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53% 오른 1741.7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은행권에 적용됐던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supplementary leverage ratio) 완화 

조치를 연장하지 않으면서 국채 금리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단기에 그치고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해선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입니다. 이에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1.7%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92선으로 올라섰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하락보단 상승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열린 G2고위급 회담 역시 미국과 중국 간

이견차를 확인한 데 그쳐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엔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22일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29.4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30.60원)보다 

1.05원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그러나 외환시장을 둘러싼 환경은 하락보다는 상승에 더 무게가 실린다 고합니다. 연준은 작년 3월 은행권에

적용됐던 SLR완화 조치를 예정대로 종료키로 했습니다. 은행은 자기 자본을 보유 자산의 3~5% 확충해야 

하는데 국채와 연준 지급준비금을 익스포저에서 제외토록 해 자본금 확충 필요 없이 국채를 더 많이 보유하고

시중에 더 많은 대출을 해주도록 했으나 이 조치를 연장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럴 경우 은행은 보유하던 국채를

매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에선 3500억~5000억 달러의 매도 물량이 출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는 21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1.72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9일엔 1.749%까지 

치솟았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4% 오른 92.05에 거래 중입니다. 프랑스가 경제활동 재봉쇄에

들어가고 독일도 봉쇄 조치를 연장할 수 있다는 우려에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달러 강세를 촉발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19일 거래된 3대 누 욕지 수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코스피 지수 등 국내 증시 역시 하락세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주요 재료들은 환율 상승 압력을 지지하지만 수급 측면에선 달러 매도 물량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3월 들어 본격적인 중공업 물량이 외환시장에 변수로 부상하기 시작했다"며 "환율

하락 추세로의 전환 같은 큰 파고를 만들어낼 정도는 아니지만 환율 상승을 제약하기엔 충분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반등했습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2.30% 상승한 61.4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59.01~61.80달러에서 움직였습니다. 

유가는 상승 재료와 하락 재료가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전날 7% 안팎 폭락을 딛고 이날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유럽의약품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권고하면서,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이 접종 재개 소식을 알렸습니다. 유럽 내 3차 팬데믹 공포가 커지는 와중에

그나마 호재로 꼽힙니다. 

미국의 경재 재개 속도는 예상보다 빠릅니다. 이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학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간격을 3피트(약 91cm)로 줄여도 된다는 지침을 개정했습니다. 

 

 

3.17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10% 오른 1730.9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1740.50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우리나라 시각으로 18일 새벽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공개되면서 외환시장은 특별한 방향성

없이 관망세를 띨 것으로 예상되고있습니다. 이달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는 만큼 파월 의장이 어떤 발언을 하느냐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채 금리가 빠르게

반등하면서 투자자들은 이에 대한 시장조치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는 터라 파월 의장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시장이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고합니다. 

1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30.35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129.70원)보다 0.8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고합니다.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 한편에 선 과도한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것이란 우려가 있고

국채 금리도 빠르게 반등하자 파월 의장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에 모든 촉각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라이더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파월 의장이 내놓을 모든 단어에 시장이

조정받을 것"이라며 "아무것도 말하지 않아도, 말을 많이 해도 시장은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FOMC 회의 결과와 파월 의장의 발언이 나온 후에야 포지션 플레이 등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환율도 전 거래일 종가보다 소폭 올라 상승 출발한 후 1130원 초반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일엔 국채 금리 하락세 등에 힘입어 7 거래일 만에 1120원대를 기록했으나 하루 만에 반등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또 하락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90% 내린

64.8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배럴당 63.80~65.43달러에서 움직였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 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71% 하락한 68.39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세계 1,2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경기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상승

재료가 더 많습니다. 다만 유가가 배럴당 70달러선에 근접한데 따른 레벨 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최근 원유시장에서 약보합장이 이어지는 건 70달러선에 근접하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어서입니다.

이런 와중에 유럽 전역을 휩쓸고 있는 백신 리스크가 부각됐습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등

주요국들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백신 접종 재개의 키를 쥔 유럽의약품청(EMA)의 에머 쿡 청장은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백신 접종이

(혈전 등의) 질환을 유발했다는 징후는 없다"라며 "백신의 이익이 부작용의 위험보다 크다"라고 했습니다. 

