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원. 달러 환율 동향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기대가 과도했다는 시장 인식이 번지면서

미 국채 10년 물 금리가 1.6%대에 안착했습니다. 최근 2주 동안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2월 미국의 채용 공고가

약 2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의 경기 개선 기대는 높아지고 있지만, 섣부른 금리 인상은 없다는

연준의 일관된 메시지가 금리 진정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에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며 원. 달러 환율이 2 거래일째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7일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18.6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19.6원)보다 1.1원

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6일(현지시간) 10년 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02% 포인트 내린 1.65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달러화도 

국채금리 하락에 따라 내렸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2% 내린 92.313으로 92포인트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금리 진정세에도 불구하고 고점 부담에 하락했습니다.

미국 경제지표는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국제통화기금(INF)은 이날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6%, 4.4%로 제시, 3개월 만에 0.5% 포인트, 0.2% 포인트씩 상향 조정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은 6.4%(기존 5.1%), 유로존 4.4%(기존 4.2%), 중국 8.4%(기존 8.1%)로 1월 전망에서

한차례 더 경제성장 전망을 올렸습니다. 

IMF는 미국 경제가 올해와 내년에 각각 6.4%, 3.5%의 높은 성장을 기록하며 세계 경제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이날 발표된 미국의 2월 채용공고는 736만 7000명으로, 1월 (709만 9000명) 대비 개선돼 최근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국제통화기금(IMG), 세계은행(WB) 춘계 회의에서 "미국의

빠른 경제 회복이 전반적인 글로벌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면서 "내년 미 경제가 완전고용 상태로 돌아오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번 위기로 전 세계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으며 빈곤 감소에서 수년간 이뤄진 진전이 반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선짓국의 책임"이라면서 "'지원을 너무 빨리 철회하지 말라'는 것이 금융위기의 

교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5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외국인은 지난 4 거래일 동안 약 1조

9800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연준이 조기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기대가 축소되면서 3월 공격적인 강달러

재료였던 국채 금리 상승은 최근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진정됐습니다. 또한 유로화 매도 포지션 청산까지

유입되면서 당분간 역내외 롱심리(달러 매수) 회복은 요원한 상황"이라면서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 매수

유입, 4월 배당 시즌을 맞은 역송금 경계 등은 환율하방을 경직할 것으로 보여 1110원 후반 중심의 등락을

전망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유가 동향

뉴욕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 데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6일(미 동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5월 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68달러(1.2%) 오른 배럴당

59.3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원유 공급 증가 우려에도 주요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글로벌 원유 수요 기대가 살아났습니다. 

전날 미국의 서비스 구매관리자 지수가(PMI)가 크게 오른 데 이어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 차이신

서비스 PMI가 4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IHS 마킷에 따르면 3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4.3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3개월간 하락세를 보이던

서비스 PMI는 3월 들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로나 19에 가장 크게 타격을 입었던 서비스업 업황이 전 세계적으로 개선될 기미를 보이면서 원유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습니다. 

그럼에도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전날 WTI 가격은 석유수출국 기구와 러시아 등 비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의 감산 완화 소식과 

이란 핵 합의 재논의 소식에 4.6%가량 하락했습니다. 

OPEC+산유국들의 감산 완화로 원유시장에 7월까지 하루 200만 배럴 이상의 원유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공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6일 빈에서 예정된 이란 핵 합의(JCPOA. 포괄적 공동 행동계획) 참가국들의

회담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는 당장 별다른 결실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되고 있다고 합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란에 대한 원유 수출 제개가 완화되더라도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없을 것이라며 이란의 

원유 수출이 완전히 회복되는 시기를 2022년 여름으로 추정했습니다. 

리스 타드 에너지의 루이스 딕슨 원유 전문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OPEC+ 회의로) 앞으로 몇 달간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을 더 분명하게 알게 되면서 트레이더들은 수요 측면의 변화를 가격에 반영하는 데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수요 측면에서 몇 가지 혼재된 신호들이 나왔다며 "봉쇄 조치는 여전히 원유 수요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중국과 미국의 긍정적인 경제 지표는 서비스 산업 활동에 대한 일부 신뢰를 제공해 주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4.2 원.달러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내 금값 시세를 보니 작년보다 많이 떨어지긴 한 것 같네요..

