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0달러(0.1%0 내린 1865.90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원.달러 환율

간밤 나스닥종합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달러 인덱스는 하락했습니다.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역외 선물환은 외려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이후에도 미국과 중국간 갈등이 계속될 것이란 불안감은 커지고 있는 영향입니다.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100.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0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

(1098.20원) 보다 2.30원가량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간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3.853.0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5% 오른 1만 3530.92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90.0선으로 추가 하락했습니다. 달러가 유로화 등에 비해 약세를 보였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존의 더블딥 침체를 경고하고 또다시 유로화

강세를 예의 주시하겠다는 목소리를 냈음에도 유로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습니다.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도 여름까지 락다운 조치가 연장될 수 있음을 암시했으나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2년 반래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역외 원. 달러 환율의 흐름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지명자가 중국의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발언했다"며

"중국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관계 개선을 원한다는 신호를 보냈으나 재무부, 국무부 장관 지명자가

강경한 태도를 내비치면서 달러-위안 환율 하락에 제동이 걸리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가 위안화를 쫓아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원.달러 환율은 110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뿐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단에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하단에선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등이 

중심을 이루며 움직임을 좁힐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21일(현지시간) 소폭 내렸습니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 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0.18달러(0.3%) 내리 배럴당 53.13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북해 브렌트유 3월 물 역시 0.3달러 하락한 배럴당 56.0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시장은 미국 원유재고가 4주 만에 늘어날 것이라는 민간 석유 단체의 우려감에 주목했습니다. 

미 석유협회(API)는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260만 배럴 증가했을 것이라고 예상한 반면, 

로이터가 집계한 예상치는 120만 배럴 감소했습니다. 

에너지 정보청(EIA)의 공식 통계는 마틴 루터 킹 연휴 휴장과 대통령 취임식 관계로 평소보다 이틀

지연돼 22일 발표됩니다. 

 

1.20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미 달러화 약세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0.30달러) 오른 1,840.20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 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110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의 

경기 부양 의지가 확인된 데 힘입어 미국발 증시가 상승했고 위험선호가 살아난 영향입니다. 옐런 재무부

장관 지명자 청문회는 "인위적으로 달러를 약세로 가져가지 않겠다"라고 밝히며 공격적인 재정부양 

규모 확대 의사를 보였습니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환율 1개월 물은 1102.25원에 최종 거래를 마쳤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102.35원)보다 0.55원 가량 소폭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그는 "지금은 재정 적자를 걱정하기보다 경제 회복을 위해 대범하게 부양에 나서야 할때"라면서

"부양책을 부족하게 사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재정에도 더 부정적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옐런 지명자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제시한 추가 경기부양책 등 적극적인 재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증세 논의에 대해서도 아직은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시장은 옐런 지명자의 청문회 발언이 호재로 작용하며 일제히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옐런 지명자의 발언 직후 장중

90.40까지 하락하다가 전일 대비 -0.27 하락한 90.507을 기록,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전일 3 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상승 마감한 코스피 시장도 뉴욕발 훈풍에 3100선을 다시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전날 코스피는 옐런 지명자 청문회 기대감과 자동차 등 일부 업종이

오르면서 전장 대비 2.6% 급등한 바 있습니다. 

 

국제 유가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9일) 미국의 대규모 추가 부양 기대감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2%(0.62달러)

오른 52.98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성인의 취임을 하루 앞둔 이날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가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크게 행동할 것"이라며 의회에 대대적인 재정부양 협력을 촉구한 것이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IEA)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 전망을 기존 전망치보다 하루 28만 배럴 감소한

550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으나, 투자자들의 유가상승 기대를 가라앉히지는 못했습니다. 

 

1.18 국제/국내 금가격,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내/국제 금값은 모두 하락하였습니다. 

 

원.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다시 1100원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도 소매판매 등 코로나 19로 인한 부진한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이라고합니다. 다만, 수출업체들의 이월 네고 물량(달러 매도)은 

1100원선에서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오는 20일 취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조 9000억 달러의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지만,

시장은 증세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의 소비지표 부진 등에 더욱 집중했습니다.

