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 국제/국내 금가격, 국제유가 동향, 원.달러 환율 동향

원.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 의장의 비둘기적인 발언에 하락할 전망입니다.

키움증권은 15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1개월물은 1144.63원으로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증언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인플레이션이

현저히 상승했으나 이는 기저효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연준의 

장기 물가목표치에 대체로 일치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채권매입 축소 논의를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진전이 있기 전까지 이를 축소할 계획이 없다"면서

축소하기 전 사전에 통지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달러화는 파월 의장의 자산매입과 관련한 비둘기적인 발언에 국채금리 하락과 함께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하원 금융위원화 반기보고에서 파월 연준 의장은 현 자산매입을 당분간

지속할 뜻을 시사했다"면서 "6월 소비자 물가의 상방 서프라이즈 이후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으나 경제의 상당한 진전이 아직 필요하다는 연준 의장의 평가로 국채금리가 하락하며

달러에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국제 유가 

 

국제유가가 배럴당 3%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석유수출국 기구(OPEC)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증산에

대한 합의점을 찾았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12달러(2.8%) 하락한

배럴당 73.1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원유시장을 흔든 건 OPEC과 러시아 등 비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증산에 대한 

합의점을 찾았다는 보도였습니다. 

OPEC 내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산유량 결정에 반대해 왔던 IAE는 그동안 자국의 생산 기준을 기존

하루 320만 배럴에서 380만 배럴까지 상향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와 UAE가 내년 4월부터 생산 기준을 하루

365만 배럴로 상향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UAE는 그러나 아직 합의가 완전히 이뤄진 것은 아니며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며 OPEC내 다른 나라들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가 UAE의 요구안에 반대해온 만큼 둘 간의 합의는 전체 협상의 합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당초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 OPEC 산유국을 포함하는 OPEC+는 이달 2일에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감산을 완화하는 방안을 협의했으나 UAE의 반대로 협상이 결렬된 바 있습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이날 UAE 에너지 장관이 합의를 이뤘다는 보도를 부인했다며 "관련 당사국들의

논의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발언을 전하면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9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는 790만 배럴 가량 

감소한 4억 3760만 배럴로 집계되었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OPEC과 UAE가 증산 기준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중 4%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면서 "여기에 시장의 예상과 달리 지난주 원유 재고가 휘발유 100만 배럴,

정제유 370만 배럴로 늘어나면서 유가가 추가 하락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4.22 원.달러 환율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내/국제 금값시세

국제 금값은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상품 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4.70달러(0.8%) 오른 1793.1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한때 0.9% 오르면서 지난 2월 24일 이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향 안정세를 보인 점도 금값 상승을 뒤받침했습니다. 

미 국채 수익률은 10년물 기준으로 지난달 말 한때 1.77%까지 치솟은 뒤 1.52~1.60%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고 합니다. 

로스 노먼 메탈 데일리 대표는 "중국 상하이에서 런던 가격 대비 10달러 프리미엄이 붙는 등 아시아

지역의 가격 민감도에 따라 금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며 "유럽의 금화와 골드바에 대한 물리적

수요도 여전히 증가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원. 달러 환율 동향

 

조 바이든 행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정책을 이어간다는 소식에 경기 회복 낙관론,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났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1조 달러 규모의 '미국 가족계획(American Families Plan)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증시는 약 3 거래일만에 반등했습니다. 이에 원. 달러 환율도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22일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16.65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 푸 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18.6원)보다 2원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미 국채 10년 물 금리는 1.5%중반대로 내렸고, 달러인덱스는 91포인트 선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21일(현지시간) 오후 7시께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05% 포인트 내린 1.55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뉴욕증시 종가 대비 0.02% 내린 91.130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경기 순환주를 중심으로 살아나며 경기와 물가가 살아날 것으로 보고 주식을 매수하는

'리플레이션 트레이드'로 3 거래일 만에 반등했다고 합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인프라 투자에 이어 교육과 보육을 중심으로 한 1조 달러(1120조 원) 규모의 2번째

인프라 투자계획을 내주 공개한다고 합니다.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보육과 교육 등 인적 인프라에 투자하는 1조 달러 규모의 '미국 가족계획'제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발표한 2조 3000억 달러(약 2570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법안인

'미국 일자리 계획'과 이번 법안을 분리해 의회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내 증시도 위험선호 회복에 하루 만에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어제 약 1조 5000억 원을

순매도했던 외국인 자금 유입 재개에 힘입어 상승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고합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위험선호 회복, 달러화 약세에 더불어 중공업 수주까지 더해지며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늘 환율은 하락 출발한 뒤 증시 호조, 역외 숏플레이 주도하에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와 역송금 수요를 소화하며 1110원 중반 중심의 

박스권 움직임을 전망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국제 유가 동향

국제유가가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와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6월 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2달러(2.1%)

하락한 배럴당 61.3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같은 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25달러(1.9%) 떨어진

배럴당 65.32달러에 장을 마쳤다고 합니다. 

