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1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 환율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추가 부양 기대감에 따른 달러화 약세로 온스당 1900달러 선에 육박했습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10.5달러) 오른 1893.4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해 마지막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86.30원에 마감되었습니다. 

2주 내 최저 수준입니다. 

올해 외환시장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거래량이

종전보다 소폭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울 외국환중개와 한국 자금중개 합산 거래량은

51억 4300만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통상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마지막 거래일에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몰려나온다"며 "우리나라는 내일(31일) 외환시장이 열리지 않지만 

역외 시장에선 선물환이 거래되기 때문에 수출업체의 매도 물량은 내일 역외 환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역외 환율 하락세는 내년 1월 4일 열리는 

첫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러인덱스가 90을 하회하는 등 달러 약세 분위기가 강해지자 달러 매도 움직임도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장 초반 코스피 시장에서 1000억 원대의 매도세를

보이다가 결국엔 2500억원 가까이 순매수로 전환됐습니다. 배당락일이 지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재개된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이 나흘 연속 하락하며 20.8원이나 하락했으나 외환당국의 경계감은 크지 않았단

분석이 나옵니다. 백 연구원은 "최근 당국이 시장에 존재감을 보여주긴 했으나 당국이

관리하는 특정 레벨이 있다기보다 속도가 중요한데 환율이 떨어진 후 반등했다가 다시 내려온

상황이라 당국이 개입하기엔 명분이 약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영향에 30일(현지 시간)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8%(0.40달러)

상승한 48.4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미국 석유협회(API)에 따르면 지난 주 미 원유 재고는

480만 배럴의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대규모 추가 재정부양이

결국 집행될 것이란 예상도 유가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12.1 오늘의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국제 유가 현황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은 내렸습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8.1달러(0.5%)하락한 1780.0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통상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 가격은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입니다. 

 

1일 원.달러 환율은 111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뿐 아니라 뉴욕 증시도 그동안의 초강세 흐름에 당장 제동이 걸린 모습입니다. 

달러화도 강세로 돌아서면서 이날 환율은 상승 압력 우위 속에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 흐름에 좌우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백신 개발 소식은 낭보가 이어졌지만, 경제지표가 부진했습니다. 

미국 10월 잠정주택매매는 전월 대비 1.1% 하락해 예상치(1.0% 상승)를 하회했고,

시카고 구매자관리자수도 예상치(59.0)를 소폭 하회한 58.2에 그쳤습니다. 

미 행정부가 중국 반도체업체인 SMIC과 국영 석유기업인 CNOOC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에 미, 중 갈등 요인도 부각되었습니다.

달러는 다시 92선에 다가섰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달러 인덱스는 전장 0.09% 상승한

91.87로 마감하며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미국 제약업체인 모더나는 미 식품의약국과 유럽의 약품청에 백신의 

긴급사용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와 국내 증시 흐름에 연동해 상승 우위에 

설 것으로 보인다고합니다.

국제유가는 내렸습니다. OPEC(석유수출국 기구)과 러시아 등 동맹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의 감산 연장 합의가 불투명해지면서입니다. 

30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내년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9센트(0.4%) 내린 배럴당 45.34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OPEC+는 당초 올해 말까지로 예정됐던 하루 770만 배럴 감산의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이틀 간의 회의를 시작했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다수의 OPEC 회원국들은 증산 일정을 3개월 연기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반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이 이에 반대하며 내년 1월 증산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코로나 19 백신 보급 등에 대한 기대로 11월 한 달간 WTI 간격은

27%나 급등했습니다. 

 

11.12 코로나19 재확산과 백신 기대감에 따른

국제유가, 국제금값, 원-달러환율 변동

국제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8%(14.80달러) 내린 1,861.6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11일 원.달러 환율은 1110원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19 재확산에 대한

우려 부각에 따른 달러화 반등에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백신 개발에도 실제 접종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점이 백신 개발

임박 소식에 환호했던 시장 흐름을 되돌렸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뉴욕주가 일부 재봉쇄에 나서는 등 코로나 19 재확산 세도

악화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도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지나친 낙관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 중앙은행(ECB)은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유로존 경제 회복이 불안정한 상태"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같은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 속 달러화는 반등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31% 오른 93.046에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기대감 속에

사흘 연속 올랐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0.09달러) 오른 41.4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로나 19 백신 개발로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이 연일 유가를

밀어 올리는 양상입니다.

9일 화이자-바이오엔 테크 백신이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발휘했다는

3상 임상시험 중간결과가 발표된데 이어 러시아도 자국 백신이 92%의 효과를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지난주 510만 배럴 감소한 것도 유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19 급증세가 유가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보입니다. 

