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원. 달러 환율 동향

고용지표, 서비스 심리지수 등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뉴욕증시가 상승하며 위험선호가 재개됐습니다. 미 국채

10년 물 금리는 1.7% 하향 안정을 보이고 있고, 달러 인덱스도 92포인트 중반대로 내렸습니다. 미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섬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2 거래일 만에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달러, 위안 환율도

2 거래일 만에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 위안 환율도 전일 대비 0.25% 내린 6.5위안을 기록해 위안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25.75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27.70원)보다 2.15원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5일(현지시간) 10년 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13% 포인트 내린 1.707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달러화도 

국채금리 하락에 따라 전일 대비 0.02% 내린 92.570을 보이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올랐습니다. 

미국 경제지표는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지난주 발표된 3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가

91만 6000명으로 지난해 8월 수준으로 오른데 이어 ISM 3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월 PMI는 63.7을 기록해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9.2와 전달의 55.3을

상회했습니다. 

국내 증시도 뉴욕장의 온기를 이어받아 상승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글로벌 금융 시장 전반에 번진 위험선호

심리 회복을 쫓아 지난 3 거래일 동안 약 1조 4000억 원을 순매수한 외국인 순매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분기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끝난 이후 환율 추가 상승을 기대하던 

역내외 롱플레이가 달러화 약세로 청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환율 하락 요인"이라면서 "오늘 환율은 하락 

출발한 뒤 증시 외국인 순매수, 역외 롱스탑을 중심으로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수입업체 결제(달러 매도)를

비롯한 저가매수에 막혀 1120원 중반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유가 동향

뉴욕 유가는 산유국들의 증산 우려와 이란 핵 합의 재논의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5일 (미 동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5월 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80달러(4.6%) 하락한

배럴당 58.6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지난주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감산을 완화하기로 한 데다 이란 핵 합의(JCPOA. 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참가국들의 회담을 앞두고 이란의 증산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가 하락했습니다. 

석유수출국 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지난주 열린 석유장관 회의에서

세계 경기 회복을 고려해 오는 5~7월 감산을 점차 완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참가국들은 5월 35만 배럴, 6월 35만 배럴, 7월 44만 1천 배럴씩 하루 감산량을 완화할 예정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월부터 실시해 온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인 자체 감산을 5월 25만 배럴, 6월 35만 배럴, 7월 40만 배럴 등 단계적으로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리서치업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로비 프레이저는 마켓워치에 OPEC+의 이번 결정은 "단기적으로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온 일부의 기대와 반대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산유국들이 이번 회의에서 수요 회복에 대해 자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셰일 생산이 반등할 

것으로 경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증산 우려에 이란 핵 합의 참가국들이 오는 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합의 복원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는 소식도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이란 핵 합의 공동위원회 참가국들은 빈에서 회의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직접 회담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는 제재 해제, 핵 이행 조치 문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지만 향후 이란에 대한 원유 수출 제재가 완화될

경우 공급 우려는 커질 수 있다고 합니다.

IMG의 워런 패터슨 원자재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미국의 대이란 제재가 제거될 가능성이 있으며, 만약

그러할 경우 이란의 석유 수출을 늘릴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만 "이미 이란 공급량이 늘고 있으며 올해 4분기에는 하루 공급량이 300만 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이커 휴스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유정 굴착 장비 수도 13개가 늘어난 337개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는 향후 

미국의 원유 생산이 늘어날 것을 시사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란의 원유 수출 증가 여파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프라이스 퓨처스의 펄 플린은 유가가 이란 핵 합의 회담으로 너무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유가 하락

위험은 2015년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란은 이미 석유를 수출하고 있으며 오히려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2015년만큼이나

이란이 석유를 많이 보유하고 있지도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4.2 원.달러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내 금값 시세를 보니 작년보다 많이 떨어지긴 한 것 같네요..

코로나로 우울했지만 아이들 돌반지를 갖고 기대에 찼었던 작년 봄이 생각납니다..^^;

 

원. 달러 환율 동향

경기 회복 기대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재개됐습니다. 10년 물 

국채 금리는 1.6%대로 내려왔고 달러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1130원을 하향 이탈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일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28.7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31.90원)보다 3.40원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방안 발표와 3월 ISM 제조업 PMI의 호조에 따른 것입니다. ISM제조업 PMI는

64.7로 37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예상치(61.5)를 대폭 상회한 서프라이즈입니다. 

