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 환율 동향, 국제 유가 동향

금값은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4% 오른 1866.5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제46대 대통령으로서의 임기를 첫 출발했습니다.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1조 9000억 달러의 경기 부양책이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데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연설에서 '통합'을 강조하면서 정치적 불안이 다소 누그러질 것이란 기대감이 일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환호했습니다. 시장 전반적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며 원.달러 환율은 상승보다는 하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환율은 4 거래일 만에

1100원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 달러 1개월 물은

1098.15원에 마감했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

(1100.30원)보다 2.10원가량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을 계기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져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3% 오른 3만 1188.38에 

마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 야외무대 취임식장에서 취임사를 통해

"통합 없이는 어떠한 평화도 없다"라며 "미국을 다시 하나로 모으고 통합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에 일어났던 정치적 불안을 다소 완화해주는 발언이다. 취임식에서 직접적으로 경기부양책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으나 기존에 발표했던 1조 9000억 달러의 부양책과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지명자가 경기 부양을 통해 '통 큰 부양'을 언급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바이든 취임을 계기로 

금융 시장 전반이 환호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오전 7시 34분 현재

0.03% 하락한 90.45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 거래일 연속 하락세입니다. 달러 상승을 이끌었던 10년 물

채권금리도 1.082%로 0.01%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장중엔 코스피 지수 역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원. 달러 환율의 하방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20일까지 2 거래일 연속 상승, 다시 3110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번 주 들어 19일(400억 원대)을 빼고 모두 순매도를 보였으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짙어진 만큼 매수세로 전환될지도 관심입니다. 

일본은행(BOJ)이 20일과 2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있는 만큼 통화정책에 변화가 생길지도

지켜 볼일입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혼조를 보였습니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6% 상승한

53.3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3월 물 브렌트유는 장중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날 시장이 주목한 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식 취임입니다. 이른바 '바이든 랠리' 덕에

뉴욕증시 3대 지수를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WTI 역시 위험자산 선호 영향을

받았습니다. 

1.12 국제/국내 금값시세, 원달러환율 동향, 국제유가 동향

 

국제 금값은 반등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8%(15.4달러) 오른 1,850.8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원.달러는 수출 네고(달러 매도)를 비롯한 수급부담에도 글로벌 강달러 추세와 

위험선호 심리 둔화 등을 반영해 1100원 회복 시도가 예상됩니다. 환율은 강보합 출발한 뒤 

달러 강세에 연동된 역외 숏커버, 저가매수 주도하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수출업체 네고를 비롯한 실수요 매도에 막혀 1090원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서울 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1개월 물은 

1097.60원에 최종호가되었습니다.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

(1097.30원)보다 0.40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최근 일주일 동안 약 22bp 가까이 급등하면서 지난해 4분기 약 달러 

전망의 근거 중 하나로 꼽혔던 미국과 주요국 금리 스프레드(=금리차이)가 축소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달러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지지부진했던 역내외 롱심리 회복이 

커졌고, 원.달러 상승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채 금리는 5일 연속으로 상승했습니다. 조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대규모 경기부양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 속에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도 영향을 줬다고 합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강한 경제 회복을 조건부로 연말 채권 매입

축소를 지지할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에 달러화는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 상승이 지난해 

4분기 누적됐던 숏포지션(매도) 청산으로 이어지며 3 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미 주식시장은 미국 정국의 불확실성과 기술 기업 규제 우려, 비트코인 폭락 등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속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02%(0.01달러) 오른 52.25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가 9천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 유럽, 중국 등 곳곳에서 신규

감염자 증가세를 보인 것이 원유 수요 회복 전망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11.30 국내/국제 금값 변동 현황,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재 확산하고 있지만, 국제 금값이 최근

4개월 내 최저치로 하락했습니다. 코로나 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졌다는 분석입니다. 

28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2%(23.10달러) 내린

1,788.1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값은 이번 주에만 4.5% 하락하며 지난 7월 초 이후 

가장 낮은 가격에 거래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값 하락과 관련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한 덕분으로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는 이달 미국 식품의 약국에 긴급 사용승인을 신청했고, 모너 나와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내년부터 백신 투약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관 등을 중심으로 안전자산인 금을 팔고 위험자산으로 갈아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여전히 금 투자는 매력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진영 이베스트 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금의 안전자산 수요가

후퇴했지만, 방향성 측면에서 2021년 상반기 양호한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미국의 부양책이 시장에 아직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부양 규모를 두고 설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책이 나온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 만큼 미반영된 유동성 이슈에 베팅해볼 만하다는 것입니다. 

또 끝나지 않은 인플레이션 헤지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는 경기가 회복되기까지의 시차를 고려해

명목금리(장기물)의 상승 속도를 통제할 가능성이 짙습니다. 

