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0.04% 상승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2원 내려 2 거래일째 하락 마감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경기부양 법안 서명 효과와

미국 실업자수 감소 등 영향에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난 영향입니다. 

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0.18%) 내린 1133.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8원 내린 1135.9원에 개장한 이후 장중 한때 1127.5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오후들어 하락폭을 줄여나갔습니다. 장 후반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며 원화도 이에 

동조, 원.달러환율 낙폭이 제한됐습니다. 달러, 위안 환율은 6.49위안대까지 올랐습니다. 

11일(현지시간) 오전 1시 40분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49% 포인트 오른 연 1.57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91선에서 등락하는 

중입니다. 

뉴욕지수 선물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우지수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연 1.57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뉴욕지수 선물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도 위험선호 심리를 이어가며 1%대 상승해 3050선을 회복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을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서명했습니다. 이날 서명으로 법안이 효력을 발휘, 이번 주말 중으로 수급 자격이 되는 각 국민에게

1400달러의 현금이 입금될 예정이라고합니다. 

국제 유가

뉴욕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수요 전망 상향에 힘입어 올랐습니다. 

1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58달러(2.5%) 상승한 66.02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OPEC의 월간보고서 미국 부양책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습니다. 

OPEC이 월간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OPEC은 올해 원유 수요가 지난해보다 하루평균 589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봤습니다. 이전 전망 579만

배럴보다 약 10만 배럴 상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원유 수요 규모 전망치는 하루 평균 9천 627만 배럴로 제시했습니다. 

OPEC은 세계 경제 전망 개선을 원유 수요 예상치 상향 조정의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OPEC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8%에서 5.1%로 올렸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백신 보급의 확대로 경제 정상화 기대가 큰 상황에서 OPEC의

보고서는 시장 참가자들의 자신감을 더 강화 시켰습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경제 회복 기대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만큼 유가도 지지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11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금값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29% 오른 1721.8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 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1130원대로 내려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전일 미국 재무부의 10년 물 국채 입찰이

무난하게 진행됐고,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해 안정적인 물가 수준을 보이자 미 국채

금리가 안정세를 찾고 있습니다. 

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36.8원에 

최종 호가 됐습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142.7원)보다 5.7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고합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의 10년물 국채 입찰 결과 응찰률이 2.38배를 기록해 무난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오는 11일 예정된 30년물 입찰도 금리 탠트럼(발작)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시장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역시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1.7% 상승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습니다. 

이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25% 포인트 하락한 연 1.520%로 1.5% 초반대까지 하락했습니다. 

미국 하원이 이날 1조 9000억달러 규모의 신규 부양법안을 처리한 것도 위험 선호 심리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2일 법안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존슨 앤드 존슨

(J&J)이 개발한 백신 1억 도즈를 추가로 사들일 계획이라고 밝혀 코로나 19 백신 관련 희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다우가 신고점을 기록했지만 주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하락해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외환시장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에 상승 출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원. 달러 환율이 1140원대까지

고점을 높인 만큼 지난 3일부터 5 거래일째 매도세를 지속해 2조 910억 원가량을 내다 팔았던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반등했습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67% 오른

64.4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63.13~64.96달러에서 움직였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 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56% 상승한 67.9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나온 미국 원유재고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너지 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1380만 배럴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70만 배럴 증가)보다

큰 폭 늘었습니다. 유가 하락 재료입니다. 

다만 경제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가격을 저지했습니다. 미국 하원은 이날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가결했습니다. 

 

3.9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1.21% 내린 1678.0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 달러 환율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간밤 미국 10년 물 국채금리는 장중 1.613%까지 올랐습니다. 유가 상승도 인플레 우려를 키웠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시설이 예멘 반군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장중 한때 배럴당 67.98달러까지 급등했습니다. 이에 원. 달러 환율도 5 거래일째

상승, 1140원대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이 114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 19일(1142.00원)이

이후 약 5개월 만입니다. 

9일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42.60원에 최종 호가되었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이날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33.20원)보다 9.6원가량 상승 출발할 전망입니다. 

