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달러 약세와 미국 추가 부양 기대로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0.90달러) 상승한

1,844.8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4일 원.달러 환율이 109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 약세를 쫓은 하락 압력에도 당국 개입 경계감에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강보합을 나타냈습니다. 

미국의 경기 부양책 협상이 속도를 내면서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전화 통화를 통해 부양책을 

협상했습니다. 의회 양당 지도자가 부양책을 두고 회담한 것은 대선 이후 처음으로,

부양책과 예산안을 최대한 빨리 완료하겠다는 약속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코로나19백신과 악화일로인 전개 상황이 다시 부각됐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 19로 입원한 환자수와 하루 사망자가 사상 최대치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화이자가 올해 공급할 수 있는 백신 물량이 당초 계획한 1억 개의 절반에

그칠 것이란 보도가 전해졌습니다. 

달러화는 하락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43% 내린 90.718에

마감하며 연저점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2년 6개월만에 1100원대 아래로까지 내려선 원. 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을 받는 가운데 당국 개입 경계감에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국제 유가는 3일(현지시간) 주요 산유국들의 내년 초 생산량 합의 소식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8%(0.36달러) 상승한 45.6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OPEC(석유수출국 기구)과 러시아 등 동맹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이 내년 

1월부터 하루 50만 배럴을 증산키로 합의했습니다. 지난 4월 합의했던 200만 배럴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예정보다 줄어든 증산량에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12.1 오늘의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국제 유가 현황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은 내렸습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8.1달러(0.5%)하락한 1780.0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통상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 가격은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입니다. 

 

1일 원.달러 환율은 111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뿐 아니라 뉴욕 증시도 그동안의 초강세 흐름에 당장 제동이 걸린 모습입니다. 

달러화도 강세로 돌아서면서 이날 환율은 상승 압력 우위 속에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 흐름에 좌우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백신 개발 소식은 낭보가 이어졌지만, 경제지표가 부진했습니다. 

미국 10월 잠정주택매매는 전월 대비 1.1% 하락해 예상치(1.0% 상승)를 하회했고,

시카고 구매자관리자수도 예상치(59.0)를 소폭 하회한 58.2에 그쳤습니다. 

미 행정부가 중국 반도체업체인 SMIC과 국영 석유기업인 CNOOC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에 미, 중 갈등 요인도 부각되었습니다.

달러는 다시 92선에 다가섰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달러 인덱스는 전장 0.09% 상승한

91.87로 마감하며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미국 제약업체인 모더나는 미 식품의약국과 유럽의 약품청에 백신의 

긴급사용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와 국내 증시 흐름에 연동해 상승 우위에 

설 것으로 보인다고합니다.

국제유가는 내렸습니다. OPEC(석유수출국 기구)과 러시아 등 동맹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의 감산 연장 합의가 불투명해지면서입니다. 

30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내년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9센트(0.4%) 내린 배럴당 45.34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OPEC+는 당초 올해 말까지로 예정됐던 하루 770만 배럴 감산의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이틀 간의 회의를 시작했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다수의 OPEC 회원국들은 증산 일정을 3개월 연기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반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이 이에 반대하며 내년 1월 증산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코로나 19 백신 보급 등에 대한 기대로 11월 한 달간 WTI 간격은

27%나 급등했습니다. 

 

11.27 국내 금값, 원. 달러 환율

 

이틀간 8.1원 하락한 원.달러 환율은 27일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1100원 중후반대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가치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26일 (현지시간) 

경제 정상화 기대가 희석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후퇴, 전일대비

0.05% 상승한 92.04를 기록했습니다. 

뉴욕 금융시장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 한가운데 유럽증시는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개발 기대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제조상 오류로 추가 임상실험을

진행키로 하면서 훼손됐고, 독일의 부분 봉쇄조치 연장 등도 경제 정상화 

기대를 희석시켰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기 정상화 기대에 대한 우려로 인한 달러화 상승과 

전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외환시장 급락 발언 등으로 상승 우위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주열 총재는 최근 원화 강세에 쏠림현상이 일부 나타나면서

적극적 시장 안정 노력을 피력했습니다. 

국내 증시도 위험선호 심리 둔화로 인해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할 수 있어 

환율 상승 분위기에 우호적입니다. 

이에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 위축과 당국의 개입

경계, 외국인 매수세 둔화 등으로 1100원 중후반으로 레벨을 높일 

전망입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 1개월 물은 

1106.75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1.23 백신이 금값에 미치는 영향, 원.달러 환율, 국제금값 동향

국제 금값은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0.90달러) 오른

1872.4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은 팬데믹의 수혜를 입었습니다. 

지난 8월 사상 최고치를 찍는 등 고공행진을 했습니다. 

하지만 화이자가 지난 9일 백신 임상 3상 중간결과 90% 효능을 보인다고 발표하자 같은 날

7년 래 두 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금 상장지수펀드(ETF) 역시 화이자의 

발표 이후 2주 연속 매도 우위 시장으로 전환됐습니다. 

결국 위기가 끝나면 금값이 떨어질 것이란 시장의 우려가 반영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블룸버그통신은 "금은 인플레이션을 헤지 하는 역할도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로 막대한 유동성이 시중에 풀린 만큼 앞으로 소비자물가지수가 오르는

등 인플레 기조가 보이면 다시 금값이 오를 수 있다는 예상이 있습니다. 