최진영 연구원은 "유가의 기저를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 실질 금리의 경우

하방압력에 노출될 것" 이라며 "같은 기간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가 금 가격을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내년 금값으로 온스당 평균 230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최연 구원은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간 온도차가 존재할 수 있지만, 금 기대가치 지수로 보면 지금의 금 가격이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며 "주식과의 상대성과를 놓고 보더라도 마찬가지다. 

금과 관련 ETF에 대한 매수를 권고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0.18달러) 떨어진 45.53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30일 원. 달러 환율은 1100원 초중반에서 등락할 전망입니다. 

코로나 19 재유행 상황에서도 증시가 활황을 보이면서 낙관론이 지배하는 상황이

환율 하락을 이끌겠지만 1100원선 하향 돌파를 앞두고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에 강보합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환율은 최근 3 거래일 동안 9.5원 하락하며

1103.2원까지 내린 상황입니다. 

달러 약세 흐름도 신흥시장 자산 강세의 재료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기준 91.7선에서 거래되면서

종가 기준 연중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미국발 위험 자산 랠리를 좇는 외국인 

자금 순매수 연장으로 원. 달러 환율 하방 압력 확대에 일조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3 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1100원선을 위협하고 있는 만큼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1100원 하단 돌파를 방어할 주요한 수단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중공업 대규모 수주를 비롯해 월말 네고물량 유입이 막바지 단계에 도달하면서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매수가 원화 강세 분위기를 진정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오늘 원. 달러 환율은 장 초반 소폭 상승 출발 이후 역외 매도를 중심으로 장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1100원 중반 박스권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역외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05.20원에 최종 호가됐습니다.

최근 원.달러 1개월 물의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감안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03.20원)보다

1.80원 상승(원화가치 하락) 한 셈입니다. 

 

11.13 오늘의 국제/국내 유가, 원-달러 환율, 국제유가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1.70달러) 오른 1,873.3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로나19백신의 보급 어려움이 제기된 게 

안전자산인 금 가격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13일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 19 확산 세와 미국 봉쇄조치로 1110원 후반대까지

상승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코로나19백신 개발 직전에 따른 랠리가 힘에 부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과 재봉 쇄 조치 우려로 뉴욕 3대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일 15만 2255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주요 도시의 부분적 재봉 쇄 조치가 강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뉴욕시는 학교 폐쇄 가능성을 검토 중이고, 시카고는 30일간 필수업무를

제외한 자택대피 권고를 발동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코로나 19 대응으로 봉쇄조치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조치를 취할 수 있어 보입니다. 바이든의 

코로나 19 태스크포스에 임명된 마이클 오스터홀름 미네소타대 감염병 연구, 정책

센터장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최대 6주 봉쇄령'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지표도 부정적이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전월 대비)은 0.0%를 기록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0.1% 상승)를 하회했습니다. 

수요 부진 우려를 키웠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위험자산 선호 후퇴보다 물가지표 부진 소식에 더 우위를 

두면서 전일 대비 0.071 하락한 92.975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가 소폭 약세를 나타냈지만,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조정을 

받은 만큼 상승 우위에 설 것으로 보인 다고 합니다. 

 

국제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2일) 불투명한 내년 수요 전망 속에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8%(0.33달러) 내린 41.1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9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 테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는 중간 결과를 내놓은 이후

사흘간 이어진 '백신 랠리'가 막을 내린 것입니다. 

국제 에너지 기구(IEA)는 2021년까지도 

글로벌 원유 수요가 백신 덕분에 큰 폭으로 늘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11.03 미대선을 앞둔 국제유가,원달러환율,국제/국내 금값 현황

국제 금값도 미 대선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7%(12.60달러) 오른

1,892.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3일 원. 달러 환율은 113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미 대선을 앞두고 위험선호 심리 회복으로 하락 압력이 우세한 가운데 

변동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미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한 속에 블루웨이브(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과 

민주당의 상, 하원 장악) 기대에 위험회피 심리가 회복된데 투자심리를 지지했습니다.

미국의 경기 지표 역시 호조를 나타냈습니다. 10월 미국의 제조업 PMI(구매관리자 지수)는

59.3으로 전월(55.4) 대비 큰 폭 상승해 201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24% 오른 94.110에 마감했습니다. 

위안화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원. 달러 환율의 하락을 지지하는 요인입니다. 

역외 달러, 위안 환율은 6.68위안대까지 내려섰다고 합니다.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둔 오늘(2일) 국제 유가는 급등했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9%(1.02달러) 오른 36.81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음날 치러지는 미 대선 투표 후에도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 속에 유가가

상승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는 우편투표가 많고 주요 경합주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이 벌어져

예년과 달리 당일 밤 곧바로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선거 결과에 불복하는 일부 지지자들이 소요 사태를 일으켜 사회적 혼란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59.3으로

201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 효과를 미쳤다고 합니다. 