코로나로 우울했지만 아이들 돌반지를 갖고 기대에 찼었던 작년 봄이 생각납니다..^^;

 

원. 달러 환율 동향

경기 회복 기대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재개됐습니다. 10년 물 

국채 금리는 1.6%대로 내려왔고 달러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1130원을 하향 이탈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일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28.7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31.90원)보다 3.40원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방안 발표와 3월 ISM 제조업 PMI의 호조에 따른 것입니다. ISM제조업 PMI는

64.7로 37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예상치(61.5)를 대폭 상회한 서프라이즈입니다. 

반면 10년 물 금리는 1.7%대에서 내려와 1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1.676%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달러 인덱스는 92.88로 0.38%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런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장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

코스피 시장에서 5700억 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순매수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위안화 방향도 원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전일엔 중국 3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바 있습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환율은 하락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자금 동향에 주목하며 역외 롱스탑, 달러 약세를 

쫓는 숏플레이 유입에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수입업체의 결제를 비롯한 저가 매수에 

막혀 환율은 1120원 후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 유가 동향

국제유가가 급등했습니다. 

석유수출국 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내달부터 증산을 

허용하기로 했지만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5월 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29달러(3.9%)

급등한 배럴당 61.45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OPEC+석유장관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5~7월 감산을 점차 완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5월에는 35만 배럴, 

6월 35만 배럴, 7월 44만 1000배럴씩 하루 감산량을 완화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월부터 실시해 온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인 자체 감산을 

5월 25만 배럴, 6월 35만 배럴, 7월 40만 배럴 등 단계적으로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7월 말

자발적인 감축을 중단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앞서 OPEC+는 가격을 끌어올리고 과잉공급을 줄이기 위해 하루 700만 배럴 수준의 감산을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사우디는 여기에 자발적으로 하루 100만 배럴을 감산해왔습니다. 

시장에선 단계적인 감산 조치를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했습니다. 

벨라 데라 에너지의 매니쉬 라즈 최고 재무책임자(CFO)는 "시장은 7월까지 뚜렷한 경로가 있다는데

환호했다"며 "합의로 인해 지난해 12월부터 있어온 월별 생산량 조정이라는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고

봤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드매킨지의 앤-루이스 히틀 부대표는 " OPEC+결정은 유가를 지지하면서도 석유 수요가 살아나면서

가파른 유가상승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3분기까지 미국 석유 수요는 크게 회복될 것"이라며 "전 세계 전체 원유 수요는 올해 전년대비

하루 62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전세계 활동이 되살아나는 만큼 증산 규모는 크지 않다"며 "특히 미국에서 격리

조치 해제가 수요를 늘릴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전세계 시장에서 원유가 계속 모자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3.31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동향

원. 달러 환율 동향

원. 달러 환율이 사흘째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 기대에 따른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반락하는 등 위험선호도 둔화됐습니다. 헤지펀드 마진콜 이슈 이후 뉴욕증시 부진이

계속되면서 전일 국내 증시에서 약 4000억 원을 순매수한 외국인 투심도 재차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가 1.7%대로 올라섰고 달러 인덱스는 93선에 안착했습니다. 

31일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34.4원에 최종 호가

됐습니다. 1개월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33.6원)보다 0.65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30일(현지사간) 오후 5시께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16% 포인트 내린 1.71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달러는 국채 금리 상승에 더해 경기 회복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도 93.271에 거래돼 0.02%

소폭 내렸지만 93선에 안착한 듯 보입니다. 

뉴욕증시를 끌어내린 것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었습니다. 채권시장에서 10년 물 미국 국채금리가 14개월래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0.06% 포인트 오른 1.77%까지 올랐다가 장 마감께 1.7% 초반대까지

상승폭을 낮췄습니다. 

최근 1.6% 초중반대에서 하향 안정을 찾은 듯하던 국채 금리가 다시 급등한 것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부양책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로 풀이됩니다.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1일 약 3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및 교육, 불평등 해소 관련 법안을 공개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5월 말까지 미국

성인 기준 백신 접종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여향으로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3월 소비자 신뢰지수도 109.7을 기록해 1년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 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96.8도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경기 호전으로 고용, 소비 지표가 개선되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내에서도 금리에 대한 언급이 자주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리 조치에 대한 판단은 달력이

아닌 결과에 근거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도 "고용과 인플레이션에서 기준을 충족하면 금리 조치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강달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중공업 수주를 비롯한 월말 네고 물량(달러 매도) 인민은행의 위안화 

속도조절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일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습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34% 올린 6.5461위안에 고시했습니다. 

