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금값은 전 거래일보다 2.31% 오른 1716.6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5 거래일 만에 하락 안정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금융시장 변동성을 자극했던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가 진정된 영향입니다. 

테슬라가 19%대 상승하는 등 기술주의 오름폭이 커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재개된 모습입니다. 

달러 인덱스도 소폭 하락 중입니다.

1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 달러 1개월 물은 1135.3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5원)를 고려하면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40.30원)보다 4.8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4일 이후 4 거래일 간 연속 상승하며 무려 20원가량 폭등했습니다.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과 국제유가상승 등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맞물리며 10년 물 국채 금리가 1.6%가량으로

빠르게 올라서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영향입니다. 달러 인덱스도 92선으로 상승하며 달러

강세를 연출했습니다. 

그러나 간밤 미국 재무부가 580억 달러 규모의 3년 물 국채 입찰을 실시한 결과 응찰률이 2.69배로 

최근 6개월 평균인 2.40배를 웃돌았습니다. 3년 인상 장기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10년 물 금리는 9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1.528%로 전 거래일보다 0.066% 포인트 하락하고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도 91.96으로 0.38% 떨어지는 중입니다. 10일 10년 물 11일 30년 물 입찰이 남았지만 일단

시장은 안도 랠리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오른 3만 1832.74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외환시장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에 하락 쪽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테슬라, 애플 등 

기술주가 회복세를 보인 터라 5 거래일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세를 주도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로 돌아설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달러화 강세 영향을 받았습니다. 

9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04달러(1.6%) 하락한 64.01

달러에 마쳤습니다. 

국제 유가는 지난주 OPEC+(석유수출국 기구 및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의 산유량 동결 소식에 

큰 폭 상승한 이후 이번 주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시설에

대한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이 있었지만 설비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어 유가에 더 영향을 미치진 않는

모습입니다. 

원유 재고가 증가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유가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었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원유 재고는 사상 최대폭인 약 2160만 배럴 폭증한 바 있습니다. 한파 피해로 정유 시설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글로벌 플래츠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번 주 발표될 재고도

27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지속하는 점도 유가에는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다소 반락하긴 했지만, 92선 부근에서

등락했습니다. 이달 초에는 90선 아래로 떨어진 바 있습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급등했던 유가에 대해 일정 기간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봤습니다. 프라이스

퓨처 그룹의 필 플린 연구원은 "미국 원유재고가 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승세를 다소 둔화시켰다"면서

"믿을 수 없는 랠리가 있었고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3.2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국내 금 가격은 0.32%/3.19% 떨어졌습니다. 

 

원. 달러 환율

미 국채 금리 안정세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위험 선호 심리를 되찾았습니다. 지난주 연 1.6%대 돌파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 1.4%대로 내리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3% 내외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을 되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와 코로나 19 백신 희소식 등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전일 호주 중앙은행(RBA)이 국채 매입 규모를 평균 2배 수준인 40억 호주달러로

확대, 금리 상승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의사를 피력하면서 위험선호 회복을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원. 달러 환율은 금리 상승 공포가 진정되며 1 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 1110원 중 후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석유수출국 기구 플러스(OPEC+) 회의를 앞두고 하락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86달러(1.4%) 하락한 60.6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국의 자난 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50.9로 하락해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수요 둔화 우려가 불거진 데다, 오는 4일 OPEC+회의에 대한 관망 심리가 영향을 끼쳤습니다. 

OPEC+회의에서 산유국들이 4월부터 하루 50만 배럴 증산을 합의할 것이란 전망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발적으로 줄이기로 한 하루 100만 배럴 감산 결정을

철회하면 하루 150만 배럴 산유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미국과 사우디의 갈등 우려도 유가를 끌어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사건 배후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있다는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습니다. 

1.25 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유가 시세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값은 내렸습니다. 

지난 22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0.40달러(0.6%) 하락한

1855.5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원. 달러 환율이 하락보다 상승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및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백신

보급 차질 등의 이슈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둔화시키면서 달러 강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25일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되는 원. 달러 1개월 물은

1055.55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개월 스와프포인트(0.0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 

(1103.20원)보다 2.35원가량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소폭 상승한 90.24에 거래됐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외에도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 공화국 발로 변이 바이러스가 곳곳에서 출몰하고 있는 데다 변이 바이러스는

확산세가 빠를 뿐 아니라 치사율까지 높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영국의 경우 여름까지 경제 봉쇄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등 주요국의 봉쇄 조치로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10면 물 국채 금리는 22일(현지시간) 1. 09%로 전 거래일 종가(1.11%) 보다 낮았습니다. 

반면 백신 보급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화이자 및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배송 지연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 등도 상승보다는 하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환율도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날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어젠다 주간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시 주석은

이날 포럼에서 다자주의를 재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후 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해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중국 정상이 어떤 메시지를 

던질 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1% 넘게 떨어졌습니다. 세계 1위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코로나 19(COVID-19) 재확산에

미국의 원유재고 급증 소식이 겹친 결과입니다. 

