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금값은 전 거래일보다 2.31% 오른 1716.6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5 거래일 만에 하락 안정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금융시장 변동성을 자극했던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가 진정된 영향입니다. 

테슬라가 19%대 상승하는 등 기술주의 오름폭이 커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재개된 모습입니다. 

달러 인덱스도 소폭 하락 중입니다.

1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 달러 1개월 물은 1135.3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40.30원)보다 4.8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4일 이후 4 거래일 간 연속 상승하며 무려 20원가량 폭등했습니다.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과 국제유가상승 등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맞물리며 10년 물 국채 금리가 1.6%가량으로

빠르게 올라서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영향입니다. 달러 인덱스도 92선으로 상승하며 달러

강세를 연출했습니다. 

그러나 간밤 미국 재무부가 580억 달러 규모의 3년 물 국채 입찰을 실시한 결과 응찰률이 2.69배로 

최근 6개월 평균인 2.40배를 웃돌았습니다. 3년 인상 장기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10년 물 금리는 9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1.528%로 전 거래일보다 0.066% 포인트 하락하고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도 91.96으로 0.38% 떨어지는 중입니다. 10일 10년 물 11일 30년 물 입찰이 남았지만 일단

시장은 안도 랠리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오른 3만 1832.74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외환시장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에 하락 쪽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테슬라, 애플 등 

기술주가 회복세를 보인 터라 5 거래일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세를 주도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로 돌아설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달러화 강세 영향을 받았습니다. 

9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04달러(1.6%) 하락한 64.01

달러에 마쳤습니다. 

국제 유가는 지난주 OPEC+(석유수출국 기구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의 산유량 동결 소식에 

큰 폭 상승한 이후 이번 주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시설에

대한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이 있었지만 설비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어 유가에 더 영향을 미치진 않는

모습입니다. 

원유 재고가 증가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유가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었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원유 재고는 사상 최대폭인 약 2160만 배럴 폭증한 바 있습니다. 한파 피해로 정유 시설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글로벌 플래츠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번 주 발표될 재고도

27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지속하는 점도 유가에는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다소 반락하긴 했지만, 92선 부근에서

등락했습니다. 이달 초에는 90선 아래로 떨어진 바 있습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급등했던 유가에 대해 일정 기간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봤습니다. 프라이스

퓨처 그룹의 필 플린 연구원은 "미국 원유재고가 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승세를 다소 둔화시켰다"면서

"믿을 수 없는 랠리가 있었고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16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 내린 1818.86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1100원 하향 테스트에 나설 전망입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휴장 한가운데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인덱스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이어지면서 이날도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수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하단에선 수입업체의 결제수요에 달러 매수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1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02.5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00원)를 고려하면 이날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01.40원)보다 1.10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이 상승 출발했더라도 하락 압력이 더 우세할 수 있습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0일 7500억 원을 순매수한 데 이어 설 연휴가 끝난

직후 열린 1 5일장에서도 7300억 원가량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환율은 지난 8일부터 4 거래일

연속 하락, 1100원을 턱걸이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휴장 한가운데 유럽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달러 인텍스는 15일(현지시간) 오후 5시 45분께 90.36선으로 0.13%가량 내려앉았습니다. 영국이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100명당 20명꼴로 실시한 데다 봉쇄 조치를 완화할 것이란 소식에 파운드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인 영향입니다. 달러가 1파운드당 1.4달러 가깝게 떨어졌습니다. 