반면 10년 물 금리는 1.7%대에서 내려와 1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1.676%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달러 인덱스는 92.88로 0.38%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런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장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

코스피 시장에서 5700억 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순매수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위안화 방향도 원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전일엔 중국 3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바 있습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환율은 하락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자금 동향에 주목하며 역외 롱스탑, 달러 약세를 

쫓는 숏플레이 유입에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수입업체의 결제를 비롯한 저가 매수에 

막혀 환율은 1120원 후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 유가 동향

국제유가가 급등했습니다. 

석유수출국 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내달부터 증산을 

허용하기로 했지만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5월 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29달러(3.9%)

급등한 배럴당 61.45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OPEC+석유장관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5~7월 감산을 점차 완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5월에는 35만 배럴, 

6월 35만 배럴, 7월 44만 1000배럴씩 하루 감산량을 완화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월부터 실시해 온 하루 100만 배럴의 자발적인 자체 감산을 

5월 25만 배럴, 6월 35만 배럴, 7월 40만 배럴 등 단계적으로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7월 말

자발적인 감축을 중단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앞서 OPEC+는 가격을 끌어올리고 과잉공급을 줄이기 위해 하루 700만 배럴 수준의 감산을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사우디는 여기에 자발적으로 하루 100만 배럴을 감산해왔습니다. 

시장에선 단계적인 감산 조치를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했습니다. 

벨라 데라 에너지의 매니쉬 라즈 최고 재무책임자(CFO)는 "시장은 7월까지 뚜렷한 경로가 있다는데

환호했다"며 "합의로 인해 지난해 12월부터 있어온 월별 생산량 조정이라는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고

봤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드매킨지의 앤-루이스 히틀 부대표는 " OPEC+결정은 유가를 지지하면서도 석유 수요가 살아나면서

가파른 유가상승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3분기까지 미국 석유 수요는 크게 회복될 것"이라며 "전 세계 전체 원유 수요는 올해 전년대비

하루 62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전세계 활동이 되살아나는 만큼 증산 규모는 크지 않다"며 "특히 미국에서 격리

조치 해제가 수요를 늘릴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전세계 시장에서 원유가 계속 모자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4.1 국내/국제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동향

원. 달러 환율 동향

원. 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위험선호 회복, 위안화 추가 약세 제한 등 

영향에 장중 1130원 아래로 이탈도 예상됩니다. 

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28.65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131.8원)보다 3.3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일 1.77%까지 올랐던 미 국채 10년 물 금리는 1.7%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1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미국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02% 포인트 오른 1.74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강세를

보이던 미 달러화도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장중 한때 94포인트 중반대까지 치솟았지만

0.02% 내린 93포인트 초반에 안착한 모습입니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강세였습니다.

달러위안 환율은 0.1% 내린 6.5위안대에 거래됐습니다. 

CNBC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733%로 전일의 1.714% 대비 높아졌지만 달러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면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조 달러 대규모 인프라 부양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국채금리 상승에도 미 달러 가치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고 전했습니다. 

인프라 부양 계획은 의회로 넘어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을 설득해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데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2조 달러 규모 인프라 정비 계획에 대해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발표에 대한 기대와 증세 등 우려가 동시에 나오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고용 부문 경제지표도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민간 고용조사업체 ADP가 발표한 3월

민간부문 고용은 51만7000명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52만 5000명을 소폭 하회했지만, 지난해 9월 이후 최대 수치입니다. 오는 2일 발표되는 3월 비농업

신규고용 등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도 커볐습니다.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가 집계한 3월 시카고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66.3으로 전문가 예상치 60.3을 웃돌아 201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국내 증시도 상승 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한데 

이어 전일 약 350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인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달러 약세에 하락 출발 후 장중 국내증시 상승에 연동되어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수입 업체의 결제(달러 매수)를 비롯한 저가매수에 막혀 1120원

후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도 OPEC+(석유수출국 기구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 회의를

앞두고 하락했습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5월 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39달러(2.3%)

하락한 배럴당 59.1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만기 되는 5월 브렌트유는 0.41달러(0.6%) 하락한 배럴당 

63.7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1일 열리는 OPEC+회의에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산유국들은 세계 원유 수요와 재고

전망을 모두 내려잡으며 5월에도 산유량을 동결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코로나 백신 보급률이 빨라지고 

