 승객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철도, 항공, 해운 등 교통 수요가 줄어드는 건 유가에 악재 중 악재입니다. 

시장이 더 우려하는 건 변종 코로나 19에 대해 제대로 밝혀진 게 없다는 점입니다. 

만에 하나 기존 코로나19 재확산 공포를 뛰어넘는 다면 금융시장을 흔들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12.18 국제/국내 금 가격시세,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달러 약세와 추가 부양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7%(31.30달러) 오른

1890.40달러에 마쳤습니다.

 

18일 원. 달러 환율이 109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밤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에도 경기 부양책 타결이 임박했다는 기대에 주요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19확산세 악화에 고용지표는 부진했습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2만 3000명 늘어난 88만 5000명으로, 지난 9월 초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시장 예상치인 80만 8000명도 웃도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경기 부양책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지지했습니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 합의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합의가 임박했다는 주요 인사들의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초당파적 부양책 합의가 임박했다"며 "주말까지 의회에서

협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러화는 약세폭을 확대했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68% 내린 89.805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도 미 부양책 타결 기대감으로 인한 위험자산 선호와 달러 약세에 하방 압력이

우위에 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다만, 당국이 최근 환율 하락을 수출 기업 채산성 악화 요인으로

거듭 언급한 데 따른 경계에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 패키지 협상 타결이 가까워졌다는

기대감이 오름세를 이끌었습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1%(0.54달러) 상승한 48.3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경기부양 협상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 의회의 예산안 협상 데드라인이 임박한 가운데 양당 지도부는 9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 안 합의에 근접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에 미 달러화가 2년 반 만에 가장 큰 약세를 보이고, 중국과 인도의 정유 수요가

증가했다는 소식도 유가상승에 압력을 가했습니다. 

 

12.17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 환율, 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3.8달러) 상승한

1,859.1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17일 원-달러 환율이 109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밤 뉴욕증시는 미 경기 부양책 협상 진전 소식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을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미 경기 부양책과 관련해서는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가 커졌습니다. 

공화당과 민주당 양측 지도부가 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 합의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잇달았습니다. 

연준이 채권 매입 규모 확대나 만기 장기화 등 추가 완화 조치를 내놓지 않은 데에

시장이 일부 실망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곧장 지속적인 부양 의지를 강조하고

나서면서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연준의 현 자산 매입 프로그램이

많은 부양을 제공하고 있다고 느낀다"면서도 "추가 매입이 경제를 도울 것이라고 

느끼는 시점이 되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현재 주가에 대해 

"주가 등 자산 가격이 급등했지만 저금리 기조를 감안할 때 위험한 상황은 아니다"

고 밝혔습니다. 

달러화는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8% 내린 90.423에 마감했습니다. 

이에 원. 달러 환율은 파월 연준 의장의 이 같은 완화적 발언과 미국 경기 부양책

낙관론 재 부각에 따른 위험선호 분위기에 연동돼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미 재무부는 전날 발표한 '주요 교역국의 거시 경제 및 환율 정책 보고서'(환율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를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습니다. 이번에도 지난 1년간 200억 달러 초과의

대미 무역 흑자, GDP의 2%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 부문에서 관찰대상국 기준에 해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날 새벽 미국 연준과 현행 통화스와프 계약의 만료 시기를 내년 3월 31일에서

9월 30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16일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 물은 1093.40원에서 최종 호가됐습니다.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6일)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0.20달러) 오른 47.8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 에너지 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310만 배럴 줄어들어

전문가 전망치(190만 배럴 감소)를 웃도는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미 의회가 추가 재정부양 패키 지법 타결을 위한 막바지 협상에 나서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이 시작된 것도 유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12.16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도 함께 올랐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3%(23.20달러) 상승한

1,855.3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16일 원-달러 환율은 1090원 아래로 내려설 수 있어 보인다고 합니다. 

간밤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건 연말까지 추가 부양책 합의점 도출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미국 양당 수뇌부가 표출하면서라고 합니다. 

미 의회의 초당파 의원들이 신규 부양책 관련 쟁점이 큰 방안과 그렇지 않은 

사안 두 가지로 나눈 법안을 제안하면서 협상이 다시 진전되는 

양상입니다. 

특히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과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포함한 양당 지도부 네 사람이 이날 오후 회동한다는 소식은 합의 기대를 

더욱 키웠습니다. 매코널 대표는 "부양책을 타결하기 전에는 의회를 닫지 않을 것"

이라고 했습니다. 