미국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들떠있습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크리스털 리나

게오르기 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화상 토론에서 미국 노동시장에 대해 "올해 연말 이후

궤도로 복귀할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1조 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19 부양책 예산안도 오는 9일

미국 하원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위안화가 연초 수출지표 호조로 중국이 신용공급을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하면서 원화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66% 오른 6.5위안대에 거래되며

달러 대비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도 국채 금리 급등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전일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시 매수에 3000선이 깨지며 약세장을 보였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나흘째 매도세를 지속해 1조 4475억 원가량을 내다 팔았습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1조 9000억 달러 부양책 통과가 기정사실로 굳어지자

미국 경제성장 전망 상향에 힘입어 달러화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추격매수를 중심으로 

원. 달러 환율도 상승폭 확대를 시도하겠으나 이월 네고(달러 매도)를 비롯한 고점 매도가 나타나며 상단이

막혀 1140원 초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57% 내린

65.0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64.57~67.98달러에서 움직였습니다. 

원유시장의 최대 화두는 중동 정세입니다. 주말 간 세계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시설이

예멘 반군의 공격을 받으면서입니다. 후티가 지난 주말 사우디 군기지와 석유시설 등을 미사일과 드론을

사용해 공격했습니다. 지정학적 불안이 커지며 브렌트유는 한때 배럴당 71달러를

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유가는 레벨 부담에 상승폭을 서서히 줄였습니다.

사우디가 공격을 받은 유류 저장소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힌 점이 안도감을 제공했습니다. 

사우디는 드론이 목표물에 도달하기 전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우디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런 파괴적인 행동은 사우디뿐만 아니라 세계의 에너지 공급

안정성과 보안을 목표로 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여기에 유가가 최근 빠른 속도로 상승한 데 따른 레벨 부담이 커진 점도 상단을 제한했습니다. 

지난주 OPEC+(석유수출국기구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의 예상치 못한 4월 산유량 동결

결정으로 유가가 급등세를 탔던 바 있습니다. 

달러가 강세인 점도 유가에 반락 압력을 가했습니다.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 가치도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달 초 90선을 하회했던 데서 이날 92위로 올랐습니다. 

원유는 달러로 거래되는 만큼 달러 강세는 유가에 부정적인 요인이 됩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중동 정세에 대한 민감도가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BD스위스의 마샬 기틀러 투자 연구 담당 대표는 "사우디의 원유 생산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시장은 공격의 심각성보다 이런 행위가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SIA웰스 매니지먼트 콜린 시진 스키 수석 시장 전략가는 "원유가 단기적으로 과매수됐다"면서

달러가 강세 추세로 전환된 점도 유가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2.24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금값은 소폭 내렸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14% 내린 1805.9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인플레이션이 과도한 수준에 이를 것이란 우려와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 상승 그리고 이에 따른

글로벌 증시 조정, 최근 투자자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입니다. 

테슬라 주가가 이번 주에만 10.6%추락, 기술 성장주 중심의 조정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원.달러 환율도 2 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반전이 기대됩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비둘기 발언이 기술주의 하락을

완화하면서 10년물 국채 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달러 인덱스는 90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누구러들며 환율이 사흘 만에 하락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뉴욕증시 마감께 1110.85원에 최종 호가되었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110.60원)보다 0.15원 소폭 상승 출발할 전망입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추락하던 증시가 소폭 하락하거나 상승 전환해 마감한 것은 파월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 위협은 미미할 것"이라며 "노동시장 여건이 완전 고용 수준에 도달하고 인플레이션이 일정

기간 2%를 완만하게 초과하는 궤도에 오를 때까지 현재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라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전부터 완화적인 정책을 계속해서 유지해나가겠다고 밝혀왔으나 시장은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과도하게 풀린 돈이 감당하지 못할 수준의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에 더 촉각을 세웠으나 이날은 어찌 된 일인지 반색하며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는 22일 1.364%까지 오르다 23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1.349%로 내려앉았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90.12로 강보합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누그러진 상황이라 국내 증시가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 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5 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 매도세가 추가로 이어질지, 아니면 순매수로 전환할지에 따라 환율의 방향성이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최근 폭등했던 국제유가가 숨 고르기를 하였습니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05% 내린

61.6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 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20% 오른 65.3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원유시장은 숨 고르기 장세였습니다. 전날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4.10%, 3.70% 폭등했는데, 다시

보합권에서 움직인 것입니다. 원유시장은 미국 텍사스주 등의 생산 현황과 함께 다음 주 예정된 주요

산유국 회동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2.23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1.74% 오른 1808.4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인플레이션 우려에 10년 물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을 받았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국내 증시로도 확산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원. 달러 환율은 하락보다는 상승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환율 1개월 물은 1112.7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이날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10.40원)보다