 

11.11 오늘의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동향

 

전날 5% 폭락했던 국제 금값은 각국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전망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1.2%(22달러) 오른 1,876.4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11일 원.달러 환율은 1110원 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 대선 이벤트에 맞물려 가파르게 1110원대로 내려온 원. 달러 환율은 위안화 흐름과 

국내 증시의 외국인 자금 유입 흐름을 주목하여 횡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코로나19백신 개발 기대감에 따라 언택트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에서 경기순환주로의 자금순환에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이 큰 부작용 없이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전날 발표한 데 따라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위안화는 역외 시장에서 6.6위안대를 하회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고시환율을 6.5897위안으로 고시했습니다. 

위안화 고시환율이 6.5위안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2018년 6월 이래 29개월 만이라고 합니다. 

 

국제유가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기대감에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7%(1.07달러)오른 41.3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이 3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에서 90%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뉴스에 8.5%

폭등한 데 이어 이틀째 상승세입니다. 

코로나19사태로 최악의 침체에 빠진 원유 수요가 

백신 덕분에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 폭락, 국제 금값 하락

 

 

국제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 내린 1937.8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 유가는 뉴욕 증시의 폭락과 함께 떨어졌습니다. 

3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3% 하락한 41.37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의 갑작스러운 하락이 장 초반부터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5%

이상 떨어졌고, 유가 역시 3%가까이 내렸습니다. 다만 유가는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크게 줄여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4일 원.달러 환율은 1190원대로 올라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기술주 급락에 따른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심리 강화에 상승 압력이 우위에 설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전날 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애플을 비롯한 기술기업 주가가 크게 떨어지며 폭락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85 급락한 2만 8292.7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6% 폭락했습니다. 

그간 증시 강세를 이끌어온 핵심 기술기업의 주가가 조정된 영향입니다. 애플 주가는 이날 8.01%, 테슬라 주가는

9.02% 폭락했으며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5.12%), 마이크로소프트(-6.19%), 넷플릭스(-4.90%)등의 주가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특별한 악재가 불거지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 폭락이 나타나면서 시장에는 그간의 상승세에 따른

일시적 조정이란 분석과 대규모 붕괴의 전조일 수 있다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뉴욕증시 급락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국내 증시의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로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증시의 외국인 투자자는 전날 5 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이날

재차 매도 우위를 나타낼 공산이 커졌습니다. 

다만 상단에서 대기중인 이월 네고(달러 매도) 물랴의 유입과 위안화의 안정적인 흐름은 상승폭을 제한할 요인입니다.

임지훈 NH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위험자산 급락 영향에 상승세 우위 속 1190원대 회복을 시도하겠지만 이월 네고

물량 유입과 앗시아 주요 통화 등락을 주시하며 상승폭을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국제 금 & 원화  소폭 상승 , 구매관리자지수(PMI)

 

 

국제 금값은 소폭 강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30센트(0.02%)

오른 1978.9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달러화 반등에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화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 중앙은행(ECB)의 구두 개입으로 인한 유로화 하락에 따라 반등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0으로 전월(54.2)

대비 1.8포인트 올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5.0를 상회한 데다 2018년 11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특히 구성항목 중 신규수주지수는 67.6으로 2004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코로나 19 위기 이후 미국이 경기 회복이

부진하다는 우려에도 제조업 경기가 꾸준한 회복 흐름을 나타낸 것입니다. 

유로화 약세도 달러화 강세 압력을 더했습니다. 필립 레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통화정책이 환율을 목표로

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유로,달러 환율은 중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장중 1.20달러대까지 올라섰던 유로화는

하락으로 흐름을 바꿔 1.1913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2% 오른 92.365로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변수입니다. 사상 최대인 1조 6000억 원 규모의 순매도에 이어

전날에도 2000억원 규모의 매도를 이어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 같은 흐름을 지속할 경우 원. 달러 환율의

상승 압력을 더욱 가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안화 강세는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입니다. 중국 경제 지표 호조에 힘입어 전날 역외 달러, 위안화 환율은

6.83위안대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임지훈 NH선물 연구원은 '달러화 반등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나 위안화 흐름에 따라 변동폭

제한을 주시하는 가운데 119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1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85.55원에서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3.00원)와 비교해 2.50원 상승

(원화가치 하락) 한 것입니다. 

 

국제유가는 현지시간으로 1일 미국발 제조업 훈풍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예상보다 양호한 미 제조업 경기지표 공개와 미 원유 재고 감소 소식이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6.0으로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에너지 수요 회복 기대를 높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미 원유 재고도 20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로이터통신이 분석했습니다. 