현재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01% 오른 6.5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4 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뉴욕증시가 하락한 영향을 받으며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겠지만

월말 수출 업체들의 네고 물량 등과 힘겨루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합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앞으로 발표될 고용지표에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금요일'(부활절 전 금요일)로

증시가 휴장 하는 다음 달 2일 나올 3월 비농업 신규고용 등이 발표됩니다. 

국제유가 동향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 사사 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6%

내린 60.5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원유시장의 최대 이슈는 수에즈 운하 좌초에서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석유수출국 기구 플러스(OPEC+)로

옮겨갔습니다. OPEC+회의는 오는 1일 열립니다. 

이번 달 회의 때 산유국들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 소폭 증산만 허용하고 나머지 국가들은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한 예상 밖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는 자발적 감산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 역시 산유국들이 감산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가격 하락 조짐이

있는 만큼 무리하게 증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로이터는 "사우디가 자발적 감산을 연장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3/30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내년 4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20.10달러(1.2%) 하락한 1712.2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2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진 않았으나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가 1.7%대로 올라섰고 달러 인덱스는 93선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31.7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31.70원)보다 1.0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29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는 1.71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달러는 국채 금리 상승에

기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92.91선에 거래돼 0.16% 상승하고 있습니다. 93선에 육박할 정도로

올랐습니다. 

그렇다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것은 아닙니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0% 상승한 3만 3171.3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신고점을 또 경신했습니다. 올해만 17번째입니다.

미국 백악관은 다음 달 19일까지 미국 성인 90%가 코로나 19 접종 자격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미국 경기 개선 기대감이 달러 강세, 국채 금리 상승을

자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3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제조업 PMI가 28.9로 예상(16.8)을 대폭 웃돌았습니다. 

미국 경기 회복 기대에 달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미중 갈등으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원화 하락 압력을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상승에 무게가 실립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를 이어갈지도 주목됩니다. 다우와 S&P500, 나스닥 지수 선물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일 상황(490억 원 순매수)을

고려하면 순매수 규모가 극히 적은 편이라 환율의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지는 의문이라고합니다. 

상단에선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다고합니다. 상승 재료가 많은 가운데서도 

환율을 짓누르는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합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수에즈 운하 통행 재개 소식에도 상승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대비 0.59달러(1%) 오른 

61.5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 물 브렌트유는 0.48달러(0.74%) 오른

65.05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수에즈 운하에 좌초됐던 에버기븐호 인양이 일주일 만에 성공하고 운하 통행이 재개됐다는 소식에 장중 하락 압력이

있었으나 장 막판 반등하며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그동안 운하가 뚫리기만 기다렸던 수많은 선박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병목현상이 발생, 물류대란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19 상황이 악화한 것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러시아가 원유 생산량 감산 조치를 5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도 하락을 

제한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및 비 OPEC, 이른바 OPEC+는 내달 1일 회의에서 5월 산유량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29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 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42% 오른 1732.3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경기회복세에 대한 낙관적인 심리가 번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달러 강세가 주춤해졌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 가능성과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등에 의해 하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등 서방국가와 중국 간 갈등은 위안화 약세를 유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화는 위안화에 동조화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위안화 약세는 환율 하단을 경직할 전망입니다. 

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 달러 1개월 물은 1129.15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29.30원)보다 0.20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 상승한 3만 3072.8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66% 오른 3974.54에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4% 오른 1만 3138.72를 기록했습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재개된 만큼 외국인들은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26일 코스피 시장에서 3000억원 가까이를 순매수, 6 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습니다. 