미국 상무부에 다르면 지난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1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79.2로 예상치(79.5) 보다 낮았고, 전월(80.7)보다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환율 1개월 물은

1103.95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 (-0.1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099.40원)보다 

4.70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막대한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증세 가능성도 강달러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제임스 나이틀리 ING 수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바이든은 세금의 허점을 메우는 것이 

정부 재정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국가부채가 GDP의 100%%를 넘는 상황에서 어느 시점에는

법인세 및 소득세, 자본소득세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확산 상황도 불안감을 더하며 위험 투자 심리에 타격을 줬습니다. 영국은 모두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사전 검사 및 격리를 의무화했고, 프랑스도 일부 지역에서 실시하던 오후 6시 이후

통행금지를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합니다. 또 화이자 유럽지역에 제공하는 백신 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줄일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백신 보급 진행에 대한 부정적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뉴욕증시는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 동향

한국은행이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글로벌 경기회복 등과 함께 당분간 계속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17일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배경 및 전망'보고서에서 "국제 원자재 가격은

글로벌 경기회복, 위험 자산 선호 등에 크게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국제

유가는 OPEC+(석유수출국 기구와 10개 주요 산유국 협의체) 감산, 미국 셰일 생산 둔화 속에서 

향후 원자재 가격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비철 금속과 곡물 가격의 상승 압력도 상당 기간 해소되지 않겠지만 단기간 급등한 점을 고려할 때

가파른 가격 오름세는 진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14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이틀 만에 반등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0.70달러) 오른 1854.90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추진한 점이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키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겐 5명의 사망자를 낸 시위대의 의회 난입사태 책임을 물어 내란

음모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 역사상 처음으로 하원에서 두번의 탄핵소추 안이 통과된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탄핵 여부는 이후 이어질 상원의 심리와 

표결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고합니다. 

원. 달러 환율

달러 강세가 재개되면서 원. 달러 환율이 110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계속되고 있어

환율은 상승 출발하되 하락에 더 힘이 실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전일에도 봤듯이

역외 숏커버 (달러 손절매수), 해외 투자 자금 집행 등 달러 매수 물량과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물량간 수급이 촘촘하게 접전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환율 등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하원에서 가결됐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서울 외국환 중개에 따르면 간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환율

1개월 물은 10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고 합니다. 1개월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095.10원)보다 3.05원 가량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미국 화원은 13일(현지시간)본회의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탄핵 소추 안을 가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임기 중에 하원에서 두번이나 탄핵당한 대통령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은 상원을 거치면서 잡음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지만

시장은 다음 주에 있을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과 그가 발표한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에 좀 더

관심을 기울 것으로 보입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인사들의 비둘기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소득 하위 4 분위 근로자의 실업률이 20% 이상일 것"이라며 "연준의 현재 조치가 얼마나 

오래 유지될지를 말하는 것 자체가 너무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초 일부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통화 긴축과 관련해 발언한 것과 달리 기존의 완화된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란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달러인덱스는 하루 만에 상승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90.310으로 전 거래일보다

0.27%가량 올랐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가 13일(현지시간) 열린

화상회의에서 환율 흐름에 대해 "매우 주위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면서 유로화 약세에 

영향을 줬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탈리아 연립 정부에 분열이 일어나고 있는 것도

유로화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가 일주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0.30달러) 떨어진 52.9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앞서 유가는 

6 거래일 연속 오르며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긴 랠리를 펼쳐왔습니다. 

미국의 원유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소식이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 재고는 시장 전망치(380만 배럴 감소) 보다 적은

320만 배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2.31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 환율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추가 부양 기대감에 따른 달러화 약세로 온스당 1900달러 선에 육박했습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10.5달러) 오른 1893.4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해 마지막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86.30원에 마감되었습니다. 

2주 내 최저 수준입니다. 

올해 외환시장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거래량이

종전보다 소폭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울 외국환중개와 한국 자금중개 합산 거래량은

51억 4300만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통상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마지막 거래일에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몰려나온다"며 "우리나라는 내일(31일) 외환시장이 열리지 않지만 

역외 시장에선 선물환이 거래되기 때문에 수출업체의 매도 물량은 내일 역외 환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역외 환율 하락세는 내년 1월 4일 열리는 

첫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러인덱스가 90을 하회하는 등 달러 약세 분위기가 강해지자 달러 매도 움직임도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장 초반 코스피 시장에서 1000억 원대의 매도세를

보이다가 결국엔 2500억원 가까이 순매수로 전환됐습니다. 배당락일이 지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재개된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이 나흘 연속 하락하며 20.8원이나 하락했으나 외환당국의 경계감은 크지 않았단

분석이 나옵니다. 백 연구원은 "최근 당국이 시장에 존재감을 보여주긴 했으나 당국이

관리하는 특정 레벨이 있다기보다 속도가 중요한데 환율이 떨어진 후 반등했다가 다시 내려온

상황이라 당국이 개입하기엔 명분이 약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영향에 30일(현지 시간)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8%(0.40달러)

상승한 48.4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미국 석유협회(API)에 따르면 지난 주 미 원유 재고는

480만 배럴의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대규모 추가 재정부양이

결국 집행될 것이란 예상도 유가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12.21 원-달러환율 전망

국제 금값은 상승했습니다. 