전 세계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으로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인도에서는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인도에서는 7일

연속 확진자 수가 20만 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3개월래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도쿄, 오사카 지역 등이 긴급 사태

선언을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타일러 리치 공동 편집자는 "글로벌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수요 회복을 탈선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등 현재 원유 시장에 가격을 움직이는 요소가 많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했다는 소식도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에너지 정보청(EIA)은 지난 16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가 59만 4000배럴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240만 배럴 감소였습니다. 원유 재고는 3주간 감소세를

지속하다 다시 늘어났습니다. 

S&P 글로벌 플랫츠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원유재고가 44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의회가 추진 중인 석유수출국 기구(OPEC) 산유국들을 상대로 한 새로운 법안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날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OPEC 산유국들에 대해 가격 담합 등의 이유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일명 '원유 생산 및 수출 카르텔 반대 법안(NOPEC)'을 통과시켰습니다. 

본회의 상정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미국이 다른 산유국들의 생산량 담합 등에 제동을 걸겠다는 

의미라는 점에서 유가에 불확실성을 더할 수 있다고 합니다. 

리치 편집자는 "글로벌 코로나 상황이 악화하거나 NOPEC법안이 의회에서 추진력을 얻거나 

혹은 OPEC+산유국들이 생산 전망을 상향할 경우 유가는 50달러대 상단에 위치한 저지선을 테스트하거나

이를 깰 수 있다"라고 예상했습니다. 

 

 

1.19 국내 금가격 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내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1100원 중반선에서 안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을 내다 팔면서 역송금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바이든이 발표한 1조 9000억 달러의 경기부양책이 현실화될 것인지를

비롯해 바이든 행정부의 달러 스탠드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환율 1개월 물은

1104.95원에 최종 거래를 마쳤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5운)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103.90원)보다 1.20원가량 소폭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장 한가운데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휴장으로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90.7을 중심으로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지명자가 의회 청문회에서 미국이 의도적인 달러 약세를 조장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란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달러 강세에 좀 더 힘이 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임기 내내 달러 강세에 비판적이었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일 중국 경제성장률이 작년 2.3%를 기록, 시장 기대치를 훌쩍

넘었으나 달러, 위안 환율은 0.18% 상승해 나흘 연속 위안화 대비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도 

특징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외국인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2 거래일 간 1조 원 넘은 매도세를 보임에 따라

주식 매도 자금을 달러로 바꿔 역송금에 나설 것이란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이날도 외국인의 주식 매매 방향에 주목하며 환율이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12.28 국제/국내 금가격 시세, 원-달러 동향

오늘 국제/국내 금값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28일 원. 달러 환율은 1100원을 중심으로 횡보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연말을 앞두고 거래량이 제한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좁은 등락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영국과 유럽 연합간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 관계 협상 타결로 

시장의 불확실성 요인이 사라지면서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가 서명한 부양책에 대해 국민들에게 직접 지급되는 현금 규모를 늘려야 한다며

부양책에 대한 서명을 미루고 있어서입니다. 부양책과 내년도 예산안이 연계돼 있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 서명이 28일까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연방 정부의 일시적 업무 중단(셧다운)이

현실화할 수 있다고합니다. 

원-달러 환율은 브렉시트 협상 타결에 따른 위험선호 회복을 반영한 국내 

증시 흐름에 연동하는 가운데 연말을 앞두고 제한된 거래량에 움직임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지난주 코스피는 28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외국인 자금도 유입 전환했다고합니다. 

11.30 국내/국제 금값 변동 현황,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재 확산하고 있지만, 국제 금값이 최근

4개월 내 최저치로 하락했습니다. 코로나 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졌다는 분석입니다. 