도이체방크의 거시 전략가 올리버 하비는 "코로나 19가 엄청난 유동성을 만들어 냈다. 

그동안 사람들이 집에 주로 머물면서 저축률은 엄청나게 오른 상황인데,

경제가 재개되면 이것이 순식간에 풀릴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선진국에서 인플레이션 3.0~3.5%를 기록하면 금값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통신은 또 화이자의 임상 중간결과 발표 때는 금값이 크게 요동쳤지만, 이후 

모 더 나나 화이자의 최종 결과 발표 때는 금값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에도 주목했습니다. 

23일 원. 달러 환율은 1110원 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19 확산 악화로 위험 선호 둔화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 19하루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전개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데다 부양책을 둘러싼 정책 혼선이 위험 선호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미 재무부가 지난 3월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마련했던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급 대출 프로그램 중 일부를 연장하지 않고 연말에 종료한다고 일방적으로 밝힌 데

대해 연준이 해당 프로그램의 지속 필요성을 주장하며 충돌해서입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후 일부 긴급 대출프로그램 중단 방침에 대해 연준에 

남은 화력은 여전히 많다며 사용처를 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의 

불안감을 되돌리진 못했습니다.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도 이어졌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표 적화된 부양책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면서도, 민주당이 협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경기부양 축소 우려 속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8% 오른 92.389에 마감했습니다.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하고 국내외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에

더해 지난주 당국의 강도 높은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는 것도 원. 달러 환율의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체결 이후 6.5위안 선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역외 위안화 흐름과 월말을 맞은 네고(달러 매도) 물량 유입 가능성은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합니다. 

 

국제 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1달러(1%) 오른 42.1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월 인도분 역시 0.52달러(1.2%) 상승한 배럴당 42.42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코로나 19의 백신 기대감이 계속됐습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 테크가 

이날 미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 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석유수출국 기구(OPEC) 플러스가 이달 말로 예정된 석유장관회의에서 감산 규모를 

축소하는 일정을 3개월 연기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미국의 원유 감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국제/국내 금값, 원. 달러 환율, 국제유가

- 미 경기부양책 협상 타결 기대감 증폭 -

국내/국제 금은 상승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3.70달러) 오른 1915.4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21일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 달러 환율은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의 막판 타결 기대감과 위안화 강세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당초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제시했던 대선 전 협상 마감시한을 앞두고 경기부양책 타결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됐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양측이 가까워지고 있다"며

부양 합의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오늘이 합의해야 하는 날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도록 조건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는 날이었다"라고 협상을 계속 이어갈 것을 시사하며

부양책 합의에 대한 기대를 키웠습니다. 

코로나19백신 개발 진전 소식도 위험선호 심리를 지지했습니다. 미 제약업체 모 더 나는 내달

개발 중인 백신의 3상 임상시험 결과가 긍정적이며 오는 12월 긴급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달러화는 하락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40% 내린 93.066에

마감했습니다. 위안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 요인입니다.

역외 달러.위안환율은 6.66위안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밤사이 위험선호와 위안화 강세 등에 원. 달러 환율도 추가 하락을 시도할 것"

이라며 "다만 최근 가파른 하락에 따른 속도 부담과 당국 경계 등에 속도는 조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39.25원에서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9.40원)와

비교해 0.35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것입니다. 

국제 유가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 타결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시장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과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의 신규 부양책 협상 합의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불름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백악관과의 추가 경기 부양책 협상에

대해 "나는 낙관적이다. 왜냐하면 나는 우리가 공유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11월 물 WTI가 이날 만기가 되고 다음날부터 12월 물로 교체된다는 점도 유가상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의 국제 금값,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국제 금값은 올랐습니다. 

같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60달러(0.08%) 상승한

1927.8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대개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 가격은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입니다. 

 

13일 원 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3원 오른 1147.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원화는 장중 위안화 흐름에 주로 연동하며 역외에서 달러당 위안이 6.75까지 오르자

1151.4원으로 1150원 대를 상회해 거래하다 국내 증시 낙폭이 줄어들면서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 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25% 오른(위안하 절하)

6.7296위안에 고시했습니다. 인민은행의 선물환 규제로 달러 위안 환율 하락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난 주말 인민은행은 중국 은행권의 외한 선물환 거래에 부과하던 20% 준비금 적립 의무를

폐지한 바 있습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에도 선물환

규제 완화를 통해 인민은행의 위안화에 대한 강세에 제동을 걸면서 그 여진이 

역외 시장에서 나타났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원. 달러 환율이 6 거래일 연속 하락한데 따른 부담에 내일 열릴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도 한몫했습니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 외국환중개와 한국 자금중개 합산 79억 37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습니다.

미국을 덮친 허리케인 '델타'가 지나가고 멕시코만의 원유 생산이

본격 재개되면서입니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17달러(2.9%) 하락한 41.80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한때 4등급까지 격상됐던 허리케인 델타는 지난 주말 동안

루이지애나주를 강타한 뒤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됐습니다. 

이에 따라 멕시코만의 원유시설들이 잇따라 생산 재개에 나서면서 

이 지역 원유시설의 폐쇄율은 전날 91%에서 이날 69%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리비아의 원유 수출 재개와 노르웨이 석유노조의 파업 중단 소식도 기름값을 끌어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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