유럽 국가들 입장에서는 안도할 만한 코멘트입니다. 

그는 다만 "상세하고 과학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며 관련 사례별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MA는

오는 18일 회의를 열고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15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 달러 환율동향, 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소폭 내렸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16% 냐란 1719.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3원가량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미 국채 상승 재개로 인한 달러 강세,

신흥국 자금 이탈 우려 재점화 등의 영향입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연 1.6%까지 치솟은 가운데 시장은

오는 16~17일에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Fed, 연준) 의장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4% 오른 91선 중 반대에서 등락

하는 중입니다. 

1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36.5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원)를 고려하면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33.8원)보다

2.8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 위안화 환율도 전 거래일 대비 0.34%오른 6.5위안대에 등락해 위안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원화도

약세 영향을 받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에 일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난주 미국 뉴욕증시는 미 국채 금리 급등에 기술주 중심의 약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 역시 위험선호 약화에 하락 방향에 무게가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 상승은 보통 신흥국 위험자산

투심을 위축시키는 재료이기 때문에 오늘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도 순매도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이월 네고(달러 매도)물량과 팽팽한 수급 균형을 이루고 있는 수입업체 결제(달러 매수) 수요도 원화 약세 요인 

중 하나입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62% 내린

65.6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65.41~66.24달러에서 움직였습니다. 

국제유가는 최근 경제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에 큰 폭 상승했습니다. 배럴당 70달러선에 근접하며

과열 국면 초입에 접어들었습니다. 

다만 70달러 레벨에서는 레벨 부담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지지선을 형성하는 기류라고 합니다. 이날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가 장중 1.642%까지 치솟으며 위험 선호 심리가 약해진 것도 유가 하락 압력을

높였습니다. 

 

 

3.10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금값은 전 거래일보다 2.31% 오른 1716.6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5 거래일 만에 하락 안정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금융시장 변동성을 자극했던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가 진정된 영향입니다. 

테슬라가 19%대 상승하는 등 기술주의 오름폭이 커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재개된 모습입니다. 

달러 인덱스도 소폭 하락 중입니다.

1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 달러 1개월 물은 1135.3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40.30원)보다 4.8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4일 이후 4 거래일 간 연속 상승하며 무려 20원가량 폭등했습니다.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과 국제유가상승 등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맞물리며 10년 물 국채 금리가 1.6%가량으로

빠르게 올라서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영향입니다. 달러 인덱스도 92선으로 상승하며 달러

강세를 연출했습니다. 

그러나 간밤 미국 재무부가 580억 달러 규모의 3년 물 국채 입찰을 실시한 결과 응찰률이 2.69배로 

최근 6개월 평균인 2.40배를 웃돌았습니다. 3년 인상 장기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10년 물 금리는 9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1.528%로 전 거래일보다 0.066% 포인트 하락하고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도 91.96으로 0.38% 떨어지는 중입니다. 10일 10년 물 11일 30년 물 입찰이 남았지만 일단

시장은 안도 랠리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오른 3만 1832.74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외환시장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에 하락 쪽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테슬라, 애플 등 

기술주가 회복세를 보인 터라 5 거래일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세를 주도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로 돌아설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달러화 강세 영향을 받았습니다. 

9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04달러(1.6%) 하락한 64.01

달러에 마쳤습니다. 

국제 유가는 지난주 OPEC+(석유수출국 기구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의 산유량 동결 소식에 

큰 폭 상승한 이후 이번 주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시설에

대한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이 있었지만 설비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어 유가에 더 영향을 미치진 않는

모습입니다. 