28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2%(23.10달러) 내린

1,788.1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값은 이번 주에만 4.5% 하락하며 지난 7월 초 이후 

가장 낮은 가격에 거래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값 하락과 관련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한 덕분으로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는 이달 미국 식품의 약국에 긴급 사용승인을 신청했고, 모너 나와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내년부터 백신 투약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관 등을 중심으로 안전자산인 금을 팔고 위험자산으로 갈아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여전히 금 투자는 매력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진영 이베스트 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금의 안전자산 수요가

후퇴했지만, 방향성 측면에서 2021년 상반기 양호한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미국의 부양책이 시장에 아직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부양 규모를 두고 설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책이 나온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 만큼 미반영된 유동성 이슈에 베팅해볼 만하다는 것입니다. 

또 끝나지 않은 인플레이션 헤지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는 경기가 회복되기까지의 시차를 고려해

명목금리(장기물)의 상승 속도를 통제할 가능성이 짙습니다. 

최진영 연구원은 "유가의 기저를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 실질 금리의 경우

하방압력에 노출될 것" 이라며 "같은 기간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가 금 가격을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내년 금값으로 온스당 평균 230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최연 구원은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간 온도차가 존재할 수 있지만, 금 기대가치 지수로 보면 지금의 금 가격이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며 "주식과의 상대성과를 놓고 보더라도 마찬가지다. 

금과 관련 ETF에 대한 매수를 권고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0.18달러) 떨어진 45.53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30일 원. 달러 환율은 1100원 초중반에서 등락할 전망입니다. 

코로나 19 재유행 상황에서도 증시가 활황을 보이면서 낙관론이 지배하는 상황이

환율 하락을 이끌겠지만 1100원선 하향 돌파를 앞두고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에 강보합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환율은 최근 3 거래일 동안 9.5원 하락하며

1103.2원까지 내린 상황입니다. 

달러 약세 흐름도 신흥시장 자산 강세의 재료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기준 91.7선에서 거래되면서

종가 기준 연중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미국발 위험 자산 랠리를 좇는 외국인 

자금 순매수 연장으로 원. 달러 환율 하방 압력 확대에 일조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3 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1100원선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1100원 하단 돌파를 방어할 주요한 수단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중공업 대규모 수주를 비롯해 월말 네고물량 유입이 막바지 단계에 도달하면서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매수가 원화 강세 분위기를 진정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오늘 원. 달러 환율은 장 초반 소폭 상승 출발 이후 역외 매도를 중심으로 장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1100원 중반 박스권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역외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05.2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원.달러 1개월 물의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감안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03.20원)보다

1.80원 상승(원화가치 하락) 한 셈입니다. 

 

11.25 국제/국내 금값 현황, 원.달러환율, 국제 유가 변동 상황

안전자산인 금값은 연일 급락하고 있습니다. 

위험자산 선호심리에 불이 붙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을 팔고 

위험자산으로 갈아타면서입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8%(33.20달러) 떨어진

1,804.6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25일 원. 달러 환율은 111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 약세를 쫓은 하락 흐름에도 당국 개입 경계감이 계속되며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권 이양 시작과 시장친화적 성향인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재무장관 내정 소식이

투자심리를 지지했습니다. 

대선 불복을 주장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총무청에 조 바이든 인수위에

협조하라는 지시를 하면서 정권 이양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불안감이 완화되었습니다. 또 경제회복을 위한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방점을 뒀던 예런 전 의장의 재무장관 내정으로 재정정책에서도 적극적으로

경제 회복을 도울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돼었습니다. 

달러화는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토오하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30% 내린 92.220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도 달러 약세와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에 연동한 국내 증시의

외곡인 자금 유입 연장에 하락 압력이 우세하며 1110원 하향 이탈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국내 증시는 연이틀 최고가 경신을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이달 들어 7조 원이 넘게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주 환율 1100원대 초반까지

빠르게 하락하자 수차례 강도 높은 구두개입과 실개입 추정 물량 유입으로

1110원대로 원. 달러 환율을 되돌려 놓은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유가는 급등했습니다. 올 3월 초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기대감이 유가를 밀어 올렸습니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3%(1.85달러) 급등한 44.9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코로나 19 사태 초기인 지난 3월 6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코로나 19 백신 개발 소식과 미국 정권 이양 기대감이 가격에 반영된 이유입니다.

미 제약사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도 전날 자사 백신의

예방 효과가 90% 정도라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날 오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정권 인수를 공식 허용,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된 것입니다. 