있지만 신규 감염자도 늘면서 예상보다 수요 회복 조짐이 더디게 진행된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아울러 코로나가 재 확산하는 유럽에서 봉쇄조치와 여행 제한 조치가 강화되는 점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매일 3~4만 명씩 확진자가 나오는 프랑스는 이날 19개 지역에만 실시하던 봉쇄조치를 최소 

4주간 프랑스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여행도 금지했으며 학교와 보육시설에는 3주간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최근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난 독일도 전국 차원의

봉쇄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조 달러 이상의 인프라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란 소식에 위험선호 심리가 확대

됐지만 유가를 끌어올리지 못했습니다. 

다만 원유재고가 예상치보다 훨씬 줄어든 점이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습니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는 87만 6000배럴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60만 배럴보다 더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코노믹스 인텔리전스 유닛의 카일린 버치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산유국들이 5월에도 현 생산량을

유지하는 데 합의할 것이란 기대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3/30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내년 4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20.10달러(1.2%) 하락한 1712.2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2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진 않았으나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가 1.7%대로 올라섰고 달러 인덱스는 93선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31.7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31.70원)보다 1.0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29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는 1.71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달러는 국채 금리 상승에

기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92.91선에 거래돼 0.16% 상승하고 있습니다. 93선에 육박할 정도로

올랐습니다. 

그렇다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것은 아닙니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0% 상승한 3만 3171.3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신고점을 또 경신했습니다. 올해만 17번째입니다.

미국 백악관은 다음 달 19일까지 미국 성인 90%가 코로나 19 접종 자격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미국 경기 개선 기대감이 달러 강세, 국채 금리 상승을

자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3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제조업 PMI가 28.9로 예상(16.8)을 대폭 웃돌았습니다. 

미국 경기 회복 기대에 달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미중 갈등으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원화 하락 압력을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상승에 무게가 실립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를 이어갈지도 주목됩니다. 다우와 S&P500, 나스닥 지수 선물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일 상황(490억 원 순매수)을

고려하면 순매수 규모가 극히 적은 편이라 환율의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지는 의문이라고합니다. 

상단에선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출회될 가능성이 높다고합니다. 상승 재료가 많은 가운데서도 

환율을 짓누르는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합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수에즈 운하 통행 재개 소식에도 상승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대비 0.59달러(1%) 오른 

61.5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 물 브렌트유는 0.48달러(0.74%) 오른

65.05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수에즈 운하에 좌초됐던 에버기븐호 인양이 일주일 만에 성공하고 운하 통행이 재개됐다는 소식에 장중 하락 압력이

있었으나 장 막판 반등하며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그동안 운하가 뚫리기만 기다렸던 수많은 선박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병목현상이 발생, 물류대란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19 상황이 악화한 것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러시아가 원유 생산량 감산 조치를 5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도 하락을 

제한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및 비 OPEC, 이른바 OPEC+는 내달 1일 회의에서 5월 산유량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26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소폭 내렸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475 내린 1725.1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미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국채 금리가 소폭 상승했음에도 증시가 함께 올랐습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 재개에도

달러는 강세를 유지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에서 출발하겠지만 장중 국내 증시 흐름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월말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 등은 상단을 끌어내릴 수 있습니다. 

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35.3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5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루 만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빠른 백신 접종, 경기 회복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입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 상승한 3만 2619.4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612%에 출발해 장중 1.642%까지 올랐으나 증시를 위협하진 못했습니다. 지난주

1.7%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달러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92.85로 전 거래일보다 0.35% 상승했습니다.

이날 환율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 재개와 달러 강세라는 상반된 재료 속에서 국내 증시의 외국인 매매

움직임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19일부터 25일 가지 코스피 시장에서

2조 2000억 원가량을 내다 팔았다고 합니다. 5 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간 터라 이날엔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순매수로 돌아설지 주목된다고 합니다. 