코로나 19 백신과 관련해서도 긍정적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54페이지 분량의 검토보고서를 통해 모더나 백신이 코로나 19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FDA는 지난주 화이자 백신을 승인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모더나 백신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유럽의약품청(EMA)은 화이자 백신 승인 논의를 당초 29일에서 21일로

앞당기기로 했다고 합니다. 유럽 역시 연내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신속한 백신 승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따라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위험선호심리로 인해 안전자산인 달러화는 하락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4% 내린 90.496을 기록했습니다. 브렉시트 협상 타결 기대에 파운드화가

강세를 나타냈고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도 강세를 나타내 원-달러 환율 하방 압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국제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5일)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 속에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3%(0.63달러) 오른 47.6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 각국과 미국이 성탄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억제를

위한 고강도 봉쇄를 준비하고, 국제 에너지 기구(IEA)가 내년 원유 수요 회복 전망치를

하루 17만 배럴 줄였지만, 미 의회의 추가 부양 패키지 협상 진전이 이런 

악재들을 뒤덮었습니다. 

미 상, 하원의 양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추가 부양 안에 관한 쟁점 사항들을

논의한다고 합니다. 

화이자-바이오엔 테크의 코로나 19 백신이 전날부터 순조롭게 미국에서 접종되기 시작한

가운데 모더나의 백신도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도 기대감을 부풀렸습니다. 

12.15 국제/국내 금 가격 시세, 원-달러 환율, 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1.50달러) 내린 

1,832.1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백신 접종 개시로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인 금에서

다른 고위험 자산으로 갈아탄 결과로 분석된다고 합니다. 

 

15일 원-달러 환율이 109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밤 뉴욕증시는 코로나 19 백신과 봉쇄 조치 강화에 대한 유려 속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미국에서 화이자 및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악화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습니다.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총사망자는

이날 3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뉴욕의 전면 봉쇄 가능성도 언급됐습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전면적인 멈춤과, 완전한 셧다운이 도입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뉴욕시가 이날부터 식당의 실내 영업을 중단한 것을 넘어서

더 강한 규제에 나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럽에서도 봉쇄 조치가 다시 강화되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은 코로나 19 대응 단계를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했고, 독일은 연말 필수 업종을 제외하고 일반 상점과

학교까지 모두 문을 닫는 사실상 전면 봉쇄에 돌입했습니다. 

달러화는 다만 브렉시트 타결 가능성을 반영한 파운드화 반등에 약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29% 내린 90.719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코로나 19확산세 악화에 따른 위험 자산 선호 심리 

약화에 상승 압력이 우위에 서면서도 달러 약세 흐름에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이 시작된 현지시간으로 오늘(14일)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달 0.9%(0.42달러) 오른 46.9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로나 19 사태 초기인

지난 3월 이후 가장 높은 종가입니다. 

미 전역에서 이날부터 화이자-바이오엔 테크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유가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의료진과 장기 요양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한 긴급 사용이지만,

내년부터는 다른 분야 필수 근로자들과 일반 시민들도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 의회가 금명간 9천8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재정부양 패키 지법을 발의한다는

소식도 유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12.08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 환율,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미 추가 부양 타결 기대 속에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4%(26달러) 오른

1,866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8일 원.달러 환율이 108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며 단기간 급등했던 레벨 부담과 

코로나 19확산세 악화에 투자심리가 주춤했습니다. 

미국의 지난 7일간 평균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수는 19만 6000명 이상으로

전주보다 20%넘게 급증하며 확산세가 계속 악화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강화된 자택 대피 명령을 발동하고, 뉴욕에서는 입원율이 안정되지 않으면 식당 실내

영업을 다시 금지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등 지역별 봉쇄 조치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미 의회가 1주일짜리 단기 예산안 가결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를

저해했습니다. 1주일 짜리 예산안이 돼 입되면 오는 11일까지 처리해야 하는

예산안과 연계해 부양책이 통과될 수 있다는 당초 기대보다 부양책 타결이

늦어질 수 있어서입니다. 

달러화는 강보합을 나타냈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009 오른 90.796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타격 재부각에 따른 위험선호 둔화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도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해 시행한다고 합니다. 

미중 갈등 재개 우려도 원.달러 환율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입니다. 미국은 

이날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홍콩 야당 의원들의 자격 박탈

조치에 대해 상무위 고위직 다수를 제재명단에 올리는 것으로 대응했습니다. 