 

추가적인 백신 예방 효과 발표와 국제유가,국제금값,원-달러 환율 시세

백신 개발 기대감 속에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으로 갈아타는 바람에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국제 금값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8%(34.60달러) 떨어진 1,837.8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24일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 반등을 쫒은 상승 압력에도 국내 증시 강세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에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코로나 19 백신 개발 진전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제 지표도 

양호하게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 대학과 공동 개발 중인 백신이

3차 임상시험에서 평균 70%의 예방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예방 효과가 90%를 넘어선 모더나와 화이자가 개발 중인 백신과 비교해 예방 효과가

낮은 편이지만 앞서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 , 전염병연구소 소장은 50~60% 정도만

효과적인 백신도 그런대로 괜찮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울러 해당 백신은 일반적인

냉장고 환경과 비슷한 온도에서 최소 6개월간 보관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됐습니다. 

미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도 양호하게 나타났습니다. 제조업 PMI 예비 치는

56.7로 2014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 19 재확산세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지만 경제 활동이 크게 위축되지 않은 셈입니다. 특히 유로존의 제조업 PMI 예비 치는

45.1로 전달(50.0) 보다 낮아진 것과 대비됐습니다. 유로존 대비 경제 상황 우위를 반영해 달러화는

반등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1% 오른 92.5에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과 

원유 감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년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5%(0.64달러) 오른 43.0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대와 공동 개발한 백신이 90%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발표가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에서 백신 개발을 총괄하는 몬세프 슬라위 '초고속 작전'팀 

최고책임자가 전날 방송 인터뷰에서 화이자-바이오엔 테크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직후인

12월 11일 또는 12일부터 곧바로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발언한 것도 백신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석유수출국 기구(OPEC)와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가 내년 이후에도

현 감산 규모를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공급 측면에서 유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11.23 백신이 금값에 미치는 영향, 원.달러 환율, 국제금값 동향

국제 금값은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0.90달러) 오른

1872.4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은 팬데믹의 수혜를 입었습니다. 

지난 8월 사상 최고치를 찍는 등 고공행진을 했습니다. 

하지만 화이자가 지난 9일 백신 임상 3상 중간결과 90% 효능을 보인다고 발표하자 같은 날

7년 래 두 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금 상장지수펀드(ETF) 역시 화이자의 

발표 이후 2주 연속 매도 우위 시장으로 전환됐습니다. 

결국 위기가 끝나면 금값이 떨어질 것이란 시장의 우려가 반영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블룸버그통신은 "금은 인플레이션을 헤지 하는 역할도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로 막대한 유동성이 시중에 풀린 만큼 앞으로 소비자물가지수가 오르는

등 인플레 기조가 보이면 다시 금값이 오를 수 있다는 예상이 있습니다. 

도이체방크의 거시 전략가 올리버 하비는 "코로나 19가 엄청난 유동성을 만들어 냈다. 

그동안 사람들이 집에 주로 머물면서 저축률은 엄청나게 오른 상황인데,

경제가 재개되면 이것이 순식간에 풀릴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선진국에서 인플레이션 3.0~3.5%를 기록하면 금값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통신은 또 화이자의 임상 중간결과 발표 때는 금값이 크게 요동쳤지만, 이후 

모 더 나나 화이자의 최종 결과 발표 때는 금값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에도 주목했습니다. 

23일 원. 달러 환율은 1110원 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19 확산 악화로 위험 선호 둔화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 19하루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전개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데다 부양책을 둘러싼 정책 혼선이 위험 선호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미 재무부가 지난 3월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마련했던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급 대출 프로그램 중 일부를 연장하지 않고 연말에 종료한다고 일방적으로 밝힌 데

대해 연준이 해당 프로그램의 지속 필요성을 주장하며 충돌해서입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후 일부 긴급 대출프로그램 중단 방침에 대해 연준에 

남은 화력은 여전히 많다며 사용처를 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의 

불안감을 되돌리진 못했습니다.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도 이어졌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표 적화된 부양책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면서도, 민주당이 협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경기부양 축소 우려 속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8% 오른 92.389에 마감했습니다.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하고 국내외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에

더해 지난주 당국의 강도 높은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는 것도 원. 달러 환율의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체결 이후 6.5위안 선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역외 위안화 흐름과 월말을 맞은 네고(달러 매도) 물량 유입 가능성은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합니다. 

 

국제 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1달러(1%) 오른 42.1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월 인도분 역시 0.52달러(1.2%) 상승한 배럴당 42.42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코로나 19의 백신 기대감이 계속됐습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 테크가 

이날 미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 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석유수출국 기구(OPEC) 플러스가 이달 말로 예정된 석유장관회의에서 감산 규모를 

축소하는 일정을 3개월 연기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미국의 원유 감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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