지난 22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3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보다 86센트(1.6%) 떨어진 배럴당 52.27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지역 사회 감염자가 잇따라 확인됐다는 소식에 중국의

석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유가를 짓눌렀습니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전주보다 440만 배럴 

늘었습니다. 당초 시장에선 25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습니다. 

1.4 국내금값추이, 원-달러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국내 금값은 전일 대비 상승했습니다. 

 

원. 달러 전망

신축년 새해 첫날 원-달러 환율은 1080원대를 중심으로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에서 상원 의원 두 자리를 놓고 민주당, 공화당 중 누가 

우위를 점하느냐에 따라 환율의 방향성도 소폭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의 전반적인 기운은 달러 약세로 기울어져 있으나 환율이 1080원대로 내려앉을 만큼

한단을 떠받치는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달러 매수)등 저가 매수가 유입될 가능성도 높다고 합니다.

최근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선 원-달러 1개월 물이 1089.3원에 마감했습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086.30)보다 3.45원가량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전 거래일이 2020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만큼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출회되면서

환율의 하락폭이 커진 바 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를 비롯해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 마감하는 등 시장 전반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지배적입니다.

달러 인덱스는 89선으로 내려간 상태입니다. 

그러나 미국 상원 선거 이벤트가 있는 만큼 관망세가 짙어질 수 있어 환율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합니다. 

조지아주 상원 선거에선 공석인 두 자리를 어느 당이 차지할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민주당은 48석, 공화당은 50석입니다. 두 석 모두를 민주당이 차지하는 블루웨이브가 

나타날 경우 증시 변동성과 달러 상승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민주당이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우위를 보일 경우 민주당이 추진하는 법인세 인상, 빅 테크 업체 규제 등의

방안이 탄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장에선 공화당이 최소한 1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포스트(WP)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

주무장관과의 토와 파일을 단독 공개, 트럼프가 조지아 주무장관을 협박, 선거 결과 

뒤집기를 시도했다고 보도한 것이 상원 선거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도 주목된다고 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1080원 중반대까지 내려앉은 상황에선 추가 하락은 제한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환율은 장중 6원 가까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하단에선 달러 매수세가 떠받치며 추가로 밀리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080원대에선 꾸준히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국제 유가 전망

모하메드 바르킨도 석유수출국 기구(OPEC) 사무총장이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의

상반기 하방 리스크(위험)를 경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이날 OPEC과 러시아 등 비 OPEC 산유국 협의체인

'OPEC+'전문가 회의에서 "올해 상반기(유가) 전망은 상당히 엇갈린다"면서 

"여전히 많은 하방 리스크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세계 경제는 올해 하반기 강하게 반등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행이나 관광, 레저 등

분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상당수 국가에서 사회, 경제적 억제 조치가 연전 하다"면서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 등장에

대한 우려도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바르킨 드 사무총장의 이날 하방 위험 언급은 OPEC+의 2월 산유량 수준 논의를 위한 4일

공식 회의 개최를 하루 앞두고 나와 주목받고 있습니다. 

3일 전문가 회의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일부 산유국들은 오는 2월 산유량을

늘리는 데 대해 매우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회의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러시아 등은 속도감 있는 증산을

희망했었습니다. 

지난달 OPEC+석유장관들은 올해 1월 산유량을 종전보다 하루 50만 배럴 늘리기로

하면서 1월부터 매달 회의를 열어 그다음 달의 생산량을 결정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12.04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달러 약세와 미국 추가 부양 기대로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0.90달러) 상승한

1,844.8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4일 원.달러 환율이 109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 약세를 쫓은 하락 압력에도 당국 개입 경계감에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강보합을 나타냈습니다. 

미국의 경기 부양책 협상이 속도를 내면서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전화 통화를 통해 부양책을 

협상했습니다. 의회 양당 지도자가 부양책을 두고 회담한 것은 대선 이후 처음으로,

부양책과 예산안을 최대한 빨리 완료하겠다는 약속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코로나19백신과 악화일로인 전개 상황이 다시 부각됐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 19로 입원한 환자수와 하루 사망자가 사상 최대치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화이자가 올해 공급할 수 있는 백신 물량이 당초 계획한 1억 개의 절반에

그칠 것이란 보도가 전해졌습니다. 