2.20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는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간밤 장중 1.394%까지 

올랐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기술주 중심의 주가 조정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달러인덱스는 국채 금리 상승에도 22일(현지시간) 오후 5시 51분께 90.07선에 거래돼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외환시장은 달러 약세보다는 국내 증시 흐름에 더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4 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도 증시 조정 흐름이 나타나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환율이 1110원대로 올라선 이상 상단에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출회되며 상단을 누를 것으로 보입니다. 월말을 앞두고 달러를 원화로 바꾸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 우려, 국채 금리 상승, 증시 조정 등이 나타나면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23(현지시간) 오전 10시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어떤 발언을 쏟아낼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기존에 밝혔던 것처럼 인플레이션 우려는 크지 않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란

입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파월 의장이 이런 발언들이 시장을 안심시킬 수 있을지도 관건입니다. 

 

국제 유가

국제 유가가 4% 이상 폭등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4.10% 폭등한 

61.7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만기인 3월 물의 경우 61.4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지난해 1월 7일(배럴당 62.70달러) 이후 최고치입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 물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3.70% 뛴 65.2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지난해 1월 9일(배럴당 65.37달러) 이후 가장 높습니다. 

유가가 폭등한 건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가 덮친 미국의 원유 생산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입니다. 

원유 생산이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수주일은 걸릴 것이라는 것입니다. 텍사스주는 미국 내 주요 산유지로

꼽힙니다. 이는 한파가 지나가면 곧바로 생산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라졌습니다. 

 

2.19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2.20달러) 오른 

177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1100원 중반대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미국 고용 지표 악화와 인플레이션

우려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희토류 수출 금지 검토와 관련 미국,

중국 간 갈등이 위안화 약세를 유발하고 있고 위안화에 동조화하는 원화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19일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뉴욕증시 마감께 1107.15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107.60원)보다 0.5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 인덱스가 18일(현지시간) 오후 5시 41분께 90.58에 거래돼 전 거래일(90.95)보다 소폭 하락한

영향입니다. 그러나 금융시장에 드리운 전반적인 분위기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 약화입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38% 하락한 3만 1493.3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 지수는 0.44% 내린 3913.97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72% 떨어진 

1만 3865.36을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가 장중 1. 3% 올라선 16일 증시 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월 수입물가가 전월보다 1.36% 올라 2012년 3월(1.41%) 이후 9년 만에 사상 최고 상승률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에 더 힘을 실었습니다. 반면 지난주(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6만 1000건으로

전주(84만 8000건) 대비 1만 3000건 늘어났습니다. 고용은 느리게 회복되고 있는데 물가만 빨리 반등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국내 증시에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18일까지 2 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5 거래일

만에 3100선이 깨졌습니다. 외국인들도 이 기간 1조 3500억 원가량을 내다 팔 았습니다. 이날도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국내 증시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중국 간 갈등이 재점화되는 분위기입니다. 중국이 대미 희토류 수출 제한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요 물자 공급망 실태 검토와 관련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란

소식이 나왔습니다. 달러-위안 환율은 2 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위안화 약세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원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가 미국 한파 충격에 따른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전환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0.62달러) 내린 60.5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요 산유국이 증산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유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미국의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텍사스주의 원유 생산을 줄일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자 원유 가격은 장중 한때 62.26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음 달 열릴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 'OPEC플러스'

(OPEC+) 회의에서 증산 계획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2/17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동향, 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10년 물 미 국채 금리의 급등으로 온스당 1,800달러선을 내줬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3%(24.20달러) 내린 1,79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 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6 거래일 만에 상승 시도에 나설 전망입니다.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가 1.3%로 오르면서

금리 상승이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이 희토류 수출 금지 검토에 나서면서 미국과 

중국이 갈등 조짐을 보일 것이란 우려는 위안화 뿐 아니라 원화 약세 요인이 될 전망입니다. 