원유 재고가 증가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유가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었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원유 재고는 사상 최대폭인 약 2160만 배럴 폭증한 바 있습니다. 한파 피해로 정유 시설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글로벌 플래츠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번 주 발표될 재고도

27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지속하는 점도 유가에는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다소 반락하긴 했지만, 92선 부근에서

등락했습니다. 이달 초에는 90선 아래로 떨어진 바 있습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급등했던 유가에 대해 일정 기간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봤습니다. 프라이스

퓨처 그룹의 필 플린 연구원은 "미국 원유재고가 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승세를 다소 둔화시켰다"면서

"믿을 수 없는 랠리가 있었고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3.8 국제/국내금값 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동향

금값 동향

 

금값의 하락세가 이어지며 심리적 지지선인 1700달러선까지 무너졌습니다. 실질금리 상승으로 그동안

금에 흘러들었던 돈이 빠져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증권가에선 금값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13% 내린 1698.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1700달러를 밑돈 것은 올들어 처음입니다. 연초만 해도 1900달러선에 육박했던

금값은 우하향 추세를 지속하면서 연초 대비 10%나 하락한 상태입니다. 불과 반년 전인 지난해 8월에만

해도 금값은 2000달러를 돌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2000달러선을 넘겼던 금값이 최근 하락추세인 것은 실질금리의 상승 때문입니다. 

지난해엔 코로나19이후 각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대규모의 돈을 풀면서 실질 금리(명목금리-기대인플레이션)의

마이너스 폭을 키웠었습니다. 금리는 0% 수준인데 중앙은행들이 돈을 풀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시각이 반영된 영향입니다. 실질금리의 하락은 돈의 실질적인 가치가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금을 비롯한 실질자산의 투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올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 상승을 용인할 것으로 해석되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실질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문에 올 들어선 지난해와 다르게 금으로부터 자산이 빠져나가고

있는 셈입니다.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이 부상하기 시작한 것도 금값을 억누르는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작년 자산시장

급등을 지켜본 투자자들이 금을 내려놓고 더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만한 주식이나 비트코인으로 자금을 

옮겨갔다는 얘기입니다. 실제 일부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보다는 비트코인이 적절하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원.달러 환율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개선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 달러 환율이

사흘재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29.0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이날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126.10)보다 2.85원 가량 상승 출발할 전망입니다. 

지난주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 수가 37만 9000개 늘어나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폭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 망치(21만 개 증가) 역시 크게 상회하는 것입니다.

코로나 19 백신이 미국 전역에 퍼지고 있고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서 각 주 정부가 경제를 다시 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 지표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미국 경기 회복세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92선에 가까워져 연중 최고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1.6%를 기록했다가 다시 1.5% 후반대로 낮아졌습니다. 

고용 지표 호조에 뉴욕증시가 다시 상승으로 방향을 틀면서 국채 금리 상승세가 소폭 진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 고용지표 호조는 달러 강세와 함께 위험자산 선호 심리 재개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외환시장에 상반된

두 가지 성격이 동시에 작용하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 등 국내 증시 흐름에 따라 방향성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코스피 시장에서 3 거래일 연속 1조 원이 훌쩍 넘는 자금을 내다 팔았습니다. 그러나

5일 3대 뉴욕지수가 1%대 상승한 만큼 외국인이 다시 국내 증시에서 매수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높다고 합니다.

환율이 설사 오르더라도 지난 5일처럼 상단에선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달러 매도) 물량과 역외 달러 매도가

출회되며 상승폭을 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합니다. 

 

국제 유가

 

국제유가가 또 폭등했습니다. 어느덧 배럴당 70달러대를 바라볼 정도의 레벨까지 올라섰습니다. 

5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3.54% 급등한 66.0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66.42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어느덧 배럴당 70달러가

눈 앞으로 온 것입니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5월 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3.93% 오른 69.3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석유수출국 기구 플러스(OPEC+)가 예상을 깨고 다음 달 증산하지 않기로 결정한

여파가 이어졌습니다. OPEC+는 전날 석유장관 화상회의에서 카자흐스탄만 다음달 적정 수준의 증산을

허용하고 나머지 회원국들은 현재 수준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월가의 유가 주목도가 높아졌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브렌트유 전망치를 배럴당

각각 75달러, 8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UBS는 하반기 WTI 전망치를 72달러로 올렸습니다. 

배럴당 70달러대 유가는 50~60달러대의 이른바 '스위트 스폿'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게다가 현재 여행 

등의 수요는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원유시장이 과열 국면으로 가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셈입니다. 