 

 

 

*구매관리자 지수 란?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지수이다.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출하 정도, 지불 가격, 고용현황 등을 조사한 후 각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해 0~100 사이의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일반적으로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의 확장, 50 미만일 경우에는 수축을 의미한다. 

경기 전망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PMI가 발표되는 날은 세계 각국의 주가도 크게 영향을 받는다.

미국의 경우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에서 매달 PMI를 발표하고 있는데, 1997년 이후 NAPM이 

공급관리자협회(ISM)로 변경되면서 ISM 제조업 지수라고도 하나 PMI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PMI를 산출하지 않고 대신 이와 유사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발표하고 있다. 

 

 

금값 조금 상승, 원화 상승

 

금값은 조금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 오른 1978.6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3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8% 하락한 42.6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공급과잉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은 지난 6월

미국의 하루 원유 생산량이 42만 배럴 증가한 1044배럴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수요 위축

와중에 공급과잉 관측까지 나온 것입니다. 

 

1일 원.달러 환율은 1180원 후반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원. 달러 환율은 달러화 약세 흐름에도 국내 증시 외국인 투자자의 역송금 물량에 하락 흐름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달러화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평균 물가목표제 도입 방침을 밝힌 여파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준

위원들은 지난 잭슨홀 미팅에서 평균 물가목표제 도입을 밝힌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을 재확인했습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31일(현지시간)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연설에 앞서 준비된

원고를 통해 단순히 실업률이 떨어진다고 해서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준 총재는 온라인 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한 지속해서 인플레이션의 오버슈팅을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4% 하락한 92.158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약달러 흐름에도 원. 달러 환율의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국내 증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6000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던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이 지속과 역송금 수요 증대가 원. 달러 환율의 상방

요인으로 남아있어서다. 

임지훈 NH선물 연구원은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로 달러 약세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지만 원. 달러 환율은 증시 흐름과

수급을 주목하며 하방 지지력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31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87.50원에서 최종 호가되었습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0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7.80원)와 비교해 0.30원 상승(원화가치

하락) 한 것입니다. 

 

 

 

달러 약세와 코로나 재확산이 미치는 경기 전망

오늘의 금값은 3일째 조금씩 상승하였습니다. 

 

31일 원. 달러 환율은 1180원보다 아래로 더 내려갈 수 있어 보입니다. 약 달러와 위안화 강세 현상이 강해지면서

원화 절상 압력이 우위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입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97포인트 내린

92.288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18일(92.279) 이후 13일 거래일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을 용인하는 평균 물가목표제 도입을 시사하면서 달러화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달러화는 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달러화는 4.2% 내렸습니다. 여기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사임은 아베노믹스의 종료를 의미하면서 엔화 강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안화 역시 지난 한주 큰 폭으로 절상됐습니다. 미중 무역갈등에도 불구하고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의지와 중국

경기의 양호한 경기 흐름을 반영하면서 지난 1월 이후 7개월여 만에 6.8위안대로 하락해 거래됐습니다. 

국내 코로나 198재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에도 불고하고 이 같은 대외 여건은 원화의 강세 압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연준발 달러 약세 압력과 더불어 위안화 강세가 전반적 위험자산 선호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원. 달러 환율은 1170원대로 한 단계 하락할 여지가 높아졌다'라고 말했습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80.7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역외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의 스와프포인트(0.00원)를 감안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84.30원)보다 3.60원 하락한 셈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3단계가 시행될 경우 하반기 경기회복 속도는

더 느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민간 소비회복이 제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요국들의 경제 활동이 이어지고 있고, 4차 추경 등 정부의 추가적인 정책지원이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3월과

같은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은 적다고 합니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경기 향방은 3단계 격상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현실화할 경우 -2% 이상의 성장률 하락이 나올 것으로 관측되고,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국내 신규 고용자수가 감소하고 있는데, 서비스업을 비롯한 고대면 접촉 업종과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고용회복은 요원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내 임금 증가율도 감소세로 돌아서 고용과 소득 감소가

소비를 억누르는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도 예상했습니다. 

다만 코로나 19와 같은 충격 발생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대안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또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 19재 확산에도 셧다운이 과도한 비용을 초래한다는

생각에 봉쇄 조치에 대해선 부정적인 의견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대외부문도 글로벌 경제의 나이키형 회복세와 궤를 같이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출의 회복 속도는

하반기 반도체 경기 회복 지연 등으로 인해 기존 전망 대비 다소 완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통화정책

여력도 얼마 남지 않아 기존 추경 예산안의 빠른 집행과 4차 추경안 마련 등으로 내수 둔화 폭을 완화해주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9월에는 코로나가 잡혀서 3단계까지는 부디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힘찬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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