 

 

 

 

10.29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 19 재유행으로 인한 국제 금값, 국제유가, 원달러 환율

국제 금값은 코로나 19 재유행의 여파로 급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7%(32.70달러) 하락한

1,879.2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유럽 주요국의 경제봉쇄 조치 재개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 강화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전날 뉴욕증시는 경기가 다시 얼어붙을 것이란 우려에 급락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재확산세가 악화하고 경제활동 재봉 쇄 조치가

현실화하면서 투자 심리가 꺾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수가 7일 평균

7만 명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봉쇄 조치를 강화하는 지역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가 전국적인 봉쇄 조치를 재개했고 독일도 식당과 술집 등

여가시설의 문을 닫는 부분 봉쇄에 들어갔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도 위험회피 심리에 외국인 자금이 순매도 전환하며

원. 달러 환율의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안전 자산인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48% 오른

93.64에 마감했습니다. 위안화 강세가 속도 조절에 들어간 것도 원. 달러 환율의

상승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라고 합니다. 

 

국제유가도 현지시간으로 오늘(28일) 코로나 19의 글로벌 확산 공포 속에

폭락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최저가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발병이 최악의 사태로 치닫게 되자

원유 수요 위축이 데이터로 확인되고 이것이 가격 하락을 부채질하였습니다. 

 

오늘의 국제/국내 금값 시세,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상승.

국제/국내 금값은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3% 내린 1904.6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23일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원. 달러 환율은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합의 진전에 따른 위험선호 분위기에도 외환당국의

시장개입 경계감에 1130원대에서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코로나 19 부양책 협의에 대해 "거의 다 왔다"며 협상 낙관론을

키웠습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도 70만 명대로 다시 내려서며

고용 시장 회복세가 식고 있단 우려를 가라앉혔습니다. 

달러화는 이같은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의 코로나19재확산세 악화에 따른 유로화 약세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위안화가 초강세 흐름을 벗어나 속도 조절에 들어간 것도 원. 달러 환율의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진행되는 미국의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후보간 전세가 역전될 만한 변수가 나올지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습니다. 

요즘 금융시장 흐름을 좌우하는 건 코로나 19 부양책 협상 추이입니다.

원유시장역시 "거의 다 왔다"는 민주당 측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부양책이 처리되면 그만큼 원유 수요는 회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 금값이 떨어지는 이유

국제 금값이 상승하고 있던 때에 분석가들은 올해 말에서 내년 초까지도 금값은 계속 오를 것이란 

예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최근 금값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계속 떨어지는 걸까요? 

아래는 현재 금값이 떨어지는 여러 이유들이 분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오를 여력이 있다고 합니다..

어느 해 보다도 변화무쌍한 올해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금값이 다시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8월 초 트로이온스당 206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금 가격이 힘을 잃었습니다. 

코로나 19, 미국 대선 등으로 증시 불확실성이 커져 내년 상반기까지 금 가격 상승 랠리가

펼쳐질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다른 흐름입니다. 

 

지난 25일 금 현물 가격은 0.35% 떨어진 트로 이온 스당 1861.5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올초 1529.13달러에서 8월 6일 2063.54달러까지 8개월간 35% 급등했지만 이후 두 달 만에

10%가량 급락했습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7월 말 내년 금값이 2300달러를 찍을 것이라고 했고, 

4월에는 뱅코오브아메리카가 금값 3000달러를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달러가치가 높아진 것을 금 가격의 하락의 가장 큰 이유로 꼽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유럽을 중심으로 재 확산했고, 미국에서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 

나오기 힘들 것이란 예상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어든 것도 금 가격을 낮추는 요인입니다.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 사용되기 때문인데요.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율이 2%대를 넘기기도

힘들어 보인다"며 "다만 올해 상반기 유가 폭락으로 내년 상반기 기저 효과에 의한 기계적인

물가 상승이 불가피해 기대 인플레이션이 점진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금 가격 조정은 일시적이라고 보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글로벌 금 상장지수 펀드 (ETF)에 

자금이 꾸준히 들어오고 글로벌 ETF 내 금 보유량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중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면 

금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미국이 국채를 많이 찍어내 향후 달러화도 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8일 1174~1175원으로 출발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반등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에도 유로화 약세로 인한 달러화

강세에 상승 압력이 우세하면서 소폭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유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달러화는 추가 부양 조치에 대한 합의가 여전히 난항을 겪으며

금융시장 내 불안심리를 자극하고, 유로화가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하락하면서 상승했다" 며

"환율은 달러화 강세 영향 등을 고려햘 때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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