 

21일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로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미국 부양책 협상을 주시하다 하락 마감했습니다. 

경기 부양책이 연내 타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최종 타결이 

지연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반영됐다고합니다. 

다만 주말사이 상원 양당이 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타결했습니다. 부양책에는 

실업자에게 매주 300달러를 지급하고 학교와 의료 시설에 대한 지원, 백신 배포 예산 등

6000억 달러의 직접 지원책이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또 연준의 비상 대출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연준이 의회 승인을 받지 않고도 이를 이행할 수 있는 권한을 유지하지만, 의회의 승인 없이 

올해 3월과 똑같은 프로그램을 반복할 수는 없도록 하는 제한이 달렸습니다. 

달러화는 노딜 브렉시트 우려와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종 발견에 따른 확산세 악화 등을

반영해 상승했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상승 전화해 

0.24% 오른 90.022에 마감했습니다. 미 상무부가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SMIC 등

60개 중국 기업을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중국이 강력 반발하고 나서는 등 미중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점도 달러화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상승 모멘텀 회복과 역송금을 비롯한 저가 매수 유입에 

1100원 상향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 원 규모의 

매도세를 보인 외국인 투자자의 역송금 물량이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 압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다만 주말 사이 미 부양책 타결로 인한 위험 선호 심리와 연말을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물량은 상단을 제한할 요인이라고 합니다. 

국제유가는 올랐습니다.

코로나19백신 접종,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휘발유값은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2.14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6.20달러) 오른

1,843.6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14일 원-달러 환율이 109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경기 부양책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점과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투자심리를 약화했습니다. 

부양책 협상은 기업들에 코로나19관련 소송 등에서 면책특권을 주는 

책임보호 조항과 지방정부지원 등의 사안을 두고 공화당과 민주당간 

갈등이 지속되면서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원은 이날 정부 예산안을 오는 18일까지 일주일 연장하는 법안을 가결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승인하면서 협상 기간은 우선 연장되었습니다. 

영국과 EU는 당초 협상 시한이었던 13일가지 양측의 무역관계 설정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연말까지 재차 협상 시한을 미뤘습니다. 연말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에 빠지게 됩니다. 

달러화는 반등했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5% 오른 90.968에 마감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악화하며 경제 타격 우려가 부각하고 있는 점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약화하며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입니다. 

주말 사이 국내 코로나 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서며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정과 이로 인한 경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주 후반부터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증시 외인 자금 이탈이 계속되며 원-달러 환율 상승을 이끌 수 있습니다고 합니다.

 

국제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재확산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 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은 전일대비 21센트(0.44%) 떨어진 배럴당 46.5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시의 실내 식당 영업 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뉴욕시는 오는 14일부터 실내 식당 영업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가 29만 명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12.11 국제/국내 금값 시세, 국제유가, 원.달러 환율 변동

국제 금값은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1.10달러) 내린 

1,837.4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11일 원.달러 환율이 108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뉴욕증시는 부양책 협상 진전 상황을 주시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의회 증언에서 부양책에 대해 "민주당과 공화당의 

상원의원들과 얘기를 나눴다"며 부양책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도 연내 타결 의지를 밝혔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오는 18일까지

부양책이 합의되지 않으면 연말 의회를 휴정 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세 악화에 고용지표는 부진하게 나타났습니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13만 7000명 늘어난 85만 3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3만명을 훨씬 웃도는 규모입니다. 코로나 19 악화에 따른 

봉쇄 조치가 고용 타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전날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3100명으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전개 

상황이 계속 악화하고 있습니다. 

달러화는 다시 약세 흐름을 되돌렸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27% 내린 90.827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다시 90선으로 내려섰습니다.

국제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기대 속에 급등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2.8%

(1.26달러) 뛰어오른 46.7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로나 19 백신이 세계 각국에서 속속 긴급사용 승인을 받으면서

내년 수요 회복 가능성을 높인 것이 유가 급등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영국에서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 테크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바레인에 이어 전날 캐나다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가 각각 화이자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코로나19사태가 가장 심각한 미국에서도 이날 미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자문위원회 회의가 열려 곧 승인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