다만 환율 하단에선 수출업체의 결제수요, 즉 달러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율이 1100원을

하회했더라도 달러 매수 유입에 하락 갇오가 세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환율이 1120원 고점을 확인한 후 강달러 부담이 약해지자 단기 숏풀 레이

(달러 매도)로 포지션 운용 전략을 변경한 역외 매도는 환율 하락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요인"이라면서도

"연말, 연초만큼 환율 하락 우려가 크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매수가 역내

수급을 장악, 원화 강세(환율 하락)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 유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도 배럴당 6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최고치입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5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께 거래된 3월 인도분 WTI 가격은 배럴당 1.38% 오른

60.2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WTI가 60달러를 넘어선 것은 종가 기준으로 작년 1월 7일(62.70달러) 이후

13개월 만이다. 브렌트유도 지난 8일 60달러를 넘어선 이후 이날 63.30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1.39%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이날 유가를 끌어올린 것은 텍사스 지역의 한파 때문입니다. 텍사스는 미국 최대 셰일가스 생산지인데

한파에 원유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유가상승을 부추겼습니다. 가뜩이나 이달 초

미국 원유 재고가 11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된 상황에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는 재고 감소를 더 부추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석유협회(API)는 이달 초 미국 원유 재고가

430만 배럴 감소해 11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이달 들어서만 각각 15%대씩 상승하는 등 넉 달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3 국제/국내 금 가격 시세, 원. 달러 환율 전망, 국제 유가 전망

국제/국내 금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전망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재개되면서 원. 달러 환율이 1110원대 중반선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유로존의 더블딥 우려에 달러화가 유로화 등 주요국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원. 달러

환율은 하방 압력이 더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3일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환율 1개월 물은

1115.5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이날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17.70원)보다 2.10원가량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디오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던 뉴욕증시가 이번 주 들어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만 달러 인덱스는 91선으로 올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달러 인덱스는 91.04로 전 거래일보다 0.07% 상승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로존에 대한 경기 

낙관론과 이탈리아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에 유로화가 하락한 영향입니다. 작년 4분기

유로존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보다 0.7% 역성장을 기록하며 예상치(-0.95)를 소폭 상회했습니다.

그러나 유럽 봉쇄조치, 백신 보급 지연 우려에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서울 외환시장에선 달러 인덱스 상승보다는 증시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더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이번 주 들어 연 이틀 상승세를 기록했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이 기간 코스피 시장에서만 3000억 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도 

코스피 지수 상승과 외국인 매수세가 유지될지 관심입니다. 

한편 장중에는 중국 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가 발표됩니다. 코로나 19 재확산에 제조업 PMI가

전달의 53.0보다 낮은 51.5로 집계됐던 만큼 서비스업 PMI도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달엔 56.3이었는데 1월엔 55.5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제지표 악화는

위안화 약세를 자극하고, 위안화와 동조하는 원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켜봐야 할 변수입니다. 

 

 

국제 유가

국제 원유 가격이 이틀 연속 급등하며 배럴당 55달러 선까지 올랐습니다.

2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21달러(2.26%) 오른 배럴당 54.76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1월 23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장 초반 급등하며 배럴당 55달러를 넘기도 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WTI 선물 가격이 정규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다시 배럴당 55달러선을 넘었다고

전했습니다. 

유가는 코로나 19가 확산하면서 지난해 4월 배럴당 30달러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백신이 보급되기 시작한 지난해 연말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위축됐던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날은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상승을 부추겼습니다.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 정유회사 로열 더치 셀은 이날 북해산 원유

입찰에서 대규모 매수 주문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장조사업체 S&G 글로벌 플랫츠에

따르면 셸의 주문 물량은 단일 회사 응찰 물량으로는 2008년 이후 최대였다고 합니다. 

아시아 원유 수요도 연초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루이지애나주 

항구에서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된 원유 물량이 1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라고 전했습니다. 