달러화는 하락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43% 내린 90.718에

마감하며 연저점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2년 6개월만에 1100원대 아래로까지 내려선 원. 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을 받는 가운데 당국 개입 경계감에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국제 유가는 3일(현지시간) 주요 산유국들의 내년 초 생산량 합의 소식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8%(0.36달러) 상승한 45.6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OPEC(석유수출국 기구)과 러시아 등 동맹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이 내년 

1월부터 하루 50만 배럴을 증산키로 합의했습니다. 지난 4월 합의했던 200만 배럴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예정보다 줄어든 증산량에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12.03오늘의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 환율, 국제 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달러 약세와 미국의 추가 부양 기대감 속에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1.30달러) 오른

1,830.2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3일 원.달러 환율은 1100원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달러 약세를 쫓은 하락 압력과 당국 개입 경계감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원. 달러 환율이

1100원 아래로 내려설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코로나 19 재확산에 고용지표는 부진하게 나타났지만 부양책 협상에 대한 기대가 이어졌습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 부분 고용은 시장 전망치(47만 5000명)에 크게

못 미치는 30만 7000명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19재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 강화가

고용 회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전날에 이어 경기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를

지지했습니다. 낸시 펠로 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공동 성명을 내고 초당파 의원들의 제안을 기초로 해 신속하게 부양책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과 공화당 초당파 의원들은 900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부양책 법안을 제안했습니다. 2조 달러 이상 대규모 부양책 타결 입장을

고수해 왔던 민주당이 한발 물러선 것입니다. 

코로나 19 백신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영국 정부는 화이자-바이오엔 테크의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으며

미국에서도 조만간 백신이 허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달러는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20% 내린 91.115에 마감했습니다. 

전날 1100.80원까지 내려선 원. 달러 환율은 이날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을 받는

가운데 당국 개입 경계감에 1100원 지지선을 시험하며 좁은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2일)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긴급 사용 승인 소식에 반등했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6%(0.73달러) 오른 45.2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정부가 이날 화이자-바이오엔 테크의 코로나 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처음으로 승인해 수요 회복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또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 합의 가능성도 주시했습니다. 

OPEC+(OPEC 회원국과 10개 OPEC 외 주요 산유국 협의체)는 3일 내년 초 감산

규모 결정을 위한 회의를 엽니다. 

 

11.27 국내 금값, 원. 달러 환율

 

이틀간 8.1원 하락한 원.달러 환율은 27일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1100원 중후반대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가치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26일 (현지시간) 

경제 정상화 기대가 희석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후퇴, 전일대비

0.05% 상승한 92.04를 기록했습니다. 

뉴욕 금융시장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 한가운데 유럽증시는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개발 기대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제조상 오류로 추가 임상실험을

진행키로 하면서 훼손됐고, 독일의 부분 봉쇄조치 연장 등도 경제 정상화 

기대를 희석시켰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기 정상화 기대에 대한 우려로 인한 달러화 상승과 

전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외환시장 급락 발언 등으로 상승 우위에 

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주열 총재는 최근 원화 강세에 쏠림현상이 일부 나타나면서

적극적 시장 안정 노력을 피력했습니다. 

국내 증시도 위험선호 심리 둔화로 인해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할 수 있어 

환율 상승 분위기에 우호적입니다. 

이에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 위축과 당국의 개입

경계, 외국인 매수세 둔화 등으로 1100원 중후반으로 레벨을 높일 

전망입니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 1개월 물은 

1106.75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11.25 국제/국내 금값 현황, 원.달러환율, 국제 유가 변동 상황

안전자산인 금값은 연일 급락하고 있습니다. 

위험자산 선호심리에 불이 붙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을 팔고 

위험자산으로 갈아타면서입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8%(33.20달러) 떨어진

1,804.6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25일 원. 달러 환율은 111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 약세를 쫓은 하락 흐름에도 당국 개입 경계감이 계속되며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권 이양 시작과 시장친화적 성향인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재무장관 내정 소식이

투자심리를 지지했습니다. 

대선 불복을 주장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총무청에 조 바이든 인수위에

협조하라는 지시를 하면서 정권 이양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불안감이 완화되었습니다. 또 경제회복을 위한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방점을 뒀던 예런 전 의장의 재무장관 내정으로 재정정책에서도 적극적으로

경제 회복을 도울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돼었습니다. 

달러화는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토오하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30% 내린 92.220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도 달러 약세와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에 연동한 국내 증시의

외곡인 자금 유입 연장에 하락 압력이 우세하며 1110원 하향 이탈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국내 증시는 연이틀 최고가 경신을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이달 들어 7조 원이 넘게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주 환율 1100원대 초반까지

빠르게 하락하자 수차례 강도 높은 구두개입과 실개입 추정 물량 유입으로

1110원대로 원. 달러 환율을 되돌려 놓은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유가는 급등했습니다. 올 3월 초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기대감이 유가를 밀어 올렸습니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3%(1.85달러) 급등한 44.9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코로나 19 사태 초기인 지난 3월 6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코로나 19 백신 개발 소식과 미국 정권 이양 기대감이 가격에 반영된 이유입니다.

미 제약사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도 전날 자사 백신의

예방 효과가 90% 정도라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날 오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정권 인수를 공식 허용,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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