제재 명단에 오른 이들과 직계 가족은 미국 방문이 금지되고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과의 거래도 금지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내년 1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국제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과

미중 갈등 고조 속에 주춤거렸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1%(0.56달러) 내린 48.6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 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10분 현재 배럴당

1.1%(0.56달러) 내린 48.69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코로나 19 백신 관련 희소식과 주요 산유국들의 내년 초 소폭 

증산 결정 등에 힘입어 2% 올랐던 유가는 세계 각국이 코로나 19 억제를 위한

각종 제한 조치를 강화하면서 조정을 받았습니다. 

한국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독일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

세계 곳곳에서 '셧다운'조치를 확대한 것이 원유 수요 위축 염려를 키운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날 홍콩 문제와 관련해 중국 관료 14명을

제재 명단에 올려 미중 갈등을 고조시킨 것도 유가에 악영향을 주었습니다.

 

코로나시대 국제/국내 금값시세 전망, 원.달러환율 전망, 국제유가

금 가격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과 대조적입니다.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KRX 금시장에서 1kg 금 현물의 1g 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80% 하락한 6만 4320에 마감했습니다. 지난 7월 28일에 8만 1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4개월 만에 19.7% 하락한 것입니다. 

국제 금 가격도 지난 8월 온스당 2075달러를 웃돌며 역대 최고치를 

찍은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1800달러대 아래로 내려온 후 소폭 반등해 현재

1800달러대에서 거래 중입니다. 

금은 달러와 같이 대표적인 실물 안전자산으로 꼽힙니다. 위험자산인 주식과 반대로 

움직입니다. 금 은 실물을 보유해도 이자가 없어 금리가 내리면 가치가 오릅니다. 

올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지자 금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각국이 기준금리를 앞다퉈 내린 것도 

금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백신 개발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에 미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 협의 가능성이 나오면서 금 가격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약 달러 기조는 금값에는 호재로 작용합니다. 

금과 달러는 같은 성격의 안전자산으로 보완재 성격이 짙습니다. 

달러 가치가 오르면 금값이 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7일 원. 달러 환율이 108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무리했습니다. 

코로나 19 상황 악화로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경기 부양책 타결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지지했습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4만 5000명 증가로 시장 예상(44만 명 증가)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다만 시장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이를 두고 긴급한 

조처가 필요하다며 부양책 타결을 촉구하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합의를 위한 모멘텀이 있다"라고 밝힌 데 따라 연내

부양책 타결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달러화는 약보합을 나타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1% 내린 90.705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지난주 급락에 따른 레벨 부담과 국내 코로나 19 확산 악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역외를 

중심으로 한 원화 강세 베팅이 이어지면서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국제유가가 미국의 추가 부양책 기대에 상승했습니다. 

4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4% 상승한 46.2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의회가 올해 안에 908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19 추가 부양책에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원유시장 투자심리를 끌어올렸습니다. 

 

12.1 오늘의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국제 유가 현황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은 내렸습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8.1달러(0.5%)하락한 1780.0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통상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 가격은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입니다. 

 

1일 원.달러 환율은 111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뿐 아니라 뉴욕 증시도 그동안의 초강세 흐름에 당장 제동이 걸린 모습입니다. 

달러화도 강세로 돌아서면서 이날 환율은 상승 압력 우위 속에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 흐름에 좌우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백신 개발 소식은 낭보가 이어졌지만, 경제지표가 부진했습니다. 

미국 10월 잠정주택매매는 전월 대비 1.1% 하락해 예상치(1.0% 상승)를 하회했고,

시카고 구매자관리자수도 예상치(59.0)를 소폭 하회한 58.2에 그쳤습니다. 

미 행정부가 중국 반도체업체인 SMIC과 국영 석유기업인 CNOOC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에 미, 중 갈등 요인도 부각되었습니다.

달러는 다시 92선에 다가섰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달러 인덱스는 전장 0.09% 상승한

91.87로 마감하며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미국 제약업체인 모더나는 미 식품의약국과 유럽의 약품청에 백신의 

긴급사용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와 국내 증시 흐름에 연동해 상승 우위에 

설 것으로 보인다고합니다.

국제유가는 내렸습니다. OPEC(석유수출국 기구)과 러시아 등 동맹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의 감산 연장 합의가 불투명해지면서입니다. 

30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내년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9센트(0.4%) 내린 배럴당 45.34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OPEC+는 당초 올해 말까지로 예정됐던 하루 770만 배럴 감산의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이틀 간의 회의를 시작했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다수의 OPEC 회원국들은 증산 일정을 3개월 연기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반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이 이에 반대하며 내년 1월 증산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코로나 19 백신 보급 등에 대한 기대로 11월 한 달간 WTI 간격은

27%나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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