한국, 중국, 인도 등으로 수출된 물량이 1500만 배럴에 육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석유수출국 기구(OPEC)의 산유량은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입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OPEC이 과잉 공급 물량을 줄이기 위해 올해 중반까지 산유량을 조절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게리 커닝햄 이사는 "코로나 19 백신 보급과 동시에 주요 원유 생산국들이

생산량을 조절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유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오는 7월까지 유가가 배럴당 65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편 정유 업계는 그동안의 유가 폭락과 각국의 친환경 정책 추진 영향으로 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최대 정유업체 엑슨모빌은 이날 지난해 220억 달러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소 40년 만의 첫 연간 적자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이 회사는 사상 처음으로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에만 193억 원의 자산을 상각 했습니다. 이날 영국

정유업체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도 지난해 손실 규모가 181억 달러라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미국 2위 정유업체 셰브론도 지난해 연간 손실이 55억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12.04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달러 약세와 미국 추가 부양 기대로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0.90달러) 상승한

1,844.8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4일 원.달러 환율이 109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 약세를 쫓은 하락 압력에도 당국 개입 경계감에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강보합을 나타냈습니다. 

미국의 경기 부양책 협상이 속도를 내면서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전화 통화를 통해 부양책을 

협상했습니다. 의회 양당 지도자가 부양책을 두고 회담한 것은 대선 이후 처음으로,

부양책과 예산안을 최대한 빨리 완료하겠다는 약속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코로나19백신과 악화일로인 전개 상황이 다시 부각됐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 19로 입원한 환자수와 하루 사망자가 사상 최대치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화이자가 올해 공급할 수 있는 백신 물량이 당초 계획한 1억 개의 절반에

그칠 것이란 보도가 전해졌습니다. 

달러화는 하락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43% 내린 90.718에

마감하며 연저점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2년 6개월만에 1100원대 아래로까지 내려선 원. 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을 받는 가운데 당국 개입 경계감에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국제 유가는 3일(현지시간) 주요 산유국들의 내년 초 생산량 합의 소식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8%(0.36달러) 상승한 45.6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OPEC(석유수출국 기구)과 러시아 등 동맹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이 내년 

1월부터 하루 50만 배럴을 증산키로 합의했습니다. 지난 4월 합의했던 200만 배럴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예정보다 줄어든 증산량에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12.03오늘의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 환율, 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달러 약세와 미국의 추가 부양 기대감 속에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1.30달러) 오른

1,830.2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3일 원.달러 환율은 1100원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달러 약세를 쫓은 하락 압력과 당국 개입 경계감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원. 달러 환율이

1100원 아래로 내려설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코로나 19 재확산에 고용지표는 부진하게 나타났지만 부양책 협상에 대한 기대가 이어졌습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 부분 고용은 시장 전망치(47만 5000명)에 크게

못 미치는 30만 7000명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19재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 강화가

고용 회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전날에 이어 경기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를

지지했습니다. 낸시 펠로 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공동 성명을 내고 초당파 의원들의 제안을 기초로 해 신속하게 부양책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과 공화당 초당파 의원들은 900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부양책 법안을 제안했습니다. 2조 달러 이상 대규모 부양책 타결 입장을

고수해 왔던 민주당이 한발 물러선 것입니다. 

코로나 19 백신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영국 정부는 화이자-바이오엔 테크의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으며

미국에서도 조만간 백신이 허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달러는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20% 내린 91.115에 마감했습니다. 

전날 1100.80원까지 내려선 원. 달러 환율은 이날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을 받는

가운데 당국 개입 경계감에 1100원 지지선을 시험하며 좁은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2일)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긴급 사용 승인 소식에 반등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6%(0.73달러) 오른 45.2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정부가 이날 화이자-바이오엔 테크의 코로나 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처음으로 승인해 수요 회복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또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 합의 가능성도 주시했습니다. 

OPEC+(OPEC 회원국과 10개 OPEC 외 주요 산유국 협의체)는 3일 내년 초 감산

규모 결정을 위한 회의를 엽니다. 

 

12.02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온스당 1800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1%(38달러) 오른 1,818.9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2일 원.달러 환율은 110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달러 약세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뉴욕증시 여파에 하락 압력이 우세하나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하락폭이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고 합니다. 