월말을 앞둔 만큼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출회되며 환율이 하락 쪽에 무게가 더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국을 비롯한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 등이 중국의 신장 위구르족 인권 탄압 문제를 지적하며

중국을 제재하고 중국 역시 이에 대해 보복 제재로 대응하고 있어 이들 갈등이 위안화 약세를 자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화는 위안화 와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경향이 있어 원화 약세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지난 주 금요일부터 월말 중공업 물량과 대규모 수출업체 달러 매도가 집중되기

시작한 점, 상품통화 강세로 달러화 상승 흐름 둔화에 따른 역외 롱스탑 유입이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1120원 후반부터 수입업체의 공격적인 매수 대응이 관찰되고 있어 환율의 변동성은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큰 폭 반등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4.12% 오른

60.9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하루 만에 배럴당 60달러선 위로 다시 올라선 것입니다. 장중 61.36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원유시장을 연일 달구고 있는 변수는 수에즈 운하 사고입니다. 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하는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발생한 컨테이너선 좌초 사고가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관측이 부상하며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수에즈 운하를 

가로막은 컨테이너선을 인양하는데 최소 2주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합니다.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좌초한 배를 운하에서 빼내기 위한 준설과 예인 작업은 나흘째 이어졌다. 하지만 뱃머리가 제방에 박힌

초대형 선박을 물에 띄우는 작업이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선체 부양 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버나드 슐테 선박관리(BSM) 측은 아직 선체를 물에 띄우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3.26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소폭 내렸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475 내린 1725.1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미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국채 금리가 소폭 상승했음에도 증시가 함께 올랐습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 재개에도

달러는 강세를 유지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에서 출발하겠지만 장중 국내 증시 흐름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월말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 등은 상단을 끌어내릴 수 있습니다. 

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35.3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5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루 만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빠른 백신 접종, 경기 회복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입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 상승한 3만 2619.4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612%에 출발해 장중 1.642%까지 올랐으나 증시를 위협하진 못했습니다. 지난주

1.7%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달러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92.85로 전 거래일보다 0.35% 상승했습니다.

이날 환율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 재개와 달러 강세라는 상반된 재료 속에서 국내 증시의 외국인 매매

움직임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19일부터 25일 가지 코스피 시장에서

2조 2000억 원가량을 내다 팔았다고 합니다. 5 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간 터라 이날엔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순매수로 돌아설지 주목된다고 합니다. 

수급으론 양쪽이 팽팽합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밤사이 달러화가 금리 상승을 쫓아 강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역내외 롱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한다. 결제를 비롯한 저가 매수 수요, 주말을 앞둔

역외 쇼플레이 청산까지 더해져 1130원 중반 회복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수출 네고

유입과 기술주 투매 진정에 따른 위험자산 투심 회복은 상단을 경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반락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4.28% 내린

58.5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하루 만에 배럴당 60달러선 아래로 떨어진 것입니다. 장중 57.44달러까지 내렸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 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3.81% 하락한 61.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원유시장을 달군 변수는 수에즈 운하 사고입니다. 전날 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하는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발생한 컨테이너선 좌초 사고 탓에 운송 차질 우려가 커지며 WTI 가격이 6% 가까이 폭등했는데,

이는 단기 변수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고개를 들며 다시 뛰어올랐습니다. 

그 대신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 19재 확산 우려가 커지며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3.24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주춤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8%(13달러) 내린 1725.1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12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 

 

 

원. 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다시 1130원대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프랑스에 이어 독일도 경제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 발동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33.4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29.70원)보다

3.75원 상승 개장할 전망입니다. 

간밤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뉴욕증시 역시 떨어졌습니다. 미 10년 물 국채 금리는 23일(현지시간) 오후 5시 

1.627%에 거래돼 전일 종가(1.697%)보다 소폭 낮아졌습니다. 국채 금리 하락에도 뉴욕증시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유럽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경제 봉쇄 조치가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안전자산인 달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0.66% 오른 92.34를 기록 중입니다. 

프랑스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경제 봉쇄 조치에 들어간 이후 독일도 추수감사절 고강도 경제

봉쇄 계획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일시적인 락다운 조치 강화를 발표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로 인해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이며 환율 상승에 힘을 보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외국인 순매도 연장에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원화 약세 재료로

소화될 것"이라며 "월말임에도 역내 수급을 좌지우지하는 수입업체 결제와 역외 숏커버도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재료"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중공업 수주를 비롯한 월말 네고(달러 매도) 유입은 상단을

결 직시 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유가

코로나 19 3차 유행 우려에 국제 유가가 급락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6.2%(3.80달러)

급락한 57.7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달 5일 이후 최저가로 배럴당 60달러 선이 무너졌다고 합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WTI 종가는 최근 고점인 지난 5일 배럴당 66.09달러와 비교해 12.6% 떨어져 

조정장에 진입했다고 합니다. 