수급으론 양쪽이 팽팽합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밤사이 달러화가 금리 상승을 쫓아 강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역내외 롱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한다. 결제를 비롯한 저가 매수 수요, 주말을 앞둔

역외 쇼플레이 청산까지 더해져 1130원 중반 회복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수출 네고

유입과 기술주 투매 진정에 따른 위험자산 투심 회복은 상단을 경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반락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4.28% 내린

58.5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하루 만에 배럴당 60달러선 아래로 떨어진 것입니다. 장중 57.44달러까지 내렸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 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3.81% 하락한 61.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원유시장을 달군 변수는 수에즈 운하 사고입니다. 전날 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하는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발생한 컨테이너선 좌초 사고 탓에 운송 차질 우려가 커지며 WTI 가격이 6% 가까이 폭등했는데,

이는 단기 변수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고개를 들며 다시 뛰어올랐습니다. 

그 대신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 19재 확산 우려가 커지며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3.24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주춤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8%(13달러) 내린 1725.1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12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 

 

 

원. 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다시 1130원대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프랑스에 이어 독일도 경제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 발동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33.4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29.70원)보다

3.75원 상승 개장할 전망입니다. 

간밤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뉴욕증시 역시 떨어졌습니다. 미 10년 물 국채 금리는 23일(현지시간) 오후 5시 

1.627%에 거래돼 전일 종가(1.697%)보다 소폭 낮아졌습니다. 국채 금리 하락에도 뉴욕증시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유럽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경제 봉쇄 조치가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안전자산인 달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0.66% 오른 92.34를 기록 중입니다. 

프랑스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경제 봉쇄 조치에 들어간 이후 독일도 추수감사절 고강도 경제

봉쇄 계획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3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 연휴기간 

일시적인 락다운 조치 강화를 발표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로 인해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이며 환율 상승에 힘을 보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외국인 순매도 연장에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원화 약세 재료로

소화될 것"이라며 "월말임에도 역내 수급을 좌지우지하는 수입업체 결제와 역외 숏커버도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재료"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중공업 수주를 비롯한 월말 네고(달러 매도) 유입은 상단을

결 직시 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유가

코로나 19 3차 유행 우려에 국제 유가가 급락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6.2%(3.80달러)

급락한 57.7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달 5일 이후 최저가로 배럴당 60달러 선이 무너졌다고 합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WTI 종가는 최근 고점인 지난 5일 배럴당 66.09달러와 비교해 12.6% 떨어져 

조정장에 진입했다고 합니다. 

브렌트유는 5.9%(3.83달러) 급락한 배럴당 60.7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시즌 최저가인 배럴당

60.50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리스 타드 에너지의 보나르 톤 하우겐 원유시장 책임자는 "코로나 19와의 전쟁이 계속되면서 원유 수요 

회복으로 가는 길에 장애물이 가득하다"라며 "유가가 23일 또다시 하락하면서 지난주 조정이

충분히 깊지 않았다는 점과 최근 과도한 강세심리로 거래하던 시장이 팬데믹 리스크를 과소평가했다는 점이

증명됐다"라고 지적했습니다. 

 

 

 

 

 

3.22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0.53% 오른 1741.7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은행권에 적용됐던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supplementary leverage ratio) 완화 

조치를 연장하지 않으면서 국채 금리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단기에 그치고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해선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입니다. 이에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1.7%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92선으로 올라섰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하락보단 상승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열린 G2고위급 회담 역시 미국과 중국 간

이견차를 확인한 데 그쳐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엔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22일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29.4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30.60원)보다 

1.05원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그러나 외환시장을 둘러싼 환경은 하락보다는 상승에 더 무게가 실린다 고합니다. 연준은 작년 3월 은행권에

적용됐던 SLR완화 조치를 예정대로 종료키로 했습니다. 은행은 자기 자본을 보유 자산의 3~5% 확충해야 

하는데 국채와 연준 지급준비금을 익스포저에서 제외토록 해 자본금 확충 필요 없이 국채를 더 많이 보유하고

시중에 더 많은 대출을 해주도록 했으나 이 조치를 연장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럴 경우 은행은 보유하던 국채를

매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에선 3500억~5000억 달러의 매도 물량이 출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는 21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1.72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9일엔 1.749%까지 

치솟았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4% 오른 92.05에 거래 중입니다. 프랑스가 경제활동 재봉쇄에

들어가고 독일도 봉쇄 조치를 연장할 수 있다는 우려에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달러 강세를 촉발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19일 거래된 3대 누 욕지 수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코스피 지수 등 국내 증시 역시 하락세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주요 재료들은 환율 상승 압력을 지지하지만 수급 측면에선 달러 매도 물량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3월 들어 본격적인 중공업 물량이 외환시장에 변수로 부상하기 시작했다"며 "환율

하락 추세로의 전환 같은 큰 파고를 만들어낼 정도는 아니지만 환율 상승을 제약하기엔 충분한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반등했습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2.30% 상승한 61.4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59.01~61.80달러에서 움직였습니다. 