일각에서는 국제 유가 폭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3.5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하락세를 지속하며 1700달러선을 턱걸이했습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9%(15.10달러) 내린 1700.70달러에 마쳤습니다. 

 

 

원. 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은 5일 5원 상승 출발할 전망입니다. 

키움 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1개월 물이 1130.86원으로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뉴욕증시가 연준의장의 기존 입장에서 벗어나지 않는 발언으로

인한 실망감과 국채금리 급등에 하락했다"면서 "이에 안전 자산 수요가 이어지면서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가 주요 산유국들의 소폭 증산 합의 소식에 2년 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했습니다. 

4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2%(2.55달러) 치솟은 63.8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지난 2019년 4월 30일 이후 하루 최대폭 상승입니다.

석유수출국 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4월 소폭의 증산만 허용키로

한 점이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화상으로 진행된 OPEC+ 석유장관 회의에선 러시아와 카자흐스탄만 4월에 적정 수준의 증산을 허용하고

나머지 회원국은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10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을 4월에도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3.4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현재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1.03% 내린 1715.8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미국 국채 금리 상승 기세가 무섭습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또다시 발동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상승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증시 방향에 따라 환율 흐름이 달라질 수 있으나 

상승보다는 하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도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25.65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20.30원)보다 5.30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장을 흔들고 있는 것은 국채 금리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1.402%에서 출발, 장중 1.498%까지

치솟았습니다. 1.6%를 넘어섰던 지난주보다 낮아졌으나 이날 역시 하루 오름폭이 작지 않았습니다. 뉴욕증시

마감 후인 3일(현지시간) 오후 6시 40분께에도 국채 금리는 1.483%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달러인데스도 90.98선으로 0.21%상승하고 있습니다.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속에 뉴욕 지수 선물도

하락세입니다. 나스닥과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선물은 각각 0.44%, 0.28%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 5년물 기대인플레이션이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현시점에서 자산매입 듀레이션 조정이 필요하지 않다"라고 밝혔습니다. 

비둘기(물가보다 성장, 고용에 대해 더 걱정하는 사람) 성향의 인사가 이 같은 발언을 내놓자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 상승을 용인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시장에선 연준이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등을 도입하는 등 장기 금리 상승을 억제하는 장치가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고스란히 서울외환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뉴욕 지수 선물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코스피 시장은 상승보다 하락에 무게가 실리고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세를 주도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국제 유가

국제유가가 하루만에 다시 급등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2.56% 오른

61.2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배럴당 60달러를 밑돌았는데, 다시 60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 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2.19% 상승한 64.0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원유시장은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석유수출국 기구 플러스(OPEC+) 회의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다음 달에도 현재 수준의 감산을 이어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증산 전망이 지배적이었던 가운데 이 같은 뉴스가 나오면서 유가는 급등했습니다. 다만 하루 50배럴 수준의

증산설 역시 나오고 있어,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3.2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국내 금 가격은 0.32%/3.19% 떨어졌습니다. 

 

원. 달러 환율

미 국채 금리 안정세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위험 선호 심리를 되찾았습니다. 지난주 연 1.6%대 돌파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 1.4%대로 내리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3% 내외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을 되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와 코로나 19 백신 희소식 등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전일 호주 중앙은행(RBA)이 국채 매입 규모를 평균 2배 수준인 40억 호주달러로

확대, 금리 상승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의사를 피력하면서 위험선호 회복을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원. 달러 환율은 금리 상승 공포가 진정되며 1 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 1110원 중 후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석유수출국 기구 플러스(OPEC+) 회의를 앞두고 하락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86달러(1.4%) 하락한 60.6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국의 자난 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50.9로 하락해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수요 둔화 우려가 불거진 데다, 오는 4일 OPEC+회의에 대한 관망 심리가 영향을 끼쳤습니다. 

OPEC+회의에서 산유국들이 4월부터 하루 50만 배럴 증산을 합의할 것이란 전망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발적으로 줄이기로 한 하루 100만 배럴 감산 결정을

철회하면 하루 150만 배럴 산유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미국과 사우디의 갈등 우려도 유가를 끌어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사건 배후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있다는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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