1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08.75원에 최종 호가되었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00원)를 고려하면 이날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00.10원)보다 8.65원가량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장 막판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가 1.317%까지 치솟으면서 인플레이션 우려에 증시가 장중 반락한

영향입니다. 대표적인 제조업 경기 전망인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엠파이어 지수)가 5개월 만에

반등하면서 경기 개선 기대를 높이면서 10년물 국채 금리도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금리가 1.3% 수준을

넘어서자 경기 회복 기대보다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앞섰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역시

배럴당 60.05달러까지 올라 1%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16일(현지시간) 오후 5시 45분께 90.59선으로

올라 전 거래일(90.48)보다 0.13%가량 상승했습니다. 연초 채권 금리 상승이 달러 강세를 자극했던 상황이

재현되었습니다. 

여기에 중국이 첨단무기 제조 필수품인 희토류 수출 제한을 검토한다는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가 

나오면서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는 위안화뿐 아니라 원화 약세를

자극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증시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나빠진 만큼 국내 증시 또한 추가 상승기대가

약해지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3 거래일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를 보이며 환율 하락 압력을 

키웠는데 이날은 순매도로 전환될 가능성도 살펴봐야 한다고 합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6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까지는 유가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이 상반기까지 산유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으면서입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3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0.68달러(1.14%) 오른 배럴당 60.1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가 배럴당 6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입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유동성의 힘과 코로나 19 완화 기대감, 미국 한파에 따른 수급 차질, OPEC+의

산유량 조절 등 호재가 원인으로 꼽힌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미 EIA(에너지 정보청)이 내놓은 산유량 관련 예측도 호재입니다. 손 연구원은 "현재 미국 산유량은

하루당 1100만 배럴인데, EIA는 2월 STEO(단기 에너지 전망)에서 올해 산유량 전망치를 하루당 1102만 배럴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며 "셰일이 준 공급충격을 기억하는 시장은

당연히 반길 소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세부적으로 본다면 미국 산유량이 6월까지 하루당 1090만 배럴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을 했다"며

"단기적으로 상반기까지는 공급 부담이 없는 상황인 셈이니 시장에 당연히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심리적 저항선인 60달러에 도달한 만큼 단기 변동성은 염두에 둬야 한다고 했습니다. 손 연구원은

"장기 저유가 구간의 저항선인 60달러 도달한 만큼 단기적인 숨 고르기 가능성은 상존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2.16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 내린 1818.86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1100원 하향 테스트에 나설 전망입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휴장 한가운데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인덱스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이어지면서 이날도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수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하단에선 수입업체의 결제수요에 달러 매수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1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02.5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00원)를 고려하면 이날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01.40원)보다 1.10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이 상승 출발했더라도 하락 압력이 더 우세할 수 있습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0일 7500억 원을 순매수한 데 이어 설 연휴가 끝난

직후 열린 1 5일장에서도 7300억 원가량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환율은 지난 8일부터 4 거래일

연속 하락, 1100원을 턱걸이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휴장 한가운데 유럽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달러 인텍스는 15일(현지시간) 오후 5시 45분께 90.36선으로 0.13%가량 내려앉았습니다. 영국이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100명당 20명꼴로 실시한 데다 봉쇄 조치를 완화할 것이란 소식에 파운드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인 영향입니다. 달러가 1파운드당 1.4달러 가깝게 떨어졌습니다. 

다만 환율 하단에선 수출업체의 결제수요, 즉 달러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율이 1100원을

하회했더라도 달러 매수 유입에 하락 갇오가 세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환율이 1120원 고점을 확인한 후 강달러 부담이 약해지자 단기 숏풀 레이

(달러 매도)로 포지션 운용 전략을 변경한 역외 매도는 환율 하락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요인"이라면서도

"연말, 연초만큼 환율 하락 우려가 크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매수가 역내

수급을 장악, 원화 강세(환율 하락)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 유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도 배럴당 6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최고치입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5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께 거래된 3월 인도분 WTI 가격은 배럴당 1.38% 오른

60.2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WTI가 60달러를 넘어선 것은 종가 기준으로 작년 1월 7일(62.70달러) 이후

13개월 만이다. 브렌트유도 지난 8일 60달러를 넘어선 이후 이날 63.30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1.39%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이날 유가를 끌어올린 것은 텍사스 지역의 한파 때문입니다. 텍사스는 미국 최대 셰일가스 생산지인데

한파에 원유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유가상승을 부추겼습니다. 가뜩이나 이달 초

미국 원유 재고가 11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된 상황에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는 재고 감소를 더 부추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석유협회(API)는 이달 초 미국 원유 재고가

430만 배럴 감소해 11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이달 들어서만 각각 15%대씩 상승하는 등 넉 달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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