브렌트유는 5.9%(3.83달러) 급락한 배럴당 60.7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시즌 최저가인 배럴당

60.50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리스 타드 에너지의 보나르 톤 하우겐 원유시장 책임자는 "코로나 19와의 전쟁이 계속되면서 원유 수요 

회복으로 가는 길에 장애물이 가득하다"라며 "유가가 23일 또다시 하락하면서 지난주 조정이

충분히 깊지 않았다는 점과 최근 과도한 강세심리로 거래하던 시장이 팬데믹 리스크를 과소평가했다는 점이

증명됐다"라고 지적했습니다. 

 

 

 

 

 

3.23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연 1.7%를 웃돌았던 미 국채 10년 물 금리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됐습니다. 미 국채 10년 물 

금리가 1.6% 후반대로 반락하자 22일(현지시간)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3조달러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기대감 또한 투자 심리 회복에 일조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대통령의 자문관들이 이번 주 3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조 달러보다 1조 달러가량 더 많은 규모입니다. 

원. 달러 환율은 미 국채 금리 진정세와 증시 회복에 따라 하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에 돈 

온기는 신흥국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26.3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28.40원)보다

2.05원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증시는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supplementary leverage ratio) 완화 조치 종료에도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2% 상승한 3만 2731.2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7% 오른 3940.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3% 상승한 1만 3377.5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 국채는 이번 주 입찰을 앞두고 아시아 장 초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는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전장 대비 0.013% 포인트 하락한 1.69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도 전 거래일보다 0.12% 내린 91.81에 거래 중입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경기회복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했습니다. 그는 하원 출석을 앞두고 사전 공개된 연설문에서 "미국 경제 회복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으며 예상보다 빠르지만 여전히 팬더믹 사태의 완전 회복과는 거리가 멀다고 강조하며 연준 지원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증시도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 지수 등 국내 증시 역시 하락세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전일 5500억 원 규모의 매도세를 보인 외국인 투자자도 매수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국제 유가

뉴욕 유가는 지난주 급락에 따른 저점 인식에도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악화하는데 대한

부담으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22일(미 동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13달러(0.2%) 상승한

61.55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4월 물 WTI는 이날이 만기입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유럽의 코로나 19 상황과 미 국채금리 동향 등을 주시했습니다. 

WTI는 지난주에 6% 넘게 급락했습니다. WTI가 배럴당 65달러 선 부근까지, 브렌트유는 70달러를 넘나들면서

레벨 부담이 커진 가운데 유럽의 코로나 19 악화 등으로 급격한 조정이 진행됐습니다. 

이에 따라 단기 저점 인식이 강화됐지만, 상승 폭이 크지는 못했습니다. 

유럽 상황이 지속해서 부담으로 작용하는 양상입니다. 

코로나 19의 재확산으로 독일이 봉쇄 조치 4월 중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 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도

일부 지역의 봉쇄가 다시 강화됐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으로 코로나 19'3차 유행' 우려가 

한층 더 커졌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 논란 등으로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는 원유 수요 회복세를 떨어뜨릴 수 있는 요인입니다. 

미 국채 금리가 다소 반락한 점은 유가에 지지력을 제공했습니다. 미 국채 10년 물 금리는 지난주에 1.7%도 훌쩍

넘었던 데서, 이날은 1.69% 부근으로 반락했습니다. 

금리 반락에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소 개선됐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3조 달러의 인프라 투자 법안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점도 유가에는

긍정적 용인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자문그룹은 이르면 이번 주에 인프라 법안을 대통령에게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유가가 현 수준에서 숨 고르기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싱크 마켓의 파와드 라자크 자다 시장 연구원은 "여행 제한이 완화하면서 원유 수요가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것의 영향은 원유 공급의 증가로 상쇄될 것"이라면서 OPEC+가 산유량을 천천히

늘리겠지만, 매력적인 가격으로 인해 미국 산유량이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따라서 유가가 추가로 큰 폭 오르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WTI는 올해 약 배럴당 60달러가 될 

것이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70달러 이상에서 머물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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