유가는 상승 재료와 하락 재료가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전날 7% 안팎 폭락을 딛고 이날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유럽의약품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권고하면서,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이 접종 재개 소식을 알렸습니다. 유럽 내 3차 팬데믹 공포가 커지는 와중에

그나마 호재로 꼽힙니다. 

미국의 경재 재개 속도는 예상보다 빠릅니다. 이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학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간격을 3피트(약 91cm)로 줄여도 된다는 지침을 개정했습니다. 

 

 

3.18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80달러(0.2%) 하락한 1726.8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현재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 주는 ICE달러지수는 0.10% 오른 91.9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액티브 트레이더스의 칼로 알버토 데 카사 전략가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금값이 1740달러 위로 오른다면

추가적 상승 가능성이 있겠지만 1700달러 아래로 내려간다면 하향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초미의 관심사였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주가가 급등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원. 달러 환율이 1120원 초반대로 급락, 개장할 전망입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모두 상향 조정했지만 2023년 말까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금리 점도 표상 2022년, 2023년에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소수의견이 작년 12월보다 늘어나긴 했으나 시장은 이보다 '2023년 말까지 금리 인상은 없다'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 초반보단 하락했으나 1.6% 중반대로 올랐고

통화정책에 영향을 받는 2년물 금리는 하락했습니다.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메시지는 크게 달라진 게 없었지만 별 다른 조치 없이 '궁극의 립 서비스'가 시장을 달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재개됐고 환율은 하방 압력에 무게가 실릴 전망입니다. 

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21.7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130.20원)보다 8.3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FOMC는 정책 금리를 0.00~0.25%로 동결하고 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을 지속하겠다며 

종전의 통화정책을 유지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을 4.5%에서 6.5%로 올리고 물가상승률과 근원물가

상승률을 각각 1.8%씩에서 2.4%, 2.2%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실업률은 5.0%에서 4.5%로 내렸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금리 점도표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들이 2023년 말까지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사실이 또 한 번 확인되면서 시장은 안도 랠리를 보였습니다. 다만 금리 인상 소수의견은 늘어났습니다. 

2022년과 2023년 금리 인상을 예상한 위원들은 1명, 5명에서 각각 4명, 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제가 정상 궤도에 올라 실제 데이터상으로 상당한 진전이 이뤄지면 

테이퍼링을 실제 단행하기 전에 그러한 논의를 시작할 시점이 됐다고 말할 것"이라며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먼저 데이터를 확인하고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중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준의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느껴지는 이벤트였다"며 "실제 

경기 회복이 눈에 보이는 현시점에서 연준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슈퍼 비둘기 스탠스를 유지한 궁극의

립서비스였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시장은 환호했습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한 3만 3015.37에 거래를 마쳐

사상 첫 3만 3000선을 넘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29% 오른 3974.12에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0% 오른 1만 3525.20을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17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91.38으로 0.53% 하락 중입니다. 미 10년 물 금리는 1.645%로

소폭 상승했으나 2년 물은 0.141%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날 환율은 달러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재개되며 전 거래일 종가보다 8원 넘게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FOMC 결과를 확인한 만큼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4 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환율은 상승보다 하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또 하락했습니다. 미국 원유재고 증가세가 지속된 영향입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3% 내린

배럴당 64.6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원유 재고가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은 지난

12일 마감한 주의 원유 재고가 약 240만 배럴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글로벌 플래츠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0만 배럴)를 200만 배럴이나 초과하는 규모입니다. 

당초 재고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던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도 각각 47만 배럴, 26만 배럴 늘었습니다.

앞서 전문가들은 휘발유는 140만 배럴, 정제유는 9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석유제품

재고 역시 예상을 깨고 증가세를 보여 하방 압력을 가중시켰습니다. 

이외에도 유럽 내 코로나 19 상황이 악화하면서 원유 수요 위축 우려를 키웠고, 국제 에너지 기구(IEA)가 

2023년까지는 원유 수요가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낙관적인 경제성장률 전망을 내놓으면서 낙폭을 제한했습니다.

연준은 올해 미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4.2%에서 6.5%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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