신규 부양책 논의와 코로나19백신 개발 진전 소식 등이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고 합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부양책과 관련한 

회담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 공화 양당의 초당파 의원들이

부양책 협상 교착을 타개하기 위해 약 900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법안을

제안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이를 계기로 부양책 협상이 진전될 것이란 기대가 커졌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도 추가 부양책에 힘을 실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차기 행정부의 경제팀 지명자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취임 전에 통과되는 

어떤 경기부양책도 시작에 불과하다며 더 많은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백신 개발과 관련한 진전된 소식도 이어졌습니다. 화이자는 전날 

유럽의약품청(EMA)에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승인 절차가 예상대로 진행되면 이번 달 내에 백신 접종이 

가능해진다는 전망입니다. 

위험 선호 회복에 달러화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61% 내린 91.306에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를 쫓아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점도 원. 달러 환율의 하락을 이끌 요인입니다.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 조정 영향에 지난 월요일 2조 4000억 원이 넘게 대규모 순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은 전날 하루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으며 이날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당국의 미세조정에 대한 경계감은 하락폭을 제한할 요인이라고 합니다. 

 

국제유가가 연일 하락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수요 침체에 더해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가 난항을 겪으면서입니다. 

1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7%(0.79달러) 떨어진 44.5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는 참여국 간 이견 속에 내년 초 감산 

규모 결정을 위한 회의를 3일로 연기했습니다. OPEC 회원국들은 현재 감산 규모를

내년 1분기에도 유지할 것을 원하는 반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비 OPEC 산유국들이

1월부터 점진적 증산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27 국내 금값, 원. 달러 환율

 

이틀간 8.1원 하락한 원.달러 환율은 27일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1100원 중후반대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가치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26일 (현지시간) 

경제 정상화 기대가 희석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후퇴, 전일대비

0.05% 상승한 92.04를 기록했습니다. 

뉴욕 금융시장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 한가운데 유럽증시는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개발 기대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제조상 오류로 추가 임상실험을

진행키로 하면서 훼손됐고, 독일의 부분 봉쇄조치 연장 등도 경제 정상화 

기대를 희석시켰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기 정상화 기대에 대한 우려로 인한 달러화 상승과 

전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외환시장 급락 발언 등으로 상승 우위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주열 총재는 최근 원화 강세에 쏠림현상이 일부 나타나면서

적극적 시장 안정 노력을 피력했습니다. 

국내 증시도 위험선호 심리 둔화로 인해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할 수 있어 

환율 상승 분위기에 우호적입니다. 

이에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 위축과 당국의 개입

경계, 외국인 매수세 둔화 등으로 1100원 중후반으로 레벨을 높일 

전망입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 1개월 물은 

1106.75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원.달러 환율11.26일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국제 금값은 하락세를 멈추고 강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0.90달러) 오른 1,805.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6일 원달러 환율은 110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 약세를 쫓은 하락 압력에도 국내 증시 상승세 둔화와 당국 개입 경계감에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숨 고르기를 나타냈습니다. 

전날 다우지수가사상 처음으로 3만 선을 돌파하는 등 급등하며 관망심리가 우세한 가운데

실업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난 점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3만 명 늘어난

77만 9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2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코로나19재유행에 따른 봉쇄 조치로 고용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다는

우려를 자극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경기회복 지원을 위해 연준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당장 확대한다는 

명확한 시그널이 담기지 않은 점도 시장의 투자심리를 약화시켰습니다. 

유럽 봉쇄조치 완화와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23% 내린 92.005에 마감했습니다. 연저점 수준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이날 예정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이주열 총재의 환율 관련 코멘트와 성장률 전망치 조정은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25일) 최근 8개월 사이 가장 높은 가격을 찍었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8%(0.80달러) 오른 45.71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초기인 지난 3월 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코로나 19 백신에 관한 긍정적인 뉴스가 원유 수요 회복 기대감을 키우는 가운데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이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미 에너지 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 재고량은 75만 4천 배럴

감소했습니다. 미 원유 재고가 12만 배럴 이상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을 뒤엎은 결과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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